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파워그리드를 하나 구입해서,
자주가는 보드카페 사장님 내외분과 같이
제가 자주 같이 가는 보드카페 멤버분 중 한분과 같이
4인플 테플을 했습니다.

아무도 룰도 모르고, 매녈도 제가 저번에 뽑아놓기만하고,
계속 딴짓거리하느라구 처음으로 매녈도 펴보고 테플에 들어갔지요.
물론 매녈 숙지는 제가 아니라 같이 가신분이라져... :)

처음에 잘못 이해한 부분도 있고 해서
에러플은 물론 있었지만, 대략 게임을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더 되었습니다.
대충 제 생각엔 에러플은 거의 다 잡은듯...

늘 게임을 해보고 구입하는 편인데,
저번에 고아도 평이 좋아서 그냥 구입했고,
이번 파워그리드도 구입하고 게임을 해봤는데,
두 게임을 굳이 비교하자면...
재미면은 비슷비슷한 평점을 주고 싶지만,
게임이 끝난 뒤에 깔끔하다는 느낌을 파워그리드에 던지고 싶네요.
고아는 늘 게임이 끝난뒤 뭔가 내가 잘못을 했구나.. 라는
찝찝한 아쉬움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
파워그리드는 그런 느낌이 없이, 깔끔하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4인플이라서 널널하게 플레이를 한 덕도 있는듯 합니다만..

하지만, 이 게임은 확실히 부익부 빈익빈을 보여주는 게임인듯도 합니다.
돈 1이 부족해서 집을 못 지었을때의 아픔이란..... -_);;;;

그래도 정말 재밌었고, 제가 아는 분들이 꽤나 강추한 게임이었는데,
무척이나 재미있었답니다. :)

다음엔 에러플없이 한번 다시 돌려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