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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반지전쟁! 드디어 해 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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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2 15: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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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이 자릴 빌어 언제나 새로운 게임으로 매번 즐거움을 선사하는 노다군에게 감사를! 글구 많은 분량의 룰북을 번역해주신 토끼아빠 형님에게도 감사를!!!
지난 토요일이었습니다. 노다군에게 틱톡으로 전화가 걸려왔죠.
"반지전쟁 있는데 아직 룰을 다 못 읽었어요~"
"일단 갖고와봐! 내가 공부해서라도 오늘 밤 한 번 돌려보자!"
그러나... 정작 노다군이 가져온 게임을 보고 룰북(그것도 번역본)을 힐끔 보고 나서...
"노다야 열심히 읽어라. 담주에 하자 ^^a;"
룰북 두께보니까 일단 읽기 싫어지더라는...
결국 노다는 토요일날 한 겜도 안하고 틱톡 구석에서 조용히 룰북만 읽더군요. 그리고 일요일로 넘어온 야밤에 일단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테플을 하고 나서...
"야, 이거 잼나겠다. 룰 다시 확인해보고 저녁에 만나서 다시 하자!"
예... 결국은 감 잡기 테플(물론 에러와 미스로 점철된 엉망게임이었지만)이후 저녁에 다시 만나서 한 겜 하기로 하고 일요일 오후는 잠을 보충한뒤, 드디어 저녁에 노다군과 다시 틱톡에서 만났답니다.
그리고 몇 가지 에러 수정하고 의심나는 부분은 원문대조로 일일이 확인한 뒤 정식 첫 플레이 시작! 노다군이 선, 제가 악 플레이어였습니다. 제가 악이었으니까 제 입장에서 후기를 써 보죠.
일단 첫 시작시 엘프는 활성화 되어있고 나머지 중간계 자유민들은 활성화가 안 되어있으므로 전 다른 자유민 종족들은 안 건드리고 엘프만 집단다구리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맵상엔 엘프 본거지가 세 군데 있는데 북쪽의 두 군데는 너무 먼 데다가 부근에는 우리 그림자 세력(이거 뭔가 어색한 표현인듯...)의 힘이 약한 관계로 엘프동네중 가운데 지역부터 처리하기로 했죠. 그래서 원정대 추적 주사위는 두 개씩만 배당하고 군대 행동에 신경을 쓰기로 했습니다. 가끔 사울론의 의지 주사위덕에 추적 주사위3개가 배정되기도 했지만 일단은 원하는 대로 소집,깃발 주사위 잘 나와주더군요. 캐릭터로 나즈굴 쭉쭉 모아놓고 한 방 러쉬! 리더 유닛 재굴림 덕에 수월하게 엘프 가운데 동네 점령! 캬캬캬!
글구 윗쪽 동네중 북동쪽 동네로 대거 이동! 물론 중간중간에 사루만 동네 증강도 잊지 않았죠. 주로 이벤트 카드를 사용한 급속 증강! 사루만 쫄따구의 엘리트 유닛이 일반 유닛을 초월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자유민 플레이어 노다군은 로한 활성화도 못 시키고 전전긍긍.ㅎㅎㅎ
그러나... 원정대 추적 주사위가 적어서인지 영 원정대를 추적하는데 시원찮은 덕에 원정대가 모리아를 돌파, 모리아 산맥 동편으로 나와버리도록 타락수치가 겨우4 정도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북동쪽 엘프동네 박살낵 위한 병력집결! 나즈굴 총 집결! ㅋㅋㅋ 이제 엘프 동네 하나 더 끝짱나나 싶었는데 갑자기 작렬하는 이벤트카드!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자유민 카드중 나즈굴만 때려잡는 무시무시한 이벤트가 있더군요. 결국 나즈굴 6마리중 2마리 희생! ㅜㅜㅜ 결국 한 턴 더 소집하여 나즈굴 6마리 회복한 후 다음 라운드때 공격해서 (이 때 역시 그림자 이벤트 작렬! 역시 나즈굴이 날아댕기는 '나즈굴 스트라이크' 사용 ㅋㅋㅋ) 엘프 동네 하나 더 끝장내는데 성공!
이 때까지 악은 아직 남부인(?)이 활성화 안 된 상태고 자유민은 전부 비 활성화! 엘프만 집단 다구리 당하는 상황이었죠. 이 때 노다군의 결단이 내려지고 원정대에서 간달프와 스트라이더가 분리 로한과 곤도르로 향하는 것이었습니다. 음... 타락수치가 얼마 안 되니 원정대가 반지 버릴 걱정도 안 하고 마구 분리하는가 싶었지만, 어쩝니까... 로한이야 그렇다치고 곤도르가 활성화되면 큰일이라 약간 준비가 미흡핮만 공격을 서두르기로 했죠. 드디어 사루만이 로한을 공격하러 움직이고(물론 사루만 쫄따구들만... 아시죠? 사루만은 오르탕트인가 그 동네 못 벗어나는거...) 엘프 동네 두 군데 끝짱낸 군대는 나즈굴과 함께 북동쪽 호빗북부인과 드워프 동네로 진격!
현재까지 악은 군사적 승리 승점 4점 확보! 예상대로 된다면 로한과 북동쪽 두 동네만 접수하면 군사적 승리 10점으로 악의 승리가 되겠지만...
-앗! 수업시간이 다 되어서... to be continued... ^^
지난 토요일이었습니다. 노다군에게 틱톡으로 전화가 걸려왔죠.
"반지전쟁 있는데 아직 룰을 다 못 읽었어요~"
"일단 갖고와봐! 내가 공부해서라도 오늘 밤 한 번 돌려보자!"
그러나... 정작 노다군이 가져온 게임을 보고 룰북(그것도 번역본)을 힐끔 보고 나서...
"노다야 열심히 읽어라. 담주에 하자 ^^a;"
룰북 두께보니까 일단 읽기 싫어지더라는...
결국 노다는 토요일날 한 겜도 안하고 틱톡 구석에서 조용히 룰북만 읽더군요. 그리고 일요일로 넘어온 야밤에 일단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테플을 하고 나서...
"야, 이거 잼나겠다. 룰 다시 확인해보고 저녁에 만나서 다시 하자!"
예... 결국은 감 잡기 테플(물론 에러와 미스로 점철된 엉망게임이었지만)이후 저녁에 다시 만나서 한 겜 하기로 하고 일요일 오후는 잠을 보충한뒤, 드디어 저녁에 노다군과 다시 틱톡에서 만났답니다.
그리고 몇 가지 에러 수정하고 의심나는 부분은 원문대조로 일일이 확인한 뒤 정식 첫 플레이 시작! 노다군이 선, 제가 악 플레이어였습니다. 제가 악이었으니까 제 입장에서 후기를 써 보죠.
일단 첫 시작시 엘프는 활성화 되어있고 나머지 중간계 자유민들은 활성화가 안 되어있으므로 전 다른 자유민 종족들은 안 건드리고 엘프만 집단다구리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맵상엔 엘프 본거지가 세 군데 있는데 북쪽의 두 군데는 너무 먼 데다가 부근에는 우리 그림자 세력(이거 뭔가 어색한 표현인듯...)의 힘이 약한 관계로 엘프동네중 가운데 지역부터 처리하기로 했죠. 그래서 원정대 추적 주사위는 두 개씩만 배당하고 군대 행동에 신경을 쓰기로 했습니다. 가끔 사울론의 의지 주사위덕에 추적 주사위3개가 배정되기도 했지만 일단은 원하는 대로 소집,깃발 주사위 잘 나와주더군요. 캐릭터로 나즈굴 쭉쭉 모아놓고 한 방 러쉬! 리더 유닛 재굴림 덕에 수월하게 엘프 가운데 동네 점령! 캬캬캬!
글구 윗쪽 동네중 북동쪽 동네로 대거 이동! 물론 중간중간에 사루만 동네 증강도 잊지 않았죠. 주로 이벤트 카드를 사용한 급속 증강! 사루만 쫄따구의 엘리트 유닛이 일반 유닛을 초월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자유민 플레이어 노다군은 로한 활성화도 못 시키고 전전긍긍.ㅎㅎㅎ
그러나... 원정대 추적 주사위가 적어서인지 영 원정대를 추적하는데 시원찮은 덕에 원정대가 모리아를 돌파, 모리아 산맥 동편으로 나와버리도록 타락수치가 겨우4 정도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북동쪽 엘프동네 박살낵 위한 병력집결! 나즈굴 총 집결! ㅋㅋㅋ 이제 엘프 동네 하나 더 끝짱나나 싶었는데 갑자기 작렬하는 이벤트카드!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자유민 카드중 나즈굴만 때려잡는 무시무시한 이벤트가 있더군요. 결국 나즈굴 6마리중 2마리 희생! ㅜㅜㅜ 결국 한 턴 더 소집하여 나즈굴 6마리 회복한 후 다음 라운드때 공격해서 (이 때 역시 그림자 이벤트 작렬! 역시 나즈굴이 날아댕기는 '나즈굴 스트라이크' 사용 ㅋㅋㅋ) 엘프 동네 하나 더 끝장내는데 성공!
이 때까지 악은 아직 남부인(?)이 활성화 안 된 상태고 자유민은 전부 비 활성화! 엘프만 집단 다구리 당하는 상황이었죠. 이 때 노다군의 결단이 내려지고 원정대에서 간달프와 스트라이더가 분리 로한과 곤도르로 향하는 것이었습니다. 음... 타락수치가 얼마 안 되니 원정대가 반지 버릴 걱정도 안 하고 마구 분리하는가 싶었지만, 어쩝니까... 로한이야 그렇다치고 곤도르가 활성화되면 큰일이라 약간 준비가 미흡핮만 공격을 서두르기로 했죠. 드디어 사루만이 로한을 공격하러 움직이고(물론 사루만 쫄따구들만... 아시죠? 사루만은 오르탕트인가 그 동네 못 벗어나는거...) 엘프 동네 두 군데 끝짱낸 군대는 나즈굴과 함께 북동쪽 호빗북부인과 드워프 동네로 진격!
현재까지 악은 군사적 승리 승점 4점 확보! 예상대로 된다면 로한과 북동쪽 두 동네만 접수하면 군사적 승리 10점으로 악의 승리가 되겠지만...
-앗! 수업시간이 다 되어서...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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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머냐구요!! 얼렁 땡땡이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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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론의 의지 주사위는 뭐지? 눈 주사위도 아니고...
그리고 세상에 원정대가 모리아로 가다니... 모리아의 발로그 카드에 당하면 어찌하실려고..
그리고 엘프는 원래 처음부터 활성화이고 교전중이 아직 안된 거겠죠..ㅋㅋㅋ
@나는야 솔로몬 딴지 걸기 대장. -
토끼아버님께...
사울론의 의지가 아니라 눈 이 맞습니다. 서부인의 의지와 순간적으로 헷갈린... 그리고 발로그 카드라는게 있다는 건 둘 다 몰랐다는... (당시만 해도 이벤트 카드를 다 몰라서리...) 글구 엘프 첨부터 활성화라라고 본문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at war 에 안 가 있는 건데 다른 자유민들이야 당연히 활성화 안 되어 있으니까 엘프부터 다구리 했다 뭐 그런거죠 ^^ -
Defence 준비 안하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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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Draft는 끝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은 언제 만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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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인이 활성화가 안 되었다고요...??
악측은 게임 시작부터 모두 활성화 상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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