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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바스코 다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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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1 2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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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없습니다... 사진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궁금하신 분들은
http://www.boardgamegeek.com/boardgame/41002/vasco-da-gama에 들어가서 봐보시길...>
2009 에센 시작 전에는 많은 작품들이 관심을 끌었죠.
전 아마 이번 에센이 적어도 시작 전에는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고 생각합니다.
체코게임즈에서 발표한 던전로드, 그리고 우베의 수확 3부작 낙양성문에서,
프리드만 프리제의 파워그리드 시리즈 팩토리 매니저, 세계 1위의 확장 아그리콜라 확장, 결투라는 흥미로운 시스템의 카슨 시티, 3연속 히트를 노리는 도미니언 시사이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드게임긱 게임.
그러나 에센 시작 후 큰 반전이 일어났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명 '듣보잡' 게임인 바스코 다 가마가 페어플레이 차트 1위에 올랐죠. 더 의외였던 것은 이 게임이 이탈리아 게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보드게임에 입문한지 이제 1년 정도가 되었고, 이탈리아 게임을 접해본 적이 없었죠.
그리고, 지금도 긱 차트에서 괴물의 포스까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선전중이죠.
그리고 저는 이 게임을 호기심? 에 사게 되었는데
메뉴얼을 읽어보니 첫 느낌은 전략성이 약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배를 사고, 돈을 받고, 선원을 사고, 띄우는게 전부로 보였으니까요. 룰북이 길어선지는 모르겠지만 전략에 비해 룰이 좀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순서정하기 시스템이 이렇게 스릴 넘치는지 몰랐죠.
그러나, 2인플로 첫플레이에서는 바로 이 게임의 재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서로 순서를 돈을 안내기 위해 뒤로 보내기 일쑤였으니까요. 10 미만의 수를 놓은게 기준 숫자가 5일때 밖에 였던것 같군요. 첫 게임에서는
"뭐.. 닝닝하네..."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2인플로 다시 2번째로 돌리게 되었을 때 순서 정하기 시스템이 가슴에 와닿더군요.
특히 돈을 가져오는 부분... 그 부분에서 제가 이득을 많이 챙겼습니다... 낄낄. 1원 더내고 3원더 가져오기...
어쨌든, 그 때 2인플도 이렇게 스릴 넘치는데 4인플은 어떨까...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일꾼 놓기 시스템은 다른 플레이어가 놓을 때는 할일이 없어 지루하기도 하죠. 하지만, 바스코 다 가마는 꽤 암묵적인 인터액션이 있어 재밌더군요. 저랑 같이 하던 저희 어머니도 순위를 말씀드려 봤더니 그래? 재밌는데.. 하는 분위기더군요.
솔직히, 지금까지 3인플이나 4인플을 돌리지는 못했습니다. 2인플만 해봤고, 모임 갈 시간도 없고, 수도권 치고 꽤 불모지 쪽에 속하고... (성북구 삽니다... 대부분 모임이 남쪽에 있는것 같아서...대학로에 까페는 있어도 사람이 없어요 ㅜㅜ)
어쨌든, 꽤 나쁘지 않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턴에 상인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좀 크게 갈리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벨런스가 나쁘진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자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은데요, 전 지퍼백으로 정리 해놓았다만 보드게임 불모지에 속하는 이탈리아가 어쩔 수 없긴 하지만 트레이는 좀 실망스럽네요. 그러나 컴포는 만족할만합니다. 그렇게 풍성하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값에 비해 괜찮고요.
이 게임에 대한 제 총평과 평점은 7.5점으로 전략이 약한것이 약간 아쉽지만,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제 허접한 후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어떻게 넣는지를 모르겠어요 ㅜㅜ 그리고 저번에 포토샵좀 제대로 배워 놓을껄...)
http://www.boardgamegeek.com/boardgame/41002/vasco-da-gama에 들어가서 봐보시길...>
2009 에센 시작 전에는 많은 작품들이 관심을 끌었죠.
전 아마 이번 에센이 적어도 시작 전에는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고 생각합니다.
체코게임즈에서 발표한 던전로드, 그리고 우베의 수확 3부작 낙양성문에서,
프리드만 프리제의 파워그리드 시리즈 팩토리 매니저, 세계 1위의 확장 아그리콜라 확장, 결투라는 흥미로운 시스템의 카슨 시티, 3연속 히트를 노리는 도미니언 시사이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드게임긱 게임.
그러나 에센 시작 후 큰 반전이 일어났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명 '듣보잡' 게임인 바스코 다 가마가 페어플레이 차트 1위에 올랐죠. 더 의외였던 것은 이 게임이 이탈리아 게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보드게임에 입문한지 이제 1년 정도가 되었고, 이탈리아 게임을 접해본 적이 없었죠.
그리고, 지금도 긱 차트에서 괴물의 포스까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선전중이죠.
그리고 저는 이 게임을 호기심? 에 사게 되었는데
메뉴얼을 읽어보니 첫 느낌은 전략성이 약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배를 사고, 돈을 받고, 선원을 사고, 띄우는게 전부로 보였으니까요. 룰북이 길어선지는 모르겠지만 전략에 비해 룰이 좀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순서정하기 시스템이 이렇게 스릴 넘치는지 몰랐죠.
그러나, 2인플로 첫플레이에서는 바로 이 게임의 재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서로 순서를 돈을 안내기 위해 뒤로 보내기 일쑤였으니까요. 10 미만의 수를 놓은게 기준 숫자가 5일때 밖에 였던것 같군요. 첫 게임에서는
"뭐.. 닝닝하네..."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2인플로 다시 2번째로 돌리게 되었을 때 순서 정하기 시스템이 가슴에 와닿더군요.
특히 돈을 가져오는 부분... 그 부분에서 제가 이득을 많이 챙겼습니다... 낄낄. 1원 더내고 3원더 가져오기...
어쨌든, 그 때 2인플도 이렇게 스릴 넘치는데 4인플은 어떨까...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일꾼 놓기 시스템은 다른 플레이어가 놓을 때는 할일이 없어 지루하기도 하죠. 하지만, 바스코 다 가마는 꽤 암묵적인 인터액션이 있어 재밌더군요. 저랑 같이 하던 저희 어머니도 순위를 말씀드려 봤더니 그래? 재밌는데.. 하는 분위기더군요.
솔직히, 지금까지 3인플이나 4인플을 돌리지는 못했습니다. 2인플만 해봤고, 모임 갈 시간도 없고, 수도권 치고 꽤 불모지 쪽에 속하고... (성북구 삽니다... 대부분 모임이 남쪽에 있는것 같아서...대학로에 까페는 있어도 사람이 없어요 ㅜㅜ)
어쨌든, 꽤 나쁘지 않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턴에 상인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좀 크게 갈리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벨런스가 나쁘진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자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은데요, 전 지퍼백으로 정리 해놓았다만 보드게임 불모지에 속하는 이탈리아가 어쩔 수 없긴 하지만 트레이는 좀 실망스럽네요. 그러나 컴포는 만족할만합니다. 그렇게 풍성하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값에 비해 괜찮고요.
이 게임에 대한 제 총평과 평점은 7.5점으로 전략이 약한것이 약간 아쉽지만,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제 허접한 후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어떻게 넣는지를 모르겠어요 ㅜㅜ 그리고 저번에 포토샵좀 제대로 배워 놓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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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봤습니다. ^^
2,3,4 인마다 느낌이 달라서 더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4 인은 까닥하면 원하는 액션도 못 하게되니 경매가 더 압박이죠. ^^; -
2인플은 좀 느슨한 느낌입니다. 견제도 심하게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전략을 행함에 있어서도 그닥 압박감이 없죠.
3인플이 좀 적당한 것 같으며, 4인플은 바싹바싹 조이는 맛이 있습니다.
저도 이 게임 처음 접했을 때는, 대놓고 캐릭터만 열나게 공략해서 돈 먹거나, 선교사 또는 디아스, 마뉴엘왕만 열나게 집어 왔는데... 실은 그게 다가 아닙니다.
상대방에게 런칭되어 있는 배나, 구입되어 있는 플젝이 있다면 그거 까지 잘 보고 배를 띄울 수 있는지 없는지를 잘 고려해서 액션을 선택해야 됩니다.
초중급자의 4인플 기준으로 5라운드 동안 약 5~8 대 정도의 배를 띄울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남들이 한 번 배를 다 띄웠는데, 자신만 못 띄웠다면, 이거 하나로도 점수차이가 꽤나 납니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은 꽉 찬 배의 선단들이 무리지어 이동하며 추가 점수까지 가져간다면?? 그런데 나는 배를 띄우지조차 못했다면??
저와 게임했던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근래에 했던 게임 중에서 룰은 제법 쉬운 편인데, 머리는 제일 많이 써야 하는 게임같다구요.. ^^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튼간 점수먹는방법은 배태우는것뿐'
이라는 관념이 박혀서.. -
요즘 게임들은 룰은 어렵지 않은데 약간 밍밍하면서 게임목표 자체도 확실히 이거라는 감이 잘 안오는 것들이 많더군요. 특히 09년 신작들은 확실히 이거라는 게임은 없고 다들 고만고만하게 중간은 가는 게임들은 많아서 지갑사정만 나빠지네요. 바스코도 제겐 그런 종류의 게임이었습니다. 한판밖에 안해봐서 게임에 대해 깊은 감흥을 받지 못했겠지만 남들 선택에 따라 양상이 확 바뀌는 게임이기도 하고 타일운빨도 보기보다 꽤 크게 작용해서 전략게임이라는 점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참신한 게임도 아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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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ㅗㄷ드/ 한판으로 단정짓기엔 조금 아쉬운 게임인데, 여유가 되신다면 조금 더 해보시면 좋겠네요 ^^;
4 가지 액션이 중복선택과 순서 조합이 가능해서 나올 수 있는 상황이 다양한데,
이 상황을 놓고 한 수 한 수를 비딩하기 때문에
몇 판 돌리고 익숙해지니 더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느꼈습니다.
개인판 위에서 차근차근 발전해나가는 요즘 트렌드의 게임이라기보다는,
AP 를 놓고 수싸움을 벌이던 클래식 게임을 재해석한 느낌이네요. -
한 번 해봤는데 또 해보고 싶네요^^ 지름신이 오기 시작..-_-
잘 봤습니다^^
이미지는 이런 형식으로 다른 곳에 올려져 있는 그림 주소를 ""사이에 넣어서 html체크 해서 올려야 그림이 나오는데요...^^ 지금 바깥이라서 긴 글 남기기 어렵네요ㅎ -
한번에 배 여러번 태우기 / 낮은 숫자 먹고 행동 안하기/ 그냥 지르고 보기 등등. 엽기전략이 난무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게임 같았습니다.
지름신님이 이미 오셔서 꼭 그런건 아닙니다. ㅡ.ㅡ; -
둥둥,슝/어서 다인플도 해봐야지~
ㅂㅗㄷ드/제 생각에는 바스코 다 가마도 충분히 훌륭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꾼 놓기 시스템의 압박을 극대화시키고 그 액션의 가지수보다는 선에 중점을 둔 신선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솔직히 중간만 간다라... 이번 에센에서 낙양도 5위밖에 하지 못했어요. 던전로드와 함께 제일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도 불구하고요. 그만큼 이번 에센에 수작이 많았고(솔직히 팩토리 매니저는 실망...), 또 그만큼 상향 평준화가 된것 때문에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타일운빨은 그렇게 크게 작용한다고 느끼진 않았습니다. 어차피 모두 그 선택을 할 수 있고, 테크라는게 없는 게임이니까요. 솔직히, 전략보다는 수싸움의 묘미가 있는 게임같습니다.
위쥬/ 네.. 지르셔도 후회없습니다. 그러나 약간 부담스러운 가격...
꽃집총각/ 엽기전략이 난무해도, 그래도 승점을 먹는 유일한 방법은 배 태우기 이기 때문에 최고의 전략은 마지막턴에 상인 먹고 상대 배에 맞춰서 내배 올려놓는 거 같네요. -
음.. 근데 저 질문있는데요.
막턴에 상인을 먹는게 어떤 장점이 있는거죠?
상인은 그냥 주인없는 상선을 띄우는 역할인데...
이걸로 도착지의 보너스를 먹거나, 상대방의 런칭되어 있는 배를 항구에 도착시키지 못하게 또는 다음 기항지로 가지 못하게 딴지 놓는 경우는 있어도...
상인 먹고 상대 배에 맞춰서 내 배 올려놓는다는 게 무슨 뜻인지 잘 이해가 안 되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뒤로 가면 갈수록 상인을 잘 선택 안 하게 되던데요;;; 후반에는 다음 기항지로 배 무리를 넘기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했던 기억이;;;) -
슝/제가 에러플을 했나요? 상인배 승점이나 돈은 상인 갖고 있는 사람이 얻는 것으라고 알고 있는데... 아 룰북을 보니 제가 잘못 이해했군요. 상인배를 놓아 완성이 되면 그 돈을 받는 거군요... 아... 제대로 욕 먹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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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위에서도 언급이 되어 있지만...
상선을 놓고 얻을 수 있는 건 딱 하나 뿐입니다.
상선을 놓는 항구에 그 즉시 얻을 수 있는 보너스 하나..
(예를 들어 나탈에 놓았다면 계획 하나를 공짜로 먹듯이..)
그럼 대체 상선을 왜 놓는가.. 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상선을 놓는 이유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도착지의 보너스를 하나 먹기 위해서.
보너스로 선원 먹는 곳에 배를 올리면, 고용시장에서 내가 원하는 색깔의 선원을 한 마리 가져갈 수 있습니다.(물론 주머니에서 랜덤으로 하나 가져가기도 됩니다만...) 또는 나탈에서 가서 내가 원하는 좋은 계획 하나를 먼저 끊어가는 전략도 있습니다.
런칭되어 있는 배는 몇 개 있는데 당장 선장이 후달린다.. 그러나 고용칸이 꽉 찼다면... 선장을 하나 늘려주는 곳에 배를 대서 선장을 하나 받을 수도 있겠죠.
2. 다른 사람이 배를 놓을 수 있는 자리에 상선을 놔서 견제하기
예를 들어 홍길동이가 런칭된 5짜리 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게임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5짜리 배를 놓을 수 있는 곳이 한 자리 밖에 없는데, 만약 누군가가 상선을 그 자리에 놔 버린다면... 홍길동의 5짜리 배는 놓을 수 있는 곳이 없게 됩니다. 이러면 힘들게 런칭해 놓은 배가, 5짜리 배를 놓을 수 있는 자리가 생길 때까지 놀게 되죠.. (심각한 딴지 입니다..;; 이런거 두 세번 당하면 꼴찌는 따논 당상입니다;;)
3. 다음 기항지로 선단을 이동시키려 할 때 이용합니다.
상선은 모든 배가 놓여지고 난 이후에 3단계 '항해'의 차례 전에 놓여질 수 있습니다.
이 때 자신의 배가 많이 놓여진 열이 하나 있는데, 이 곳에 만약 한 칸이 비어 있다면, 그리고 비어있는 자리에 상선을 놓을 수 있다면, 상선을 놨을 때 그 열이 꽉 차게 되죠. 그럼 그 항구에서 배가 꽉 찼을 때 얻을 수 있는 승점을 받을 수 있게 되고, 다음 기항지로 배들이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상선은 대개 이런 경우에 자신의 배가 다음 기항지로 이동하는 우선순위에 있고, 다음 기항지에 자기 배가 들어갈 자리가 충분하다라고 판단되면, 배들을 다음 기항지로 보내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뒤로 가면 갈수록 상인 캐릭터는 전략적인 요소가 많아서 제대로 플레이하기 힘들더라고요.. 딴지 놔서 사람들한테 미움사기도 일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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