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다시돌아온 보드게임합시다의 Nathan입니다.. ㅎㅎ

너무 오랜만에 올리네요.. 이유는 새로운게임을 해볼수가 없었기때문에.. ㅎㅎ(실은 귀차니즘때문이라 솔직히 고백드려!!)

아무튼 오늘의 게임은 시원해보이는 파란색의 케이스가 마법사의 향기(?)가 물씬~ 나는 Alea사의 작은박스 시리즈 3번인 7인의 현자(die sieben weisen)입니다!!



사진은 다이브다이스 상품소개에서 슬쩍~ 했습니다.. ㅎㅎ

alea사의 명성에비해 주목받지 못하는 게임이죠.. 이런게임이 큰박스에서도 한 3가지정도 되는것같습니다..

우선 제 관점에서 이게임은 멋지다!!입니다.



구성물이 뽀대가 괜찮군요.. 한글매녈까지~

세팅

우선 배치는 각자 권력카드(숫자가 있는)6장과 마법카드 1장을 가져갑니다.

그다음에는 의전장소카드를 잘 섞은뒤 맨 밑에 4장을 빼서 거기에 게임 종료 타일을 넣죠.(이거는 최소한 9라운드를 한다음에 게임을 끝나게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다음 맨 위에 의전장소타일 세장을 펼친후 역삼각형모양으로 잘 배치한후 각 옆에 점수표시타일을 각각 배치합니다.

그러고서 점수표시타일 사이에 말을 하나 놓습니다.



이렇게 되는것이지요.

그러고서 각각의 장소에 수정칩을 두개씩 놓습니다.. 보지 않고요..(여기서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작은 1짜리 칩은 구분해서 빼어놓습니다.)

게임시작

게임이 시작되면 한명이 원하는 의전장소위에 다른 말을 놓습니다.

그 다음 라운드부터는 전에 서열이 가장 낮았던 플레이어가 선택합니다.

그러고서 직업을 선택하는데 뭐 시타델처럼 직업이 능력이 있는게 아니라 서열을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카드가 직업별로 있는데 각 직업의 카드는 그 직업을 가졌을때밖에 못씁니다. 꽤 압박이 될수도 있는점이죠..



이렇게 종류가 있어요~

그러고서는 팀을 짭니다.

팀은 협상을 통해서 짜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 카드를 보여줘도 됩니다.

물론 약속은 지킬필요가 없구요..(협상게임의 기본이죠... ㅎㅎ)

이제 팀을 짜고나면 두개의 점수표시타일이 있죠?

그 옆에 각자 팀끼리 소직업카드를 모아서 옆에 놓습니다. 팀을 구분하는거죠.

그다음에는 팀끼리 카드를 교환할수있습니다. 상대방의 직업카드를 몰아주는거죠..

이제 본격적으로 대결이 시작됩니다.

시작은 가장 서열이 낮은 사람부터 하구요.

자기 직업의 카드를 플레이한뒤 그 숫자만큼 자기팀 점수표시타일에 그 수만큼 말을 옮깁니다.

3인용시에는 혼자 플레이하는사람 먼저 해서 처음에는 그 의전장소의 수정칩의 수만큼을 땡기고 시작하죠.

이제 대결은 줄다리기식으로 진행합니다.

먼저 검은팀이 7점을 내고 검은점수표시타일쪽으로 7칸은 당깁니다.

그다음 하얀팀이 4를 내면 검은 점수표시타일에서 하얀색쪽으로 4칸을 당기니까 검은색 3에 오게되죠..

그래서 점수표시말을 최대한 자기쪽에 오게 해서 모두가 패스하고 났을때 말이 있는곳의 팀이 이기죠.

그리고 적절한 마법카드 사용은 게임의 재미를 더합니다. 대부분이 딴지카드거든요..

그러고서 다른 행동으로 패스를 할수있습니다.

첫번째로 패스한사람은 5장의 카드를 가져갑니다.

패스한사람은 더이상 그 대결에는 참가할수 없구요..

그다음에 두번째로 패스한사람이 나오면 첫번째로 패스한사람은 3장의 필요없는 카드를 두번째로 패스한사람에게 주고 또 두번째로 패스한사람이 2장의 카드를 더미에서 받아가죠.

계속 이런식으로 하다가 맨 마지막으로 패스한사람은 그 전에 패스한사람한테 필요없는 카드 3장을 받고 두장을 더미에서 받은다음 3장의 필요없는카드를 버립니다.

이부분이 조금 귀찮은부분이 될수있지만 필요없는카드를 싹싹쏙쏙 줘버릴때의 그 쾌감이 괜찮습니다.

그러고서 이제 서열에 따라서 이긴팀은 서열이 높은사람부터 원하는 수정칩을 받아가고 진팀은 마법카드를 한장씩 받아갑니다.

이런식으로 진행이 되구요.

그다음에 진행한 의전장소 타일은 버리고 새로 깐다음에 수정칩을 또 2개(5인플시 3개)올려놓습니다.

이게 게임을 하다보면 조금 귀찮기도 하더군요.. 개선이 필요할듯..

그러고서 전라운드에 서열이 낮았던사람이 다음 대결장소를 고르고 서열이 낮았던사람부터 직업카드를 고릅니다.

이런식으로 반복하다가 게임종료카드가 나오면!! 끝나느냐.. 그건 아니구요~

어떤사람이 게임종료카드위에 말을 놓으면 그때 끝납니다.

그리고 게임종료타일이 나오면 그다음에 대결이 끝나고는 그장소를 안채워놓습니다.

이런식으로 게임이 거의 종료될쯤에는 셋콜렉션도 생각해야합니다.

마지막 점수계산때 직업카드 한종류당 가장 많은 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1점수정을 가져갑니다.

이런식으로 점수가 가장 높은사람이 우승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의 장/단점

먼저 이게임은 상당히 신선한 게임이라고 볼수있습니다.

팀플이 있어서 재미있구요. 또 팀이 계속 바뀌는 시스템도 좋습니다.

그리고 줄다리기식 배틀도 재미있고 직업에따라 서열이 있다는 점도요.

그리고 게임을 하면서 굉장히 화기애애하게 게임을 할수있습니다.

심지어는 대결때 낼 카드가 없어서 패스해야할때도 "아씨~ 나 패스해야되"그러고서 끝에 "흐흐흐~"하며 바보같은 웃음을 지을수 있죠.. ㅎㅎ

혹평이 많지만 막상 해보시면 상당히 신선하고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게임이 끝나면 멋지다! 라는 말이 나올수 있구요.

단점은 일단은 대결이 끝날때마다 의전장소 타일을 갈고 또 올리고 이런것이 너무 귀찮다는것입니다.(저만그런가요?)

아무튼 인터페이스의 개선이 조금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언어의 문제입니다.

마법카드에는 독어로 능력이 적혀있는데 아쉽게도 영문판이 없어서 독어만 있습니다.

매뉴얼에 적혀있긴 하지만 그거 일일이 확인하기 귀찮구요.

그리고 게다가 저는 미국에 있어서 교회에 한국말 잘 못하는형한명하고 해서 일일이 설명해주기 힘들었죠.

한글판 내지는 영어판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게임이 조금만 더 인기있었으면 영어판이 나왔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외에는 협상의 재미가 있는 재미있는 게임이구요~

사셔서 해볼만 합니다. 구성물도 멋지구요.

다만 협상게임이니 4명이상이모이셔야되는거 아시죠? ㅎㅎ(정녕 3명이서도 재미있는 협상게임은 보난자밖에 없다는것인가.. ㅠ.ㅠ)



멋진 점수표시말의 자태..

자~ 어서 삽시다~ 절판이에요~ 29,000원 쓰러가기~

Ora et labora


p.s 1 사진의 출처는 다이브다이스 상품소개란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p.s 2 아직 안해보신분은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p.s 3 정말 펑님말씀대로 보통 노가다가 아니네요.. ㅎㅎ

p.s 4 정말 수정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계속 체크하고..

p.s 5 지금 절판상태네요.. 룰루룰루~ 2004년 절판된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