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펑그리얌입니다. (__)

오늘 소개시켜드릴 게임은 'Alan R Moon / Aaron Weissblum'의 Capitol 입니다.
제가 무지 좋아하는 게임중의 하나로서 오랜만에 플레이해보니 예전 기억이 떠 올라 늦은 시간에 올려봅니다.

암튼 가 보시죠....흐흐

Capitol

본 리뷰 이미지의 출처는 다이브다이스와 보드게임긱, 구텐탁님의 룰북 입니다.

디자이너 : Alan R Moon / Aaron Weissblum
게임인원 : 2명 ~ 4명
게임시간 : 60분 이상
게임배경 : 건축, 경매
대상연령 : 0세 이상 <- 갖 태어난 아이보러 이게임을 하라는 이야기인지..ㅡㅡa



[[ 구 성 ]]
게임보드 1개
바닥재 90개 (정사각 목재)
지붕 40개 (4가지 색상이며 각 색상당 삼각형 지붕 5개 타원형 지붕 5개)
분수 타일 8개
원형 경기장 타일 2개
신전 타일 2개
카드 62장 (지붕-14장, 바닥재,허가 -각 24장, 원로(중지)카드-4장)
집정관 타일 -1개 (시작플레이어 표시, 라운드마다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선을 합니다.)
점수표시....이것은 설명하기 어렵군요.. ㅡㅡa
룰북 1권



[[ 소 개 ]]

이 게임은 중세 로마의 쥬피터 신전을 짓기위서 노력하는 건축가드르이 행동을 배경으로 한 일종의 비딩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안선생의 게임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게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보드의 디자인도 너무 이쁘고 구성물들도 목재가 많아서 좋답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최고의 건축가가 되어 쥬피터 신전을 짓는 영광을 가져야 합니다.



[[ 준 비 ]]

플레이어들은 세종류의 카드를 각각 두 장씩 여섯 장을 가져옵니다.
원로(중지) 카드는 각 생상별로 한장씩 가져옵니다. (네장밖에 없답니다)
나머지 카드를은 종류별로 보드 옆에 오픈해 놓습니다.
원로카드의 색상에 맞추어 지붕 목재를 가져옵니다. (총 10개)
바닥재는 6개를 가져옵니다.
바닥재는 아래의 그림처럼 배치를 합니다.


본인의 카드는 잘 펼쳐들어서 앞면은 상대에게 보이지 않게 하고 카드의 장수는 다른 이들이 알수 있게 합니다.

이제 준비는 다 되었으며 여러분들은 보드여행 떠나시면 됩니다. :)



[[ 기 본 ]]

본 게임은 총 4라운드에 걸쳐 진행됩니다.
1라운드는 건축과 경매로 나누어지며 경매가 끝나고 낙찰뭄풀을 보드에 배치하면 점수계산을 합니다.
점수계산 후 모든 플레이어들은 여섯 장의 카드를 받고 다음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본인의 턴에 네가지 액션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할 수 있습니다.
1) 바닥재 카드 내기
바닥재 목재를 두개 가져옵니다.
2) 지붕카드 내기
지붕을 바닥재를 쌓아 놓은 것들 중 하나에만 올려 놓습니다.
3) 허가 카드 내기
보드에는 총 세가지 색상의 구역이 있습니다.
허가 카드는 이 구역들 중 한 곳에 건축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으로 카드를 내고 해당지역에 지붕까지 만들어 놓은 건축물을 배치합니다.
4) 패스
더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거나, 비딩을 위해 전략적으로 후퇴할 때 이요하시면 됩니다.
다만 한번 패스하면 해당 라운드에는 절대 참여할 수 없습니다.

%% 자세한 설명 %%
중요한 것은 바닥재는 가져오는 대로 하나에 모두 쌓는 것이 아니고 본인이 자유롭게 나누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번 만들어놓은 바닥재는 절대 변경할 수 있습니다.
ex) 바닥재 카드를 두 턴에 걸쳐 내어 바닥재 4개를 가져왔습니다.
처음에 가져올 때는 두개를 그냥 쌓았습니다.
두번째 가져올 때는 1개는 새로운 더미로 만들고 하나는 2층짜리에 올려 3층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플레이어는 1층짜리 1개 3층짜리 1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분리를 해서 2층짜리 두개를 만들 수 없습니다. (절대--!!)

2) 지붕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번 올려놓은 것은 절대 변결할 수 없습니다.
지붕을 내려놓을 수도 삼각지붕을 원형지붕으로도 바꿀 수 없습니다.

3) 보드위에 세가지 색상의 구역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구역들은 각 색상에 세개씩 총 아홉 곳의 건축요지가 있습니다.
허가카드에는 지역의 색상이 있고 이 색상이 매치되는 곳에 건축물을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건축물을 올려놓으실 때는 제한조건이 있습니다.
-a- 건축물을 처음(모든 플레이어) 올려놓는 구역은 1층짜리만 놓을 수 있습니다.
-b- 1층이 들어갔다 해서 다음 플레이어가 꼭 2층을 놓아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즉 동층의 건물은 들어가도 무방하단 이야기 입니다.
건축물은 1-2-3층의 순서대로 놓여져야 합니다.
ex) 한 구역에 들어갈 때 1-1-1-2-2-3 (ok), 1-1-2-3-4 (ok) 1-3-2 (x)
-c- 한 요지에는 같은 종류의 지붕을 가진 건축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 'C'라는 지역에 타원형 지붕이 올려진 1층짜리 건물이 들어갔다면 다음부터 모든 플레이어들은 'C'지역에 타원형 지붕의 건물들만 넣을 수 있습니다.
-d- 같은 색상 지역 세 곳에 모두 같은 형 지붕의 건물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즉, 검은 지역 세곡에서, 두군데는 삼각, 한군데는 타원이 들어서야 한다는 겁니다. (또는 삼각 -1곳, 타원-2곳)
-e- 분수가 그려져 있는 사각이나 큰 사각 공간에는 건물을 지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보드 보시면 그냥 아시게 될 겁니다. ^^:;;




[[ 비 딩 ]]

위와 같은 식으로 모든 건축이 끝나면 플레이어들은 경매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 게임의 묘미는 경매에 있는데 하는 방법도 특이합니다.

모든 카드에는 숫자가 쓰여져 있습니다.
비딩시 플레이어들은 건축 후 남은 카드들로 비딩을 해야합니다.
결국 건축만 빨리 한다고 좋은것이 아니란 이야기죠.
경매물품중 두가지(분수,신전)은 점수증가의 효과가 있고 원형경기장은 카드를 보너스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하나도 가져오기 못한다면 결국 플레이어는 우승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우리들은 처음에 원로(중지) 카드라는 것을 받았습니다.
일단 비딩 방법부터 말씀드리자면 본인에게 남은 카드 모두를 뒤집어 바닥에 내려놓습니다.
이후 한장씩 같이 뒤집어서 숫자의 합이 큰 플레이어가 해당 물품을 가져갑니다.

원로카드는 이때 본인의 비딩중지를 알려주는 것으로 본인이 비딩하고 싶은 것과 지키고 싶은 카드 사이에 넣습니다.
이렇게 해서 뒤집다가 원로카드가 나오면 해당 플레이어는 패스를 선언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게 되는 것이죠.
첫장에 이 카드를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보드의 좌측에는 각 라운드별 경매물품이 세가지씩 있습니다.
각 라운드마다 세가지씩 경매가 되며 보통 순서는 분수 2개를 먼저 경매하고 큰 타일들은 마지막에 합니다.

경매가 낙찰될 때마다 낙찰된 플레이어는 해당 타일을 원하는 곳에 위치시킵니다.

이렇게 해서 경매 종료 후 점수를 계산하여 표시합니다.

플레이어들은 시작플레이어부터 돌아가며 한장씩 원하는 카드를 가져옵니다.
카드는 모두 오픈된 상태이므로 원하는 카드를 가져오면 됩니다.
각 카드당 가져오는 갯수의 제한은 없습니다.

만약 카드가 떨어지면 지금까지 버려진 카드를 뒤집어 오픈시키고 바닥에 깔아서 다시 사용합니다.
이 게임은 게임 시작시 셔플 외에는 카드를 절대 섞지 않습니다.
(게임도중 버려지는 카드는 각 종류별로 분류해서 뒤집어 버립니다.)

이렇게 각 플레이어가 6장을 가져오면 다음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 점수 및 타일의 능력]]

1)점수
점수는 바닥재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각 요지당 계산을 하게 되며 각 요지마다 바닥재를 가장 많이 소유한 플레이어가 요소당 2점을 받습니다.
2등이 점수를 받는 경우는 요지에 분수가 그려져 있거나 분수타일이 있을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분수타일 당 1점)
ex- 분수없는 요지 : A플레이어 1등 - 2점, 그 외 점수 없음
분수 1개 요지 : A플레이어 1등 - 3전, 2등 플레이어 -1점

만약 바닥재의 갯수가 같을 경우에는 해당요지에 가장 높은 건물을 소유한 플레이어가 1등이 됩니다.
이도 같을 시 2등은 계산에서 제외하며 1등 플레이어들이 모두 해당점수를 똑같이 받습니다.
2등이 여러명일 경우에도 모든 2등 플레이어들이 같은 점수를 받게 됩니다.

2) 타일의 특수능력
분수는 말씀드렸듯이 개당 1점을 추가합니다.
보드에 그려저 있는 분수도 마찬가지입니다. (당근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겠죠?)

원형경기장은 타일이 놓여진 지역을 계산 할 때 1등은 카드 2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2등은 1장을 받아옵니다.

3,4라운드에 경매되는 신정타일은 놓여진 해당지역을 계산시 점수를 두배로 올려줍니다. (1발 역전~!!)



[[ 종 료 ]]

4라운드의 경매가 종료되고 타일을 배치하여 계산까지 마치면 게임은 종료됩니다.



[[ 재 미 ]]

너무너무 짜릿한 게임입니다.
전략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절대 이기지 못합니다.
덱 카드가 오픈된 상태로 본인이 골라서 가져올 수 있으므로 견제의 역활도 하게 됩니다.
바닥재를 쌓는 것부터 지붕을 올려놓은 것까지 한가지도 소홀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장인의 모습을 보이는 자만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


맨하탄과 많이 비교되는 캐피톨..
저는 캐피톨에 훨씬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물론 맨하탄도 재미있답니다.)
글은 무지 길지만 룰은 1라운드만 해보시면 바로 끝장납니다. (너무 쉽다는 이야기죠..)

모든 게임이 그러하듯이 먼저 해 보시길 강력히 권해드리나...
그냥 구매하셔도 후회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보드게임긱에 올라온 사진을 약간 편집하여 형태를 보여드리며 이번 여행을 마칩니다.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__)






p.s
끝나니 새벽 1시 20분,,,

p.s.2
헛, 그림에 잘못된 부분이..ㅡㅡa
원형 경기장은 1,2라운드 종료시에 경매합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