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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할만했던 D-day 2인플 짤막한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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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8 01: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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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3 초코벌레
토요일날 여동생 남친의 친구가 여친과 함께 바닷가로 놀러가기 위해 저희집에 내려왔죠. 여동생과 남친+ 남친 친구와 여친.
새벽에 도착한 관계로 야참을 먹으니 벌써 새벽 3시... 제방에서 모두 함께 자기로 하고(..^0^ 물론 제방은 인원 5명은 잘 수 있는 방입니다.) 제방을 둘러보다 한쪽 책장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보드게임을 보고 놀라워 하더군요.
현재 저희집 보드게임 전파사항은 루미큐브을 저희 모든 가족에게 전파는 성공했습니다. 그 다음 단계는 동생이나 여동생이나 어머니나 골치 아프다고 피하더군요. ㅠ.ㅠ 그래서 다음번에는 젠가나 할리갈리를 구입해서 좀더 친숙하게 해준다음 카탄으로 나갈보까 합니다. ^^
아~ 얘기가 조금 길어지는데, 그래서 부루마블을 꺼내서 아침 6시까지 즐기고 난 뒤 모두 취침에 들어갔고, 정오에 일어나 놀러갔죠.
이제 저녁때.... 남친의 친구...이 친구가 의외로 게임을 좋아하더군요. 저랑 비슷한 취향이다보니 여친은 만화책보고 여동생은 부모님과 함께 고스돕(좀 한답니다. 특히 어머님이 고수지요!! 하지만 인터넷에서 언제나 조금 따시고 많이 잃으셔서 언제나 옆에서 (물론 컴퓨터가 제방에 있는 관계로) 어머니가 욕하는 소리를 매일 듣는답니다. 오래살것 같더군요!!^0^)
여동생 남친은 온라인 게임을 하니. 남은 저와 남친의 친구와 눈빛 교환 후 의기투합 보드게임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맨 처음은 카를로스 마그너스.. 2인플이다 보니 조금 심심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후반들어 영토가 딱 4개로 뭉쳐버리니 좀 할만해 지더군요. 특히 그 친구의 초대형 영지(무려 성이 7개)을 공략하기가 어렵더군요. 다행히 제가 홀로 떨어진 성 1개 영지를 공략해 성 8개 대 7개로 이겼답니다.
그 다음이 바로 D-day... 이 친구도 밀리터리를 좋아해서 셋팅하고 시작했습니다. 그 친구는 독일을 전 연합군을...
첫턴부터 서로 주거니 받거니 치열하게 전투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독일 전력이 막강하다 보니 제가 이길지 심히 걱정이더군요. 특히 보급병력이 그것도 미군쪽이 겨우 각 턴마다 4,5기만 나오니 독일의 10기 병력에 비해 엄청나게 열세더군요.
캉을 두고도 후반 8턴까지 적이 탈환을 벌일정도로 덤벼드니 힘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영국이 무척이나 잘 싸워주었죠. 미군은 셀부르그로 갈려고 했지만 그 지역방어군의 막강한 공세로 오히려 전멸되기 일쑤...ㅠ.ㅠ
이때 큰 활약을 한것이 전투기들입니다. 영국군과 미군 전투기는 독일의 지원병력을 각 턴마다 전투기 한대당 1개 혹은 3,4개씩 잡아내어서.. 어떨때 지원병력 8부대중 무려 5,6개 부대를 전멸시켜 독일 전력의 고갈을 가져왔지요.
사실상 독일 전병력의 60%는 전투기가 잡아냈다는....^^ 만약 전투기의 활약이 없었다면 연합군은 패배를 맛보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병력을 소모시켰는데도 10턴까지 미군의 마지막 병력이 투입되었고, 10턴에 마지막 생로에 있던 독일 부대를 전차 1대만 남기고 종료했는데, 독일공격차례가 되엇는데, 이거 독일이 공격을 꼭 해야 하는지... 아니면 독일이 공격해 자신이 전멸당하면 저의 승리인지 조금 헷갈리더군요. 아시는 분 답변 부탁!!
일단은 녀석의 승리로 해주었는데, 참 재미있었습니다. 한번 다음번에는 3인이서 다시 즐겨봐야 겠어요. 이번에는 전술카드도 꼭 집어넣어야지....^^
그럼.. 서론이 본론보다 길었던 소감기 였습니다. ^^
새벽에 도착한 관계로 야참을 먹으니 벌써 새벽 3시... 제방에서 모두 함께 자기로 하고(..^0^ 물론 제방은 인원 5명은 잘 수 있는 방입니다.) 제방을 둘러보다 한쪽 책장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보드게임을 보고 놀라워 하더군요.
현재 저희집 보드게임 전파사항은 루미큐브을 저희 모든 가족에게 전파는 성공했습니다. 그 다음 단계는 동생이나 여동생이나 어머니나 골치 아프다고 피하더군요. ㅠ.ㅠ 그래서 다음번에는 젠가나 할리갈리를 구입해서 좀더 친숙하게 해준다음 카탄으로 나갈보까 합니다. ^^
아~ 얘기가 조금 길어지는데, 그래서 부루마블을 꺼내서 아침 6시까지 즐기고 난 뒤 모두 취침에 들어갔고, 정오에 일어나 놀러갔죠.
이제 저녁때.... 남친의 친구...이 친구가 의외로 게임을 좋아하더군요. 저랑 비슷한 취향이다보니 여친은 만화책보고 여동생은 부모님과 함께 고스돕(좀 한답니다. 특히 어머님이 고수지요!! 하지만 인터넷에서 언제나 조금 따시고 많이 잃으셔서 언제나 옆에서 (물론 컴퓨터가 제방에 있는 관계로) 어머니가 욕하는 소리를 매일 듣는답니다. 오래살것 같더군요!!^0^)
여동생 남친은 온라인 게임을 하니. 남은 저와 남친의 친구와 눈빛 교환 후 의기투합 보드게임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맨 처음은 카를로스 마그너스.. 2인플이다 보니 조금 심심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후반들어 영토가 딱 4개로 뭉쳐버리니 좀 할만해 지더군요. 특히 그 친구의 초대형 영지(무려 성이 7개)을 공략하기가 어렵더군요. 다행히 제가 홀로 떨어진 성 1개 영지를 공략해 성 8개 대 7개로 이겼답니다.
그 다음이 바로 D-day... 이 친구도 밀리터리를 좋아해서 셋팅하고 시작했습니다. 그 친구는 독일을 전 연합군을...
첫턴부터 서로 주거니 받거니 치열하게 전투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독일 전력이 막강하다 보니 제가 이길지 심히 걱정이더군요. 특히 보급병력이 그것도 미군쪽이 겨우 각 턴마다 4,5기만 나오니 독일의 10기 병력에 비해 엄청나게 열세더군요.
캉을 두고도 후반 8턴까지 적이 탈환을 벌일정도로 덤벼드니 힘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영국이 무척이나 잘 싸워주었죠. 미군은 셀부르그로 갈려고 했지만 그 지역방어군의 막강한 공세로 오히려 전멸되기 일쑤...ㅠ.ㅠ
이때 큰 활약을 한것이 전투기들입니다. 영국군과 미군 전투기는 독일의 지원병력을 각 턴마다 전투기 한대당 1개 혹은 3,4개씩 잡아내어서.. 어떨때 지원병력 8부대중 무려 5,6개 부대를 전멸시켜 독일 전력의 고갈을 가져왔지요.
사실상 독일 전병력의 60%는 전투기가 잡아냈다는....^^ 만약 전투기의 활약이 없었다면 연합군은 패배를 맛보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병력을 소모시켰는데도 10턴까지 미군의 마지막 병력이 투입되었고, 10턴에 마지막 생로에 있던 독일 부대를 전차 1대만 남기고 종료했는데, 독일공격차례가 되엇는데, 이거 독일이 공격을 꼭 해야 하는지... 아니면 독일이 공격해 자신이 전멸당하면 저의 승리인지 조금 헷갈리더군요. 아시는 분 답변 부탁!!
일단은 녀석의 승리로 해주었는데, 참 재미있었습니다. 한번 다음번에는 3인이서 다시 즐겨봐야 겠어요. 이번에는 전술카드도 꼭 집어넣어야지....^^
그럼.. 서론이 본론보다 길었던 소감기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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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공격해야죠...확률상 님이 이기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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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조건은 점령하고, 그턴의 독일군 공격을 버텨내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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