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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지루했던 D-day 와 샤를마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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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4 1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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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3 초코벌레
음~~ 친구들이 게임을 타서 그런걸까요. 약간 지루했습니다. 저번주 수요일 친구와 친구동생이 놀러오기로 했죠.
저녁 8시에 놀러온 친구와 친구동생....언제나 저의 보드게임 테스트 인원들이죠. 나머지 2-3명이 더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원~~~ㅠ.ㅠ
먼저 플레이한것은 샤를마뉴
일단 제가 룰을 많이 읽어보아서 어느정도 익숙해져 잇었습니다. 친구와 동생에게 잘 설명해 주니 금새 알아듣더군요. (하긴! 보드게임 플레이한게 몇개인데...^^)
게임을 시작하고 한참을 해보니.. 역시나 지배권에 대한 강조를 너무 햇는지..금새 동생이 분홍,청록색을 지배, 친구는 노랑,초록 지배, 전 빨강을 지배하게 되더군요. 모두들 엇비슷한 귀족을 지배하다 보니 지배권을 잃지않기 위해 거의 대부분을 궁전에 배치하는데 허비하게 되더군요.
전 친구들에게 영토 점령과 합병에 대해 설명과 예를 위해 몇번 직접 보여주어 어느덧 3개영토을 합친 대영토가 되었지만 그만 지배권을 유지하는데, 소홀히 한 죄로 인해 다음턴에 친구동생에게 마지막 빨강의 지배권도 빼앗기게 되었네요. ㅠ.ㅠ 이후 탈환을 노렸으나 주사위운의 실패로 점점 멀어지더군요.
오히려 친구가 빨강을 지배하기 위해 달리니, 둘의 각축전..전 그냥 돌아다니는 신세... 서로 영토뺏기 보단 지배권 유지를 중시하다보니 나무박스마저 모자르는 사태까지 발생하더군요. 기어코 친구가 빨강을 지배권을 빼앗고 대영토에 자신의 성을 세움으로써 게임 종료.
이때까지 이르는데, 1시간30분이거나 2시간.....친구와 동생이 놀라더군요.
저도 놀랐습니다. 박스엔 45분이면 된다는데..ㅠ.ㅠ 이 무슨....ㅠ.ㅠ
다음엔 D-Day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친구는 독일. 친구동생은 영국, 전 미국....
첫 플레이부터 미국이 꼬이기 시작하더군요. 거참..주사위운이 진짜 안나오더군요. 영국은 큰 피해없이 상륙해서 캉을 점령하면서 독일과 일전일퇴를 거듭햇지만 전.... 유타에서 겨우 한두칸 전진한후 멈추어서 계속 부대를 소비하게 되더군요. ㅠ.ㅠ
처음엔 연합군이 암울했지만 전투기의 기총사격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면서 조금 희망이 보이더군요. 적 이동시 전투기가 있는 지역에서 나가거나 들어오는 적 유닛에 대해 전투기 한대가 몽땅 쏠 수 있다는 것에 착안! 전투기 4대가 한곳에 대기하면서 르네방면에서 오는 독일군 전차를 사냥~~ 무려 8대중 4대를 잡아버렸습니다. (여기에는 독일전차의 영웅 101 중전차 대대의 미하일 비트만의 전차도 포함!! ^^)
친구는 르네방면을 포기하고, 생로와 셀부르크의 사수에 착수... 하지만 못내 전투기가 없는 자신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면서 서로들 게임의 약간 루즈함에 질리기 시작...
8턴에 그만 독일이 승리로 결정 짓고, 게임 종료... 그때까지 연합군은 겨우 보급유닛이 제각기 한줄...하지만 독일은 생로방면에 무려 2-3줄에 가까운 지원병력이 대기하면서 생로에도 8개 사단이 집결해 있고, 주변에도 2-3개의 보병,포병대가 주둔해 있어..더이상의 전투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 종료했죠.
조금 루즈함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흐음~~~
끝난 시각이 1시이니..어허~ 참 힘들더군요. 거기에 어머니가 합세하셔서 2시까지 루미큐브...이건 참 친구가 무척이나 잘하더군요. 혼자서 거의 4번 연속 우승..특히 3번째일때는 단 몇번만에 루미큐브을 외쳐...그때까지 등록하지 못한 저는 벌점이 무려 202점!!!ㅠ.ㅠ
이후 친구와 친구동생이 휴식하면서 제게 보여준건 모닝무스메의 방송과 무비...요즘 녀석들 얘내들에 빠져 살더군요. ^0^
전 방송보고, 일본식 유머를 알수 없어 의아해 했지만, 참~~ 초등학생들까지 뽑아서 방송에 나오게 하는 일본녀석들의 상술에는 혀를 내둘렀습니다.
헌데..초등학생중에도 참 마음에 드는 얘가 몇명...쿨럭!! (전..로리* 는 아닙니다. ㅠ.ㅠ ) 거참~~ 무섭더군요.
친구와 친구동생말대로 '몇번 보면 점점 빠져들어서..헤어나오지 못한다!! 너도 빠져라!! " 그 말대로 저도 점점 보고 싶어지더군요. 안돼!!! ~~~~
ㅠ.ㅠ
이번 주 수요일 다시 모이면 이번엔 산후앙과 A&A 2004을 해볼생각인데...
무스메들의 방송과 뮤비을 갖고 오라고 일러났답니다. 하하~~~
그럼...아~~ 이상하게 얘기가 묘한데로 빠져나와버렸는데.....
어떻게 하면 샤를마뉴는 영토뺏기를 활발히 할수 잇을지... D-day는 좀더 재밋게 할수 잇는 방법은 무엇인지 조언을 구합니다. ㅜ.ㅜ
저녁 8시에 놀러온 친구와 친구동생....언제나 저의 보드게임 테스트 인원들이죠. 나머지 2-3명이 더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원~~~ㅠ.ㅠ
먼저 플레이한것은 샤를마뉴
일단 제가 룰을 많이 읽어보아서 어느정도 익숙해져 잇었습니다. 친구와 동생에게 잘 설명해 주니 금새 알아듣더군요. (하긴! 보드게임 플레이한게 몇개인데...^^)
게임을 시작하고 한참을 해보니.. 역시나 지배권에 대한 강조를 너무 햇는지..금새 동생이 분홍,청록색을 지배, 친구는 노랑,초록 지배, 전 빨강을 지배하게 되더군요. 모두들 엇비슷한 귀족을 지배하다 보니 지배권을 잃지않기 위해 거의 대부분을 궁전에 배치하는데 허비하게 되더군요.
전 친구들에게 영토 점령과 합병에 대해 설명과 예를 위해 몇번 직접 보여주어 어느덧 3개영토을 합친 대영토가 되었지만 그만 지배권을 유지하는데, 소홀히 한 죄로 인해 다음턴에 친구동생에게 마지막 빨강의 지배권도 빼앗기게 되었네요. ㅠ.ㅠ 이후 탈환을 노렸으나 주사위운의 실패로 점점 멀어지더군요.
오히려 친구가 빨강을 지배하기 위해 달리니, 둘의 각축전..전 그냥 돌아다니는 신세... 서로 영토뺏기 보단 지배권 유지를 중시하다보니 나무박스마저 모자르는 사태까지 발생하더군요. 기어코 친구가 빨강을 지배권을 빼앗고 대영토에 자신의 성을 세움으로써 게임 종료.
이때까지 이르는데, 1시간30분이거나 2시간.....친구와 동생이 놀라더군요.
저도 놀랐습니다. 박스엔 45분이면 된다는데..ㅠ.ㅠ 이 무슨....ㅠ.ㅠ
다음엔 D-Day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친구는 독일. 친구동생은 영국, 전 미국....
첫 플레이부터 미국이 꼬이기 시작하더군요. 거참..주사위운이 진짜 안나오더군요. 영국은 큰 피해없이 상륙해서 캉을 점령하면서 독일과 일전일퇴를 거듭햇지만 전.... 유타에서 겨우 한두칸 전진한후 멈추어서 계속 부대를 소비하게 되더군요. ㅠ.ㅠ
처음엔 연합군이 암울했지만 전투기의 기총사격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면서 조금 희망이 보이더군요. 적 이동시 전투기가 있는 지역에서 나가거나 들어오는 적 유닛에 대해 전투기 한대가 몽땅 쏠 수 있다는 것에 착안! 전투기 4대가 한곳에 대기하면서 르네방면에서 오는 독일군 전차를 사냥~~ 무려 8대중 4대를 잡아버렸습니다. (여기에는 독일전차의 영웅 101 중전차 대대의 미하일 비트만의 전차도 포함!! ^^)
친구는 르네방면을 포기하고, 생로와 셀부르크의 사수에 착수... 하지만 못내 전투기가 없는 자신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면서 서로들 게임의 약간 루즈함에 질리기 시작...
8턴에 그만 독일이 승리로 결정 짓고, 게임 종료... 그때까지 연합군은 겨우 보급유닛이 제각기 한줄...하지만 독일은 생로방면에 무려 2-3줄에 가까운 지원병력이 대기하면서 생로에도 8개 사단이 집결해 있고, 주변에도 2-3개의 보병,포병대가 주둔해 있어..더이상의 전투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 종료했죠.
조금 루즈함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흐음~~~
끝난 시각이 1시이니..어허~ 참 힘들더군요. 거기에 어머니가 합세하셔서 2시까지 루미큐브...이건 참 친구가 무척이나 잘하더군요. 혼자서 거의 4번 연속 우승..특히 3번째일때는 단 몇번만에 루미큐브을 외쳐...그때까지 등록하지 못한 저는 벌점이 무려 202점!!!ㅠ.ㅠ
이후 친구와 친구동생이 휴식하면서 제게 보여준건 모닝무스메의 방송과 무비...요즘 녀석들 얘내들에 빠져 살더군요. ^0^
전 방송보고, 일본식 유머를 알수 없어 의아해 했지만, 참~~ 초등학생들까지 뽑아서 방송에 나오게 하는 일본녀석들의 상술에는 혀를 내둘렀습니다.
헌데..초등학생중에도 참 마음에 드는 얘가 몇명...쿨럭!! (전..로리* 는 아닙니다. ㅠ.ㅠ ) 거참~~ 무섭더군요.
친구와 친구동생말대로 '몇번 보면 점점 빠져들어서..헤어나오지 못한다!! 너도 빠져라!! " 그 말대로 저도 점점 보고 싶어지더군요. 안돼!!! ~~~~
ㅠ.ㅠ
이번 주 수요일 다시 모이면 이번엔 산후앙과 A&A 2004을 해볼생각인데...
무스메들의 방송과 뮤비을 갖고 오라고 일러났답니다. 하하~~~
그럼...아~~ 이상하게 얘기가 묘한데로 빠져나와버렸는데.....
어떻게 하면 샤를마뉴는 영토뺏기를 활발히 할수 잇을지... D-day는 좀더 재밋게 할수 잇는 방법은 무엇인지 조언을 구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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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번 해보세요. 샤를마뉴는 2명만 되어도 쉽게 돌릴수 있으니까. 몇번 하다보면 지배권 유지를 위해 힘쓰면서도 먹을수 있는 땅, 빨리 합쳐서 안정권을 유지해야 할 땅등이 보입니당..
우리집에서도 겜을 돌리는 횟수의 50%정도가 샤를마뉴 입니다.
(중전하고 둘이서 대부분 겜을 하기때문에)
둘이해도 셋이해도 넷이해도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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