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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보드여행기] Stephenson`s Rocket (스티븐슨의 증기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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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1 13: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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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4 펑그리얌
안녕하십니까. 365클럽 지정번호 1번, 구매폐인 펑그리얌입니다. (__) 꾸벅
오늘 소개시켜드릴 게임은 철도게임을 가장한 주식게임이라 불리우는 크니지아의 스티븐슨의 증기기관입니다.
가 보실까요? ^-^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의 출처는 다이브다이스와 보드게임긱입니다.
디자이너 : Reiner Knizia
발행년도 : 1999년
게임인원 : 2명 ~ 4명
게임시간 : 60분 이상
게임배경 : 경제, 주식
대상연령 : 12세 이상
[[[ 소 개 ]]]
이 게임은 철도를 이어서 가장 많은 돈을 챙기는 자가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을 대표하는 구성요소를 들자면 1)철도, 2)주식 3)토큰 입니다.
요 세가지를 통하여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게임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어, 이거 어콰이어랑 느낌이 비슷하네' 입니다.
[[[ 구 성 ]]]
1개의 게임보드 (배경은 영국입니다)
7개의 기차 마커 (7개의 색상이 각각 다릅니다)
128장의 주식 (기차의 색과 같은 7가지 회사의 주식이며 각 16장, 추가주식 16장)
60개의 트랙 타일 (양면이며 직선트랙,곡선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8 기차역 마커 (4가지 색상으로 각 7개씩 있습니다)
45개의 토큰 (각 9개씩이며 강철, 직물, 양조, 가죽과 승객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0장의 지폐 (26 x 1,000, 24 x 2,000, 26 x 5,000, 24 x 10,000 파운드)
[[[ 준 비 ]]]
각각의 토큰들은 토큰의 그림아래 쓰여져 있는 도시의 명칭에 맞게 보드의 핵스 위에 올려 놓습니다.
보드 왼쪽의 일렬 사각표시들은 7가지의 주식을 올려놓으시면 됩니다.
오른쪽 위쪽의 또 하나의 네모상자는 추가주식을 올려놓습니다.
오른쪽의 하얀 승객토큰은 게임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 놓으시면 됩니다.
보드의 육각 핵스들은 네가지로 구성됩니다.
그냥 배경이 그려져 있는 곳은 트랙타일을 올려놓는 곳입니다.
철도회사 핵스는 각 생상에 맞는 철도 마커를 올려놓는 곳입니다.
상품도시는 토큰을 올려놓는 곳입니다.
상품도시와 철도도시의 쓰임새는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기차마커와 각 토큰, 주식을 다 세팅한 후 각 플레이어들은 기차역 마커를 색상별로 가져갑니다.
이제는 게임하는 것만 남았네요. ^^
[[[ 기본 액션 ]]]
각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턴에 두번의 액션을 취합니다.
액션에는 새가지가 있습니다. 이 세가지중 두가지를 하면 되는데 한가지 액션을 반복해도 상관없으나 트랙타일을 놓는 액션은 반복할 수 없습니다.
1)상품 토큰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아무 도시에서나 하나의 상품토큰을 자신의 앞으로 가져와 공개합니다.
게임 종료시 트랙타일과 근접하지 않은 도시의 상품토큰은 점수가 되지 않습니다.
2)기차역을 설치하거나 설치한 역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보드의 빈 공간에 자신의 역 중에서 하나를 놓습니다.
특이한 것은 이미 놓은 역들 중 트랙에 연결되지 것을 이동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략을 계속 바꿀 수 있다는 것이죠. ^^
제한 조건이 조금 있는데요. (사진 참조)
역은 도시나 철로 위에 놓을 수 없고, 기차나 기존의 역에 인접한 공간에도 놓을 수 없습니다.
3)철로(트랙타일)를 확장한 후 해당 기차회사의 주식을 1장 가져옵니다.
a)기차의 이동 (한 턴에 같은 기차를 두 번 이동시킬 수 없습니다.)
기차는 전방에 보이는 3 공간(직진, 좌회전, 우회전)으로만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거부권이 행사될 수도 있으므로, 일단 절반만 진행시켜 이동방향을 나타냅니다.)
거부권에 관해서는 아래에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기차는 도시로 이동할 수 없으며, 철로나 다른 기차가 있는 곳으로도 이동시킬 수 없습니다. 즉, 빈 공간이나 역이 있는 공간으로만 이동 가능하다는 이야기입죠.
플레이어는 이동시킨 기차회사의 주식을 하나 가져와, 자신의 앞에 앞면이 보이도록 놓습니다.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인데, 플레이어는 자신이 획득한 모든 것을 공개하여 게임을 진행합니다.
b)방향 거부권 행사
현재 턴을 진행중인 플레이어의 기차 이동방향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 해당 기차회사의 주식을 가진 플레이어는 누구라도 거부권 라운드를 선언할 수 있습니다.
거부권 라운드는 기차의 이동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그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거부권 라운드는 현 플레이어의 옆에 앉은 플레이어서부터 시작하여 한 바퀴 돌면서, 각자 자신의 해당 기차회사의 주식을 비딩합니다.
거부권 라운드를 선언한 플레이어를 포함하여 어느 누구도 비딩에 참여하도록 강요 받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선언한 플레이어가 비딩을 하지 않는다면 맞아도 싸겠죠? ^^;
비딩을 할 때는 앞 사람보다 더 많이 해야 하지만, 현 플레이어는 제일 마지막에 같은 수의 주식을 비딩하는 것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사용된 주식은 비딩에서 이긴 플레이어만 보드에 되돌리면 됩니다.
c)철로 타일 놓기
기차를 이동시키고 나면, 그 빈 자리에 철로 타일을 놓아 기차와 철로를 연결합니다. 만약 그 곳에 역이 있다면, 철로 타일은 역 아래에 놓습니다.
철로의 영향력 행사기 이루어지는 시점이기도 하지요. :)
가능하다면, 이 단계에서 일정한 돈을 벌 수 도 있습니다.
[[[ 게임중 일어나는 여러가지 ]]]
1) 역과 승객 토큰
다른 플레이어의 역까지 기차를 연결시킨 플레이어는 승객토큰을 하나 상으로 받아, 자신의 앞으로 가져와 공개합니다.
자신의 역에서는 승객토큰을 받지 못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죠
(연결이라는 것이 조금 아리까리하지만...이것은 상대의 역이 있는 핵사에 자신이 이동시키는 기차가 들어갈 때를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기차를 역에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철로가 해당 역을 통과해서 지나가야 합니다.
(통과라는 것은 기차가 역의 바로 옆 핵스를 지날 때를 이야기합니다.)
거부권 라운드가 진행되면, 현 플레이어는 비딩에서 이긴 경우만 승객토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다른 플레이어들은 비딩에서 이겼다 하더라도 승객토큰을 받지 못합니다.
2)고립된 기차
만약 기차가 더 이상 도시에 연결될 수 없거나, 다른 기차회사와 합병될 수도 없다면 그 기차는 고립된 것으로 간주됩니다.
고립된 기차회사의 남은 주식은 보드에서 제거되지만, 플레이어들이 보유한 주식은 제거되지 않습니다.
고립된 기차도 계속 확장될 수는 있지만, 더 이상의 주식은 주어지지 않습니다.
[[[ 하이라이트 : 기차의 합병 ]]]
만약 기차가 다른 기차에 인접한 곳이나 그 철로에 인접한 곳으로 이동되면, 두 기차회사는 합병됩니다.
중요한 것은 철로의 크기와 상관없이 이동한 기차가 흡수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기차와 기차가 맞짱을 떠야지만 합병되는 것이 아니고 타 기차의 철도의 바로 옆 핵스에만 가도 합병이 됩니다.
흡수된 기차회사의 최대주주는 흡수되는 철로에 연결된 도시마다 1000을 받고, 2대주주는 절반을 받습니다. 이후 해당 주식의 주주들은 그들의 주식을 반납하고, 2:1의 비율로 합병한 회사의 주식을 받습니다. 만약 주식이 부족하면 추가주식(회색)이 사용됩니다.
합병된 회사의 기차는 제거되며 그 자리에 대신 철로 타일이 놓여서 연결됩니다.
[[[ 점수 획득 ]]]
1)게임 도중
상품도시에 철로를 연결시켰을 때 :
해당 도시의 상품토큰이 가장 많으면 2000을 받고, 두 번째로 많으면 1000을 받습니다.
철도도시에 철로를 연결시켰을 때 :
해당 철로에 자신의 역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으면 그 철로에 연결된 도시마다 1000씩 받고, 두 번째로 많으면 그 절반을 받습니다.
2)게임 종료시
상품토큰 :
철로와 연결되지 않은 도시의 상품은 모두 버리고 나서 각 상품을 종류별로
정리합니다.
각각의 상품별로 가장 많은 플레이어는 6000을, 두 번째는 3000을 받습니다.
역 :
각 철로마다 역을 가장 많이 소유한 플레이어는 해당 철로에 연결된 도시의 수만큼
각각 1000 씩, 두 번째는 그 절반을 받습니다.
주식 :
각 철로마다 주식을 가장 많이 소유한 플레이어는 해당 철로에 연결된 도시의 수만큼
각각 1000씩, 두 번째는 그 절반을 받습니다.
[[[ 게임의 종료 ]]]
어떤 액션이 끝났을 때, 보드상에 한 회사의 주식만이 남게 되면 그 즉시 종료됩니다.
현재 턴을 진행중인 플레이어는 두 번째 액션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게임은 또한 60개의 철로 타일이 모두 사용되었을 때 종료됩니다.
마지막 타일로 인해 합병이 일어나거나 위의 조건을 만족하게 되면 모든 지불절차를 마무리하고 게임을 종료합니다.
마찬가지로 현 플레이어는 두 번째 액션을 할 수 없습니다.
[[[ 감 상 ]]]
게임은 약간 복잡합니다.
그러나 모든 게임이 그러하듯 한번 플레이해 보시면 문제는 별로 없습니다.
(저같은 초보도 즐기니 문제 없다는 이야기입죠. ^^;)
어느 분이 말씀하셨듯이 '철도게임을 가장한 어콰이어'라는 말이 딱인 듯 합니다.
어콰이어의 탁탁한 플라스틱 보드에서 멋진 일러스트로 면화한 주시게임..
멋진 구성물과 꽉 찬 룰...
역시 크니지아 박사는 게임을 잘 만든다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합니다.
철도게임, 주식게임 두가지 다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한가지 조심하셔야 할 것은 거부권입니다.
의외의 싸음으로 변질될 수도 있으니 적당히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무한대의 딴지가 가능한 게임...스티븐슨의 증기기관....
이상 펑그리얌이었습니다. (__)
참조
두들리님의 한글룰북
문찌아빠님의 룰써머리, 리뷰, 변형룰
베르드님의 증기기관용 지폐 1번, 2번. 3번
오만이천원 쓰러가기..^^;
p.s.
리뷰중 핵심 룰은 정확도를 위해 문찌아빠님의 룰 써머리를 이용했습니다. ㅡㅡa
좋은 자료를 올려주신 위 세분께 마음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__)
p.s.
휴..적고 수정하는데 한시간 삼십분 걸렸어요..ㅡㅜ;
이짓도 이제는 못하겠네요...에고 허리야.
얼마전에 제가 보유한 게임중 베스트 10을 올린적이 있는데...
솔직히 잘못된 기재된 게임이 과반수랍니다.
제가 베스트 10을 정할 수 있는 수준은 아직 아니더군요. ^^;
다만 이 게임도 제가 아주 좋아하는 게임중 하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번 해 보시면 빠지실 겁니다. :) 강력추천이라죠...흐흐
(리뷰 올리는 것마다 강추라니.ㅡㅡa)
오늘 소개시켜드릴 게임은 철도게임을 가장한 주식게임이라 불리우는 크니지아의 스티븐슨의 증기기관입니다.
가 보실까요? ^-^
Stephenson`s Rocket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의 출처는 다이브다이스와 보드게임긱입니다.
디자이너 : Reiner Knizia
발행년도 : 1999년
게임인원 : 2명 ~ 4명
게임시간 : 60분 이상
게임배경 : 경제, 주식
대상연령 : 12세 이상
[[[ 소 개 ]]]
이 게임은 철도를 이어서 가장 많은 돈을 챙기는 자가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을 대표하는 구성요소를 들자면 1)철도, 2)주식 3)토큰 입니다.
요 세가지를 통하여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게임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어, 이거 어콰이어랑 느낌이 비슷하네' 입니다.
[[[ 구 성 ]]]
1개의 게임보드 (배경은 영국입니다)
7개의 기차 마커 (7개의 색상이 각각 다릅니다)
128장의 주식 (기차의 색과 같은 7가지 회사의 주식이며 각 16장, 추가주식 16장)
60개의 트랙 타일 (양면이며 직선트랙,곡선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8 기차역 마커 (4가지 색상으로 각 7개씩 있습니다)
45개의 토큰 (각 9개씩이며 강철, 직물, 양조, 가죽과 승객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0장의 지폐 (26 x 1,000, 24 x 2,000, 26 x 5,000, 24 x 10,000 파운드)
[[[ 준 비 ]]]
각각의 토큰들은 토큰의 그림아래 쓰여져 있는 도시의 명칭에 맞게 보드의 핵스 위에 올려 놓습니다.
보드 왼쪽의 일렬 사각표시들은 7가지의 주식을 올려놓으시면 됩니다.
오른쪽 위쪽의 또 하나의 네모상자는 추가주식을 올려놓습니다.
오른쪽의 하얀 승객토큰은 게임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 놓으시면 됩니다.
보드의 육각 핵스들은 네가지로 구성됩니다.
그냥 배경이 그려져 있는 곳은 트랙타일을 올려놓는 곳입니다.
철도회사 핵스는 각 생상에 맞는 철도 마커를 올려놓는 곳입니다.
상품도시는 토큰을 올려놓는 곳입니다.
상품도시와 철도도시의 쓰임새는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기차마커와 각 토큰, 주식을 다 세팅한 후 각 플레이어들은 기차역 마커를 색상별로 가져갑니다.
이제는 게임하는 것만 남았네요. ^^
[[[ 기본 액션 ]]]
각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턴에 두번의 액션을 취합니다.
액션에는 새가지가 있습니다. 이 세가지중 두가지를 하면 되는데 한가지 액션을 반복해도 상관없으나 트랙타일을 놓는 액션은 반복할 수 없습니다.
1)상품 토큰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아무 도시에서나 하나의 상품토큰을 자신의 앞으로 가져와 공개합니다.
게임 종료시 트랙타일과 근접하지 않은 도시의 상품토큰은 점수가 되지 않습니다.
2)기차역을 설치하거나 설치한 역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보드의 빈 공간에 자신의 역 중에서 하나를 놓습니다.
특이한 것은 이미 놓은 역들 중 트랙에 연결되지 것을 이동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략을 계속 바꿀 수 있다는 것이죠. ^^
제한 조건이 조금 있는데요. (사진 참조)
역은 도시나 철로 위에 놓을 수 없고, 기차나 기존의 역에 인접한 공간에도 놓을 수 없습니다.
3)철로(트랙타일)를 확장한 후 해당 기차회사의 주식을 1장 가져옵니다.
a)기차의 이동 (한 턴에 같은 기차를 두 번 이동시킬 수 없습니다.)
기차는 전방에 보이는 3 공간(직진, 좌회전, 우회전)으로만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거부권이 행사될 수도 있으므로, 일단 절반만 진행시켜 이동방향을 나타냅니다.)
거부권에 관해서는 아래에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기차는 도시로 이동할 수 없으며, 철로나 다른 기차가 있는 곳으로도 이동시킬 수 없습니다. 즉, 빈 공간이나 역이 있는 공간으로만 이동 가능하다는 이야기입죠.
플레이어는 이동시킨 기차회사의 주식을 하나 가져와, 자신의 앞에 앞면이 보이도록 놓습니다.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인데, 플레이어는 자신이 획득한 모든 것을 공개하여 게임을 진행합니다.
b)방향 거부권 행사
현재 턴을 진행중인 플레이어의 기차 이동방향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 해당 기차회사의 주식을 가진 플레이어는 누구라도 거부권 라운드를 선언할 수 있습니다.
거부권 라운드는 기차의 이동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그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거부권 라운드는 현 플레이어의 옆에 앉은 플레이어서부터 시작하여 한 바퀴 돌면서, 각자 자신의 해당 기차회사의 주식을 비딩합니다.
거부권 라운드를 선언한 플레이어를 포함하여 어느 누구도 비딩에 참여하도록 강요 받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선언한 플레이어가 비딩을 하지 않는다면 맞아도 싸겠죠? ^^;
비딩을 할 때는 앞 사람보다 더 많이 해야 하지만, 현 플레이어는 제일 마지막에 같은 수의 주식을 비딩하는 것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사용된 주식은 비딩에서 이긴 플레이어만 보드에 되돌리면 됩니다.
c)철로 타일 놓기
기차를 이동시키고 나면, 그 빈 자리에 철로 타일을 놓아 기차와 철로를 연결합니다. 만약 그 곳에 역이 있다면, 철로 타일은 역 아래에 놓습니다.
철로의 영향력 행사기 이루어지는 시점이기도 하지요. :)
가능하다면, 이 단계에서 일정한 돈을 벌 수 도 있습니다.
[[[ 게임중 일어나는 여러가지 ]]]
1) 역과 승객 토큰
다른 플레이어의 역까지 기차를 연결시킨 플레이어는 승객토큰을 하나 상으로 받아, 자신의 앞으로 가져와 공개합니다.
자신의 역에서는 승객토큰을 받지 못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죠
(연결이라는 것이 조금 아리까리하지만...이것은 상대의 역이 있는 핵사에 자신이 이동시키는 기차가 들어갈 때를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기차를 역에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철로가 해당 역을 통과해서 지나가야 합니다.
(통과라는 것은 기차가 역의 바로 옆 핵스를 지날 때를 이야기합니다.)
거부권 라운드가 진행되면, 현 플레이어는 비딩에서 이긴 경우만 승객토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다른 플레이어들은 비딩에서 이겼다 하더라도 승객토큰을 받지 못합니다.
2)고립된 기차
만약 기차가 더 이상 도시에 연결될 수 없거나, 다른 기차회사와 합병될 수도 없다면 그 기차는 고립된 것으로 간주됩니다.
고립된 기차회사의 남은 주식은 보드에서 제거되지만, 플레이어들이 보유한 주식은 제거되지 않습니다.
고립된 기차도 계속 확장될 수는 있지만, 더 이상의 주식은 주어지지 않습니다.
[[[ 하이라이트 : 기차의 합병 ]]]
만약 기차가 다른 기차에 인접한 곳이나 그 철로에 인접한 곳으로 이동되면, 두 기차회사는 합병됩니다.
중요한 것은 철로의 크기와 상관없이 이동한 기차가 흡수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기차와 기차가 맞짱을 떠야지만 합병되는 것이 아니고 타 기차의 철도의 바로 옆 핵스에만 가도 합병이 됩니다.
흡수된 기차회사의 최대주주는 흡수되는 철로에 연결된 도시마다 1000을 받고, 2대주주는 절반을 받습니다. 이후 해당 주식의 주주들은 그들의 주식을 반납하고, 2:1의 비율로 합병한 회사의 주식을 받습니다. 만약 주식이 부족하면 추가주식(회색)이 사용됩니다.
합병된 회사의 기차는 제거되며 그 자리에 대신 철로 타일이 놓여서 연결됩니다.
[[[ 점수 획득 ]]]
1)게임 도중
상품도시에 철로를 연결시켰을 때 :
해당 도시의 상품토큰이 가장 많으면 2000을 받고, 두 번째로 많으면 1000을 받습니다.
철도도시에 철로를 연결시켰을 때 :
해당 철로에 자신의 역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으면 그 철로에 연결된 도시마다 1000씩 받고, 두 번째로 많으면 그 절반을 받습니다.
2)게임 종료시
상품토큰 :
철로와 연결되지 않은 도시의 상품은 모두 버리고 나서 각 상품을 종류별로
정리합니다.
각각의 상품별로 가장 많은 플레이어는 6000을, 두 번째는 3000을 받습니다.
역 :
각 철로마다 역을 가장 많이 소유한 플레이어는 해당 철로에 연결된 도시의 수만큼
각각 1000 씩, 두 번째는 그 절반을 받습니다.
주식 :
각 철로마다 주식을 가장 많이 소유한 플레이어는 해당 철로에 연결된 도시의 수만큼
각각 1000씩, 두 번째는 그 절반을 받습니다.
[[[ 게임의 종료 ]]]
어떤 액션이 끝났을 때, 보드상에 한 회사의 주식만이 남게 되면 그 즉시 종료됩니다.
현재 턴을 진행중인 플레이어는 두 번째 액션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게임은 또한 60개의 철로 타일이 모두 사용되었을 때 종료됩니다.
마지막 타일로 인해 합병이 일어나거나 위의 조건을 만족하게 되면 모든 지불절차를 마무리하고 게임을 종료합니다.
마찬가지로 현 플레이어는 두 번째 액션을 할 수 없습니다.
[[[ 감 상 ]]]
게임은 약간 복잡합니다.
그러나 모든 게임이 그러하듯 한번 플레이해 보시면 문제는 별로 없습니다.
(저같은 초보도 즐기니 문제 없다는 이야기입죠. ^^;)
어느 분이 말씀하셨듯이 '철도게임을 가장한 어콰이어'라는 말이 딱인 듯 합니다.
어콰이어의 탁탁한 플라스틱 보드에서 멋진 일러스트로 면화한 주시게임..
멋진 구성물과 꽉 찬 룰...
역시 크니지아 박사는 게임을 잘 만든다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합니다.
철도게임, 주식게임 두가지 다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한가지 조심하셔야 할 것은 거부권입니다.
의외의 싸음으로 변질될 수도 있으니 적당히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무한대의 딴지가 가능한 게임...스티븐슨의 증기기관....
이상 펑그리얌이었습니다. (__)
참조
두들리님의 한글룰북
문찌아빠님의 룰써머리, 리뷰, 변형룰
베르드님의 증기기관용 지폐 1번, 2번. 3번
오만이천원 쓰러가기..^^;
p.s.
리뷰중 핵심 룰은 정확도를 위해 문찌아빠님의 룰 써머리를 이용했습니다. ㅡㅡa
좋은 자료를 올려주신 위 세분께 마음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__)
p.s.
휴..적고 수정하는데 한시간 삼십분 걸렸어요..ㅡㅜ;
이짓도 이제는 못하겠네요...에고 허리야.
얼마전에 제가 보유한 게임중 베스트 10을 올린적이 있는데...
솔직히 잘못된 기재된 게임이 과반수랍니다.
제가 베스트 10을 정할 수 있는 수준은 아직 아니더군요. ^^;
다만 이 게임도 제가 아주 좋아하는 게임중 하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번 해 보시면 빠지실 겁니다. :) 강력추천이라죠...흐흐
(리뷰 올리는 것마다 강추라니.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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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샤크를 떠나보내고나니 올라오는 이 리뷰는 그 공백을 다시 이녀석이 메꿔줄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엄습합니다..
무한대의 딴지.. 그건 남자의 로망이 아니던가.. 것도 주식게임.. -
펑님의 리뷰는,
모자를 벗고 고개를 숙여 경의를 표할 가치가 있네요...^^
리뷰 너무 멋집니다. ^^ -
^^ 돈이 궁해서 내 놓을수 밖에 없었는데...이 리뷰를 보니 더더욱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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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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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플레이를 하셨군요, 저도 얼른 해보고 싶다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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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뭡니까!!
제목의 '초보'라는 단어와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닷!
정말 멋진 리뷰네요. 정성들여 작성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 -
모두 감사합니다. 게임 진짜 재미있답니다. :)
모카커피님/
플레이는 예전에 했구요. 게을러서 이제야 올리는 거라는 ㅡㅡa
솔직히 작성할 엄두가 안 나더군요.
그동안 제 수준으로는 하기 힘든 게임을 여러개 더 해보고 나니 이젠 작성해도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윈드님
한시간 반 걸렸다니까요. ㅡㅡ;;
저는 중간의 어려운 룰설명을 저렀게 쓸 능력이없습니다.
그래서 문찌아빠님의 써머리를 허락없이 인용해 버렸죠. ㅡㅡa
그래도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흐흐 -
그냥 깔고 못해봤던 저 게임........ㅠ_ㅠ
배워봐야쥐~~~~~~~~~~ -
문찌아빠님의 썸머리는 완전 메뉴얼 수준이라서 썸머리수준의 이미지를 사진자료실에 올려놓았습니다.
해석해 주실 분을 찾습니다. (__)
http://www.divedice.com/community/content.php?tid=img&mode=view&n=1027 -
허접 해석 달아놨습니다. 다른잘하시는분 해석과 같이 참고하시라고 그냥 보면서 달아놓은거니 참고하세요~~ 그 게임을 안해봐서 정확하게 하기가 어렵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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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겜 해본지가 햇수로 2년 전인가 싶은데... 재미있게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리뷰보니까 다시 함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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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리뷰 잘봤습니다.^^ 제 서머리는 원래 메뉴얼 대용으로 쓰려고 만든거라서, 좀 빡빡하게 내용이 들어있을 겁니다. 사진 올리신 "진짜" 서머리도 그때 같이 한글화 했었는데, 파일이 사라져서 같이 못 올렸네요.ㅡㅜ 몇 분 메일로 드리기는 했었는데, 그 분들이 가지고 계실지는 미지수네요. 아무래도 펑그리얌님이 다시한번 수고해주셔야 할듯 싶어요~~~
그럼, 오늘 소개팅도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
지난번 지노님께 구입하고 아직도 못돌려보고 있답니다. -_-;;
이번 주엔 꼭 돌려야지... -
이 리뷰를 보니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불끈-_-!
리뷰 잘 봤습니다 ^^;
저는 언제쯤 이렇게 쓸수 있을런지 ('-'a -
멋지네요.
덕분에 그리 어렵지 않게 돌려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조만간 시도해봐야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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