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들어와서.. 정신없이 자고 좀전에 일어나서..
글 몇자 올립니다...

오후 약속이 미리 있었던지라,
저도 거기 들렀다가 신촌에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네요.
가니까 몇분들께서 이미 게임을 하고 계셨습니다.

얼굴 인사는 했지만, 닉 인사는 안 했기에..
기억나는 닉은 정아님과 폭군매니져님과 주방아줌마님,
가신다고 가신다고 하면서 좀 천천히 가신 수호이님 정도... -_-;
(죄송합니다. 원래 닉 기억력이 좀 달립니다.)

원래 잔머리 모임에 처음 나가는 거였고,
목적은 '고아'를 배우자!!! 였는데..
저도 다른데 약속 있고 해서 '고아'를 가져나갈 생각을 못했고,
다른 분들도 가져오신 분이 없어서... 못했네요..

하지만, 다른 게임들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이 하셨던 게임까지는 제가 아직 초보라..
미처 둘러볼 생각을 못했구요..

전 한자, 유프라테스와 티그리스, 모던 아트, 뱅!
이걸 했던거 같은데.. 더 한거 같기도.. 하고... -_-a

마지막 뱅!은 제가 갑자기 캐릭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
그 배신자...(하..)로 꿋꿋하게 마지막까지 버티다가..
사실, 양 옆 사람들 공격을 할 수가 없어서.. 할게 없어서..
참... 그냥 그렇게 묻어가다가 죽을줄 알았는데,
그래도 마지막에 기막힌 카드빨로 보안관을 이겼네요.. 헤헤..

다음에 모임 갈때는 시간보다 좀 더 먼저 가보고 싶네요..
토요일이라...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다른 분들이 제가 게임을 전부 처음하니까,
일일이 설명해주시느라구 수고들 많으셨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