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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벌룬컵, 쿼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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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5 13: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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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못가던 게임카페를 주말에 들렸습니다.
해보고싶은 게임은 늘 산적해있는데 들릴 시간적 여유가
많지않아서 늘 아쉽습니다.
강남역 산꼭대기 오즈와 함께 제가 자주가고 선호하는 카페인
압구정 가오닉스 뒷편의 쥬만지에 들렸습니다.
개점첫날에 우연히 가게된 인연으로 압구정에서 가게되면 꼭 그곳을
들리게 되더군요.
오즈..가 제가 하고싶은 게임이 모두 있는, 그리고 맛나고 저렴한
음료(밀크티 추천!), 친절하신 도우미들의 설명이 있는 머찐 곳이라면..
쥬만지는 교통편하고, 인테리어 깔끔에, 역시 친절하신 설명의 도우미
때문에 자주 가게되더군요. 화장실과 다소 적은양의 게임에는 항상
실망을 하게되지만.. 뭐..음.. 아쉬운 점은 어디에나 있기마련.
우선 '맨하탄'~
하고싶었는데 다른 카페에는 잘 없는 게임이라서 벼르고 해봤습니다.
룰설명 3분도 안걸리는 초간단룰에 직관적으로 해우고 초보자도 하기쉬운
게임이더군요.
2인 플레이를 했는데도 건물을 나누는 성향에 따라서
플레이방식이 갈려서 30여분 내내 접전을 벌였습니다.
도우미 분께서 '오랫만에 세상구경을 했다'는 표현을 쓰던데
많이들 안하시는 게임인듯..
덕분에 거의 윤이 반들반들 나는 게임을 기분좋게 했습니다.
카페에 가셔서 있다면 꼭 해보라 권하고 싶습니다.
3,4명이서 하면 정말 피튀기는 게임일 듯 하네요.
첫판을 하자마자 '사고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뇌리에 자리잡히는 것을
억지로 억누르며..'2판만 더해보고 결정하자!'며 참았습니다.
그다음은.. '벌룬컵'
2인용게임은 몇차례 실망한 적이 있어서 손이 안가는 편인데..
해보니 2인용게임중에서 개인적으로 최고의 게임인 '쇼텐토텐'에
버금가는 게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쏠쏠한 재미가 있더군요.
상대편에서 카드를 붙일 수 있고, 큐브를 모아서 다시 트로피를
모아야한다는 점에서 한번 더 생각할 여지를 주면서..
또 가장중요한 카드운~ 게임의 양념이라고 할 수 있죠.
커플끼리의 경쟁 역시 감정상할 정도가 아니라 살짝 속상할 정도로의
경쟁을 유발하야.. 불꽃튀게 게임을 하고나니
'사고싶다!!'하는 욕망이 '맨하탄'보다도 더 강하가 치솟는 것을
느낄정도..
이 게임은 애초부터 사려했으니.. 뭐.. 살짝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일단 '번레이트'와 함께 구매1순위에 함께 올라옴을 느끼면서..
다음게임인 '쿼리도'를 했습니다.
아.. 상대편이 내 앞을 턱턱 막을때마다 울컥! 하는 성질..
으.. 하다가 열받아서 판을 접었습니다.
가슴이 턱턱 막히는 느낌에.. 흑.. 구매보다는 그냥 카페에서 하렵니다.
조만간 회계사+은행원 신혼부부 커플의 집들이에 가게되는데
무슨 게임을 선물할까.. 고민중이랍니다.
문외한이었던 커플을 꼬셔서 '어콰이어'와 '루미쿠브', '블로커스'를
했는데.. 평소에 돈을 다루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던 커플이라
지폐가 왔다갔다하는 '어콰이어'를 상당히 재미있어 해서
내심.. 살짝 가격이 낮으면서도 재미있다는 'Fische F.F.'를 사주기전에
한번 카페에서 해보려했으나.. 이 게임을 갖춘 카페를 찾기가 힘드네요.
저도 소장하고픈 게임인데.. 해보지도않고 무턱대고 선물로 주기도 힘들고..
'번레이트'와 '벌룬컵'세트를 선물로 줄까나.. 하고 고민중입니다.
다음번에는 'FFF'와 '캐피톨', '헥센레넨' 등등을 하고픈데
모두 갖춘 카페를 찾기가 힘들듯..
그나마 해보기도전에 후기만 읽고 사버리는 버릇을 조금이나마 고쳐서
카페에서 해볼때까지 참을 수 있는 인내력을 길렸다는 점에서
2003년은 뿌듯한 한해였습니다.
해보고싶은 게임은 늘 산적해있는데 들릴 시간적 여유가
많지않아서 늘 아쉽습니다.
강남역 산꼭대기 오즈와 함께 제가 자주가고 선호하는 카페인
압구정 가오닉스 뒷편의 쥬만지에 들렸습니다.
개점첫날에 우연히 가게된 인연으로 압구정에서 가게되면 꼭 그곳을
들리게 되더군요.
오즈..가 제가 하고싶은 게임이 모두 있는, 그리고 맛나고 저렴한
음료(밀크티 추천!), 친절하신 도우미들의 설명이 있는 머찐 곳이라면..
쥬만지는 교통편하고, 인테리어 깔끔에, 역시 친절하신 설명의 도우미
때문에 자주 가게되더군요. 화장실과 다소 적은양의 게임에는 항상
실망을 하게되지만.. 뭐..음.. 아쉬운 점은 어디에나 있기마련.
우선 '맨하탄'~
하고싶었는데 다른 카페에는 잘 없는 게임이라서 벼르고 해봤습니다.
룰설명 3분도 안걸리는 초간단룰에 직관적으로 해우고 초보자도 하기쉬운
게임이더군요.
2인 플레이를 했는데도 건물을 나누는 성향에 따라서
플레이방식이 갈려서 30여분 내내 접전을 벌였습니다.
도우미 분께서 '오랫만에 세상구경을 했다'는 표현을 쓰던데
많이들 안하시는 게임인듯..
덕분에 거의 윤이 반들반들 나는 게임을 기분좋게 했습니다.
카페에 가셔서 있다면 꼭 해보라 권하고 싶습니다.
3,4명이서 하면 정말 피튀기는 게임일 듯 하네요.
첫판을 하자마자 '사고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뇌리에 자리잡히는 것을
억지로 억누르며..'2판만 더해보고 결정하자!'며 참았습니다.
그다음은.. '벌룬컵'
2인용게임은 몇차례 실망한 적이 있어서 손이 안가는 편인데..
해보니 2인용게임중에서 개인적으로 최고의 게임인 '쇼텐토텐'에
버금가는 게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쏠쏠한 재미가 있더군요.
상대편에서 카드를 붙일 수 있고, 큐브를 모아서 다시 트로피를
모아야한다는 점에서 한번 더 생각할 여지를 주면서..
또 가장중요한 카드운~ 게임의 양념이라고 할 수 있죠.
커플끼리의 경쟁 역시 감정상할 정도가 아니라 살짝 속상할 정도로의
경쟁을 유발하야.. 불꽃튀게 게임을 하고나니
'사고싶다!!'하는 욕망이 '맨하탄'보다도 더 강하가 치솟는 것을
느낄정도..
이 게임은 애초부터 사려했으니.. 뭐.. 살짝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일단 '번레이트'와 함께 구매1순위에 함께 올라옴을 느끼면서..
다음게임인 '쿼리도'를 했습니다.
아.. 상대편이 내 앞을 턱턱 막을때마다 울컥! 하는 성질..
으.. 하다가 열받아서 판을 접었습니다.
가슴이 턱턱 막히는 느낌에.. 흑.. 구매보다는 그냥 카페에서 하렵니다.
조만간 회계사+은행원 신혼부부 커플의 집들이에 가게되는데
무슨 게임을 선물할까.. 고민중이랍니다.
문외한이었던 커플을 꼬셔서 '어콰이어'와 '루미쿠브', '블로커스'를
했는데.. 평소에 돈을 다루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던 커플이라
지폐가 왔다갔다하는 '어콰이어'를 상당히 재미있어 해서
내심.. 살짝 가격이 낮으면서도 재미있다는 'Fische F.F.'를 사주기전에
한번 카페에서 해보려했으나.. 이 게임을 갖춘 카페를 찾기가 힘드네요.
저도 소장하고픈 게임인데.. 해보지도않고 무턱대고 선물로 주기도 힘들고..
'번레이트'와 '벌룬컵'세트를 선물로 줄까나.. 하고 고민중입니다.
다음번에는 'FFF'와 '캐피톨', '헥센레넨' 등등을 하고픈데
모두 갖춘 카페를 찾기가 힘들듯..
그나마 해보기도전에 후기만 읽고 사버리는 버릇을 조금이나마 고쳐서
카페에서 해볼때까지 참을 수 있는 인내력을 길렸다는 점에서
2003년은 뿌듯한 한해였습니다.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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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말씀하셨던 모든 게임이 있긴하지만..
'오즈'가 산꼭데기에 있다고 체감하시는 분이시라면..
분당은.. 산넘고 물건너.. 시골이라고 느끼실터이므로..
안타까워요~ -
어라--a 맨하탄 2인룰이라면 색깔 2개씩 잡고하는터라 4인용이랑 거의 같은 시간이 걸릴텐데요--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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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메뉴얼보고 확인해본 결과.. 도우미분께서 에러룰을..
프.. 뭐 재미있게 했으니.. (할말없음..)
담에 할때는 에러룰 수정해서 해보렵니다. -
강남쪽에 자주가신다면 말씀하신 게임 전부있는곳으로 페이퍼강남점 이 있습니다만..지도는
http://paperiyagi.iz4u.com/skin/paperiyagi/images/map/map_04.gif -
다 제가 좋아하는 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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