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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Civilization 후기(사진 수정해뜸)
  • 2004-09-29 15: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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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38

Lv.1 모카커피
테스트 플레이 후기라고 하기엔..
또다시 문명을 언제 플레이하게 될지 몰라서, 그냥 후기라고 적습니다.

보드게임을 접한지 이제 겨우 몇달..
점점 난이도가 있는 게임들을 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힐 즈음에..
ENTO™ 님이 제게 한마디 던진 말

"문명 게임을 하나 사보지 그러냐?"

여러가지 대작 게임들이 참 많이 있었지만,
플레이 시간이 좀 길고, 명성이 높은 것을 해보고 싶던 찰나에..
ENTO™ 님의 말을 듣고 다른 제가 아는 몇분께 여쭤본 결과..
다이브다이스에서 Francis Tresham의 문명을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AOR, 마레 노스트럼 등 여러가지 문명게임이 있지만, 문명 게임 추천을 받고 보드게임 긱으로 가서 이모저모 살펴본 결과, AOR과 Civilization으로 점점 마음이 굳혀졌습니다.

여튼, 몇일동안 이 게임을 사기 위해서 꽤나 많이 고민했지만,
결정을 내렸고, 오늘 플레이 해본 결과 대만족입니다.
플레이 타임이 길다는 단점은 있지만, 플레이 타임 동안 지루하거나 재미없다고 느껴본 적은 없었습니다.

사실, 글을 꽤나 구구장장하게 써놓았는데, 실수로 글을 날려버려서 좀 슬프군요.. ㅠㅠ

이제부터 후기로 들어가겠습니다.

오늘 문명 플레이에 참여해주신 분은 저와 ENTO™ 님과 네모선장님, whlheart님이십니다.

원래 계획은 추석 이후에 좀 여유를 갖고 해보자였는데, whlheart님께서도 문명을 구입하셨고, 플레이를 아무렇지 않게 해보기에 문명은 좀 버거운 게임이라서.. 시간을 맞추어 추석 연휴에 해보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12시부터 모이기로 했었지만, whlheart님께서 멀리서 오시는 바람에 차가 늦어져 1시부터 모였습니다.

1시에 다같이 모여서 룰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1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고, 세팅을 하고 2시부터 플레이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11시쯤에 게임이 종료가 되었습니다.

불어판 사진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 게임 소개 ]

게임이름 : Civilization(불어판: Civilisation)
출시년도 : 1981년(불어판 : 1989년)
디자이너 : Francis Tresham
게임인원 : 2~7명(7명을 채워서 하는게 가장 좋다고 룰북에 명시)
게임시간 : 6시간 이상
게임종류 : 문명
컴퍼넌트 :
지도(보드판)
진보표와 인구 기록표가 있는 게임판
게임칩(인구, 도시, 배 :Africa, Asia, Assyria, Babylon, Crete, Egypt, Illyria, Italy, Thrace)
개별 트레이(여벌 구역과 금고 구역)
교역 카드와 재난 카드
문명 카드

[ 지도 ]

세팅하기 전의 사진입니다.



막상 언뜻 보면 복잡하고 멋이 없어 보이지만, 플레이해보고 느낀 점은 요즘 나오는 화려한 일러스트보다도 훨씬 더 간결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입니다.

처음에 룰에 대해서 1시간이나 이야기를 나눈 이유는 한글 룰북이 몇군데 잘못 번역이 된 곳도 있었고, 영문 룰북과 불어 룰북까지 찾아가면서 세팅을 하느라고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무엇보다 맨 처음에 인원수에 따른 세팅을 하는데, 지역 표시가 잘못 표기 되어 있어서... 다들 그 부분은 의심을 하지 않고 한글 룰북을 보고 세팅을 하다가 도저히 지역을 찾을 수가 없어서 영문과 불어 룰북을 비교하면서 찾다보니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각 인원수에 따른 세팅입니다.

2인 : 중앙지역 사용, Asia, Crete, Thrace 중 선택, 신비주의 카드(문명카드) 1장만 사용
3인 : 중앙, 북서지역 사용, Asia, Crete, Illyria, Italy, Thrace 중 선택, 신비주의 1장만 사용
4인 : 중앙, 북동지역 사용, Asia, Assyria, Babylon, Crete, Thrace 중 선택, 신비주의 2장만 사용
5인 : 북서지역 제외, Africa, Asia, Assyria, Babylon, Crete, Egypt, Thrace 중 선택, 신비주의 2장
6인, 7인 : 모든 지역 사용,
Africa, Asia, Assyria, Babylon, Crete, Egypt, Illyria, Italy, Thrace 중 선택, 신비주의 모두 사용

저 부분에서 지역 사용에 대해서 한글 룰북에서는 색으로 표기를 해주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지 않아 영문과 불어 룰북을 보니 잘못 번역된 곳이어서 한참 걸렸습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플레이 인원수에 따라 지역을 선택하고, 각 지역은 회색의 굵은 선으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파워그리드때처럼 지역 이탈을 하지 않을까라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구분선도 명확했고, 또 문명은 다른 게임과는 달리 에러플을 한 플레이어가 나오면 벌칙을 받기 때문에 실수를 하면 큰일납니다. ^^;;;

저희는 4인으로 플레이했고, 앞으로 모든 후기 기준은 4인 플레이 기준입니다.


[ 게임 진행 ]

게임은 총 5단계로 구분되어 있고, 각 단계마다 몇번의 라운드가 있습니다. 각 라운드마다 13가지의 단계를 실행하면 라운드가 종료됩니다.

1. 세금 징수
2. 인구 증가
3. 인구 조사
4. 배 건조
5. 이동(정해진 순서대로)
6. 전투
7. 도시 건설
8. 교역 카드 획득 및 금화 구입(정해진 순서대로)
9. 교역
10. 교역 카드와 금고 구역의 칩을 문명 카드로 교환(정해진 순서대로)
11. 재난 실행(재난 카드 순서대로)
12. 초과 교역 카드 버림
13. 게임판 진보표 조정

각 단계 중 색이 다른 단계는 꼭 순서대로 진행해야 하며, 나머지 단계들은 플레이어들이 동시에 진행합니다.

각 단계들이 끝나면 한 라운드가 끝나며 라운드가 반복되면서 진보표의 시기들이 점차 발전합니다.



사진은 2단계 중반부에 게임판을 찍은 사진입니다.
게임판에 보이는 대로 각 단계(시기)별로 구분이 되어 있으며, 각 단계(시기)로 진보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습니다.(사진 작업하면서 오타를 냈네요.. ^^;;)

두번째 시기 : 도시 2개
세번째 시기 : 3종류의 문명카드
네번째 시기 : 문명 카드 7장
다섯번째 시기 : 문명카드 점수 1,000점 이상

이렇게 시기별로 지나가서 최종 종료 시기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처음에 두번째 시기까지 가는 것은 어렵지 않았으나,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로 가는 시기에서 꽤나 플레이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쓰자면 한도 끝도 없으니까 간략하게.. 게임 진행은 이 정도로만 쓰겠습니다. ^^;;

[ 감상 ]

이 게임의 룰북의 서문에 보면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전쟁을 많이 하는 것은 승리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전쟁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그리고 그동안 몇개의 문명 게임의 룰북을 읽어봤을때도 저런 문구가 늘 있습니다.
오늘 게임을 해본 결과 전쟁을 많이 하면 절대로 게임의 승리에서 멀어지는 것이 맞았습니다.

whlheart님께서 Assyria를 잡고 시작하셨는데, 가장 많은 전투를 하셨고, 승리도 많이 하시고, 패배도 많이 하셨지만, 결과적으론 종료시점에서 점수가 가장 낮으셨습니다.
전쟁 게임을 좋아하시는 전투적인 요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문명 게임에서 매력을 조금 덜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게임은 1980년대 게임입니다.
그래서 요즘 나오는 게임들처럼 컴퍼넌트들이 절대로 화려하지 않습니다.
전부 종이들입니다. ^^
처음엔 너무 심심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예전에 루비콘에서 깜짝 번개 세일을 할때 시드마이어의 문명을 구입해서 피규어를 대체할까 생각도 했지만, 막상 게임을 해보고나니, 종이 콤포들이 훨씬 나았고,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배에 대해서는 약간 아쉬움이 남았지만... ^^

오늘 전 Crete, ENTO™ 님은 Babylon, 네모선장님은 Asia, whlheart님은 Assyria를 잡고 하셨습니다.
처음에 전 섬에서 시작을 해서.. 배를 건조해야만 인구를 증가시키고 도시를 건설할 수 있어서 처음에 고전을 많이 했지만, 육지에서 시작한 세분은 서로 부딪히고 전투를 하느라고 견제를 하느라 야금야금 혼자서 조용히 커나간 제가 1등을 거머쥘 수 있었던듯 합니다.

4인에서 고르는 나라 중 Asia, Assyria,Babylon,Thrace,Crete 이 나라를 보자면 Crete는 주변이 섬이라서.. 도시를 만들어야 배가 만들 수 있어서.. 처음에 인구를 증가시키는데 꽤나 애를 먹었지만, 다른 나라들은 육지에서 서로 확장하면서 부딪히고 또 Crete는 주변 인접 지역이 모두 도시를 만들 수 있는 지역이었지만, 다른 곳들은 전투를 해서 살아남고 또다시 잘 이동해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것을 감안할때 조금은 나은 곳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Babylon은 화산 지역과 범람 지역에서 시작을 하기 때문에, 빨리 인구를 증가시켜서 이동을 얼른 해야 합니다.

초반에 ENTO™ 님이 그걸 잘 모르고 Babylon을 선택하셔서 재난카드가 뽑혔을때 거의 모든 도시와 인구가 무너지는 좌절을 겪고는 좀 힘들어하셨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까 다시 슬슬 복구를 해서.. 꽤나 점수를 올리셨습니다.



이 게임을 해보고나서 느낀 점은 정말로 밸런스가 잘 맞는 게임 같습니다. 어느 단계에서는 진보가 우수한 사람이 먼저이고, 어느 단계에서는 불리한 사람이 먼저이고.. 이런식으로 턴이 진행되기 때문에 파워그리드처럼 선과 꼴찌를 하는 사람들의 장단점을 잘 커버해줄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재난 카드라는 데미지가 큰 카드들이 있습니다.
그 카드들만 없다면 이 게임은 플레이타임이 꽤나 줄어들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재난 카드 또한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치지도 않습니다.
화산 폭발, 홍수, 가뭄, 내전, 전염병, 내란 등.. 여러가지 재난이 발생함으로써 어느 정도의 게임 균형을 조금씩 맞추면서.. 한쪽만 너무 발전되지 않게 게임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게 만드는듯 합니다.

초반부에는 네모선장님께서 인구증식을 많이 하셔서 엄청나게 부익부 빈익빈이 느껴지도록 4번째 시기까지 먼저 달려나가셨으나, 재난 카드와 견제를 당하시면서... 5번째 시기로 나가시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종료 시기로 다가가면 다가갈 수록 점수를 1,000점 이상 얻어야만 하는 압박에 시달립니다.



위 사진이 문명카드들 사진입니다. 종류는 좀 더 많지만, 1인당 문명카드를 사고 가지고 있을 수 있는 핸드리밋이 11장이고,각 카드마다 점수가 적혀져 있는데, 1,000점을 얻을려면 점수가 높은 3장의 카드 중 하나를 사야하고, 나머지 카드들도 점수가 꽤 높아야하기에 생각보다 카드를 구입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마지막 시기가 넘어가기 전 남은 라운드에서 제가 견제를 덜 받아서 교역카드를 많이 획득해서 점수를 생각보다 빨리 낸 것도 있지요.

또한 각 나라별로 종료 조건 점수가 다르기 때문에 이득을 보는 곳들도 있습니다.



사진으론 자세히 안 보이지만, Africa와 Crete가 다른 나라들보다 종료 조건 점수가 좀 낮습니다. 그렇기에 5번째 시기에 들어가면 다른 나라들보다 먼저 승리 시기로 가는 것이 빠를 수 있습니다. 그 덕을 본 것도 있는듯 합니다.

물론 게임하기 전에는 그렇게까지 보지 못하고 선택했던 것도 있지만...

게임 종료 사진입니다.





마지막 종료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문명 카드가 필요하고, 문명 카드를 얻기 위해서는 세금을 많이 얻어내야하고,세금을 얻기 위해서는 도시를 건설해야 합니다.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인구 증가를 잘 해야하고,잘 이동을 해야 증가가 잘 되지요...
이런식으로 거꾸로 올라가보면... 저런식으로 되어가는 게임.. 모든 문명 게임이 저런 식으로 흘러가겠지만, 저도 문명 게임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정말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게임인듯 합니다.

한가지 이 게임의 단점은 어느 정도 여러가지 게임을 해 본 능숙한 플레이어들도 서로 룰북을 잘 숙지하지 않고 와서는 플레이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설명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고, 또 설명하는 것 자체가 조금은 불가능하다는 느낌입니다.

디플로머시가 설명 시간만 3~4시간 걸린다고 들었는데, 이 또한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그래도 재밌고, 잘만든 게임만큼은 분명하지요... :)
다음에 또 언제 한번 더 플레이해볼지는 알 수 없지만, 밤을 새워서라도 한번쯤은 해볼만한 게임이라고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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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후기를 써보고 싶었는데,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너무나도 장대한 게임이라서.. 제가 쓰기엔 좀 실력이 부족한듯... ^^;;;
그리고 한번 썼던 글을 날려먹은 슬픔도 ㅡ.ㅠ;;;

그리고 오늘 같이 해주신 ENTO™ 님, 네모선장님, whlheart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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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모카커피
    • 2004-09-29 06:31:45

    네이버에서 이미지를 끌어왔는데, 안 보이면 이야기해주세요
    • Lv.1 라인하르트[인천]
    • 2004-09-29 09:25:58

    디플은 설명 10분이면 되거든요 ㅎㅎ
    이미지 안보여요
    • Lv.14 펑그리얌
    • 2004-09-29 09:28:48

    정말 멋진 후기입니다. 짝짝짝.. :)
    못쓰신다는 것은 다 거짓이였군요.
    으..들끓는 피....빨리 구입해서 친구들에게 알바비를 주고라고 해 보고 싶네요. ㅡㅡa
    (이미지는 드림위즈에 미니홈피 만드시고 올리시면 됩니다.)
    • Lv.2 비형 스라블
    • 2004-09-29 11:26:21

    사진이 안보여용;;; 흑흑흑!
    • Lv.1 모카커피
    • 2004-09-29 13:02:11

    이미지 주소 바까났는데, 그래도 안 보이면 -_-;;;
    다시 올리겠습니다.
    • Lv.1 ENTO™
    • 2004-09-29 15:01:07

    바빌론이나 이집트의 시작 지역이 모두 화산과 범람지역이라 상당히 어렵긴 합니다만...
    4인플이라 재난의 크기가 커서 그런 느낌도 있습니다.
    Geek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초보자에게 바빌론이나 이집트를 권장하고 있고 숙련자에게 크레타 등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초기에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바빌론이나 이집트가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며, 또한 7인플일 경우에는 재난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적어지기 때문이리라 생각됩니다.
    4인플 정도일 때는 재난의 크기를 줄이는 하우스룰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Lv.1 ENTO™
    • 2004-09-29 15:06:50

    아...한가지 더...
    왠만하면...재난카드, 문명카드의 한글화와 전자계산기의 지참이 필요할 듯 합니다. ㅡㅡ;;
    • 2004-09-29 15:08:08

    사실 제가 전쟁을 좋아해서 전쟁을 많이 한것은 아니구요..^^

    확실히 문명을 일으키기 위해서 전쟁은 수단이 되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전쟁은 불가피하게 일어나는 것이지 전쟁국가를 자처한 사람은 게임을 포기한 것이라고 봐야겠죠.(누가 그렇게 플레이했지?? -.-+)

    확실히 도시건설을 통해서 교역카드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게임 승리의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그래야 문명카드를 많이 살 수 있으니까 말이죠.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요..^^
    • Lv.1 모카커피
    • 2004-09-29 15:08:12

    전자계산기 원츄... +_+bbb
    • Lv.1 모카커피
    • 2004-09-29 15:10:56

    whlheart님이 전쟁을 좋아서 일으키신건 아니겠지요..
    다만 다른 사람들 견제를 하다보니.. 그러신거지요??

    마지막 전투를 하기전 인구증가를 하시면서 하신 말이 떠오르네요..
    "징기스칸의 후예들"
    ㅋㅋㅋㅋ
    • 2004-09-29 15:11:12

    저만 느긋하게 게임한거 같습니다. 모두들 계산기 두드리시느라 바쁘셨다는.. ^^

    사실... 저도 계산기 두드리고 싶었습니다. ㅜ.ㅜ
    • Lv.1 모카커피
    • 2004-09-29 15:22:08

    처음에는... 점수 계산이 아니라, 카드 장수 계산을 하느라 그랬다지요... -_-;; 바보같이 카드에 씌여있던 작은 숫자를 무시한.... ;;;;;;
    • Lv.1 ENTO™
    • 2004-09-29 15:23:37

    부실한 한글, 영문 메뉴얼에 대한 한글화 및 보강 작업이 꼭 필요할 듯...
    심심하고 여유가 생기면 해보는 것도....ㅡㅡ;;
    • Lv.1 ENTO™
    • 2004-09-29 15:24:47

    그러고 보니...
    whlheart님 전심이란 닉을 붙이셨네요...
    • Lv.1 ENTO™
    • 2004-09-29 15:28:06

    게임진행 설명 중
    10. 고역 카드와 금고 구역의 칩을 문명 카드로 교환(정해진 순서대로)
    부분 오타났슴 수정바람
    • Lv.1 모카커피
    • 2004-09-29 15:33:59

    헉....
    • Lv.1 ENTO™
    • 2004-09-29 15:34:51

    한글 메뉴얼에서 처음 시작 위치에 대한 설명이 차이가 났던 것은...
    Gibson 버젼을 기준으로 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http://www.boardgamegeek.com/newbggimages/pic5110.jpg
    불어판이나 Hartland, Avalon Hill 버젼과는 조금 다르군요.
    • 2004-09-29 15:53:52

    지금 불어판에 첨부된 영문 메뉴얼을 번역하고 있는데요... 벌써부터 에러플이 보이는군요...

    우리가 화산이라고 생각하고 했던 흰색 사각형이 사실 화신이 아니라 홍수지역(범람원)이었군요... ㅜ.ㅜ

    화산은 흰색 삼각형으로 크레타의 테라섬과 이탈리아, 그리고 시라쿠사에 하나씩 있군요..
    • Lv.1 모카커피
    • 2004-09-29 15:59:59

    먼산...( --)
    • Lv.1 love)holic
    • 2004-09-29 16:24:58

    친구한테 선물받기로했는데~~기대되네요~~^^
    • 2004-09-29 16:57:58

    우와.. 방대하네요.. 멋찌다.
    쉽게 하기 힘들어 충동이 일어나지는 않지만 막연한 동경(?).. 역시 문제는 멤버겠네요.
    • Lv.27 WinDOS
    • 2004-09-29 17:45:08

    문명관련 게임 추천 원하셔서 소개 시켜드렸더니. 구매후 테플까지 @,@a 역시 모카님은 맴버분들이 있으셔서 장시간 게임도 거뜬 하시네요.
    조만간 1870에 이은 AoR 까지 뭐 두루두루 섭렵하셔서 다 돌리시길 기대해보겠습니다. ^^
    결론적으로 암튼 부럽습니다.
    • Lv.2 네모선장
    • 2004-09-29 17:56:46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게임하시면 불러주세요^^
    • 2004-09-29 22:44:30

    whlheart라는 아이디가 소개하기에는 넘 어려워서요..^^
    한글 의미인 전심으로 곧 바꾸려고 합니다.

    키니님에게서 AoR이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플레이 해볼 수 있을까 기대가 된답니다. ^^

    1870도 기대해 봅니다.
    • Lv.1 ENTO™
    • 2004-09-30 03:18:27

    AOR도 오늘 돌렸습니다.
    연이틀 연속으로 Civil과 AOR을 했더니...
    체력이 바닥나네요...ㅜ.ㅡ
    1870은 한두주 쉬고 했으면 하네요...
    • Lv.1 모카커피
    • 2004-09-30 05:44:58

    저도 체력 바닥... -_-;;;;
    1870은 한 두어주 후에나 가능할듯 싶습니다.
    역시.. 롱타임 게임은... 체력 안배도 중요한듯 싶네요..

    윈도스님 저 오늘 AOR 해봤는데, 제가 원하던 스턀이 아니더라구요..
    다른 게임으로 알아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 Lv.27 WinDOS
    • 2004-09-30 07:22:14

    그렇다면 다른 게임 찾아보셔야 겠네요. :)
    연장 문명이라. 역시 채력 대단하십니다.
    • Lv.1 현동섭
    • 2004-09-30 10:58:51

    하얀색 사각형은 도시를 건설하기 좋은 땅을 표시한 것입니다.
    하얀 사각형이 없는 곳에서는 도시를 건설하는데 더 많은 토큰이 들지요.
    • Lv.1 ENTO™
    • 2004-09-30 14:57:03

    도시를 건설하는데 더 많은 토큰이 들지는 않지요. 도시 건설에는 어디서나 토큰 6개로 동일합니다. 다만, 바비론이나 이집트의 경우 도시가 모여 있고 주변 지역의 인구 한계가 높아 쉽게 도시건설로 진행될 수 있을 뿐이지요.
    하지만....하얀색 사각형은 모두 범람 지역입니다. 그게 문제죠...ㅡㅡ;;
    • Lv.1 현동섭
    • 2004-09-30 17:41:12

    하얀색 사각형(혹은 검정색 사각형)은 city site이며, city site가 포함된 땅에서만 토큰 6개로 도시 건설이 가능합니다.
    city site가 없는 땅에서는 12개의 토큰이 있어야만 도시 건설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모든 city site가 범람 지역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 2004-09-30 20:16:50

    범람 지역에 도시구역이 있는 곳은 바빌론과 이집트이더군요.
    화산의 영향을 받는 도시구역은 아프리카와 크레타입니다.

    그리고 재난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저 지역에 있는 모든 도시들이 제거되는건 아니더군요. 자신의 유닛이 영향받는 지역 한군데 이상이 된다면... 선택할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참~~ 그리고 교역카드 가져가는 것도 도시 수가 적은 사람부터였구요...

    플레이하면서 가장 큰 에러플은 바로 도시 지원이었습니다.(이건 거의 실행하지도 않았다는... ㅡ.ㅡ)

    전투가 끝나거나 재난이 실행된 후에 도시 하나당 토큰이 최소한 2개가 있어야 한다는 거 말입니다. 만약에 도시가 3개라면 게임판 위에 토큰이 최소 6개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우리는 이 부분을 전혀 적용시키지 않고 했었는데요...
    • Lv.1 ENTO™
    • 2004-09-30 23:58:43

    불어판에서는 city site가 흰색 사각형과 검은색 사각형 두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흰색 사각형은 범람시 영향을 받는 도시를 나타냅니다. 물론 흰색이던 검은색이던 사각형 표시가 없는 곳은 12개의 토큰이 필요하죠. 흰색 사각형이 바빌론과 이집트에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 Lv.1 ENTO™
    • 2004-09-30 23:59:24

    아마 현동섭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 내용인 듯 한데 서로 의사 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Lv.14 펑그리얌
    • 2004-10-01 07:43:56

    첫 테플인데 에러 하나라면 대단하신것 아닐까요? ^^
    게다가 문명이라는 무시무시한 게임인데 말입니다.
    저는 열판을 해도 에러플이 있던데..ㅡㅡa
    • Lv.1 ENTO™
    • 2004-10-01 14:56:02

    에러가 하나는 아니지요....ㅎㅎㅎㅎ
    다들 힘들어서 에러플 찾기를 주저하고 있는 것 뿐...
    whlheart님께서 열심히 찾고 계시니...
    곧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 Lv.1 모카커피
    • 2004-10-01 16:14:36

    현재 찾은것... 6개... -_-;;;;;
    whlheart님께서 다 찾아주시면 그때 올리겠습니다.
    • 2004-10-02 02:24:27

    음... 메일 보내 드린 것과 여기 답글로 올린 것들이 일단은 전부인 것 같습니다.

    일단은 기존의 메뉴얼을 수정하는 방향으로 작업하고 있구요...

    참~ 재난실행은 아직 제외이구요.
    재난실행은 그 부분에 대한 완전한 번역을 이루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재난 실행을 많이 한 것은 아니지만(모카커피님께서 많은 재난카드를 그냥 더미로 돌려 주셨기에.^^) 일단 실행된 것에 대해서는 몇가지 추가 에러플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만... 제가 보기에는 거의 맞게 플레이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Lv.1 모카커피
    • 2004-10-02 08:30:25

    재난 카드 부분은 거의 다 맞게 실행이 된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화산구역도 그때 에러플을 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왠지 그 화산섬에 도시를 짓기 싫어서, 그거 거의 초반에 짓다가 엔토님한테 내주었던 도시고, 끝날때 한번 지었던 도시이니, 어차피 무너질 일은 없었을듯...
    • Lv.1 모카커피
    • 2004-10-02 08:31:04

    어차피 화산카드는 제가 뽑은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_-;;;
    엔토님의 범람 재난으로 인해 모두 휩쓸려나갔던걸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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