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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0] 빨간귤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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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1 14: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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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써니
그동안 쌓였던 야근의 스트레스를 매일 같이 달리는 평일번개로 해소합니다~ㅋㅋ
특별히 그 동안 사놓고 해보지 못했던 게임들을 돌리려고 지하철에서나 식당에서나 메뉴얼을 들고다니면 읽었더니.
사장님이 바쁜 가운데서도 공부한다고 칭찬해주십니다...하.하.하.
이 자리를 빌어 메뉴얼 번역에 힘써주신 여러 고수님들께 감솨드립니다~
[ 바스코 다 가마 ]
독일 에센 페어플레이 1위를 한 명작 게임입니다.
번역기 피시즈님을 협박하여 룰을 알아내 플레이 해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항해라던지, 여러모로 할것이 많은 시스템이라던지 수싸움이라던지 하는 것들이 엔데버랑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플레이 타임도 비슷하고, 덕분에 리플레이성도 괜찮죠.
그리고 한가지 더하자면 둘다 세팅이 번거롭죠...ㅡ.ㅡ
[ 낙양 ]
아그리,롸브르에 이은 우베시리즈 3탄 낙양.
처음엔 자기꺼 하기 바빳지만. 많이 하다보면 슬슬 남의 플레이가 눈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딴지 걸 사람이 딱 정해져 있는 2인,4인 플레이보단 누가 딴지 걸지 모르는 3인플이 더 매력있다고도 하는군요~ㅋ
[ 위치 오브 세일럼 ]
아캄호러의 간략 버전이라고도 하는 새로운 협력게임입니다.
아캄시에 드리운 불길한 기운. 고대의 존재들이 차원을 찢고 세상에 강림하려 합니다.
이것을 감지한 플레이어들은 세일럼의 마녀를 도와 마수들을 퇴치하고 차원의 문을 닫아야합니다.
진정한 ㅅㅈㄷㅎ 카린님의 도움을 얻어 플레이 해볼 수 있었습니다.
아캄호러의 간략버전인 만큼 플레이타임은 월등히 줄어듭니다.
더불어 시스템도 그만큼 단순해지고, 룰도 쉬워졌습니다.
그러나 난이도 또한 결코 쉬워진것은 아니더군요.
고스트 스토리를 능가하는 난이도.
그동안 3번정도 해봤지만... 보스 근처도 못가보고 GG 쳤습니다.
아캄호러가 플레이어들끼리 전략을 잘 짜서 클리어를 위해 노력한다면.
위치 오브 세일럼은 쉴새없이 이곳저곳 뛰어다녀야 합니다.
아이템 하나하나를 허투루 쓰다간 클리어하기 무척 어려워집니다.
이 게임을 하고나니 왠지 아캄호러에 도전해보고 싶은 그런 느낌이랄까요?
아캄호러를 다른 분들에게 바로 들이밀기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이 게임을 먼저 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게다가 일러스트도 상당히 디테일하여 몰입도가 훅~ 하고 올라갑니다^^
[ 터치 오브 이블 ]
간만에 꺼내든 또 다른 호러게임입니다~ㅋ
조용한 마을에 갑자기 악마의 하수인들이 나타나고, 그들은 마을의 사람들에까지 손을 뻗쳐 인간들을 매수하고 세상을 지배하려 합니다.
플에이어들은 이 마을에서 악당에게 매수된 자들의 정체를 밝혀내고, 부하들을 쓰러뜨리면서 싸워야 합니다.
처음 보드게임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에(지금도 1년정도 밖에 안됐지만..)이 게임이 개구리사 게임인줄 알았죠.
알고보니 워프로그, 트리프로그, 플라이프로그 다 따로 있더군요~ㅋ
같은 플라이 프로그에서 나온 '라스트 나잇 온 어스' 란 게임과 같은 슈퍼네추럴 게임입니다.
실제 배우들을 섭외해 그 사진을 디지털그래픽 작업하여 실사 느낌에 그림 느낌을 가미한 일러스트로 입힌거죠.
개인전,팀전,협력전 으로 다양하게 즐길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팀전이 가장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카드 중에 상대방에게 태클을 걸 수 있는 카드가 다수 있기 때문에 협력전을 하면 쓸모없는 카드가 생기기도 합니다.
히어로팩과 확장이 출시되었는데, 확장에는 오리지날과 똑같은 크기의 맵이 들어있어 두개의 맵을 연결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다시말해 매우 큰 테이블이 필요하다는...ㅡ.ㅡ;;
[ 워해머 인베이젼 LCG ]
FFG에서 LCG란 장르를 만들어 내고, 꾸준히 찍어낸 시리즈 중의 하나입니다.
LCG와 TCG, CCG등에 대해 얘기하자면 말이 길어지니 그냥 어물쩡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상대방의 캐피탈의 3군데 지역중 2곳을 파괴하면 승리합니다.
반면 내 캐피탈의 2곳이 불타거나 카드덱이 다 떨어지면 패배하죠.
킹덤지역에서 자원을 모으고,
퀘스트 지역에서 카드를 모으고,
배틀필드 지역에서 공격을 하는 단순한 시스템이지만, 카드들의 상성관계를 잘 파악해야 전략을 짤 수 있습니다.
퓨처리스트님의 한글화 자료를 사용하여 작업 후, 텍스트도 안보고 바로 플레이했지만....캐.발렸습니다...ㅠㅠ
제법 불타오르게 하는 게임이었습니다~ㅎ
대표적인 LCG류라면..도미니언이라고나 할까요?ㅋㅋㅋ
특별히 그 동안 사놓고 해보지 못했던 게임들을 돌리려고 지하철에서나 식당에서나 메뉴얼을 들고다니면 읽었더니.
사장님이 바쁜 가운데서도 공부한다고 칭찬해주십니다...하.하.하.
이 자리를 빌어 메뉴얼 번역에 힘써주신 여러 고수님들께 감솨드립니다~
[ 바스코 다 가마 ]
독일 에센 페어플레이 1위를 한 명작 게임입니다.
번역기 피시즈님을 협박하여 룰을 알아내 플레이 해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항해라던지, 여러모로 할것이 많은 시스템이라던지 수싸움이라던지 하는 것들이 엔데버랑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플레이 타임도 비슷하고, 덕분에 리플레이성도 괜찮죠.
그리고 한가지 더하자면 둘다 세팅이 번거롭죠...ㅡ.ㅡ
[ 낙양 ]
아그리,롸브르에 이은 우베시리즈 3탄 낙양.
처음엔 자기꺼 하기 바빳지만. 많이 하다보면 슬슬 남의 플레이가 눈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딴지 걸 사람이 딱 정해져 있는 2인,4인 플레이보단 누가 딴지 걸지 모르는 3인플이 더 매력있다고도 하는군요~ㅋ
[ 위치 오브 세일럼 ]
아캄호러의 간략 버전이라고도 하는 새로운 협력게임입니다.
아캄시에 드리운 불길한 기운. 고대의 존재들이 차원을 찢고 세상에 강림하려 합니다.
이것을 감지한 플레이어들은 세일럼의 마녀를 도와 마수들을 퇴치하고 차원의 문을 닫아야합니다.
진정한 ㅅㅈㄷㅎ 카린님의 도움을 얻어 플레이 해볼 수 있었습니다.
아캄호러의 간략버전인 만큼 플레이타임은 월등히 줄어듭니다.
더불어 시스템도 그만큼 단순해지고, 룰도 쉬워졌습니다.
그러나 난이도 또한 결코 쉬워진것은 아니더군요.
고스트 스토리를 능가하는 난이도.
그동안 3번정도 해봤지만... 보스 근처도 못가보고 GG 쳤습니다.
아캄호러가 플레이어들끼리 전략을 잘 짜서 클리어를 위해 노력한다면.
위치 오브 세일럼은 쉴새없이 이곳저곳 뛰어다녀야 합니다.
아이템 하나하나를 허투루 쓰다간 클리어하기 무척 어려워집니다.
이 게임을 하고나니 왠지 아캄호러에 도전해보고 싶은 그런 느낌이랄까요?
아캄호러를 다른 분들에게 바로 들이밀기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이 게임을 먼저 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게다가 일러스트도 상당히 디테일하여 몰입도가 훅~ 하고 올라갑니다^^
[ 터치 오브 이블 ]
간만에 꺼내든 또 다른 호러게임입니다~ㅋ
조용한 마을에 갑자기 악마의 하수인들이 나타나고, 그들은 마을의 사람들에까지 손을 뻗쳐 인간들을 매수하고 세상을 지배하려 합니다.
플에이어들은 이 마을에서 악당에게 매수된 자들의 정체를 밝혀내고, 부하들을 쓰러뜨리면서 싸워야 합니다.
처음 보드게임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에(지금도 1년정도 밖에 안됐지만..)이 게임이 개구리사 게임인줄 알았죠.
알고보니 워프로그, 트리프로그, 플라이프로그 다 따로 있더군요~ㅋ
같은 플라이 프로그에서 나온 '라스트 나잇 온 어스' 란 게임과 같은 슈퍼네추럴 게임입니다.
실제 배우들을 섭외해 그 사진을 디지털그래픽 작업하여 실사 느낌에 그림 느낌을 가미한 일러스트로 입힌거죠.
개인전,팀전,협력전 으로 다양하게 즐길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팀전이 가장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카드 중에 상대방에게 태클을 걸 수 있는 카드가 다수 있기 때문에 협력전을 하면 쓸모없는 카드가 생기기도 합니다.
히어로팩과 확장이 출시되었는데, 확장에는 오리지날과 똑같은 크기의 맵이 들어있어 두개의 맵을 연결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다시말해 매우 큰 테이블이 필요하다는...ㅡ.ㅡ;;
[ 워해머 인베이젼 LCG ]
FFG에서 LCG란 장르를 만들어 내고, 꾸준히 찍어낸 시리즈 중의 하나입니다.
LCG와 TCG, CCG등에 대해 얘기하자면 말이 길어지니 그냥 어물쩡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상대방의 캐피탈의 3군데 지역중 2곳을 파괴하면 승리합니다.
반면 내 캐피탈의 2곳이 불타거나 카드덱이 다 떨어지면 패배하죠.
킹덤지역에서 자원을 모으고,
퀘스트 지역에서 카드를 모으고,
배틀필드 지역에서 공격을 하는 단순한 시스템이지만, 카드들의 상성관계를 잘 파악해야 전략을 짤 수 있습니다.
퓨처리스트님의 한글화 자료를 사용하여 작업 후, 텍스트도 안보고 바로 플레이했지만....캐.발렸습니다...ㅠㅠ
제법 불타오르게 하는 게임이었습니다~ㅎ
대표적인 LCG류라면..도미니언이라고나 할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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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신작 러쉬 ㅋㅋㅋ어떤 모임인지 부럽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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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오브 세일럼 박스만 봤을땐 별로였는데
구미가 당기네요 ^^
저는 요즘 워해머LCG에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코어셋하나만 있어도 충분히 재밌는.. -
저도 처음 박스 봤을때는 약간 유아틱한 느낌이 들었는데.. 막상 카드의 일러스트는 상당히 디테일하더군요~^^
워해머 현재 출시되었거나 준비중인 미니 확장...난 추가 종족인줄 알았는데..그냥 종족별로 추가 카드가 들어있더군요..ㅠㅠ
아마 2개의 추가 종족은 큰확장이 나와야 들어있을듯 합니다. -
바스코다가마 어떤가요.. 으 구매욕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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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신작 러쉬네요...위치 오브 세일럼도 나름 괜찮아 보이네요..
워해머 까지..ㅎㄷㄷ 입니다..
낙양도..나름 다 재미있는 게임 하셨네요..부러워요
워해머 확장 하나는 제 손에 들어왔는데...우선 기본판만 한번 돌려봐야겠네요..
매직핸드님도 오셨네요..게임 무진장 잘하는 매직핸드님~
잘 지내셨는지... -
카린님 워해머 첫확장이
원본이랑 비교하면 카드길이가 조금 짧다고 하던데,
문제없으신가요?
암튼 요즘 워해머 LCG랑 카오스 인 더 올드월드를
즐기면서 워해머세계관에 관심이 많이가네요.
둘다 정말 저에게는 최고입니다.^^
다만 워해머LCG는 포럼에도 보면 룰에대한 해석으로
논란?이 많더군요..;; 어서빨리 FAQ가나오기를.. -
카드가 짧아 졌나요? 저 이번주에 집에 가는데 워해머가 집에 있고 확장은 근무지에 있어서 지금 당장은 비교가 어렵고 일요일에 집에 가면 가능한데 그때 가서 비교 해보고 글 올려 볼께요..
-
초판만 그런건지는 잘모르겠는데
플레이에 지장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하지만,
보드게임긱에 이미지가 올려져 있긴하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
헉 정말요? 집에가서 확인해봐야지..ㅡ.ㅡ
근데 워해머 LCG 재미는 있는데.
후르츠님 말씀처럼. 헷갈리는 부분이 많은듯.
다른 유닛을 말할 때 나의 다른 유닛인지. 상대방의 다른 유닛인지.
모든 플레이어를 지칭할때 나를 포함한건지. 빼고인지..
등등등..헷갈리는 부분이 많았음.. -
다른 유닛이라고 되어있는 것은 그 유닛이 아닌 모든 다른 유닛
(플레이어가 컨트롤하는 유닛 포함) 입니다. 모든 플레이어는 나를 포함합니다.
맘만 먹으면 자기 유닛의 공격 스킬을 자기 유닛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거죠. -
워...그렇게까지 포괄적인 의미인가요.. 카드를 쓰는데..남의 진영까지 다 파악하고 있어야 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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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님 매주(?) 리뷰 재밌게 보구 있습니다.
참 부러운 모임이네요. 나두 모임 가구 싶당 ㅠㅠ; -
오오오오오.. ㅅㅈㄷㅎ (왜 난 이게 자연스럽게 읽혀지는건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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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게임이 많아요...;;;-_-
써니님 잘 지내시죠?^^ 매직햄도 여전히 잘 지내시는거 같고..ㅎㅎ
잘 봤습니다~ㅎㅎ 평일 번개..흠..좀 부럽네요..ㅎㅎ 저도 조만간..ㅋㅋ -
바스코 다 가마 하고 프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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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후기가 여기에도 있을줄이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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