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브다이스 리뷰는 여기를 ^^


무단도용이므로 지웁니다.

무단도용..ㅡㅡ;

이 소감은 사실은 며칠 된 것이랍니다. ^^;
친구들의 아픔을 위해 '인천연합모임' 불참했기에, 그 아쉬움을 이 글로 달래봅니다....요호~~!

드디어 제가 전쟁게임을 구입하였습니다.
메모와는 2인용이라 즐..
여러가지를 생각하다 '콘도띠에'를 구매했는데..사실 구입한지는 조금 되었어요..^^
..
..한마디로 강력 추천입니다. 으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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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띠에'는 카드로 하는 전쟁게임입니다. (2-6인용)
구성- 게임보드 1개, 카드 -96(?)장, 목재마커 60개 (색상별 10개씩), 콘도띠에 마커 1개.
보드와 카드 일러스트는 요즘 게임을 생각하시면 좀 실망하실겁니다.
저도 사실 구입하는데 두달이나 걸렸으니까요..하지만 나름대로의 멋도 있으니 ^^;

규칙은 간단합니다.
카드를 각 플레이어들에게 10장씩 나누어줍니다. 당근, 마크도..
나이어린 플레이어가 '콘도띠에' 마커를 가지고 분쟁지역을 정해, 그곳에 마커를 놓습니다.
그 후 현재 '콘도띠에'부터 카드를 한장씩 내려놓습니다. 승자나 결과가 날 때까지 카드를 내려놓으며 이 카드들이 각 플레이어들의 부대가 되어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부대가 승리하며, 승리자는 지역에 자신의 마커를 놓고, 다음 전쟁의 '콘도띠에'가 되어 마커를 다음 분쟁지역으로 이동시킵니다. (분쟁지역은 마커소유자가 정합니다.)
이런 식으로 게임을 진행하여 서로 최소 한 면이 이어진 지역 세 곳을 정복하게 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2,3인용은 네 곳)

- 카 드 -
1카드 -15장, 허수아비 카드-15장, 2-6카드 -각 8장, 10카드 -8장, 여걸카드 -6장,
주교카드 -6장, 겨울카드 -6장, 북카드 -6장, 항복카드 -6장..또 있는지는 기억이. ㅡㅡ;

숫자카드는 용병카드로써 용병의 힘을 나타냅니다. 용병카드는 낼때마다 숫자를 합해 계산..
겨울카드,북카드는 점수 딴지카드입니다.
겨울 -모든 카드를 (여걸 제외) 1점으로 깍아버립니다.
북 - 카드를 더블로 만들어줍니다. (세세한 규칙은 생략하겠습니다.)
주교카드, 항복카드는 핸드딴지 카드입니다.
주교 -전쟁을 무산시킵니다. 전쟁중 사용된 카드 모두 버림
항복 -전쟁이 끝나며 그때까지 가장 큰 점수를 소유한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제가 핸드딴지라고 칭한 이유는 이 게임은 '패스'가 가능합니다. 특이한 점은 '패스'를 한 다음 자신의 턴에 카드를 다시 낼 수 있다는 점이죠. (물론 첫턴부터 '패스'하면 그 이후는 현 전쟁의 결과가 나올때까지 카드를 낼 수 없습니다.)
이 점을 이용해서 타인의 점수카드는 남발시키고 자신은 항복해서 다음 전쟁시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습니다.
여걸카드 -어떠한 때라도 여걸의 사기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여걸은 10점이랍니다. ^^
허수아비 -교체용 카드입니다. 전쟁에서 상대를 속이는 교란작전이라고 샌각하시면 될듯..
이 카드를 낸 후 깔려있는 자신의 카드중 하나를 회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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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인용
제 친구들과 했답니다.
시작부터 딴지가 난무....ㅡㅡ;
게임 플레이 시간 1시간 40분....흑 (조그마한 보드로 가장 오래 해본 게임입니다.)
1등 ^^;
이 게임으로 인해 제 친구들이 핸드 메니지먼트의 중요성을 깨우쳤답니다.
항복카드는 불쌍한 카드가 아니라 역습의 발판을 다지는 자군의 의기투합 카드였네요. ^^;

2> 2인용
간단한 룰이기에 어머님과 한 보드 했습니다.
제 어머님께서는 '루미큐브' '보난자' '클루' '캐년' '한자' '상트' '카르카손' '로보77' 등을 두루 섭렵하셨답니다.
제 어색한 룰 설명 한번 들으시고 바로 가동......

친구들보다 더 한 딴지게임으로 돌변..ㅜㅜ
이길만 하면 주교카드 출현...전쟁무산....제 역습 (역시 주교카드)....둘이서 하다보니 카드 떨어짐 (거의 비슷하게).....
플레이타임 1시간 10분....흐흐흐
뭐 제가 이기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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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장난이 아닙니다. ^^
최대 영향력 보유자를 무너뜨릴려는 약자들의 의기투합, 무너뜨리면 순간 돌변하는 약자들의 뜨끔하며 악랄해지는 눈빛....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흐흐흐
어콰이어, 보난자, 한자, 고아, 캐피탈, 메디치.. 이후로 가장 재미있게 한 게임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박스를 자랑하는 '카탄'은 제게 한물 간 듯한 느낌이 이 게임을 하고 난 후 느껴지네요.

저처럼 전쟁 게임을 장만하고는 싶으나 겁이 나시는 분들께 최초 전쟁(?)게임 입문용으로 적극 권해 드립니다.
룰도 너무나 심플하답니다...으하하하하..--;
제 게임순위를 바꿀만한 영향력을 느꼈다는 것을 밝히며 '초보 보드여행기'를 마칩니다.
다음 리뷰는....흐...해보는 대로 다른거 올리겠습니다. ㅡㅡ;


p.s. - 궁금한 점이 두개 있는데요.
1) '허수아비'를 쓸 때 교체카드의 점수를 그대로 승계하는 건지, 다음 전쟁을 위해 핸드관리를 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그냥 교체)
2) 첫 턴 패스시 참여불가인데 '콘도띠에'는 첫 턴을 패스해도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는 것인가요?

헉...오타 수정하다보니 새벽 0시 52분...-=-; 자러가야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