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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일산]다이스덱 열번째 토요밤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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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9 19: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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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게임과 새로운 멤버, 열기가 가득 찬 열번째 밤샘모임 이었습니다!!
어느덧 열 번째의 모임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에 꽤나 흥분된 마음과 기대에 찬 모임이었으며
신작 및 화제작 등 새로운 게임도 플레이 해 보고, 새로이 참석하신 분도 계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
이번 주엔 결국 금주의 게임과 PSM을 다 돌렸다는 점도 고무적이었습니다. ^_^
참석하신 분들: 9분
두들리님, 동글이님, 펑그리얌님, 독불이님, 달려라~코바!님, 민샤~^^*님, 집념님, zzang728, Rilla88
돌아간 게임들:
Clans, Atlantic Star, Odins Raben, Karibik(캐리비안), St. Petersburg, Rummikub
Chicken Cha Cha Cha, Krieg und Frieden(전쟁과 평화), Phase 10, 마시마로 떡방, BuyWord
Die Weinhandler(와인 상인), PSM(Pirates of the Spanish Main), Giganten...
저녁 8시30분쯤 역시 독불이님이 가장 먼저 출석 체크(!)를 하셧습니다.
잠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우선 zzang728군과 2인용 게임을 하기로 하시더군요. :)
그동안 주로 하시던 배틀크라이, 에픽듀얼이 아닌 오딘의 까마귀를 하였지요.
적절한 카드 운과 전략, 딴지 등이 잘 조화되어 있는 2인용 게임입니다.
게임 중에 다른 분들이 오셔 12점까지는 못하고 중간에 접으셨네요. zzang728군이 승리를 했다는... :)
일산 모임에 처음 오신 민샤~^^*님과 집념님, 동글이님이 차근차근 도착 하셨습니다.
민샤~님은 보드홀릭에서 활동을 꽤 많이 하신 분으로 게임에 대한 내공(!)도 상당하신 듯 하더군요. :)
일단 몸풀기 개념으로 간단한 게임을 찾으셔서 나간 게임이 Clans입니다.
오시는 분들이 순차적으로 오시는 바람에 저는 이게임 설명을 거의 3번을 다시 했다는...ㅡㅡ;;
Clans는 4인까지라고 되어 있었지만 그냥 5인플로 돌렸습니다.
동글이님, 독불이님, 집념님, 민샤~님, zzang728군 5인이 돌렸는데 큰 무리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만...
자기 색깔을 숨긴채 각 색깔별 말들을 이동시켜 부족을 형성하여 점수를 얻는 게임이지요.
견제를 당하지 않기 위해선 자기 색깔을 잘 숨기면서도 자기 색깔의 점수도 적절하게 올려야 되구요.
이런 측면에서 보면 게임 방식은 Top Secret Spies와 무척 유사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결과는 일산 모임에 첫 선을 보이신 민샤~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일산 모임의 전통??!!!!! ^^;)
그런데 게임 후의 반응들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승리에 대한 아쉬움?? 5인플의 역효과????)
그 멤버 그대로 새로운 게임으로 시작한 것이 애틀랜틱 스타 였습니다.
발틱해부터 태평양까지 아름다운 배들을 빌려서 항로를 개설하는 게임으로 딴지도 그리 심하지는 않으면서
웃고 떠들며 즐길 수 있지요. 이것도 돈의 압박을 느낄 수 있으면서 가끔 배들을 다 갈아 엎을때의
함성과 탄식도 이 게임의 빠트릴 수 없는 재미일 것입니다.
이 게임에서는 의외로(!) 가장 어린 zzang728군이 우승을 했다는군요...ㅋㅋㅋ
애틀랜틱 스타 게임중에 펑그리얌님과 달려라~코바!님이 도착하셨습니다.
펑그리얌님은 모처럼의 모임에서 중간에 빠져 나오셨더군요. 그것도 음주 상태로 말입니다.. :)
달려라~코바!님은 큰일(!) 치루고서 거의 한달만에 다시 출현을 하신거였지요. 반가웠어요~~~
펑그리얌님은 새로 구매하신 Karibik(캐리비안) 테플을 위해 한쪽에서 열심히 공부하시더군요.:)
게임이 끝나고 집념님은 귀가를 하셧고 7명의 인원이 두 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하기로 하였었습니다.
펑그리얌님과 민샤~님, 코바님, 저 Rilla88 4인은 신작 게임 캐리비안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캐리비안 해에서 배를 이용하여 여러 섬들에 흩어져 있는 보물들을 모으는 게임이었습니다.
경매를 해서 승자가 해당 배들을 움직이는데, 우선 6개 배들에 대한 경매칩을 미리 배정해 둡니다.
물론 중간에 절대 바꿀 수는 없지요. 하지만 중간에 변수가 꽤 많아서 더욱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 [보드여행기] Karibik (캐러비안 or 캐리비안)
여러 변수에 대한 고려, 선택과 집중 등 전략적인 측면도 필요하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좋더군요.
이 게임이 아~주 좋았던 것이 이 날 꼭 제가 우승까지 했었다는 이유 때문만은 아니랍니다. ^^;;
다른 쪽에선 동글이님, 독불이님, 짱군 셋이서 여러 가지 게임들을 돌리셨습니다.
동글이님이 워낙 좋아 하시는(^^) 상뜨가 첫번째로 돌아 가더군요.
상뜨는 매주 몇번씩 돌아 가는 것 같습니다.
이때는 독불이님이 동글이님을 꺽고(!) 승리를 하셨다는군요. :)
그리고 세분이서 계속 돌렸던 게임들은 루미큐브, 치킨차차차, 페이즈 10 등 이었습니다.
이상의 게임들에선 전부 zzang728군이 승리를 거두었다고 합니다.(우리의 희망이네요..^^;;;)
이날 동글이님은 워낙 컨디션이 안 좋으셨거든요. 과로에 식사도 다 건너 뛰셨다고....
오로지 보드게임에 대한 열정으로...^^;; 그래서 그런지 이날 성적은 그리 좋지는 않으셨답니다.
그리고 저희 쪽에선 계속 4인 게임이 돌아가면서 서로 게임이 끝나는 시간이 맞지를 않아서
이때까진 계속 따로 놀게 되었었네요. 동글이님, 삐치신 거 아니죠??!!!! ^^;;
이쪽에선 캐리비안을 끝마치고 드디어 전쟁과 평화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최근에 부쩍 관심을 많이 끌었던 게임으로 많은 기대를 가지고 게임에 임하였습니다만
초반에 제가 게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인지 삽질(!)을 꽤나 해 댔던 것 같습니다.
중반 이후에 게임을 좀 알만 했을 때는 이미 늦었더군요.ㅡㅡ;; 하긴 첫 플레이였으니까...^^;;;
원형 보드에 테마나 카드관리 등에 있어 깔끔하면서도 생각을 꽤 해야 되는 게임이더군요.
게임박스 디자인도 독특하면서 내용도 좋았던 충실한 게임이었습니다.
펑그리얌님이 '알려 주고 1승 추가하기' 신공(!)을 펼쳐 승리를 하셨네요. :)
동글이님, 독불이님 테이블에선 국산 게임 마시마로 떡방을 돌리시더군요.
카르카손 스타일의 게임으로 여러 말들도 많지만 그래도 가족게임으론 꽤 괜찮은 게임이지요.
동글이님의 제안으로 돌렸는데, 사실은 두들리님의 출현에 맞추어 플레이한 격려용(!)이라고...^^;;
이 게임에선 잘 나가던(!) 짱군을 물리치고 독불이님이 승리를 하셨답니다. :)
새벽 2시쯤 두들리님도 결국 나타나시더군요. :)
컨디션이 별로였지만 일산 모임과 보드게임을 위해서 늦게라도 참석을 하셨답니다. ^^
두들리님이 오시더니 역시나 또 BuyWord가 돌아갔습니다.
요즘 두들리님만 오시면 매주 빠지지 않고 돌아가는 게임입니다. :)
영어 단어도 새로 가르쳐 주고 배울 수도 있는 딱딱하거나 무겁지 않은 훌륭한 게임이지요.
이번에 시험을 보신 코바님까지 합류하여 4인이 플레이 하셨는데 역시 재미 있어 하시더군요.
코바님이 맹 활약을 하신 것 같던데... 어느 분이 가장 많은 돈을 벌으셨는지는.....ㅡㅡ;
그 사이에 펑그리얌님과 트라이어스를 거래하신 민샤~님을 위한(!) 플레이를 하기로 했지요.
펑그리얌님과, 민샤님, 독불이님, 저까지 4인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만. 설명 중에 손님들 때문에 제가 빠지게 되면서... 결국 게임 설명만 다 마치고선 플레이는 다음 기회로 미루었네요...
그리고선 예정에 없던 메인게임(!) 와인상인(Die Weinhandler)을 돌렸습니다. :)
두들리님이 들고오셔서 설명을 해준 경매 게임으로 5인 꽉 채워 돌아 갔습니다.
이 게임을 열번째 모임 이벤트로 급히 명명(!)하면서 조그만 상품을 내 걸었습니다.
테이블 오른쪽에 보이는 장식용 자전거 모형 라이터를 놓고서 경매게임을 한 것이지요. :)
펑그리얌님, 독불이님, 동글이님, 민샤~님, 코바님 5분이서 치열하게(!) 게임을 하시더군요.
카드게임을 1시간 반이 넘게 장시간 플레이를 하셨습니다. 게임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
☞ [보드여행기] Die Weinhandler (와인상인)
그사이에 저는 두들리님, 짱군과 함께 드디어 BuyWord를 해 보았습니다.
이 게임이 미국 등지에서 괜히 인기가 많은 것이 아니라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스펠링을 사서 단어를 가능하면 비싸게 만들어 팔고, 그 돈으로 또 스펠링을 사고 하는 게임으로
그동안은 계속 구경만 했었는데 직접 해보니 두들리님이 괜히 띄우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았답니다. :)
별로 좋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제가 1등을 했었답니다. 컨디션 안 좋은 두들리님 덕분에...^_^
이 게임 해 보고서 자작 하기로 마음을 결정 했답니다. ^^; (국내에선 구할 수가 없거든요)
짱군을 귀가 시키고 나서 좀 있으니 와인상인이 결국은 끝이 났습니다.
펑그리얌님이 조금의 차이로 1등을 하셨답니다. 마지막까지 최종 승부를 모를 정도로 치열하더군요.
펑그리얌님의 보호(!)를 위하여, 또 본인의 요청으로 위의 사진만 공개 합니다. ^^;;;;
이때가 4시 반쯤 되어 펑그리얌님은 귀가를 하시고 6명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민샤~님은 저의 요청으로 PSM을, 나머지 4분은 상뜨를 돌렷습니다.
그리고 그전에 젊은(!) 코바님의 요청으로 뭐를 좀 먹고 게임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새벽에 김밥과 떡볶이, 오뎅 등으로 요기를 하자마자 또 다시 게임에 열중들을 하시더군요. :)
두들리님, 동글이님, 독불이님, 코바님 4인 플레이의 상뜨는 독불이님이 승리를 하셨구요.
이 게임 후에 계속 몸 상태가 안 좋던 두들리님과 동글이님은 귀가를 하셨습니다.
PSM을 하기로 했던 저와 민샤~님은 진도가 좀 늦었었답니다.
민샤님도 PSM 7~8팩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이걸 전부 다이스덱에 기증을 하셨답니다.(__)
구입을 하신 후에 시간이 안되어 플레이를 못하신다고... 너무 고마웠습니다. 룰루랄라~~ ^^;;;
제가 PSM 룰을 간략히 설명하고 서로 선단을 구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 것이지요.
그 사이에 상뜨를 끝내고 남은 독불이님, 코바님이 합류하여 2:2 팀플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페임 함대와 해적선단 간의 전투로 진행을 하였었구요.
이 게임은 역시 선원이 중요하고, 또한 레어급 배도 좋지만 여러 대의 배가 더 나은 것 같았습니다.
결과는 저와 코바님의 스페인 함대가 보물을 과반수 차지함으로써 스페인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
사진에 옆으로 누워 있는 배들은 침몰되어 제거된 배들을 사진 촬영을 위하여 저렇게...^^;;
개인적인 느낌으론 바다도 좀 더 키우면서, 선단 구성 포인트도 더 늘려야겠다 싶었습니다.
기본 게임이라지만 30포인트로는 뭔가 아쉬운 게 좀 많은 것 같더군요. (혹시 뭘 빼먹어서???)
PSM 후에 6시반에 나가야 된다던 민샤~님도 7시가 다되어 가셨습니다. :)
만나서 반가웠고 좋은 게임 매너도 배웠습니다. 특히 PSM은 무지 고마웠구요.^_^
최후의 3인(독불이님, 코바님, Rilla88)이 마지막으로 돌린 게임은 Giganten 이었습니다.
이 게임은 금주의 게임 이었기에 저의 강력한 요청으로 겨우 돌아 갔답니다.ㅡㅡ ;
저도 매뉴얼만 두번 정도 본 상태 였기에... 마루타(!)가 되 주신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
텍사스를 배경으로 원유를 채취하고 운송한 후에 경매를 통하여 3개 회사에 판매를 하는 게임이지요.
게임은 전혀 어렵지도 않고, 경매도 그렇게 치열하거나 박진감이 넘치는 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결코 단순하거나 지루한 게임은 아닙니다. 아기자기하고 쏠쏠한 재미가 넘치는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시추지 타일과 카드 등에서 운이 좀 더 따라 준다면 훨씬 더 재미있을 것이구요. :)
3명 다 처음 해 보는 게임이었지만 결과는 독불이님의 일방적 승리로 끝났답니다. 축하해요~~~
Giganten을 끝내고서 아침 10시가 다 되어서 모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끝까지 함께 해 주신 독불이님과 코바님, 수고하셨고 고마웠습니다. :)
벌써 열 번째 모임이었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시고 다양한 게임들도 돌려 볼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참석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반갑고 고마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매번 새로운 게임들과 화제작을 소개해 주시는 펑그리얌님과 두들리님께는 더욱 감사드립니다.(__)
이날 열 번째 모임도 새롭고 좋은 게임들을 돌려 보아 무척 알찬 시간 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보드게임과 함께 하는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찬 모임을 기대 하겠습니다.
토요일 밤에 시간 내어 참석해 주시고, 긴 시간 동안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더욱 즐겁고 행복한 다음 주말 저녁을 기약하겠습니다.
보드게임을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 보람있는 한 주일을 보내시고, 보드게임도 많이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
어느덧 열 번째의 모임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에 꽤나 흥분된 마음과 기대에 찬 모임이었으며
신작 및 화제작 등 새로운 게임도 플레이 해 보고, 새로이 참석하신 분도 계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
이번 주엔 결국 금주의 게임과 PSM을 다 돌렸다는 점도 고무적이었습니다. ^_^
참석하신 분들: 9분
두들리님, 동글이님, 펑그리얌님, 독불이님, 달려라~코바!님, 민샤~^^*님, 집념님, zzang728, Rilla88
돌아간 게임들:
Clans, Atlantic Star, Odins Raben, Karibik(캐리비안), St. Petersburg, Rummikub
Chicken Cha Cha Cha, Krieg und Frieden(전쟁과 평화), Phase 10, 마시마로 떡방, BuyWord
Die Weinhandler(와인 상인), PSM(Pirates of the Spanish Main), Giganten...
저녁 8시30분쯤 역시 독불이님이 가장 먼저 출석 체크(!)를 하셧습니다.
잠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우선 zzang728군과 2인용 게임을 하기로 하시더군요. :)
그동안 주로 하시던 배틀크라이, 에픽듀얼이 아닌 오딘의 까마귀를 하였지요.
적절한 카드 운과 전략, 딴지 등이 잘 조화되어 있는 2인용 게임입니다.
게임 중에 다른 분들이 오셔 12점까지는 못하고 중간에 접으셨네요. zzang728군이 승리를 했다는... :)
일산 모임에 처음 오신 민샤~^^*님과 집념님, 동글이님이 차근차근 도착 하셨습니다.
민샤~님은 보드홀릭에서 활동을 꽤 많이 하신 분으로 게임에 대한 내공(!)도 상당하신 듯 하더군요. :)
일단 몸풀기 개념으로 간단한 게임을 찾으셔서 나간 게임이 Clans입니다.
오시는 분들이 순차적으로 오시는 바람에 저는 이게임 설명을 거의 3번을 다시 했다는...ㅡㅡ;;
Clans는 4인까지라고 되어 있었지만 그냥 5인플로 돌렸습니다.
동글이님, 독불이님, 집념님, 민샤~님, zzang728군 5인이 돌렸는데 큰 무리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만...
자기 색깔을 숨긴채 각 색깔별 말들을 이동시켜 부족을 형성하여 점수를 얻는 게임이지요.
견제를 당하지 않기 위해선 자기 색깔을 잘 숨기면서도 자기 색깔의 점수도 적절하게 올려야 되구요.
이런 측면에서 보면 게임 방식은 Top Secret Spies와 무척 유사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결과는 일산 모임에 첫 선을 보이신 민샤~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일산 모임의 전통??!!!!! ^^;)
그런데 게임 후의 반응들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승리에 대한 아쉬움?? 5인플의 역효과????)
그 멤버 그대로 새로운 게임으로 시작한 것이 애틀랜틱 스타 였습니다.
발틱해부터 태평양까지 아름다운 배들을 빌려서 항로를 개설하는 게임으로 딴지도 그리 심하지는 않으면서
웃고 떠들며 즐길 수 있지요. 이것도 돈의 압박을 느낄 수 있으면서 가끔 배들을 다 갈아 엎을때의
함성과 탄식도 이 게임의 빠트릴 수 없는 재미일 것입니다.
이 게임에서는 의외로(!) 가장 어린 zzang728군이 우승을 했다는군요...ㅋㅋㅋ
애틀랜틱 스타 게임중에 펑그리얌님과 달려라~코바!님이 도착하셨습니다.
펑그리얌님은 모처럼의 모임에서 중간에 빠져 나오셨더군요. 그것도 음주 상태로 말입니다.. :)
달려라~코바!님은 큰일(!) 치루고서 거의 한달만에 다시 출현을 하신거였지요. 반가웠어요~~~
펑그리얌님은 새로 구매하신 Karibik(캐리비안) 테플을 위해 한쪽에서 열심히 공부하시더군요.:)
게임이 끝나고 집념님은 귀가를 하셧고 7명의 인원이 두 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하기로 하였었습니다.
펑그리얌님과 민샤~님, 코바님, 저 Rilla88 4인은 신작 게임 캐리비안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캐리비안 해에서 배를 이용하여 여러 섬들에 흩어져 있는 보물들을 모으는 게임이었습니다.
경매를 해서 승자가 해당 배들을 움직이는데, 우선 6개 배들에 대한 경매칩을 미리 배정해 둡니다.
물론 중간에 절대 바꿀 수는 없지요. 하지만 중간에 변수가 꽤 많아서 더욱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 [보드여행기] Karibik (캐러비안 or 캐리비안)
여러 변수에 대한 고려, 선택과 집중 등 전략적인 측면도 필요하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좋더군요.
이 게임이 아~주 좋았던 것이 이 날 꼭 제가 우승까지 했었다는 이유 때문만은 아니랍니다. ^^;;
다른 쪽에선 동글이님, 독불이님, 짱군 셋이서 여러 가지 게임들을 돌리셨습니다.
동글이님이 워낙 좋아 하시는(^^) 상뜨가 첫번째로 돌아 가더군요.
상뜨는 매주 몇번씩 돌아 가는 것 같습니다.
이때는 독불이님이 동글이님을 꺽고(!) 승리를 하셨다는군요. :)
그리고 세분이서 계속 돌렸던 게임들은 루미큐브, 치킨차차차, 페이즈 10 등 이었습니다.
이상의 게임들에선 전부 zzang728군이 승리를 거두었다고 합니다.(우리의 희망이네요..^^;;;)
이날 동글이님은 워낙 컨디션이 안 좋으셨거든요. 과로에 식사도 다 건너 뛰셨다고....
오로지 보드게임에 대한 열정으로...^^;; 그래서 그런지 이날 성적은 그리 좋지는 않으셨답니다.
그리고 저희 쪽에선 계속 4인 게임이 돌아가면서 서로 게임이 끝나는 시간이 맞지를 않아서
이때까진 계속 따로 놀게 되었었네요. 동글이님, 삐치신 거 아니죠??!!!! ^^;;
이쪽에선 캐리비안을 끝마치고 드디어 전쟁과 평화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최근에 부쩍 관심을 많이 끌었던 게임으로 많은 기대를 가지고 게임에 임하였습니다만
초반에 제가 게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인지 삽질(!)을 꽤나 해 댔던 것 같습니다.
중반 이후에 게임을 좀 알만 했을 때는 이미 늦었더군요.ㅡㅡ;; 하긴 첫 플레이였으니까...^^;;;
원형 보드에 테마나 카드관리 등에 있어 깔끔하면서도 생각을 꽤 해야 되는 게임이더군요.
게임박스 디자인도 독특하면서 내용도 좋았던 충실한 게임이었습니다.
펑그리얌님이 '알려 주고 1승 추가하기' 신공(!)을 펼쳐 승리를 하셨네요. :)
동글이님, 독불이님 테이블에선 국산 게임 마시마로 떡방을 돌리시더군요.
카르카손 스타일의 게임으로 여러 말들도 많지만 그래도 가족게임으론 꽤 괜찮은 게임이지요.
동글이님의 제안으로 돌렸는데, 사실은 두들리님의 출현에 맞추어 플레이한 격려용(!)이라고...^^;;
이 게임에선 잘 나가던(!) 짱군을 물리치고 독불이님이 승리를 하셨답니다. :)
새벽 2시쯤 두들리님도 결국 나타나시더군요. :)
컨디션이 별로였지만 일산 모임과 보드게임을 위해서 늦게라도 참석을 하셨답니다. ^^
두들리님이 오시더니 역시나 또 BuyWord가 돌아갔습니다.
요즘 두들리님만 오시면 매주 빠지지 않고 돌아가는 게임입니다. :)
영어 단어도 새로 가르쳐 주고 배울 수도 있는 딱딱하거나 무겁지 않은 훌륭한 게임이지요.
이번에 시험을 보신 코바님까지 합류하여 4인이 플레이 하셨는데 역시 재미 있어 하시더군요.
코바님이 맹 활약을 하신 것 같던데... 어느 분이 가장 많은 돈을 벌으셨는지는.....ㅡㅡ;
그 사이에 펑그리얌님과 트라이어스를 거래하신 민샤~님을 위한(!) 플레이를 하기로 했지요.
펑그리얌님과, 민샤님, 독불이님, 저까지 4인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만. 설명 중에 손님들 때문에 제가 빠지게 되면서... 결국 게임 설명만 다 마치고선 플레이는 다음 기회로 미루었네요...
그리고선 예정에 없던 메인게임(!) 와인상인(Die Weinhandler)을 돌렸습니다. :)
두들리님이 들고오셔서 설명을 해준 경매 게임으로 5인 꽉 채워 돌아 갔습니다.
이 게임을 열번째 모임 이벤트로 급히 명명(!)하면서 조그만 상품을 내 걸었습니다.
테이블 오른쪽에 보이는 장식용 자전거 모형 라이터를 놓고서 경매게임을 한 것이지요. :)
펑그리얌님, 독불이님, 동글이님, 민샤~님, 코바님 5분이서 치열하게(!) 게임을 하시더군요.
카드게임을 1시간 반이 넘게 장시간 플레이를 하셨습니다. 게임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
☞ [보드여행기] Die Weinhandler (와인상인)
그사이에 저는 두들리님, 짱군과 함께 드디어 BuyWord를 해 보았습니다.
이 게임이 미국 등지에서 괜히 인기가 많은 것이 아니라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스펠링을 사서 단어를 가능하면 비싸게 만들어 팔고, 그 돈으로 또 스펠링을 사고 하는 게임으로
그동안은 계속 구경만 했었는데 직접 해보니 두들리님이 괜히 띄우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았답니다. :)
별로 좋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제가 1등을 했었답니다. 컨디션 안 좋은 두들리님 덕분에...^_^
이 게임 해 보고서 자작 하기로 마음을 결정 했답니다. ^^; (국내에선 구할 수가 없거든요)
짱군을 귀가 시키고 나서 좀 있으니 와인상인이 결국은 끝이 났습니다.
펑그리얌님이 조금의 차이로 1등을 하셨답니다. 마지막까지 최종 승부를 모를 정도로 치열하더군요.
펑그리얌님의 보호(!)를 위하여, 또 본인의 요청으로 위의 사진만 공개 합니다. ^^;;;;
이때가 4시 반쯤 되어 펑그리얌님은 귀가를 하시고 6명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민샤~님은 저의 요청으로 PSM을, 나머지 4분은 상뜨를 돌렷습니다.
그리고 그전에 젊은(!) 코바님의 요청으로 뭐를 좀 먹고 게임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새벽에 김밥과 떡볶이, 오뎅 등으로 요기를 하자마자 또 다시 게임에 열중들을 하시더군요. :)
두들리님, 동글이님, 독불이님, 코바님 4인 플레이의 상뜨는 독불이님이 승리를 하셨구요.
이 게임 후에 계속 몸 상태가 안 좋던 두들리님과 동글이님은 귀가를 하셨습니다.
PSM을 하기로 했던 저와 민샤~님은 진도가 좀 늦었었답니다.
민샤님도 PSM 7~8팩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이걸 전부 다이스덱에 기증을 하셨답니다.(__)
구입을 하신 후에 시간이 안되어 플레이를 못하신다고... 너무 고마웠습니다. 룰루랄라~~ ^^;;;
제가 PSM 룰을 간략히 설명하고 서로 선단을 구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 것이지요.
그 사이에 상뜨를 끝내고 남은 독불이님, 코바님이 합류하여 2:2 팀플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페임 함대와 해적선단 간의 전투로 진행을 하였었구요.
이 게임은 역시 선원이 중요하고, 또한 레어급 배도 좋지만 여러 대의 배가 더 나은 것 같았습니다.
결과는 저와 코바님의 스페인 함대가 보물을 과반수 차지함으로써 스페인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
사진에 옆으로 누워 있는 배들은 침몰되어 제거된 배들을 사진 촬영을 위하여 저렇게...^^;;
개인적인 느낌으론 바다도 좀 더 키우면서, 선단 구성 포인트도 더 늘려야겠다 싶었습니다.
기본 게임이라지만 30포인트로는 뭔가 아쉬운 게 좀 많은 것 같더군요. (혹시 뭘 빼먹어서???)
PSM 후에 6시반에 나가야 된다던 민샤~님도 7시가 다되어 가셨습니다. :)
만나서 반가웠고 좋은 게임 매너도 배웠습니다. 특히 PSM은 무지 고마웠구요.^_^
최후의 3인(독불이님, 코바님, Rilla88)이 마지막으로 돌린 게임은 Giganten 이었습니다.
이 게임은 금주의 게임 이었기에 저의 강력한 요청으로 겨우 돌아 갔답니다.ㅡㅡ ;
저도 매뉴얼만 두번 정도 본 상태 였기에... 마루타(!)가 되 주신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
텍사스를 배경으로 원유를 채취하고 운송한 후에 경매를 통하여 3개 회사에 판매를 하는 게임이지요.
게임은 전혀 어렵지도 않고, 경매도 그렇게 치열하거나 박진감이 넘치는 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결코 단순하거나 지루한 게임은 아닙니다. 아기자기하고 쏠쏠한 재미가 넘치는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시추지 타일과 카드 등에서 운이 좀 더 따라 준다면 훨씬 더 재미있을 것이구요. :)
3명 다 처음 해 보는 게임이었지만 결과는 독불이님의 일방적 승리로 끝났답니다. 축하해요~~~
Giganten을 끝내고서 아침 10시가 다 되어서 모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끝까지 함께 해 주신 독불이님과 코바님, 수고하셨고 고마웠습니다. :)
벌써 열 번째 모임이었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시고 다양한 게임들도 돌려 볼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참석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반갑고 고마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매번 새로운 게임들과 화제작을 소개해 주시는 펑그리얌님과 두들리님께는 더욱 감사드립니다.(__)
이날 열 번째 모임도 새롭고 좋은 게임들을 돌려 보아 무척 알찬 시간 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보드게임과 함께 하는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찬 모임을 기대 하겠습니다.
토요일 밤에 시간 내어 참석해 주시고, 긴 시간 동안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더욱 즐겁고 행복한 다음 주말 저녁을 기약하겠습니다.
보드게임을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 보람있는 한 주일을 보내시고, 보드게임도 많이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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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축하드립니다. :)
와인상인, 아주 감명깊었습니다. (물론 1등해서 더 했답니다. ^^;)
자전거는 TV위에 멋지게 디스플레이되어 있답니다. ^O^
이번주에는 아쉬웠던 YS 다시 돌려보고 싶네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
으억~ 재미겠다!! 무엇보다 디카의 화질이 굿!! 나도 가고 싶군요. 오늘도 야근...8일동안 야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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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으셨겠네요..저두 가고 싶었는데..때가 때인지라..이해하시죠..?..배가 들어간 게임을 3개나 하셨네요..이주의 테마가 배였나봐요..자전거달리기 한다고 하셔놓구 자전거따먹기를 하시다니..^^..펑님 축하드려요..이번주말에는 갈수있도록 주중에 이쁜짓 많이 해야겠네요..참..10번째모임 축하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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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회 모임은 펑~님을 비롯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덕분이므로 제가 감사하지요.^^
와인상인은 다음에 저도 같이 껴서 꼭 해 보고 싶답니다.
자전거가 마음에 들었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엔 Ys는 물론 황소들과 춤도 한 판 춰야지요. :)
파페포포님의 사정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지요.^^
역시 예리한 관찰력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본의 아니게 바다와 '배'가 테마였었네요. :)
'자전거 따먹기'... 정말 압권입니다.. ㅋㅋ.. 감탄 감탄~~~~
주중에 점수 좀 많이 따 놓으세요. 아니면 아예 동반 출전을 하심은....^^;;
초코벌레님, 감사합니다. 디카의 화질이라기 보다는 찍사의 실력이.... 후다닥~~~
요즘 고생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언제 시간 되시면 꼭 오셔서 실컷 같이 게임해요. :) -
파페포포님// 같이 오시면 제가 열심히 놀아드리죠. 할리갈리, 젠가, 피트, 정글 스피드 등등 같이 놀아드릴 리스트 따로 올리겠습니다. ㅎㅎ
독불이님// 요즘 상뜨 계속 1등 달리고 있군요.. good!~~
펑그리얌님// 자전거따먹기에 참가했어야 했는데.. 그럼 가르쳐주고 1등하기 신공 한번 펼쳐보이는 건데.. ㅋㅋ
동글이님// 그날 컨디션 정말 안좋아보입디다. 다음에는 쌩쌩한 강철여인의 모습 보여주세요~ -
지금까지 모임을 많이 가진 않았지만...
일등은 단 한번..;; 언제쯤 익숙해져서~ 이겨보려나요~ ^^;;
아 그리고 역시나 집에 가다가 조는 바람에.. 종점까지 갔다지요~>. -
코바님은 설마 했더니 역시나 버스를 오~래 타셨군요... :)
마이너리거끼리만 하다 보면 가끔은 1등도 하곤 한답니다.^^;;
두들리님은 새로 오시는 분들을 보드게임의 마력 속으로 끌어들이는 일에 보람을...^^;
참, 발렌슈탄인 공구는 너무 하셨습니다..>. -
으으으....하루 안 들어갔더니 발렌 공구 끝나버렸네요..ㅡㅜ;
빨리 재공구 하셔요..(버럭버럭)
총알도 없지만... -
이번 모임도 역시나 재밌었어요 ^ㅇ^
다음에는 더욱더 재밌겠져???
그럼 다음을 기대하며 있을께여
그런데... 다음주 화요일이 시험이라...
모임에 갈수있을련지.. 걱정이네여 -
어허 짱군, 그래도 공부가 먼저 아닌가....
낭중에 후회말고 하루만 참으셔..^^ -
그 미소년이 짱군 이군요!
헉~ 놀랬다는 겜 넘 잘하던데... -
벌써 내일이네.. 낼은 저녁때 다른 모임이 있어서 좀 늦을것같습니다. .늦는다면 원래 모임 시작시간정도??? 음냐.. 그냥 제 시간에 간다고 알아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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