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자마자 사서...예전에 뱅을 시트지작업해놨기때문에 어쩔수없이 또 시트지작업을 열심히 한후...돌려봤습니다.
(모임에서 7인플, 동생이랑 2인플 ㅡㅡ;;)


- 먼저 엄청나게 강화된 캐릭들을 하나하나 사용해본결과...
Apache Kid : 다이아몬드 공격에 맞지않으니..생존률이 무지높을거라는 판단에 여러번 골랐었는데...결과는 참패..ㅠ.ㅠ 라이프도 3칸밖에 안되는데다가.. 다이아몬드 뱅을 낸사람에게 "난 이거 안맞아 ^0^ " 하고 희희락락하는것도 처음 한두번... 그다음은 캐릭의 특성을 파악한 이들에게 클로버뱅,스페이드뱅,하트뱅등의 응징을 당합니다..ㅠ.- 게다가 새로나온 초록색 장착 공격카드들은 거의 다이아가 없습니다...ㅍ0ㅍ 결국 몇바퀴만에 요절합니다...ㅠ.ㅠ 아아~ 평가는 하

Belle Star: 상대편이 장착된카드가 모두 무시됩니다. 따라서 거리만 확보되면 무적이 되지요..ㅎㅎ (말이나 총으로 따라올수 없기때문에..)게다가 상대편은 기껏 장착한 초록카드-성경책이나 모자같은 미스아이템도 쓸수없습니다. 꽤 생존율높은..캐릭이었습니다...^^ 평가는 최상

Bill Noface : 상처만큼의 카드를 추가로 가져오는 능력때문에..일부러 상처입고(핸드에 맥주가 있을경우 보통..) 카드를 많이 가져옵니다.
카드4장가져오는 픽시핏보다 더 좋은거 같더군요...^^
카드러쉬의 무서움이 대박이라는...^^평가는 상

Chuck Wengam : 자해캐릭...그다지 쓸모가 없더군요...ㅡㅡ;;평가는 중.

Doc Holyday : 카드가많으면 추가공격을 할수있는캐릭, 역시 카드빨이 안따라주면 거의 능력이 무용지물...ㅡㅡ 평가는 중

Elena Fuente: 아무거나 내구 미스를 할수있어서 방어력은 좋은데...라이프가 3이라는 단점과..방어를 위해 최소한 카드를 쥐고있어야 해서..공격력이 약합니다... 평가는 중

Greg Digger: 플레이어가 죽을때마다 라이프+2, 7인플처음해볼때 zelly님이 보안관으로 이걸 잡으셨는데...7인플 보안관과 최고의 궁합이겠더군요..
소극적인 부관위장 아웃로들이 하나씩 색출되며...유유히 생명점 최고치유지..라는..(단, 2인플처럼 플레이어가 적었을땐 효용이 없었습니다..ㅋㅋ) 평가는 상

Herb Hunter: 잡아본적은 없었는데요..그렉디거나 벌쳐샘보다 더 좋을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남죽을떄마다 ㅋㅏ드2장. 평가는 중상

Jose Delgado: 파란카드버리며 카드받기캐릭, " 난 재수가 없어서 맨달 2-3짜리 총만 대박으로 나와.." 하시는 분들은 괜찮을거 같습니다.. 닷지시티 추가카드덕에 똑같은 아팔루사가 나온다거나 하는경우도 많기때문에.. 쓸일은 많지만.. 역시 장착카드운이 안따라주시는 분들에겐 그림의 떡..ㅋㅋ 평가는 상

Molly Stark : 다른사람의 공격에 덩달아 카드모으기가 가능한 캐릭인데요..아직 난해하여..자신이 깨닫지못하고 못가져오면 낭패...ㅡㅡ;;
평가는 중..

Pat Brennan : 다른사람의 장착카드를 가져옵니다. 상당히 유용하더군요..팀플에서는 맘에안드는사람 다굴캐릭으로 악명을 떨칩니다..단 너무 능력을 남용하다가는 처음받은 4장의 카드로만 게임을 해야하는 사태에 닥칩니다..ㅋㅋ 평가는 상

Pixie Pete : 카드를 4장가져옵니다. 카드무한러쉬...라이프3점에 예전같으면 핸드제한으로 대부분을 버려야하지만..새로나온 장착카드들이 많아서 생존률이 낮지만은 않습니다.
평가는 상

Tequila Joe: 맥주한잔에 라이프가2차는 캐릭터.. 맥주한잔만 손에 쥐고있으면 게임이 두렵지 않더군요. 맥주두잔이라면? 불사신..ㅋㅋ
단 카드중에 라이프2칸차는 카드도 있기때문에...혼자서만 무적이지는 않다는게 흠.. 평가는 상

Vera Custer: 다른사람의 능력복사..해보진 않았는데..같이 하는 캐릭이 뭐냐에따른 운도 작용하고..뭘 고를것인지의 판단도 중요하고..나름대로 상당히 머리아플거 같은 캐릭...평가는 보류 ^^;;;




-그외 추가된 카드들에 대한 감상...
뱅이라는 게임의 테마에 젖어 생각하면 재미는 있습니다...단순한 총질에서 술을 먹다가 싸움이 붙어 펀치를 날리고 가슴에 성경책이 총알을 막았다..라는건 서부영화에서 흔히 보는 장면이 아니겠습니까?
근데...캐릭이 우울할경우(혹은 대박일경우) 장착카드들이 부익부 빈익빈이 되는 사태가 벌어지더군요..
사태 역전을 위해 캣츠발로우 한장이 무지절실한데.. 원판에서 그리잘나오던 캣츠는 다 어디로갔는지 안보여 애타게 만들고... ㅡㅡ;;



-게임타임
전반적으로 길~~~어졌다는 느낌입니다.
동생과 집에서 잡다한 심부름내기뱅 자주하는편인데. (담배를 사온달지..아이스크림을 사온달지..하는..^^;;) 예전엔 10분이면 승부가 갈리고..그러면 삼세판을 해도 얼마안걸렸는데...닷지는..장착카드와 늘어난 주류ㅡㅡ;;(이사람들은 총질은 안하고 술만 먹는게야...ㅋ) 덕에 서로 죽지도않고 오래끌더군요...



-박스크기
그래두 ..원래 뱅을 좋아했어서..^^;; 하이눈같은 어설픈 확장판보다 훨씬 만족입니다. 이거야 말로 진정한 확장판!!!
그리구 젤로 좋았던게..뱅카드를 시트지 작업하면 두께가 늘어나서 카드박스에 다 안들어 가구..결국 별도의 카드박스를 사서 보관했었는데..
이번에 닷지시티박스(뱅세컨드박스랑 크기똑같음)는 안에 카드가 많이 들어있지않은고로 시트지작업 완성한 뱅카드+닷지카드가 박스두개에 딱맞게 들어가더군요...^0^ 우하~
두개 나란히 놔뒀을때 상당히 뿌듯하구...ㅋ


-마치며
뱅좋아하시는 분들은 사셔도 후회안할겁니다..밸런스가 문제가 된다면 앞으로 해보면서 닷지시티 카드를 몇장뺀다던지 하면 해결될거 같더군요..


ps. 2인플하면서..배럴을 더블장착해도 된다는 오류룰에.. 캐릭이 죽으면 닷지캐릭이 나와서 이어서 복수를 해준다는 설정으로 전의 캐릭이 가지고있던 장착카드를 이어받아 ( "으윽 이총으로 복수를...으으" 인가? ㅡㅡ;;; )하는 하우스룰로 게임을 했는데... 닷지에 배럴이 하나더있어서 배럴 3개 장착이 되더군요..정말 우울했습니다. 뱅공격해서 카드3장 드로우..(만약 럭키듀크였으면 6장 드로우군요..생각만 해도 아찔~ ㅡ0ㅡ ) 세장다 하트가 아닐경우가 극히 드물었기 때문에 결국 참패..ㅠ.ㅠ
(그래두 맞출경우.."술통뒤에 뒤꿈치가 보였어..ㅋㅋ 명사수를 무시하면 안되지..ㅍ0ㅍ/ " 하며 노는 재미는 쏠쏠했다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