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본 게임인데 리뷰가 별로 없어서 한자 적고 갑니다.

역시 귀차니즘때문에 사진 따윈 없습니다.후후>.<


<내용물>

카드 50장
(숫자 1부터 50까지 있습니다. 각 카드에는 염소머리가 1~5개까지 표시되어있구요.)

언덕 타일 10여장 정도
(타일에는 한자리 숫자가 2개 적혀있습니다. 예를 들면 3과 5 이런식으로)

염소 마커 1개(없어도 됩니다.^^)



<게임 방법>

한사람당 카드 8장씩 나누어주면 게임 준비 끝.

선플레이어부터 차례대로 카드 한장을 골라 앞면이 보이게 내려놓습니다.

모든 사람이 1장씩 내려놓았으면 숫자를 비교해보고 가장 큰 숫자를 낸 사람

이 카드를 다 먹습니다.(카드에 표시된 염수머리 1개당 1점씩입니다.)

그리고 가장 작은 숫자를 낸 사람이 언덕 타일을 배치하게 되는데, 쉽게 생각해서 2개의 숫자 중에 하나를 고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카드를 다 사용할 때 까지 8라운드가 진행됩니다.(언덕타일 배치는 처음 4라운드 동안만 진행됩니다.)

염소 머리를 많이 먹은 사람이 이깁니다.^^

단! 4라운드 동안 선택되었던 언덕 타일의 숫자 합계를 넘은 사람은 무조건 집니다. 이런걸 망통이라고 하던가요?;;




<게임 소감>

6 take나 란드운트와 같은 게임과 비슷한 분위기가 났습니다.

운빨도 있지만 나름 눈치보고 머리도 굴려야 하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나름 딴지도 있는 게임입니다.

예를 들면 누군가가 염소머리를 왕창 먹어가고 있는데 나는 계속 낮은 숫자를 내면서 언덕타일 숫자 낮은걸 계속 골라서 바짝바짝 태우는 식...--;

그리고 쾌걸염소라고 비슷한 게임이 있는데 메뉴얼을 읽어보니 거의 비슷하지면 클리프행어가 더 재밌는 것 같네요.




<평가>

개인적으로 6take나 랜드운트에 도전장을 내밀만한 유쾌한 카드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점수는 7.5점을 주었습니다.(7점 이상이면 최소한 재미있게 플레이했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해본 171개의 게임 중 44번째로 재미있었습니다.^^


인원 : 3~6명
플레이 시간 : 15분
룰난이도 : 무지 쉬움
언어 의존성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