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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언덕 위의 배신자 드디어 하긴 하다...
  • 2004-11-15 11:49:40

  • 0

  • 1,833

Lv.30 가이오트
수수께끼의 영웅들이...
미스터리 저택을 ㄷ로아다니다가
이중 1명이 실은... 배신자였다는 설정 이후

현재 이벤트 상태에 따라...
시나리오가 분기되고...

그 시나리오에 따라...
배신자팀과...
영웅팀으로 갈려 싸우는 게임입니다...

배신자는 저주받은 저택의 침입자를 막는 가디언일수도 있고
악마를 부활시키려는 주술사일지도 모릅니다...

이 모든 것은 시나리오가 분기될 때 결정되고....
상대의 승리조건을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싸우게 되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주사위 굴릴 때 묘한 섬뜩함이 있더군요
(이건 거의 개인적인 생각)

아뭏튼 처음 해보는 스타일의 게임으로
아주 즐거웠습니다...
알피지스런 요소도 다분하고
가능하면 분위기 이끌어갈 게임 마스터 1명도 확보하면
더욱 근사한 분위기의 게임을 즐길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언어 압박 문제와...
스포일러 유포자에 대한 문제일텐데...

특히 이 게임 리뷰를 쓰는 분들은 앞으로...
글 머리에...

주의: 23번 시나리오 스포일러 들어 있음....

등의 경고를 달 것을 제안합니다....
사실 저 역시.. 스포일러가 될까봐 자세한 리뷰를 쓰지 못하겠습니다...
(이봐... 이건 핑계잖아?)

이런 스릴러 게임은...
여름에 발매했으면 더 좋을 걸 스럽기도 하군요

아니면 내년 여름까지 봉인하시는 것도 좋겠죠...

ghiot@hotmail.com을 통해...
저에게 메신져를 통한... 리뷰 및 스포일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1/50의 리플레이성을 포기하고 들으실 분은
(전체 시나리오가 50개니까요)
접속해서 대화신청 하셔도 좋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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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지노
    • 2004-11-15 12:13:39

    스포일러 유포에 대해서는 안읽으면 될것 같고 문제는 언어의 압박인데 정말 소문대로 언어의 압박이 숨을 죌 정도인가요? 빽빽한 텍스트가 장난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무척이나 끌리기는 하는데...언어의 압박때문에 망설여 지는군여
    • Lv.30 가이오트
    • 2004-11-15 12:21:43

    흠...

    카드 한장을 넘기면

    당신을 거울을 보았다. 거울 속에는 작은 소녀의 유령이 비치고 있었다. 소녀는 당신에게 미래를 보여준다고 말한다. 당신은 거부하면서도 거울속의 모습을 보고 말았다. 한참이 지났을 까 당신은 (중략)
    원하는 덱을 골라 맨 위의 카드 3장을 볼 수 있다...


    카드 텍스트는 이렇습니다...
    카드 텍스트에서 코어만 찾아서 읽으면
    별로 압박은 아닐 듯 해요...

    문제는 코어만 찾아서 읽으면
    역할놀이의 재미가 초반감 된다는 것과...

    사실... 저에 국한 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저는 설명문 형식의 글은 독해가 그럭저럭 되지만...
    문학처럼 생긴 글은 잘 못 읽거든요,..
    (영어에 기본이 안되어 있고 룰북만 열라 읽은 사람 답게)
    • Lv.1 지노
    • 2004-11-15 12:25:36

    게임은 정말 끌리는데..
    더듬더듬 진행은 될것두 같지만..가이옷님 말씀대로 역할놀이의 재미가 초반감될까 두렵네요..
    아..다다이스에서 번역해주기만 바래야 할까요...
    • Lv.1 Bliss4u
    • 2004-11-15 13:20:59

    오류 정정 :
    언덕 위의 배신자 x -> 언덕위 집의 배신

    하필이면 가지오트님이 배신자가 되셔서.. 더 즐거웠구요.
    남의 게임 펀칭 함부로 해놓으셔서 수납하기 정말 힘드네요. 감사합니다.
    시나리오별로 필요한 토큰들을 이제는 일일이 다 뒤져야 할 판.
    • Lv.1 코른
    • 2004-11-15 13:24:40

    Bliss4u님.. 게임펀칭이 고생스러우시면 얼른 파셔요..
    요즘 중고게임시세.. 미국소비자가의 50% 이하인거 아시죠? ^^
    • Lv.1 Bliss4u
    • 2004-11-15 13:26:35

    어허, 그러고보니 코른님께서도 난도질의 주역이시군요. 이런 제길! :)
    아직은 국내에서 '레어'게임인지라 50%으로는 죽어도 못넘기겠습니다. 캬캬..
    • Lv.1 코른
    • 2004-11-15 13:33:48

    죽어도.. 라뇨.. 그딴거에 죽으심 너무 값싼죽음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50%이하라니깐.. 은근슬쩍 50%로 못박는 군요.. 제가 졌습니다. 50%로 하죠.
    • 2004-11-15 13:34:49

    어, 코른 아저씨한테 넘기시면 레어에 짱박히니까 그전에 한 판이라도 시켜주세요. ㅠ_ㅠ
    • Lv.30 가이오트
    • 2004-11-15 13:56:58

    제가 51% 에 사드리겠습니다..
    • Lv.1 Bliss4u
    • 2004-11-15 14:09:33

    넘기긴 누가 넘긴다고.. 이런 제노아의 상인보다도 악덕한 상인들 같으니.
    성봉님, 보드워크 모임공지 참조.
    • Lv.30 가이오트
    • 2004-11-15 14:19:09

    그럼 52%
    너무 튕기는 거 아님까?
    • Lv.30 가이오트
    • 2004-11-15 14:20:46

    그리고 1개월만 지나면 레어 게임이 아닐 예정인데다
    대기업 제품이라 오랫동안 절판되지 않을 가능성도 농후한데
    레어 취급이라는 건 좀 문제가 있습니다...

    52%로 타협한 것으로 알겠습니다...

    빨리 입금이나 해버리자...
    • Lv.1 Bliss4u
    • 2004-11-15 15:16:44

    남들이 들으면 진짜인 줄 알겠습니다. 지원님은 장난 그만하시고.. GG. :)
    화요일날 'Betrayal at house on the hill" 하고 싶으신 분은 보드워크 모임 공지글 참고하세요.
    • Lv.30 가이오트
    • 2004-11-15 15:17:18

    입금 끝났어요... 빠른 배송 부탁 드립니다...
    • Lv.40 수줍은오토마
    • 2004-11-15 18:02:51

    늦었다...
    • 2004-11-15 23:40:42

    늦었지만 53%.... 너무 늦었나... -_-;;

    하여간 기대 상당히 되는 게임입니다.
    • 2004-11-16 09:38:41

    ghiot님의 배신에 ntroll님의 마무리까지~ 저는 antibody에 쫓겨다니느라 근처에도 못가고 지하실에서 빙빙돌고~

    주사위 굴릴 때 음침한 분위기의 원흉은 바로 아무 눈도 그려지지않은 것 때문이라고 봅니다. 얼굴에 아무것도 없는 할머니 이야기가 생각났거든요~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히 지루하게 흘러갈수도 있고, 방이 더 깔리고 저주가 발동되면 끌려온 친구들이 너무 쉽게 죽어버릴수도 있는데 밸런스는 기가 막힌 곳에서 적절하게 잘 맞추고 있는 것 같더군요.

    한 가지 아쉬운 건 각 플레이어마다 능력치 표시하는 그 플라스틱 말이죠~ 좀 짧기도하고 약간 아쉽더군요~
    그런데 가이오트님~ 우리를 배신하고 나서 화장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어제 화장실에 가보니까 화장실이 살아있는 것 같던걸요.. ^^;
    • 2004-11-18 02:30:25

    ghiot님이 두들리님을 제치고 배신자가 되실 줄은 정말 몰랐다지요... 두들리님을 배신자로 몰고가던 분위기...ㅋㄷ
    색다른 게임이었지만, 재미있었어요... 다만 영어의 압박이 제 앞으로 닥친다면, 두려운 게임일 수도 있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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