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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과 어콰이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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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4 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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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기념으로 주문한 게임이 어제 도착했더군요 지금이 대목인 관계로 희망 날짜에 받을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이번 추석에 고향에서도 돌릴 수 있게 때 맞추어 도착했네요 중고 거래도 좋지만 밀봉게임를 살때 밀봉을 푸는 기분은 새책에 주름 잡히지 않게 속지를 넘기는 기분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아마 이 순간 때문에 비싼 가격에도 밀봉게임을 구하는 듯 합니다.
저희 장모님으로 말하자면 처이모님(장모님 동생분이시죠)과 2인플로 모노폴리를 즐기시는 분이시죠 두분이서 밤늦게까지 땅을 사고 건물을 지으시는데 굉장합니다. 한치의 양보도 없이 불타는 승부욕, 마음속으로 두분이 젊어보이는것 같더군요
집사람의 걱정반 기대반으로 시작한 어콰이어 게임은 룰 설명은 쉽지만 쉬운 설명에 비해 발생되는 결과에 대한 이해가 쉽지가 않은 듯 했습니다. 일단 건물을 짖고 나서 그 건물의 소유권 계념에서 상당히 낯설어하시더군요 그렇다고 주식을 바로 처분해서 현금화할 수 없고 합병을 통해서 현금이 융통이되기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이해를 하실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장모님께서 처음 지으신 건물에 상당한 애착을 가지시면서 이 건물에 대한 경영권 방어에 상당히 집착하셨고 그렇게 시작된 게임이 3,4번 건물을 짖고 주식을 사고 나서 실탄 부족으로 지리한 타일 놓기가 시작이 되더군요 3인플을 했지만 4턴 정도는 합병 타일이 나오지 않은 관계로 서로에게 압박을 했죠 빨리 아무거나 합병하라고요 그렇게 건물을 합병하고 주식을 정리하고 게임을 마무리하면서 느낀점은 게임 이해력에 관한 마음의 거리감이 좁혀지는 느낌입니다. 게임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즐거울 수 있는 기회를 동일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아 즐겁습니다.. 어콰이어를 하면서 느낀점은 가족게임으로서도 좋은 게임이구나 하는 점입니다.
처음이지만 게임에 몰입하시는 장모님의 모습과 은행보면서 게임 설명하면서 게임하는 저를 제치고 당당히 1등을 달리던 집사람하는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군요 "이게임 쉽다고 했지..."
처음 게임방에 가서 이 게임을 하면서(1등을 밀어주려고 도우미님과 제가 머리를썻지요 게임하나 들여오기 힘들더군요) 하던 똑 같은 맨트를 날리며 어제의 게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은 1명이 2명의 역활을 하면서 6인플을 해볼 작정입니다.
조금 복잡하겠지만 더욱더 전략적인 게임이 기대가 됩니다.
물론 승부는 티그리스처럼 두가지 금액중 작은금액을 비교해서 승부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해볼 작정입니다.
오늘 중앙일보 주말판에도 추석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로 보드게임이 소개되더군요
올 추석도 가족들과 함께 건강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고향에 잘들 다녀오세요
저희 장모님으로 말하자면 처이모님(장모님 동생분이시죠)과 2인플로 모노폴리를 즐기시는 분이시죠 두분이서 밤늦게까지 땅을 사고 건물을 지으시는데 굉장합니다. 한치의 양보도 없이 불타는 승부욕, 마음속으로 두분이 젊어보이는것 같더군요
집사람의 걱정반 기대반으로 시작한 어콰이어 게임은 룰 설명은 쉽지만 쉬운 설명에 비해 발생되는 결과에 대한 이해가 쉽지가 않은 듯 했습니다. 일단 건물을 짖고 나서 그 건물의 소유권 계념에서 상당히 낯설어하시더군요 그렇다고 주식을 바로 처분해서 현금화할 수 없고 합병을 통해서 현금이 융통이되기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이해를 하실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장모님께서 처음 지으신 건물에 상당한 애착을 가지시면서 이 건물에 대한 경영권 방어에 상당히 집착하셨고 그렇게 시작된 게임이 3,4번 건물을 짖고 주식을 사고 나서 실탄 부족으로 지리한 타일 놓기가 시작이 되더군요 3인플을 했지만 4턴 정도는 합병 타일이 나오지 않은 관계로 서로에게 압박을 했죠 빨리 아무거나 합병하라고요 그렇게 건물을 합병하고 주식을 정리하고 게임을 마무리하면서 느낀점은 게임 이해력에 관한 마음의 거리감이 좁혀지는 느낌입니다. 게임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즐거울 수 있는 기회를 동일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아 즐겁습니다.. 어콰이어를 하면서 느낀점은 가족게임으로서도 좋은 게임이구나 하는 점입니다.
처음이지만 게임에 몰입하시는 장모님의 모습과 은행보면서 게임 설명하면서 게임하는 저를 제치고 당당히 1등을 달리던 집사람하는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군요 "이게임 쉽다고 했지..."
처음 게임방에 가서 이 게임을 하면서(1등을 밀어주려고 도우미님과 제가 머리를썻지요 게임하나 들여오기 힘들더군요) 하던 똑 같은 맨트를 날리며 어제의 게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은 1명이 2명의 역활을 하면서 6인플을 해볼 작정입니다.
조금 복잡하겠지만 더욱더 전략적인 게임이 기대가 됩니다.
물론 승부는 티그리스처럼 두가지 금액중 작은금액을 비교해서 승부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해볼 작정입니다.
오늘 중앙일보 주말판에도 추석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로 보드게임이 소개되더군요
올 추석도 가족들과 함께 건강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고향에 잘들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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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옮겨졌군요..... 가족들과 같이 게임을 할수가 있다는게
제 입장에선 아주 부러울 따름입니다....
부모님을 동참시키기는 힘들것 같고, 나중에 만날(만나겠죠? ^^;)배우자랑 친구들을 동참시켜 봐야죠..... -
저는 지금 앞호수(아파트)에 사시는 분과 보드게임으로 얼굴을 틀려고 노력중입니다 아마 어콰이어도 이런 분위기에 편승하려고 여러방법을 모색중입니다. 두호수만 가능하다면 주중에도(4인-6인플이) 알맞은 시간에 게임을 돌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고 보니 아파트에서 이웃들과 해볼만 하겠군요 -
제 어머님과 비슷한 스타일이신듯.. :)
보드게임을 하면서 느낀는 것이지만.
가족과 게임 할 때보다 뿌듯한 일은 없는 듯 합니다. -
부럽다는 말만 되풀이하는군요. 저희집은 언제나 그럴 수 잇을까요? 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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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장모님을 만들어야겠군요... ㅡo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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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가족하고 하는게 제일 재미있다니..
저도 이번 추석때..게임하나 가져가야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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