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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10/8 금]세종대점 다덱 후기
  • 2004-10-11 15: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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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덱입니다….

10월 8일 정모후기를 뻘짓거리 하다가 이제야 올립니다…

정말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제가 첫 직장에 입사해서 기뻐 했을 때 이후로 이렇게 기뻐해 본 적은 없습니다…

참 많은 분덜이 오셨더군요…

참가 하신 분 덜 : 김지은. 박동주, 나철민, 최민석,김양래, 승관,헌화,

중간에 잠깐 오신 분 덜 : 지은이 친구, 한얼, 박선근,이진열

마음이 오신 분 덜 : 문혜선, 권경아, 이성은, 채수혁과 그의 친구덜, 최미라, 김지영, 울엄마

암튼 이래 저래 따져보니 한 20여명 되는군요….
모임은 5시부터였는데… 4시30분경 나철민군이 먼저 오더군요… 물론 불안했습니다..

오늘 모임 저 인간 혼자가 다면 어케하나??? 나랑 둘이서 뭔 게임을 해야하나….(둘이 맞고를 쳐야하나??ㅠ.ㅠ) 참 말은 안했지만 걱정많이 했습니다.. 근데 5시경부터 줄기 차게 들어오시더니 결국 한 4분 정도(동주,지은,양래) 모이더군요…

그래서 첫게임 제노아의 상인을 돌렸습니다… 첨 오시는 분 들도 있구해서 그런지 반응이 영 지랄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중간에 끼여들어 약간의 분위기를 업!!!!시켰습니다..(물론 제생각에 업 됐다고 생각하는거지 그때 다른 사람들은 짜증 났을지도 모릅니다.)

헉!!!!!! 사진을 못 찍었다....

제노아가 끝나갈 무렵 어느정도 서먹했던 분위기가 가라앉았습니다…
(누가 이겼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겜하는 동안 전 옆에서 먹고 살기위한 노력을 했으니까요…)

자 서먹했던 분위기가 약간 가라앉고 해서 다음겜에 들어가기 전에 사발면 한그릇씩 뚝딱!!!!!

글구 다음겜은 패밀리 비즈니스로 들어갔습니다.. 이겜에 대해서는 그전에도 몇번 지겹게 써서 더 이상 설명하기 짜증납니다..


이제 서먹하고 그런거 없습니다.. 바로 다음으로 디플로머시 러쉬 그러나 (제가 이겜을 모르거든요……그래서 민석군이 매뉴얼을 잠깐 보기로 했습니다.. 이친구가 보드겜 카페 알바를 했었거든요.. 잠깐 디플로머시에서 생각 안나는 부분이 있다고하여..)

그래서 잠깐 짬을 내서 피스트오브 드래곤 스톤을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민석군은 디플로 머시 매뉴얼을 보구 있었습니다..(쯧쯧 좀 불쌍했습니다.. 저인간이 그래도 돈내고 좀 놀아보려고 왔는데 저게 무슨 지랄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피스트 오브 드래곤 스톤의 설명이 끝나고 게임을 시작하려는데…. 민석군이 디플로머시 다알겠다고하여… 제가 바로 피스트… 그만 하라고 했습니다.. (완전 내맘입니다..ㅋㅋㅋ)


민석군이 열쉼히 디플로를 설명하더군요…. 다들 머리가 나뻐서 그런저 참 난애해 하더군요…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모두가 그겜에 심취해 있는 겄을 볼수있었습니다….





거기에 지은양이 껴서 같이 겜을 했는데…(첨엔 여자애가 안됐다!!! 혼자 여자라서 좀 쉬운겜을 하고 싶어도 못하고!!! 근데 그런건 역쉬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녀 또한 재밌다고 하더군요.. 제생각에는 이겜을 12시정도가 돼서야 접은걸로 알고 있습니다..(물론 겜은 못 끝내고 keeping 했습니다…)

이때즘 지은양이 가고 인원이 저를 포함해서 총인원이 7명이어서 2테이블로 나뉘어서 한쪽은 쎄레니시마, 또 한쪽은 반지의 제왕 (이쪽 테이블은 반지의 제왕 끝난 후 차이나타운도 했습니다..쎄레니시마 드럽게 깁니다.. 아니 솔찍히 긴건 아니고 제가 겜 도중 뻘짓을 좀 해서리…^^)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때 시간이 모르긴 몰라도 한 새볔 1~2시는 족히 됐을 겁니다.. 글구 뒤쪽에 얼떨결에 다른 테이블 손님들도 저희 따라 덩달아 밤을 새더군요…(ㅋㅋㅋ저 오늘 완전히 떼 돈 법니다.)







이 두겜이 끝나고 아마 한 시간3~4시경이 된거 같습니다.. 이순간 전 아마 밖에 나가서 술을 못먹을거 같은 불길한 생각이 들엇습니다.. 그래서 할수 없이 5000원씩 더 걷어 야식과 맥주를 사다 다같이 먹었습니다…(ㅋㅋㅋ 아직도 뒤쪽 테이블 손님은 차이나 타운하느라 정신 없습니다…) 글구 더 먹고 난후 정리하려니까 인간들이 뱅을 하자고 하는군요..

역쉬 젊음은 체력인가 봅니다.. 할수 없이 덩달아 뱅을 2판을 했습니다.. 이때가 한 새볔5시30분경 된거 같습니다.. 이렇게 우린 밤 꼴딱 샛(?)습니다.


썅!!!!!!! 저 오늘 죽었습니다.. 오늘 아침 9시까지 매장 다시 나와야 하는데.. ㅠ.ㅠ(오늘 중학교 학생들 정모 있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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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2 선의연구
    • 2004-10-11 22:12:03

    하하하 어디서 많이 본 문체다싶었는데 ^^
    안녕하세요 저 기억나시는지...
    싸이 이용래입니다요 ㅋ
    후기 잼나게 잘 읽었습니다.
    • 2004-10-12 00:21:05

    어!!!!!!! 용래님!!!! 반갑습니다.. 전 누가 리플을 달아놨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리플 달아주셔서.. 전 누가 리플 달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언제 기회되면 뵙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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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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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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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11

  • [자유] 그동안 너무 초월번역이라고 띄워주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Lv.34

      크로스21

    • 8

    • 403

    • 2024-11-12

  • [자유] 해명문 잘 봤습니다. 정말 화가 나네요.
    • Lv.35

      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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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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