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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후기] 7/3 달려라달려 틱톡 토요 모임~
  • 2004-07-06 0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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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 나와보니 bstar님이랑 템페스트님께서 도착해 있으셨구요.

뭐 인사할 겨를도 없이 바로!!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깔았습니다. ^^;;

잠시 후, 자이님이랑 진혁님께서 오셨구요.

삐루삐루님이랑 종혁님도 일찌감치 도착하셨죠~


상트..를 끝내고 꺼내든 게임은,

언제나 선물보따리를 풀어서 즐겁게 해주시는 자이님의 이번 주 선물 - 아우프 악세 - 였습니다.

6인플로 꽉 채워서 돌렸죠.

트럭에 짐을 싣고 독일땅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는 게임인데...

자이님인가 템페스트님께서 일등을 하셨습니다.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은데요..

일단 확실한 건.. 삐루삐루님과 제가 꼴찌 경쟁을 하다가 1점 차이로 제가 꼴등을 했다는 것..ㅠㅠ

저는 견제다운 견제도 별로 받지 않았었는데..

액션카드때문에 트럭을 두 번 털린 삐루님한테 지다니...

이 정도가 되면 삽질도 보통 삽질이 아니죠.. 개망신...ㅠㅠ


토욜 늦은 오후인데도 손님이 그다지 많지가 않아서인지 요때다~하면서

알바생 정우군이 꺼내든 A&A Revised에 bstar님이랑 진호군 효원군이 붙었고..

주사위 10개를 던져서 1이 7개씩 나오곤 하는 진호군의 화력앞에 연합군은 개망신..

다들 워낙 광분하길래 지나가다 말도 못 붙였습니다. ^^;;


인용님 도착하시고 포로리님이랑 wooky82님께서 기다리시는 동안에

리코쉐로봇이랑 티추가 돌았던 거 같구요~

다른 테이블에서는 치킨차차차가 확장팩(귀여운 오리+똥)을 껴서 돌아갔었죠.


저는 인용님, 템페스트님이랑 누구였더라(으윽 기억이..) 한 분 더해서 고아 4인플을 돌렸습니다.

지난 주 모임에도 무척 하고 싶던 게임인데.....

우아!!!!! 이 게임 대단하더군요~ "푸에르코 리코보다 재밌다"라고 하기에는 무언가 모자라지만...

이 정도 완성도를 가지고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게임은 정말 오랫만이었습니다.

플로렌스나 리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강추합니다. 재밌어요.


종혁님이랑 삐루삐루님 그리고 포로리님이랑 bstar님인가 이렇게 네 분이 테이블을 이어받아 고아를 하셨더랬구..

한판으로는 아쉬워서 옆에서 꽁시렁꽁시렁 참견을 하다가..-_-;;

저는 테이블을 옮겨서 인용님이랑 wooky82님이랑 도마이네를 한 판 했습니다.... 만!!

이런 정말 잼나게 아기자기하게 게임을 하던 차에..

인용님께서 터뜨린 신의 한수로... 어이없게 게임이 끝났습니다.

너무 아쉬워서 눈물이 찔끔..ㅠㅠ


바퀴벌레 포커, 뱅, 스타워즈 에픽듀얼, 모노폴리 등의 게임이 테이블마다 돌아가던 게 기억이 나구요~

저녁을 먹고 자잘한 게임 몇 개 하다보니 시간은 어느덧 열한시를 넘기고..


두둥~ 언제나처럼 밤샘 멤버를 대상으로 게임투표에 들어갔습니다.

보건회 멤버는 누가 먼저 채갈까봐 얼른 게임오브쓰론을 챙겨서 시작을 하더군요. 췌~ 얌챙이들~ ^^;;


열 두시가 훨 넘은 시간인데... 낮에 없던 손님들이 마구마구 들어와서.. -_-;;

저는 서빙하느라 TI에는 빠지고..ㅠㅠ


밤샘 게임 메인으로 결정된 것은, 두둥~ 트와일라잇 임페리엄(여명의 제국)이었네요.

인용, wooky82, 진호, 효원 이렇게 4인플로 진행이 되었구요.

wooky님이 승리하셨다고 새벽에 졸음결에 전해 들었습니다. ^^

저는 정우군이랑 상트.. 2인플을 했는데.. 아깝게 두 판을 내리 졌습니다.


언제나처럼 쿨피스+빵 콤보로 새벽배를 채우고...

상트 몇 판을 더하고 길었던 달려라 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상트..는 시종 상한가를 치면서 모임하는 내내 쉬지 않고 누군가에 의해 돌았구요.

상트(4인플)에서 밀린 플레이어들은 자연스럽게 티추로 모여들었다는...^^;;

개인적으로는 도마이네를 플레이하게 되어서 즐거웠습니다.

아우프 악세..라는 새로운 게임을 접하게 되어서 그것 또한 즐거웠죠.

게임오브쓰론을 못 돌린게 쫌 아쉬움이 남긴 한데...다음 주에 돌리면 되죠~


방학이라 무척 널럴하니까요~ 기왕 오실 분들은 일찍일찍 오세요~

똑같은 회비 내고... 이왕이면 뽕(?) 뽑고 놀아보아요~ ㅋㅋ



* 진행된 게임
- 상트페테르부르크, 아우프악세, 리코쉐로봇, 티추, 치킨차차차+확팩, A&A Rev., 고아, 트와일라잇 임페리엄, 도마이네,
- 바퀴벌레포카, 뱅, 스타워즈에픽듀얼, 모노폴리, 게임 오브 쓰론,

* 참석회원
- 자이, 진혁, 정종혁, 포로리, 삐루삐루, 템페스트, 정우, bstar, 양두개줄께, 진호, 백인용, 효원, wooky82
- 보건회 회원분들 10명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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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4-07-06 03:49:42

    인용님... 제게 '고아'라는 화두를 또 던지고 가시는군요..ㅠㅠ
    게임오브스론은 한 주 걸렀더니 근질근질 하네요~ 담에 같이해요~

    무단 불참 등용군!! 이번 주에 그 죄를 엄하게 물어야 옳겠으나..일단 파란 박스 설명을 들어보고나서 이야기하세.. 에잉~
    • 2004-07-06 04:44:08

    음... 그것이 과도한 음주덕에... 죄송합니다.
    퍼렁박스 시리즈는... 얼른 함 하죠. 전 이상시럽게시리 그 시리즈가 맘에 들어용~
    • Lv.27 WinDOS
    • 2004-07-06 07:50:17

    저도 파랑 시리즈 맘에 드러여 -_-a
    • Lv.1 수풀에돌
    • 2004-07-06 09:36:38

    앗 진혁씨 등장...
    그렇게 같이 놀자고 할때는 안오시더니 드디어 해방되셨나부다
    @.@
    • Lv.27 WinDOS
    • 2004-07-06 10:12:04

    앗 정말로 자이님하고 진혁님이 틱톡에 가셨었군요 @,@a
    • 2004-07-06 13:31:09

    진혀기 해방 안되써요~~~
    한달에 2번 격주 토욜날 논다고 말씀 드렸던거 같은디 =.=a
    • 2004-07-06 15:28:25

    토요일 A&A로 눈물 심하게 흘리고...
    양두개줄께님과의 1:1 상트 페트르부르크로 다시 기분전환 했다지요.^^

    쌍트는 4인플할때는 좀 지루하다(돈도 별로 안들어오고..우울해서였는지)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2인플하니까...

    정말 재미있더군요..우호호~~
    쌍트페테르부르크 중간에 GG를 받았냈다는 ㅋㅋ ^^
    • 2004-07-06 23:37:21

    A&A도 재밌게 했구 고아도 처음으로 해보고...
    언제나 귀가시간의 압박으로 중간에 가는게 너무나 아쉽습니다^^
    언제쯤 밤샘을 또 할 수 있을런지..ㅡㅜ
    • Lv.11 wooooky
    • 2004-07-07 02:04:59

    참고로 TI는 제가 아니고 진호형이 이겼답니다.
    무작위 종족셋팅으로 인해 졸라르가 뽑히고 백인용형의 초반러쉬와 삽질로 준비중이 드레드노트가 공중분해!!당해서 우울했다는...안그래도 우울한 졸라르를 전혀 안봐주시더군요ㅡㅜ
    뭐...나중에 점프 테크를 올려서 복수를 했지만 갑작스럽고 어이없는 승리로 진호형의 우승~!! 역시 밤샘은 집중력이 떨어지는게 문제인듯..
    • 2004-07-08 12:58:58

    아우프 악세는 7번의 다굴 갠세이에도 불구하고~ 15000이 넘는 금액으루 제가 이겼답니다~ 우헤헤헤~ 그리구 고아의 기억안나는 한분은 건하가 아닌가 싶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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