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후기] 10/1 다다 부산 첫모임~
-
2004-10-02 16:39:40
-
0
-
1,059
-
-
예 그렇습니다. 왠지 직거래때 만나시는 분들마다 "그냥 작은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하셔서, 해볼까 하다가 했죠 (뭐야 --;). 아직 많은 분들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굴지의 빨간귤 모임은 동래인근이 초토화되어서;;) 앞으로 꾸준히 조금씩이나마 모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담에는 사진이라도.. (텍스트는 멀티미디어 시대에 뒤지고야 말았는가!)
집에서 오늘 할꺼라고 열심히 아티카 펀칭! 생각보다 까다롭더군요.;; 워낙 중고를 많이 사다보니 펀칭 실력이 줄었는지, 끙끙대고 가위까지 동원해서 겨우 했습니다. 칩 하나가 덜렁거려서 가슴이..T_T
(결국 아티카는 돌리지 못했습니다 --;)
다섯시 좀 넘어서 윳승님과 조우. 커피숍에 들어가서 2인용 게임을 돌릴 예정이었으나 (반지-Conf..결국 돌리지 못했습니다 ^^;), 게임메이트가 없는 아웃사이더의 설움을 토로한다던가 중고게임으로 재테크를 하시는 윳승님의 각종 어드바이스를 들으면서 (흐흐;;) 한 시간이 지난 후, 프레임님 도착.
드디어 역사적인 첫 모임 개시.
시간이 길지 않았던 관계로, 돌아간 게임은
//컬러레또 2회, 갱포 70퍼센트, 산후앙 1회... 끝. +_+
워밍업 필러로 컬러레또가 돌았습니다. 이거 괜찮죠. ^^ 착실한 플레이와 도박플레이 사이에서 고뇌하며 몸부림치는 여타 플레이어들을 지켜보는 가학적인 재미가 일품이죠. +_+ 박스 큰 대작게임에 주로 관심을 가지셨던 프레임님께서 카드게임의 세계에 들어오셨습니다.;
워너군은 두 번 연속 2등. 컬러가 찝찝해서 아무도 손대지 않던 돌색 카멜레온을 먹어가며 무난히 플레이한 결과였죠. 첫판에 유유히 승리를 거머쥐신 윳승님께서는 뭔가 싱거우셨는지 (--;) 도박플레이가 실패하면서 나락으로..아디오스. T_T 집에서 돌리면서 꼴찌를 도맡아 하던 워너군이 희망을 갖게 된 게임이었습니다. ㅋㅋ
이후 돌아간 것은, 오리지널(?) 갱포. 이 게임 처음 본 것도 아니고, 일러스트가 좋아서 희희덕거리다가 꼴찌를 했다고 변명할 수는 없겠죠. --; 그래도 온라인에서는 왠만큼 좋은 승률을 갖고 있었는데, 정말이지 완패했습니다. 처음 해 보신 프레임님께서 무난한 플레이를 해 주셨고, 최강자 윳승님께서 절정의 카드빨까지 겸비해가며 완전 압도해버린 게임.
워너군은 뭔가 해 보려고 했으나 온라인과 미묘하게 다른 게임 진행 (5장짜리 패가 거의 안나오더군요) 에 맞물려 꾹꾹 묻어 두었던 각종 풀하우스가 도리어 독이 되어 발목을 잡히며 연패를 거듭.. [게임 설명한 사람이 꼴등하면 상당히 열받는다] 라는 윳승님의 조언(?)에 힘입어 결국 담배 한 대 피구 말았습니다.;;
최종스코어 윳승님 0, 프레임님 50점대, 워너군 70점대..--;
이어 돌아간 산후앙. 처음 해 보는데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흥미를 돋구는 부분이 많더군요. ^^ (지를까? --;) 리코를 해봐서인지 적응이 빨랐고, 굳이 이긴다기보담은 이것저것 해 보는 재미에 빠져서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이 게임에서만은 불패에 가깝다는 신화를 자랑하시던 윳승님의 기세에 눌려 무난한 플레이를 일삼다가 막판에 불이 붙었으나 추격은 여의치 않더군요. ^^;
생산건물을 4개 짓고 넉넉하게 생산과 판매를 하는 안정적인 체제가 되었으나, 후반에 승점을 높여줄 건물들이 핸드에 들어오지 않는 불상사가 이어지며 윳승님의 자원줄을 틀어막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은 건물이 승점 1점짜리였다는 게 타격이 컸죠..; 2점차로 2등. 이담엔 좀 더 잘 할 수 있을까봐요 +_+
---
이후 분양받은 랜드로드와 갖고 온 아티카, 윳승님의 길로틴을 해 보고 싶었지만 커피숖이 문을 닫으려는 듯한 분위기여서 10시 좀 넘어 나왔습니다. 이후에 멤버가 좀 더 모이면 좀 더 나은 계획과 장소를 가지고 모였음 좋겠네요. 그나저나 랜드로드.. 일루미너티에서 룰 몇 개 빌려오면 상당히 난전이 될 것 같던데.. 아주 기대됩니다. ^^
윳승님께서 설파하신 바, [혼자서 엔트덱커 돌리고..] 같은 우울한 워너군을 구원해주시는 동시에, 발효시켜 먹을 것도 아니면서 집에서 잘 묵혀 숙성중인 게임들을 구원해주실 분은 이다음 모임에 나와주세요..^^
이담에는 예쁘게 후기 올릴께용..^^;
Fortune
담에는 사진이라도.. (텍스트는 멀티미디어 시대에 뒤지고야 말았는가!)
집에서 오늘 할꺼라고 열심히 아티카 펀칭! 생각보다 까다롭더군요.;; 워낙 중고를 많이 사다보니 펀칭 실력이 줄었는지, 끙끙대고 가위까지 동원해서 겨우 했습니다. 칩 하나가 덜렁거려서 가슴이..T_T
(결국 아티카는 돌리지 못했습니다 --;)
다섯시 좀 넘어서 윳승님과 조우. 커피숍에 들어가서 2인용 게임을 돌릴 예정이었으나 (반지-Conf..결국 돌리지 못했습니다 ^^;), 게임메이트가 없는 아웃사이더의 설움을 토로한다던가 중고게임으로 재테크를 하시는 윳승님의 각종 어드바이스를 들으면서 (흐흐;;) 한 시간이 지난 후, 프레임님 도착.
드디어 역사적인 첫 모임 개시.
시간이 길지 않았던 관계로, 돌아간 게임은
//컬러레또 2회, 갱포 70퍼센트, 산후앙 1회... 끝. +_+
워밍업 필러로 컬러레또가 돌았습니다. 이거 괜찮죠. ^^ 착실한 플레이와 도박플레이 사이에서 고뇌하며 몸부림치는 여타 플레이어들을 지켜보는 가학적인 재미가 일품이죠. +_+ 박스 큰 대작게임에 주로 관심을 가지셨던 프레임님께서 카드게임의 세계에 들어오셨습니다.;
워너군은 두 번 연속 2등. 컬러가 찝찝해서 아무도 손대지 않던 돌색 카멜레온을 먹어가며 무난히 플레이한 결과였죠. 첫판에 유유히 승리를 거머쥐신 윳승님께서는 뭔가 싱거우셨는지 (--;) 도박플레이가 실패하면서 나락으로..아디오스. T_T 집에서 돌리면서 꼴찌를 도맡아 하던 워너군이 희망을 갖게 된 게임이었습니다. ㅋㅋ
이후 돌아간 것은, 오리지널(?) 갱포. 이 게임 처음 본 것도 아니고, 일러스트가 좋아서 희희덕거리다가 꼴찌를 했다고 변명할 수는 없겠죠. --; 그래도 온라인에서는 왠만큼 좋은 승률을 갖고 있었는데, 정말이지 완패했습니다. 처음 해 보신 프레임님께서 무난한 플레이를 해 주셨고, 최강자 윳승님께서 절정의 카드빨까지 겸비해가며 완전 압도해버린 게임.
워너군은 뭔가 해 보려고 했으나 온라인과 미묘하게 다른 게임 진행 (5장짜리 패가 거의 안나오더군요) 에 맞물려 꾹꾹 묻어 두었던 각종 풀하우스가 도리어 독이 되어 발목을 잡히며 연패를 거듭.. [게임 설명한 사람이 꼴등하면 상당히 열받는다] 라는 윳승님의 조언(?)에 힘입어 결국 담배 한 대 피구 말았습니다.;;
최종스코어 윳승님 0, 프레임님 50점대, 워너군 70점대..--;
이어 돌아간 산후앙. 처음 해 보는데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흥미를 돋구는 부분이 많더군요. ^^ (지를까? --;) 리코를 해봐서인지 적응이 빨랐고, 굳이 이긴다기보담은 이것저것 해 보는 재미에 빠져서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이 게임에서만은 불패에 가깝다는 신화를 자랑하시던 윳승님의 기세에 눌려 무난한 플레이를 일삼다가 막판에 불이 붙었으나 추격은 여의치 않더군요. ^^;
생산건물을 4개 짓고 넉넉하게 생산과 판매를 하는 안정적인 체제가 되었으나, 후반에 승점을 높여줄 건물들이 핸드에 들어오지 않는 불상사가 이어지며 윳승님의 자원줄을 틀어막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은 건물이 승점 1점짜리였다는 게 타격이 컸죠..; 2점차로 2등. 이담엔 좀 더 잘 할 수 있을까봐요 +_+
---
이후 분양받은 랜드로드와 갖고 온 아티카, 윳승님의 길로틴을 해 보고 싶었지만 커피숖이 문을 닫으려는 듯한 분위기여서 10시 좀 넘어 나왔습니다. 이후에 멤버가 좀 더 모이면 좀 더 나은 계획과 장소를 가지고 모였음 좋겠네요. 그나저나 랜드로드.. 일루미너티에서 룰 몇 개 빌려오면 상당히 난전이 될 것 같던데.. 아주 기대됩니다. ^^
윳승님께서 설파하신 바, [혼자서 엔트덱커 돌리고..] 같은 우울한 워너군을 구원해주시는 동시에, 발효시켜 먹을 것도 아니면서 집에서 잘 묵혀 숙성중인 게임들을 구원해주실 분은 이다음 모임에 나와주세요..^^
이담에는 예쁘게 후기 올릴께용..^^;
Fortune
-
멋진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
-
차 이용가능하시다면.. 노포동역 쬐금 지나시면.. 금정체육공원 나온답니다.. 거기 공원안쪽에 가보면 나무로된 테이블들도 있습니다^^ 아니면 돗자리 깔고 놀아도 됩니다..ㅋㅋ
-
버터로만든곰님께서도 한번 참가해주시지 않으실래요? +_+
-
이번엔 못해본게 넘 많은데 담엔 여유있게 돌려봐요^^
-
모임때 시간이 비게 된다면 참석하겠습니다^^
-
버터로만든곰님 금욜 오후에 어떠세요? ^^ 한 분이라도 더 오시려면 시간을 유연하게 움직여야..ㅎㅎ
-
ㅎㅎ 산후앙 사가실래요~? ^^;;;
-
어..파실래요? +_+ 상태는요? 얼마에요? (부르르르)
-
상태는 플레이를 꽤 했지만 프로덱터를 씌워서 괜찮습니다. 가격은 프로덱터 포함 20000원 어떨까요? (아 ^^;; 시트 한장을 썻습니다.)
-
magic_hand@hanmail.net 으로 연락주세요~
-
매직 그거팔아서 댄디미니어처 살라고그러지-_-!;;
-
아 역시 그런것인가.. 요즘 붐이 일고 있는 미니어쳐..;;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91
-
2024-11-18
-
Lv.11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8
-
896
-
2024-11-18
-
Lv.10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9
-
573
-
2024-11-14
-
Lv.7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506
-
2024-11-14
-
Lv.11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70
-
2024-11-16
-
Lv.3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60
-
2024-11-13
-
Lv.18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78
-
2024-11-12
-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824
-
2024-11-13
-
Lv.2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2
-
989
-
2024-11-12
-
Lv.14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9
-
1056
-
2024-11-13
-
Lv.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