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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r은 인생.... 인과응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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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3 12: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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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무려 몇달만인지도 모를 AOR 을 했더랬습니다.
유러피안.. 6인플. 2명은 처음.
어찌어찌 본인 베니스.
-----중간생략.---- ;;;;;
견제 좀 덜받고 자원이 살아줘서 흑해를 먼저 가는 바람에.
(함부르크가 들어오는게 좀 늦었고요. 제노아랑 동시에 탐험을 가긴했는데
턴이 앞서서 간발에 차로 흑해에 자리를 쫙 깔았더랬습니다)
거기다 첫턴에 군주+신비주의 로.. 중반에 3그레인으로
.. 카드값도 꼬박꼬박.. 덕분에 미저리도 8~12칸정도로 앞서고..
어찌어찌 선두..오.. 이길수있겠는.....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6턴즈음.. 현재 1강(베니스) - 3중(파리 바셀 런던) - 2약 (제노아 함부 )(7턴이었나--;)
파리발 이탈리아 반도흑사. 토큰 쏟아붙고
.. 안녹는 주사위.. 파리가 갑자기 눈에 띕니다.. 다만 파리는 특히 미저리가 바닥이었더랬죠.
이윽고 다음턴. 카드. 베니스손에 상업혁명이.!
당시 바셀 파리가 상업으로 가고있었기에 진정 신이내린카드!.
계산해보니 파리가 딱 1000에 걸리더군요. 으음.
카드플레이. 앞턴서 그레인을 수집하던 제노아. 기근.--; (^^)
이윽고 경쟁자를 깔끔하게 제거하는 뜻으로 베니스발 상업혁명.
절규하는 유럽. 카드10여장을 남기고 (이게 화근일줄이야..--) 쓸쓸히 파리 퇴장합니다.
이후 탐험이 늦어서 갈곳이 없는 런던과 현금이 부족한 바셀을 여유있게 따돌리나... 했는데.
게임포기를 선언한 함부르크. 바셀이 3개가진 울을 2장 터트립니다.(--갓..)
거기다 인더스트리 발동중..하나는 쇼티지. 노울 베니스 초우울..--
현금 400을 챙긴 바셀 이어진 기술개발. 한번에 종교3기술뺀 전기술을 확보.
박빙의 승부를 이어갑니다.
이제부터가 본론입니다만... 이때까지도 겉으론 울고있었지만. 안심이었죠.
왜냐.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스파이스 2장. 다들.' 베니스 3스파이스야..하나 쳐 쳐~' 라고 말하는 상황에서도
속으론 평정심을 유지하며 '4스파이슨데..' (묘하게 하나를꼭 빼고 세더군요..ㅋㅋㅋ) 그래서 바이킹으로 스파이스 하나 뜯기는 상황에서도. 3스파이스 + 인더스트리 *2.. 음.. 이길수 있다.. 라는 자세로. 승리를 확신했습니다만....
강제개방.. 제노아...베니스... 런던... .....--;;?? 함부르크...;;;;;;;;;;
바셀;;;;;;;;?????????!!!!!!!!!!!!!
스파이스는 어디에!!!????
..
...
..
파리!!!!!!!!!
모든일은 유주얼 서스펙트의 마지막 반전처럼..
결과를 알고나면 그간의 과정이 하나씩 자리를 잡아가게 돼죠..
내 스파이스를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것도. 아무도 스파이스를 들지않았지 때문..
파리가 든 스파이스 2장 + 몇장의 카드들.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더랬습니다..
결국 결과는 64점 차로 바셀의 승.
스파이스가 한장만 터졌더라면.
중간에 이자이윤 개발하고 멍청하게 돈 1원 남기는 짓만 안했더라면..--
누굴탓하겠습니까. 제손으로 카오스아웃 시킨 스파이스2장을..--
귀찮아서 카드체크 제대로 안한 못난 베니스를..
흐흑..
여러분 동료 플레이어는 꼭 소중히 여깁시다...ㅜ.ㅜ
유러피안.. 6인플. 2명은 처음.
어찌어찌 본인 베니스.
-----중간생략.---- ;;;;;
견제 좀 덜받고 자원이 살아줘서 흑해를 먼저 가는 바람에.
(함부르크가 들어오는게 좀 늦었고요. 제노아랑 동시에 탐험을 가긴했는데
턴이 앞서서 간발에 차로 흑해에 자리를 쫙 깔았더랬습니다)
거기다 첫턴에 군주+신비주의 로.. 중반에 3그레인으로
.. 카드값도 꼬박꼬박.. 덕분에 미저리도 8~12칸정도로 앞서고..
어찌어찌 선두..오.. 이길수있겠는.....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6턴즈음.. 현재 1강(베니스) - 3중(파리 바셀 런던) - 2약 (제노아 함부 )(7턴이었나--;)
파리발 이탈리아 반도흑사. 토큰 쏟아붙고
.. 안녹는 주사위.. 파리가 갑자기 눈에 띕니다.. 다만 파리는 특히 미저리가 바닥이었더랬죠.
이윽고 다음턴. 카드. 베니스손에 상업혁명이.!
당시 바셀 파리가 상업으로 가고있었기에 진정 신이내린카드!.
계산해보니 파리가 딱 1000에 걸리더군요. 으음.
카드플레이. 앞턴서 그레인을 수집하던 제노아. 기근.--; (^^)
이윽고 경쟁자를 깔끔하게 제거하는 뜻으로 베니스발 상업혁명.
절규하는 유럽. 카드10여장을 남기고 (이게 화근일줄이야..--) 쓸쓸히 파리 퇴장합니다.
이후 탐험이 늦어서 갈곳이 없는 런던과 현금이 부족한 바셀을 여유있게 따돌리나... 했는데.
게임포기를 선언한 함부르크. 바셀이 3개가진 울을 2장 터트립니다.(--갓..)
거기다 인더스트리 발동중..하나는 쇼티지. 노울 베니스 초우울..--
현금 400을 챙긴 바셀 이어진 기술개발. 한번에 종교3기술뺀 전기술을 확보.
박빙의 승부를 이어갑니다.
이제부터가 본론입니다만... 이때까지도 겉으론 울고있었지만. 안심이었죠.
왜냐.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스파이스 2장. 다들.' 베니스 3스파이스야..하나 쳐 쳐~' 라고 말하는 상황에서도
속으론 평정심을 유지하며 '4스파이슨데..' (묘하게 하나를꼭 빼고 세더군요..ㅋㅋㅋ) 그래서 바이킹으로 스파이스 하나 뜯기는 상황에서도. 3스파이스 + 인더스트리 *2.. 음.. 이길수 있다.. 라는 자세로. 승리를 확신했습니다만....
강제개방.. 제노아...베니스... 런던... .....--;;?? 함부르크...;;;;;;;;;;
바셀;;;;;;;;?????????!!!!!!!!!!!!!
스파이스는 어디에!!!????
..
...
..
파리!!!!!!!!!
모든일은 유주얼 서스펙트의 마지막 반전처럼..
결과를 알고나면 그간의 과정이 하나씩 자리를 잡아가게 돼죠..
내 스파이스를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것도. 아무도 스파이스를 들지않았지 때문..
파리가 든 스파이스 2장 + 몇장의 카드들.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더랬습니다..
결국 결과는 64점 차로 바셀의 승.
스파이스가 한장만 터졌더라면.
중간에 이자이윤 개발하고 멍청하게 돈 1원 남기는 짓만 안했더라면..--
누굴탓하겠습니까. 제손으로 카오스아웃 시킨 스파이스2장을..--
귀찮아서 카드체크 제대로 안한 못난 베니스를..
흐흑..
여러분 동료 플레이어는 꼭 소중히 여깁시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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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겨우 그런걸 가지구... ;;; AoR은요..돌고 도는겁니다.-_-;; 누구는.. 뭐 바이킹으로 땅 5개 뜯기고. 흑사 리벨 씨빌을 한턴에 같이 맞았으며, 기술개발 턴에 알케미까지 맞았으며 강제개방 전턴에 씨빌을 한번 더 맞았었더랍니다. 그정도는 약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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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1턴 씨빌 알케 맞으신분들도 있는데 그런걸로-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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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렇죠..뭐.
별로 우는소리는 아니였습니다. 동료를 소중히하자는
뜻에서.ㅜ.ㅜ -
정말 인원 한번 꽉체워서 영국도 넣고 해보고 싶습니다..
아니왜 aor하자! 하면 다들 기피를 하는건지..; -
저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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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겜에 한 표 던질께여.. 또 하고싶다.. 이제 한 본 돌려본 초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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