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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9/11(土) 수원 두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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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2 12: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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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키니
같이 모여서 노셨던 분들은 이제 자고 계실 시간이군요.
저는 다시 대전으로 내려오느라, 오는 기차 안에서 열심히 자서...
지금 막 도착했는데, 별로 피곤한 걸 모르겠네요.
총 8명이 모였고요, 정말 재미있게 게임한 것 같습니다.
대전-수원간 왕복 차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 ^^;
모임 주최해주신 kadmoss님께 정말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11일 밤 11시부터 12일 아침 7시 40분까지 플레이 했습니다.
돌아간 게임목록: Puerto Rico, Bang! 2nd Edition + Dodge City, Giganten, The Traders of Genoa,
Inkognito, Power Grid, Set, Rush Hour.
* Puerto Rico (푸에르토 리코)
처음에 세 명이 모여서 푸에르토 리코를 했습니다.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것이라,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아래쪽이 제가 한 것인데요, 소량 다품종 재배 팩토리 체제로 갔다가
기껏 지어놓은 두 개의 큰건물에 일꾼 못놓고 끝나서 망했답니다. ^^
그동안에 사진 오른편에서 플레이하신 두디 알바님 (kadmoss님 맞나?) 께서
선적 포인트로 너무 많은 점수를 따셔서 1등을 하셨습니다. (하버+와프)
역시 3인플에서는 건물을 못사도록 하는 견제가 힘들더군요.
* Bang! 2nd Edition + Dodge City (뱅! 세컨드 에디션 + 닷지 시티)
7명의 멤버가 모여서, 남는 한 명의 레니게이드가 아쉽지만 어쨌거나 뱅! 7인플을 했습니다. 두판 돌렸습니다.
카드 부자모드 (한 턴에 카드 네장 드로우하는 캐릭터) 로 하신 여자분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두판 다 그 캐릭터가 걸리셔서. (무념)
어쨌거나, 두판 다 아웃로의 승리로 돌아갔군요.
저는 둘째판에 제 옆에서 Willy로 플레이하신 분께 슬랩으로 맞짱떠서 죽이고, 다른 분께 바로 사망했다는... =_=;
개인적으로는 닷지 시티에 들어 있는 여러 카드들이 너무 혼잡해서 그런지,
오히려 오리지날이 더 맘에 들더군요. 그래도 재미있다는건 변함 없습니다.
* Set (셋)
뱅! 둘째판에 좀 오래 갔기에, 일찍 죽은 비운의 플레이어들이구석에 짱박혀서 셋을 했답니다.
덱이 한번 다 끝날때까지 했을 때 제가 압도적으로 승리했군요.
(사실 어저께 혼자서 셋 하다가 모임에 갔기에, 카드가 눈에 익어서...)
셋은 확실히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뱅 하다가 일찍 죽은 사람들"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니 약간 불쌍했던(!!).
윗 사진 오른쪽 밑에 쌓아놓은 더미 보이시죠? 제가 찾은 셋입니다. =_=
* The Traders of Genoa (제노아의 상인)
뱅! 하던 중간에 한 분이 더 오셔서 8명...
그래서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멤버를 둘로 나누어서 4명씩 게임을 했습니다.
제가 있던 테이블에서는 '제노아의 상인'과 '인코그니토'가,
다른 테이블에서는 '기간텐'과 '파워 그리드'가 돌아갔습니다.
원래 제가 '플로렌스의 제후'를 제안했는데, 제노아가 더 재미있다는 추천을 받아서 제노아를 해 보았습니다.
한 분 제외하고는 나머지 세명이 제노아를 처음 접해보는 것이라서
그 한 분께서는 설명하시느라 너무 수고를 하셨습니다.
뱅!에서도 그렇지만, 제노아에서도 역시 평소의 성품(..) 및 인간관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듯!
저는너무 순진해서(..) 협상이나 경매 같은거에 약한지라,
두판을 돌린 제노아에서 모두 4등을 하고 말았습니다. ㅡㅜ
* Inkognito (인코그니토)
추리 게임이라고 소개받은 인코그니토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F를 잡으셨던 분의 기막힌 사기(..)로, 나머지 세명이 연쇄적으로 속아서,
그 분과 같은 편이었던 B를 잡으신 분까지 속아서, X를 잡았던 저에게 몸매와 미션을 알려주는 등...
덕분에 저도 속아버리고 말았고요. 저한테 몸매 정보를 마구 알려주니 저는 같은팀인줄 알았죠. -_-/
여튼, 기막힌 사기와 견제로, 저는 거의 게임이 끝날때까지 정보부족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ㅡㅜ
결국 저희 팀이 패배했습니다. (저는 이긴 게임이 셋밖에 없네요. -_-;;)
* Giganten, Power Grid (기간텐, 파워 그리드)
파워 그리드는 오늘 어떤 분이 가져오셔서...
저도 참가해서 돌려보고 싶었으나, 저는 제노아랑 인코그니토 하느라.. ^^;
* Rush Hour (러쉬 아워)
옆 테이블에서 파워 그리드 끝나고 하시더군요.
저 역시 제노아 끝나고 인코그니토 시작하기 전에 아주 약간 했고요.
러쉬아워도 나름대로 혼자 하면 재미있다는. (머리 아프지만.)
저는 다시 대전으로 내려오느라, 오는 기차 안에서 열심히 자서...
지금 막 도착했는데, 별로 피곤한 걸 모르겠네요.
총 8명이 모였고요, 정말 재미있게 게임한 것 같습니다.
대전-수원간 왕복 차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 ^^;
모임 주최해주신 kadmoss님께 정말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11일 밤 11시부터 12일 아침 7시 40분까지 플레이 했습니다.
돌아간 게임목록: Puerto Rico, Bang! 2nd Edition + Dodge City, Giganten, The Traders of Genoa,
Inkognito, Power Grid, Set, Rush Hour.
* Puerto Rico (푸에르토 리코)
처음에 세 명이 모여서 푸에르토 리코를 했습니다.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것이라,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아래쪽이 제가 한 것인데요, 소량 다품종 재배 팩토리 체제로 갔다가
기껏 지어놓은 두 개의 큰건물에 일꾼 못놓고 끝나서 망했답니다. ^^
그동안에 사진 오른편에서 플레이하신 두디 알바님 (kadmoss님 맞나?) 께서
선적 포인트로 너무 많은 점수를 따셔서 1등을 하셨습니다. (하버+와프)
역시 3인플에서는 건물을 못사도록 하는 견제가 힘들더군요.
* Bang! 2nd Edition + Dodge City (뱅! 세컨드 에디션 + 닷지 시티)
7명의 멤버가 모여서, 남는 한 명의 레니게이드가 아쉽지만 어쨌거나 뱅! 7인플을 했습니다. 두판 돌렸습니다.
카드 부자모드 (한 턴에 카드 네장 드로우하는 캐릭터) 로 하신 여자분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두판 다 그 캐릭터가 걸리셔서. (무념)
어쨌거나, 두판 다 아웃로의 승리로 돌아갔군요.
저는 둘째판에 제 옆에서 Willy로 플레이하신 분께 슬랩으로 맞짱떠서 죽이고, 다른 분께 바로 사망했다는... =_=;
개인적으로는 닷지 시티에 들어 있는 여러 카드들이 너무 혼잡해서 그런지,
오히려 오리지날이 더 맘에 들더군요. 그래도 재미있다는건 변함 없습니다.
* Set (셋)
뱅! 둘째판에 좀 오래 갔기에, 일찍 죽은 비운의 플레이어들이
덱이 한번 다 끝날때까지 했을 때 제가 압도적으로 승리했군요.
(사실 어저께 혼자서 셋 하다가 모임에 갔기에, 카드가 눈에 익어서...)
셋은 확실히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뱅 하다가 일찍 죽은 사람들"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니 약간 불쌍했던(!!).
윗 사진 오른쪽 밑에 쌓아놓은 더미 보이시죠? 제가 찾은 셋입니다. =_=
* The Traders of Genoa (제노아의 상인)
뱅! 하던 중간에 한 분이 더 오셔서 8명...
그래서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멤버를 둘로 나누어서 4명씩 게임을 했습니다.
제가 있던 테이블에서는 '제노아의 상인'과 '인코그니토'가,
다른 테이블에서는 '기간텐'과 '파워 그리드'가 돌아갔습니다.
원래 제가 '플로렌스의 제후'를 제안했는데, 제노아가 더 재미있다는 추천을 받아서 제노아를 해 보았습니다.
한 분 제외하고는 나머지 세명이 제노아를 처음 접해보는 것이라서
그 한 분께서는 설명하시느라 너무 수고를 하셨습니다.
뱅!에서도 그렇지만, 제노아에서도 역시 평소의 성품(..) 및 인간관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듯!
저는
두판을 돌린 제노아에서 모두 4등을 하고 말았습니다. ㅡㅜ
* Inkognito (인코그니토)
추리 게임이라고 소개받은 인코그니토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F를 잡으셨던 분의 기막힌 사기(..)로, 나머지 세명이 연쇄적으로 속아서,
그 분과 같은 편이었던 B를 잡으신 분까지 속아서, X를 잡았던 저에게 몸매와 미션을 알려주는 등...
덕분에 저도 속아버리고 말았고요. 저한테 몸매 정보를 마구 알려주니 저는 같은팀인줄 알았죠. -_-/
여튼, 기막힌 사기와 견제로, 저는 거의 게임이 끝날때까지 정보부족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ㅡㅜ
결국 저희 팀이 패배했습니다. (저는 이긴 게임이 셋밖에 없네요. -_-;;)
* Giganten, Power Grid (기간텐, 파워 그리드)
파워 그리드는 오늘 어떤 분이 가져오셔서...
저도 참가해서 돌려보고 싶었으나, 저는 제노아랑 인코그니토 하느라.. ^^;
* Rush Hour (러쉬 아워)
옆 테이블에서 파워 그리드 끝나고 하시더군요.
저 역시 제노아 끝나고 인코그니토 시작하기 전에 아주 약간 했고요.
러쉬아워도 나름대로 혼자 하면 재미있다는. (머리 아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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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어려운 게임(?) 많이 돌아갔네요.
파워그리드 빨리 구매해야 하는디..(' ')a
첫모임 성공 축하드려요.. :) -
수원모임 첫시작 축하드립니다.^^*
금요일저녁이었으면.. 어떻게든참석해볼려했는데..
토요일이라 아쉽기도 하지만.. 앞으로도..더욱더 발전하시길
수원파팅..^^* -
kadmoss님보다 먼저 후기를 올려 주셨군요^^ 저도 재미있었습니다. 한참 자고 난 지금도 눈이 빠질 거 같다는..@.@
기간텐과 파워그리드는 저희도 처음 해본거라 에러플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기간텐 사진에서 저장고에 보이는 원유탑(?)이 그 증거... -,-) 다음 번엔 에러플 확실히 잡고 즐겨볼렵니다.
다음 주에 오신다면... 그때 다시한번 파워그리드 어떠신죠??^^ 물론 샤를 마뉴도 한판~ :) -
정말재밋엇지요..제가할일을해버려서;;
어쩔수없네요;훗훗;기간텐 파워그리드 모두모두 재밋어요>. -
재미있으셨겠습니다... ^^;
언제 정말 한번 가봐야 할텐데...
애들이 쑥쑥커야... ^^; -
전에는 보이지 않더니... 지금은 메뉴얼이 왜이리 잘보이는지.. (저 위의 파워그리드 사진에도 대단한 에러플이.. ㅜ.ㅜ)
이래서 게임을 배우려면 직접 테플을 해봐야 하는 것이 좋은가 봅니다...
파워그리드, 기간텐~ 담번에 다시 하면 제대로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ㅡㅡㅡ^ -
토요일에서 일요일 넘어갈떄 하심 저두 갈텐데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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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는 토요일 밤에 있었습니다. 이번 주에 참석하심이... ^^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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