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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as(트라이어스), Ta Yu(따위)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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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2 23: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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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해본 게임들을 또 해보기보다는 사놓고 그동안 묵혀왔던 게임을
주로 해보게되서 간단간단하게 소감을 자주 올리게되네요.
오늘은 보드게임데이로 하루종일 보드게임만 했군요.
일단.. 토요일 저녁에 택배로 받아본 Twixt, Ta Yu.
트윅스트는 제 것으로 하니까 더욱 느낌이 각별하군요.
한수에 공격과 방어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일수즉공방일체 경지는 정말 멀고 머네요.
몇판의 경험만으로는 다분히 저차원적인 플레이..만 난무해서
재미있긴 재미있지만 아직 그 묘미를 충분히 느끼지 못했다는 느낌이 옵니다.
저도 플레이횟수가 늘다보면 '신의 한수'의 구멍이 반짝반짝 빛나는 날이 오겠죠?
따위(Ta Yu)..
Kosmos 빅박스 시리즈 중에 진작부터 트윅스트와 함께 점찍어둔 녀석인데
(국내)쇼핑몰에 파는 곳이 없어서 중고를 구하게되었습니다.
엄청난 무게의 박스와 뽀대나는 내용물.. 우우~
고대 중국 황제의 치수사업을 테마로 하는 게임인데 실상은 추상전략에 가깝습니다.
트윅스트처럼 보드의 마주보는 면의 물길을 서로 연결해서 점수를 따집니다.
아주 광택나는 묵직~한 플라스틱 1by3 짜리 타일을 연결해야하는데
초반에 설렁설렁~ 놓다보니 막판에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못해서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됩니다.
치열한 전략게임은 아니지만 가볍게 할만한 게임도 아닌 나름대로 마음에 쏙 든 게임!
그리고.. Trias, Taj Mahal, High Society.
High Society 는 워낙에 잘 알려진빼어난 게임이니 별다른 소감을 쓸 필요가 없을정도지요?
간결하고도 치열한 경매가 하면 할수록 참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듭니다.
Taj Mahal.. 새로 밀봉 사놓고 거진 6개월만에 뜯고는 플레이해봤습니다.
룰이 다 기억이 안나서 처음에 애먹었는데..
어렵지않는 룰에 쉽게만 플레이할 수 없는 다양한 점수체계..
역시나 다들 Alea~를 외치는지 알 수 있지요. 뽀대나는 궁전 내용물까지..
할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타지마할이나 제노아 역시
머리로는 우와.. 참 잘 만들었다~ 라고 감탄은 나오는데
마음으로 우우~ 최고! 라는 느낌은 안듭니다.
(물론 당연 소장게임에 등록시킬정도로 마음에 들긴 합니다.)
적어도 푸에르토 리코를 했을때 느꼈던 등줄기를 타고 돋는 소름..
그런 감동을 주는 게임은 정말 찾기 힘드네요.
Trias(트라이어스).
오래전부터 벼르고 별러서 구입해서 오늘 플레이해봤습니다.
룰이 참.. 오묘합니다.
고등학교때 배웠던 판구조론.
거대한 팡게아인 남극대륙이 하나하나 쪼개지면서 각각의 대륙에서
살려고 발버둥치는 공룡들.. 그리고, 혜성과 함께 전멸.
이 모든 것이 룰에 의해 판이 이동하면서 하나하나씩 구현됩니다.
오늘 타지마할과 트라이어스를 같이 플레이해봤는데
여자친구는 타지마할보다는 트라이어스를 먼저 꼽더군요.
저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두 게임이 어깨를 나란히 할정도로
트라이어스가 매력을 발산하긴 하더군요.
물론 귀여운 공룡 얼라~ 들이 한몫.
자세한 룰은.. 이곳 보드워크에 간단한 전략과 함께
모두 언급되어 있습니다.
http://boardwalk.co.kr/bbs/view.php?id=oodreview&no=34&category=
게임초중반에는 신대륙을 만들어 점수를 조금조금씩 먹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지막 점수계산을 위해서는 대륙을 크게 뭉쳐서 공룡의 숫적 우위를 이용해
한방!의 점수를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판을 Drift를 통해 거는 딴지, 지형의 공룡수 제한을 이용한 딴지..
룰도 간단해서 한바퀴 돌리고나면 서로의 딴지가 난무합니다.
4 AP를 이용한 선택의 고민도 게임의 재미를 배가 시키구요.
영향력게임에는 연달아 실패했는데 빼어난 타일 Drift 를 테마로 적용시켜
만들어진 적절한 무게의 트라이어스는 제 맘에 드네요.
아무래도 저는 엘그란데, 산마르코 등의 명작류 체질은 아닌가봅니다..
주로 해보게되서 간단간단하게 소감을 자주 올리게되네요.
오늘은 보드게임데이로 하루종일 보드게임만 했군요.
일단.. 토요일 저녁에 택배로 받아본 Twixt, Ta Yu.
트윅스트는 제 것으로 하니까 더욱 느낌이 각별하군요.
한수에 공격과 방어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일수즉공방일체 경지는 정말 멀고 머네요.
몇판의 경험만으로는 다분히 저차원적인 플레이..만 난무해서
재미있긴 재미있지만 아직 그 묘미를 충분히 느끼지 못했다는 느낌이 옵니다.
저도 플레이횟수가 늘다보면 '신의 한수'의 구멍이 반짝반짝 빛나는 날이 오겠죠?
따위(Ta Yu)..
Kosmos 빅박스 시리즈 중에 진작부터 트윅스트와 함께 점찍어둔 녀석인데
(국내)쇼핑몰에 파는 곳이 없어서 중고를 구하게되었습니다.
엄청난 무게의 박스와 뽀대나는 내용물.. 우우~
고대 중국 황제의 치수사업을 테마로 하는 게임인데 실상은 추상전략에 가깝습니다.
트윅스트처럼 보드의 마주보는 면의 물길을 서로 연결해서 점수를 따집니다.
아주 광택나는 묵직~한 플라스틱 1by3 짜리 타일을 연결해야하는데
초반에 설렁설렁~ 놓다보니 막판에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못해서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됩니다.
치열한 전략게임은 아니지만 가볍게 할만한 게임도 아닌 나름대로 마음에 쏙 든 게임!
그리고.. Trias, Taj Mahal, High Society.
High Society 는 워낙에 잘 알려진빼어난 게임이니 별다른 소감을 쓸 필요가 없을정도지요?
간결하고도 치열한 경매가 하면 할수록 참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듭니다.
Taj Mahal.. 새로 밀봉 사놓고 거진 6개월만에 뜯고는 플레이해봤습니다.
룰이 다 기억이 안나서 처음에 애먹었는데..
어렵지않는 룰에 쉽게만 플레이할 수 없는 다양한 점수체계..
역시나 다들 Alea~를 외치는지 알 수 있지요. 뽀대나는 궁전 내용물까지..
할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타지마할이나 제노아 역시
머리로는 우와.. 참 잘 만들었다~ 라고 감탄은 나오는데
마음으로 우우~ 최고! 라는 느낌은 안듭니다.
(물론 당연 소장게임에 등록시킬정도로 마음에 들긴 합니다.)
적어도 푸에르토 리코를 했을때 느꼈던 등줄기를 타고 돋는 소름..
그런 감동을 주는 게임은 정말 찾기 힘드네요.
Trias(트라이어스).
오래전부터 벼르고 별러서 구입해서 오늘 플레이해봤습니다.
룰이 참.. 오묘합니다.
고등학교때 배웠던 판구조론.
거대한 팡게아인 남극대륙이 하나하나 쪼개지면서 각각의 대륙에서
살려고 발버둥치는 공룡들.. 그리고, 혜성과 함께 전멸.
이 모든 것이 룰에 의해 판이 이동하면서 하나하나씩 구현됩니다.
오늘 타지마할과 트라이어스를 같이 플레이해봤는데
여자친구는 타지마할보다는 트라이어스를 먼저 꼽더군요.
저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두 게임이 어깨를 나란히 할정도로
트라이어스가 매력을 발산하긴 하더군요.
물론 귀여운 공룡 얼라~ 들이 한몫.
자세한 룰은.. 이곳 보드워크에 간단한 전략과 함께
모두 언급되어 있습니다.
http://boardwalk.co.kr/bbs/view.php?id=oodreview&no=34&category=
게임초중반에는 신대륙을 만들어 점수를 조금조금씩 먹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지막 점수계산을 위해서는 대륙을 크게 뭉쳐서 공룡의 숫적 우위를 이용해
한방!의 점수를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판을 Drift를 통해 거는 딴지, 지형의 공룡수 제한을 이용한 딴지..
룰도 간단해서 한바퀴 돌리고나면 서로의 딴지가 난무합니다.
4 AP를 이용한 선택의 고민도 게임의 재미를 배가 시키구요.
영향력게임에는 연달아 실패했는데 빼어난 타일 Drift 를 테마로 적용시켜
만들어진 적절한 무게의 트라이어스는 제 맘에 드네요.
아무래도 저는 엘그란데, 산마르코 등의 명작류 체질은 아닌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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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어스, 저도 한번 보기만 하고 못해보았는데 구성물이 마음에 들더군요.
어떻게든 한번 해 봐야겠네요. ^^ -
저도 트라이어스 구매했는데 아직 플레이 못해봤네요.
음...빨리 돌려봐야겠다..^^ -
트라이어스 얼른 뜯고 해보세요~ 대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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