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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분당PSM&보드게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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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3 13: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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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30일 화요일 저녁 6시, 분당 서현역에 위치한 페이퍼이야기에서는 역사적인 분당 PSM&보드게임 창단 모임이 있었습니다.
들뜬 마음에 저녁을 먹는둥 마는둥 일찍 먹고 PSM 보관박스와 보드게임 몇 가지를 배낭에 챙긴 다음, 한 손엔 지난 번에 하드보드로 만들었던 PSM 자작맵을 들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도착한 시간은 모임 시간보다 조금 이른 오후 5시 55분, 아직 아무도 안 오셨더군요. 사장님의 안내로 안쪽 조용한 원탁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PSM 보관 박스를 열었습니다. 맨 위에서 어제 뽑은 타이탄(Titan, ES-001, Rare, 일명 깡패)이 저를 반기더군요. 뭐 고민할 필요도 없이 타이탄을 중심으로 영국 선단을 구성했습니다.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선원들이 시원찮은 터라 선원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윽, 나중에 이 부분이 패인의 하나로 작용하더군요^^;) 참고로, 왜 타이탄이 깡패인가? 그건, 타이탄의 특수 능력 때문입니다. 타이탄은 자신의 차례에 주사위를 굴려 5나 6이 나오면, 한번의 보너스 액션을 추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주사위빨만 좋다면, 엄청난 화력을 바탕으로 주위의 적들을 싸~악 쓸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잠시후, 류 님이 도착하셨습니다. 그동안 전화 통화와 문자만으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직접 뵈니 무지 반갑더군요^^ 미니어처게임이든 보드게임이든 좋은 분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악수를 나누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PSM 게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제가 가져온 맵이 너무 큰데다가 본부섬이 고정되어 있는 터라, 류 님이 가져온 바다색 천을 테이블 위에 깔았습니다.
이윽고, 천 위에 올려진 류 님의 보관함...환상적이더군요. 사실, 제딴에는 비즈 상자를 이용한 제 보관상자(구석에 쬐끔 보이는 상자)를 자랑할까 했습니다만, 나무로된 고급 와인상자에 손수 만든 크르크 칸막이와 상자들...표시용으로 사용될 스톤을 담은 주머니...가지런히 정리된 범선들과 카드들...우와~대단해~요
그렇게 서로의 선단을 구성해 가던 중, 새롭게 오신 상배 님의 등장...다다이스 공지모임을 보고 오셨다고 하더군요. (아~하 그때 핸드폰 문자로 문의주셨던 분~)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PSM은 얘기만 들었고 실제 해 보지는 못하셨다고, 그래서 선단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상배 님의 참여를 위해 제가 보유하고 있던 해적 선단으로 긴급 랜탈 선단을 구성했습니다.
선단 구성이 끝나자, 멋진 음성의 류 님이 초보자인 상배 님과 실전 경험이 부족한 저를 위해 차근차근 룰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선단 구성, 섬 배치, 보물 배치, 기본 액션, 프리 액션을 비롯하여 범선과 선원의 특수 능력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자, 룰 설명이 끝나고, 드디어 PSM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이때가 거의 7시경이었습니다.
3명이 동시에 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멀티 룰을 적용했습니다. 각자 3개씩 총 9개의 섬을 배치하고, 6개씩 내놓은 보물을 미개척섬에 3개씩 배치를 했습니다. 전 타이탄을 포함한 영국배 2척과 소총병 등으로 30포인트짜리 선단을 구성했고, 류 님은 롱생크를 포함한 해적 선단을, 상배 님도 엘 도큐를 포함한 스페인 선단을 구성했습니다.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PSM이 처음이라는 상배 님의 기습 공격에 타이탄만 믿고 까불던 나의 8포인트 범선 하나가 바로 표류되어 버리고, 급기야 예선까지 되어 끌려가는 망신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타이탄을 전선에 급파하여 복수를 하긴 했지만, 그동안 조용히(?) 실속을 차리고 있던 류 님 범선은 벌써 보물 수 개를 획득한 뒤더군요. ‘용장형’인 상배 님과 ‘지장형’인 류 님...‘졸장형’인 저...많이 웃으면서 첫 게임을 끝냈습니다. 역시 실전경험이 풍부한 류 님의 압승.(적의 본부섬을 털 수 있는 엘 판타스마...무서운 놈이더군요...)
첫 판을 끝내고 잠시 쉬는 동안, 승현 님이 오셨습니다. 워해머와 같은 전통 미니어처게임을 즐기시던 분인데, PSM에 관심을 갖고 찾아오셨다더군요. 인사를 나누고, 그 자리에서 제가 준비해 간 PSM 2개를 구매하신 후 바로 선단을 구성하셨습니다. 류 님, 쉬지도 못하고 승현 님에게 룰 설명 리바이벌을 하셨고, 승현 님 원래 내공이 있으신 분이라 금방 숙지하시더군요. 이때, 등장한 영익 님...(맥워리어와 메이지나이트의 공식 심판이기도 하신 분이죠.) 중요한 선약이 있던터라 참석 못하시는 줄 알았더니 잠시 들렸다고 하셨습니다. PSM 팩 몇 개 달라고 하시더니 날카로운 눈빛으로 응시, 손으로 만지작만지작...4개를 결정하시던 모습^^; 유희왕과 같은 CCG(Collectable Card Game)은 일부 고수가 외관만으로 레어 판별이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PSM은 불가능할터인데...후후...
약속 시간이 되어 먼저 자리를 뜨신 영익 님을 뒤로하고, 나머지 4명은 팀플을 하기로 했습니다. 류 님과 승현 님이 한 팀, 저와 상배 님이 한 팀을 이루었죠. 저희 팀의 작전은 제 타이탄이 적의 배들을 견제하는 사이, 상배 님이 부지런이 보물을 모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작전 실패...타이탄은 승현 님의 가미가제식 램 공격에 큰 피해를 입었고, 3 이상은 나오지도 않는 최악의 주사위빨에 우리의 배들은 하나둘 바다속으로 꼬르륵...타이탄을 구하러온 상배 님의 배들도 사라지자 게임은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승현 님과 류 님 승! 흑흑...
상품을 건 토너먼트는 아니었지만, 웃음과 진지함이 공존하는 멋진 한 판이었습니다. 다들 매너도 좋으시고, 유머감각도 있으시고, 남이 하는 얘기에 쉽게 웃음으로 답하시는 멋진 분들이시더군요. 분당에서의 첫 모임,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카페 사장님도, 매니저 분들도 참 친절하셨고. 집에 돌아와서 와이프에게 모임 얘길 했더니, 자기도 다음 번엔 가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멋진 게임, 멋진 사람들이 있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들뜬 마음에 저녁을 먹는둥 마는둥 일찍 먹고 PSM 보관박스와 보드게임 몇 가지를 배낭에 챙긴 다음, 한 손엔 지난 번에 하드보드로 만들었던 PSM 자작맵을 들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도착한 시간은 모임 시간보다 조금 이른 오후 5시 55분, 아직 아무도 안 오셨더군요. 사장님의 안내로 안쪽 조용한 원탁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PSM 보관 박스를 열었습니다. 맨 위에서 어제 뽑은 타이탄(Titan, ES-001, Rare, 일명 깡패)이 저를 반기더군요. 뭐 고민할 필요도 없이 타이탄을 중심으로 영국 선단을 구성했습니다.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선원들이 시원찮은 터라 선원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윽, 나중에 이 부분이 패인의 하나로 작용하더군요^^;) 참고로, 왜 타이탄이 깡패인가? 그건, 타이탄의 특수 능력 때문입니다. 타이탄은 자신의 차례에 주사위를 굴려 5나 6이 나오면, 한번의 보너스 액션을 추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주사위빨만 좋다면, 엄청난 화력을 바탕으로 주위의 적들을 싸~악 쓸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잠시후, 류 님이 도착하셨습니다. 그동안 전화 통화와 문자만으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직접 뵈니 무지 반갑더군요^^ 미니어처게임이든 보드게임이든 좋은 분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악수를 나누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PSM 게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제가 가져온 맵이 너무 큰데다가 본부섬이 고정되어 있는 터라, 류 님이 가져온 바다색 천을 테이블 위에 깔았습니다.
이윽고, 천 위에 올려진 류 님의 보관함...환상적이더군요. 사실, 제딴에는 비즈 상자를 이용한 제 보관상자(구석에 쬐끔 보이는 상자)를 자랑할까 했습니다만, 나무로된 고급 와인상자에 손수 만든 크르크 칸막이와 상자들...표시용으로 사용될 스톤을 담은 주머니...가지런히 정리된 범선들과 카드들...우와~대단해~요
그렇게 서로의 선단을 구성해 가던 중, 새롭게 오신 상배 님의 등장...다다이스 공지모임을 보고 오셨다고 하더군요. (아~하 그때 핸드폰 문자로 문의주셨던 분~)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PSM은 얘기만 들었고 실제 해 보지는 못하셨다고, 그래서 선단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상배 님의 참여를 위해 제가 보유하고 있던 해적 선단으로 긴급 랜탈 선단을 구성했습니다.
선단 구성이 끝나자, 멋진 음성의 류 님이 초보자인 상배 님과 실전 경험이 부족한 저를 위해 차근차근 룰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선단 구성, 섬 배치, 보물 배치, 기본 액션, 프리 액션을 비롯하여 범선과 선원의 특수 능력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자, 룰 설명이 끝나고, 드디어 PSM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이때가 거의 7시경이었습니다.
3명이 동시에 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멀티 룰을 적용했습니다. 각자 3개씩 총 9개의 섬을 배치하고, 6개씩 내놓은 보물을 미개척섬에 3개씩 배치를 했습니다. 전 타이탄을 포함한 영국배 2척과 소총병 등으로 30포인트짜리 선단을 구성했고, 류 님은 롱생크를 포함한 해적 선단을, 상배 님도 엘 도큐를 포함한 스페인 선단을 구성했습니다.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PSM이 처음이라는 상배 님의 기습 공격에 타이탄만 믿고 까불던 나의 8포인트 범선 하나가 바로 표류되어 버리고, 급기야 예선까지 되어 끌려가는 망신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타이탄을 전선에 급파하여 복수를 하긴 했지만, 그동안 조용히(?) 실속을 차리고 있던 류 님 범선은 벌써 보물 수 개를 획득한 뒤더군요. ‘용장형’인 상배 님과 ‘지장형’인 류 님...‘졸장형’인 저...많이 웃으면서 첫 게임을 끝냈습니다. 역시 실전경험이 풍부한 류 님의 압승.(적의 본부섬을 털 수 있는 엘 판타스마...무서운 놈이더군요...)
첫 판을 끝내고 잠시 쉬는 동안, 승현 님이 오셨습니다. 워해머와 같은 전통 미니어처게임을 즐기시던 분인데, PSM에 관심을 갖고 찾아오셨다더군요. 인사를 나누고, 그 자리에서 제가 준비해 간 PSM 2개를 구매하신 후 바로 선단을 구성하셨습니다. 류 님, 쉬지도 못하고 승현 님에게 룰 설명 리바이벌을 하셨고, 승현 님 원래 내공이 있으신 분이라 금방 숙지하시더군요. 이때, 등장한 영익 님...(맥워리어와 메이지나이트의 공식 심판이기도 하신 분이죠.) 중요한 선약이 있던터라 참석 못하시는 줄 알았더니 잠시 들렸다고 하셨습니다. PSM 팩 몇 개 달라고 하시더니 날카로운 눈빛으로 응시, 손으로 만지작만지작...4개를 결정하시던 모습^^; 유희왕과 같은 CCG(Collectable Card Game)은 일부 고수가 외관만으로 레어 판별이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PSM은 불가능할터인데...후후...
약속 시간이 되어 먼저 자리를 뜨신 영익 님을 뒤로하고, 나머지 4명은 팀플을 하기로 했습니다. 류 님과 승현 님이 한 팀, 저와 상배 님이 한 팀을 이루었죠. 저희 팀의 작전은 제 타이탄이 적의 배들을 견제하는 사이, 상배 님이 부지런이 보물을 모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작전 실패...타이탄은 승현 님의 가미가제식 램 공격에 큰 피해를 입었고, 3 이상은 나오지도 않는 최악의 주사위빨에 우리의 배들은 하나둘 바다속으로 꼬르륵...타이탄을 구하러온 상배 님의 배들도 사라지자 게임은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승현 님과 류 님 승! 흑흑...
상품을 건 토너먼트는 아니었지만, 웃음과 진지함이 공존하는 멋진 한 판이었습니다. 다들 매너도 좋으시고, 유머감각도 있으시고, 남이 하는 얘기에 쉽게 웃음으로 답하시는 멋진 분들이시더군요. 분당에서의 첫 모임,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카페 사장님도, 매니저 분들도 참 친절하셨고. 집에 돌아와서 와이프에게 모임 얘길 했더니, 자기도 다음 번엔 가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멋진 게임, 멋진 사람들이 있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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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m을 해 볼 기회가 잘 안 생기네요. 재밌어 보여요. 테이블도 이쁘고 @,.@ 아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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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머무 멋지네요..
릴라님이 자극좀 받으실려나.. ^^;
한 번 해 볼까나... -
음, 사진을 보니 하고싶은 욕구가 치솟아 오르네요. 시험의 압박이 있긴 하지만 요번 주 정모에 가서 능하님에게 복수를 하렵니다.!!!
저번 주에 류님과 한 토너먼트는 거의 강간당하다 시피 진행된 판이었었죠.. 굴릴 때 마다 주사위의 눈이 5 아니면 6... 능하님의 음흉한 눈빛을 온 몸으로 받으며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퍼펙트하게 졌습니다.! 그리고 뒤에 안 거지만 폭군매니저님(?)도 능하님의 주사위빨에 강간(?) 당하셨더군요.. 매니저님과 나란히 꼴등하긴 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금요일이 기다려 지는군요~~~@@#@1 류님 각오하셔요~~ 클클.. -
사람이 많이 오면 2:2 팀플전도 하고 싶네요. 팀플용 선단도 구상했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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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팀플이 재이있어요...
그쪽바다도 괜찮군요....
갈까하다가 멀고 아직 허리가... -
역시 하워드님이 주관을 하시고 류님 등 고수분들의 모임이라 아~주 멋지군요. :)
펑~님, 저 자극 받았어요.:( 그런데 저럴만한 능력이 아직...ㅡㅡ;;
같이 PSM에 대한 자극을 받으셔야 할텐데...^^;;;
하여튼 분당 창단모임 축하드리며, 일산도 더욱 분발해야겠습니다.^^ -
loveNpeace님, 미티미티님, 꼭 복수(?) 부탁드려요~흑흑... 펑~님,릴라~님의 일산해(?)에도 한번 구경가봐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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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님 이번주는 제대로 한판 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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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후기로군요..
참고로 loveNpeace 님..
폭군매니저님은 잔머리의 매니저님이시고..
그 매니저님은 남두님이라고..
예전 포플러의 사장님겸 매니저님이셨던 분입니다..
아~주 가끔 유리알유희라는 아뒤로 글을 쪼끔 남기곤 하신다는..ㅎㅎ -
바쉬님..
우리는 항상 "제대로" 하잖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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