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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토] 수원 두디 일곱번째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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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4 20: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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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키니
이번 모임도 역시나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모두들 사정이 있으셔서 그런지 겨우 3명이 참석하셨기에, 약간은 쓸쓸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주에는 많은 분들을 뵐 수 있기를 바라면서... 후기, 시작합니다!
참석자: kadmoss님, ?!님, 키니군 + 두디 보드까페 알바 두분.
플레이된 게임: Attika, Ciao Ciao, Dvonn, Chinatown, Serenissima
* Attika (아티카)
저는 모임 시간 이전에도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임 장소에 제일 먼저 도착해 있었고,
모임 시간이 거의 다 되어 저 혼자 기다리다가 비번인 까페의 알바분과 게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무슨 게임을 할까~ 하다가, 알바분께서 '못해본 게임을 하고 싶다.'라고 하셔서, 제가 가져간 아티카를 2인플로 플레이하기로 했습니다.
아티카는 2인플로도 아주 훌륭한 게임성을 보여줍니다. 운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지만, 그 운을 충분히 실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제가 이겼습니다. :)
* Ciao, Ciao... (챠오 챠오)
아티카 플레이중에 ?!님 등장. 저와 아티카를 했던 분께서는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kadmoss님께서도 역시 사정이 있으셔서 다른 일 하시는 중...
그래서 ?!님과 저 둘이서, ?!께서 제안하신 챠오 차오를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간단한 게임인데요, 주사위를 굴려서 자신이 어떤 숫자가 나왔다고 이야기하면, 상대는 거짓말이냐, 진실이냐를 가려내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거짓말 하는게 왜 그리 힘든지... 게임하는 도중 내내 심장 떨려 혼났습니다. :)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게임도 제가 이겼습니다.
거짓말 잘 하는건 좋지 않은데... orz
* Dvonn (드본)
이어서 돌린 게임은, ?!님께서 깁프 시리즈중 가장 좋아하신다던 드본.
바둑의 수읽기를 연상시키는 게임이었는데요, 여러판 해도 안 질릴 것 같더군요.
실제로는 좁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어찌나 보드판이 넓어 보이는지... 저쪽 끝에서 한 뭉탱이가 슉~ 하고 날아오는 것도 전혀 예측이 안되고~
제가 거의 다 진 게임이었지만, ?!님의 막판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제가 역전승...
?!님, 무지 안타까워 하시더군요.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법입니다. (후다닥~)
* Chinatown (차이나타운)
최고의 협상 게임중에 하나인 차이나타운...
저, ?!님, 그리고 저와 같이 아티카를 플레이했던 분과는 다른 알바분과 같이 3인플을 했습니다.
3인플이라 그런지, 초반 몇 라운드의 협상은 상당히 드라이하게 진행되었지만,
4~6라운드의 협상은 정말 각각 2~30분씩 걸리는 롱레이스를 펼치게 되더군요.
삼각트레이드를 넘어서서, 상권 교환에 돈에 각종 이상한 트레이드까지...
그러한 트레이드를 생각해내는것도, 성사시키는것도 정말 재밌더랍니다.
결과는! 최고의 말빨과 승부감을 지닌 ?!님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1000차이로 꼴찌했네요. --;
* Serenissima (세레니시마)
드디어 세레니시마가 돌아갔습니다. 상당히 오래전부터 돌린다 돌린다 했던 세레니시마...
kadmoss님 합류하고 알바분들 귀가하셔서, 저와 kadmoss님, 그리고 ?!님 이렇게 3인플이 돌아갔습니다.
워게임이지만, 무역과 전투의 균형이 잘 맞아서,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을 갖고 플레이해야 했습니다.
이 게임 정말 물건이더군요. 한 3시간정도 플레이한 것 같은데, 지치지를 않네요.
컴포넌트가 예술입니다. 조금 인터페이스가 불편한 감이 있지만, 그 상품 컴포넌트들의 촉감이란...
하지만, 역시 상품 싣고, 선원들 태우고 하는게 약간 불편해서 배가 잘 뒤집어졌습니다. 배 뒤집어지면 gg치는 하우스룰도 고려해봄직 하더군요. -_-+
결과는 뭐...
제가 너무 일찍 전쟁을 시작한데다, 제대로 감을 못 잡아서 그런지 무역도 잘 못하고 했지만,
그나마 수도 3개 먹고 버티면서 막판에 2등 했습니다. :)
kadmoss님이 1등. ?!님은 거의 엘리 직전까지...;;
----
여튼,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인원수는 꽤 적었지만, 굵직한 게임 돌아갔고... 저는 만족합니다.
다만 다음주에는 더 많은 분들을 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다만, 모두들 사정이 있으셔서 그런지 겨우 3명이 참석하셨기에, 약간은 쓸쓸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주에는 많은 분들을 뵐 수 있기를 바라면서... 후기, 시작합니다!
참석자: kadmoss님, ?!님, 키니군 + 두디 보드까페 알바 두분.
플레이된 게임: Attika, Ciao Ciao, Dvonn, Chinatown, Serenissima
* Attika (아티카)
저는 모임 시간 이전에도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임 장소에 제일 먼저 도착해 있었고,
모임 시간이 거의 다 되어 저 혼자 기다리다가 비번인 까페의 알바분과 게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무슨 게임을 할까~ 하다가, 알바분께서 '못해본 게임을 하고 싶다.'라고 하셔서, 제가 가져간 아티카를 2인플로 플레이하기로 했습니다.
아티카는 2인플로도 아주 훌륭한 게임성을 보여줍니다. 운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지만, 그 운을 충분히 실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제가 이겼습니다. :)
* Ciao, Ciao... (챠오 챠오)
아티카 플레이중에 ?!님 등장. 저와 아티카를 했던 분께서는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kadmoss님께서도 역시 사정이 있으셔서 다른 일 하시는 중...
그래서 ?!님과 저 둘이서, ?!께서 제안하신 챠오 차오를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간단한 게임인데요, 주사위를 굴려서 자신이 어떤 숫자가 나왔다고 이야기하면, 상대는 거짓말이냐, 진실이냐를 가려내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거짓말 하는게 왜 그리 힘든지... 게임하는 도중 내내 심장 떨려 혼났습니다. :)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게임도 제가 이겼습니다.
거짓말 잘 하는건 좋지 않은데... orz
* Dvonn (드본)
이어서 돌린 게임은, ?!님께서 깁프 시리즈중 가장 좋아하신다던 드본.
바둑의 수읽기를 연상시키는 게임이었는데요, 여러판 해도 안 질릴 것 같더군요.
실제로는 좁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어찌나 보드판이 넓어 보이는지... 저쪽 끝에서 한 뭉탱이가 슉~ 하고 날아오는 것도 전혀 예측이 안되고~
제가 거의 다 진 게임이었지만, ?!님의 막판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제가 역전승...
?!님, 무지 안타까워 하시더군요.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법입니다. (후다닥~)
* Chinatown (차이나타운)
최고의 협상 게임중에 하나인 차이나타운...
저, ?!님, 그리고 저와 같이 아티카를 플레이했던 분과는 다른 알바분과 같이 3인플을 했습니다.
3인플이라 그런지, 초반 몇 라운드의 협상은 상당히 드라이하게 진행되었지만,
4~6라운드의 협상은 정말 각각 2~30분씩 걸리는 롱레이스를 펼치게 되더군요.
삼각트레이드를 넘어서서, 상권 교환에 돈에 각종 이상한 트레이드까지...
그러한 트레이드를 생각해내는것도, 성사시키는것도 정말 재밌더랍니다.
결과는! 최고의 말빨과 승부감을 지닌 ?!님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1000차이로 꼴찌했네요. --;
* Serenissima (세레니시마)
드디어 세레니시마가 돌아갔습니다. 상당히 오래전부터 돌린다 돌린다 했던 세레니시마...
kadmoss님 합류하고 알바분들 귀가하셔서, 저와 kadmoss님, 그리고 ?!님 이렇게 3인플이 돌아갔습니다.
워게임이지만, 무역과 전투의 균형이 잘 맞아서,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을 갖고 플레이해야 했습니다.
이 게임 정말 물건이더군요. 한 3시간정도 플레이한 것 같은데, 지치지를 않네요.
컴포넌트가 예술입니다. 조금 인터페이스가 불편한 감이 있지만, 그 상품 컴포넌트들의 촉감이란...
하지만, 역시 상품 싣고, 선원들 태우고 하는게 약간 불편해서 배가 잘 뒤집어졌습니다. 배 뒤집어지면 gg치는 하우스룰도 고려해봄직 하더군요. -_-+
결과는 뭐...
제가 너무 일찍 전쟁을 시작한데다, 제대로 감을 못 잡아서 그런지 무역도 잘 못하고 했지만,
그나마 수도 3개 먹고 버티면서 막판에 2등 했습니다. :)
kadmoss님이 1등. ?!님은 거의 엘리 직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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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인원수는 꽤 적었지만, 굵직한 게임 돌아갔고... 저는 만족합니다.
다만 다음주에는 더 많은 분들을 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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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후기 올릴까하다가, 귀찮아서 나중으로 미뤘는데, 키니님께서 피곤함을 이기고 벌써 올려주셨군요.
차이나 타운도 이기지 못했으면 전부 꼴찌였다는 것이 슬프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답니다. -
저도재밋엇습니다~약간아쉬운건 요번주는정말 인원이 몇안돼는것과~저의 안좋은사정때문에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를못해서 아쉬웠구요~다음주부턴 본격적으로 다시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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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차이나타운 언젠가 복수해드릴거에요~
kadmoss님... 기운 내시고, 다음주에 재미있게 게임하죠! -
저 왔습니다. ^^ 정말 조촐한 모임이었겠습니다. 세레니시마는 저도 해보고 싶었었는데... ㅜ.ㅡ
다음 주에는 저 다시 참석합니다. 그땐 도넛츠 전쟁 해봐야죠? ㅎㅎ -
이궁 저두 한참 딴짓을 ㅡㅡ;;
이번주도 안가면 왠지 왕따를 당할것만 같은 ㅡㅡ;;
근데 이번주도 다음주도 토욜날 약속이 잡혀서 알수 없다는...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가야하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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