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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모임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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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6 12: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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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거만이
모처럼 동네에서 열린거니 간단한게나마..^^
제가 아무래도 집도 가깝고 미스테리한 도로(빠르면 30분 오래걸리면 3시간)을 통과해서 가야되기 때문에 조금 일찍 나섰더니 역시 아직 아무도 와계시지 않더군요. 쵸리님과 오실분들을 반갑게 맞아줄 친구(?)들을 설치하면서 조금 기다리고 있었더니 곧 펑님 등장..이제부터는 게임 순으로..
펑님이 가져오신 오리지널 바리케이트를 가볍게...라고 생각했으나 네버엔딩 바리케이트더군요.ㅡㅡ 나름대로 즐겁게 플레이 했으나 개인적으로는 답답한 느낌이... 대체 치워도 치워도 끊이 없는 바리케이트란..
열심히 도로 공사중에 비형님과 마눌님이 도착하시고 곧 이어 월하인서님도 도착...포럼로마넘에 들어갔습니다.
포럼로마넘 공간지각력의 한계를 시험하더군요. 가로세로에 박스까지..계산할게 너무 많아서 놓치는 것도 많고 나중에는 자포자기..다들 마이너스만 면하자는 심정으로.. 추상전략답지 않게 플레이어들 간에 상호작용도 활발하고 룰도 어렵지 않았지만 공간지각력이 0에 가까운 저로서는..(절대로 꼴찌를 했다고 그러는게 아닙니다.ㅡㅡ)
바로 월하인서님이 가져오신 리베르떼를 펑님이 설명하셨는데..그 사이 민샤님이 도착 설명은 다 들어놓고 재미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얼마전에 팔아버렸기 때문에)에 저는 빠지고 저를 비롯한 나머지 인원들(민샤님, 쵸리님, 알바분, 그리고 비비안님(으로 추정되는))이 모여서..분가 드디어 백련에 도전...
일단 설명은 해야겠는데 해본지가 오래되서.... 룰북 한 부를 부탁했건만 프린터는 말을 듣지 않고 어쩔 수 없이 눈으로 보고 대충 외워서 하려니 실수연발. 단기기억력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설명에 대한 불신들(ㅡㅡ)을 간신힌 참조표를 나누어주면서 무마(보통 저희 멤버들은 독일어라고 싫어하던데 역시 경력이 있으신 분들이라 독일어 정도는 간단하게..^^)
바로 시작 초대 황제는 쵸리님 이제부터 시작되는 아부와 빌붙기..살기위한 블러핑들...황제한테 미운털이 박혔다는걸 직감한 제가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반란...다들 아니나 다를까 황제편에 붙는..듯 했으나 다들 카드를 잘못냈다고 다시 가져가고 황제는 사색이 되면서 게임 한 두번 해보냐고 절규..
여하튼 반란 성공 황제를 가지지 않기로 한 약속을 지켜서 2대 황제는 비비안님(으로 추정되는) 이제부터 민사님과 비비안님의 2인 철권통치가 계속되는데..쵸리 전황제와 알바분 vs 민사님과 비비안님(현 정권) + 박쥐 거만이(박쥐의 최후는 비참하더군요..)
-이 사이 건너편 테이블에서 들려오는 비형님의 카페를 울리는 절규 "대체 살 수가 없네"로 비형님에게 전세가 극히 불리하다는 것을 카페는 있는 모두가 알아차림..
첫번째 알바분 주도의 반란시도 알바분이 카드를 아끼다 실패..반란군 측에서 한 소리씩 듣게되는 알바분 비장한 결심을 하고..
두번째 알바분 주도의 반란시도 황제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았던 거만이 배반 때리다 민사님의 황제 배신에 뒤통수 맞고 애꾿은 몰락 황제만 원망함..(자업자득) 정권회복에 성공한 쵸리님.
- 이 사이 건너편 테이블에서 리베르떼가 끝나고(비형님 마눌님의 반혁명 승리로..)케리비안이 열리고 그 구성물을 보기 위해 백련멤버들이 술렁댐..
게임은 종반으로 치닫고 다른 사람들의 다툼 사이에 어이어이 하다가 황제가 된 거만이..그러나 모든 역사가 그렇듯 마지막 황제에게 힘이 있을리가 없고..
1등 쵸리님, 2등 민사님 3등 알바분 4등 거만이 5등 비비안님(으로 추정되는)으로 끝을 맺네요..
한편으로는 판게 아쉽고 한편으로는 가까운 곳에 판게 그다마 위안이 되고..긴 시간동안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즐겁게 한 것 같습니다..^^
다시 모인 멤버들 밥과 게임 사이에서 갈등하고 게임욕(?)으로 식욕을 누른 비형님과 펑님 그리고 저 + 남편에 대한 애정으로 남아주신 한분 이렇게 네분이서..ys을 돌렸습니다.
- 만두 정말 잘 먹었습니다. 쵸리님^^
ys룰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특수카드들도 그림보면 왠만한건 다 짐작이 가고 블라인드 비딩의 재미도 두근두근 합니다만 뭐랄까 역전의 기회가 없다고 할까요?
시스템은 잘 만들어지긴 했으나 뭔가 계획을 세우자니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너무 받고..라운드도 짧고. 일발역전을 노릴만큼 대박 액션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사이을 눈치를 잘봐가면서 줄타기를 해야할 것 같은데..아직은 일회플이라 뭐라고 하긴 그렇지만 제취향은 아닌 듯(역시 꼴찌를 했기 때문일지도..참고로 1.2등을 내외지간이 가져갔다는..)
그리고 펑님과 비형님 내외분, 그리고 전 나와서 집으로 갔는데 저야 금방 들어갔지만 다른 분들은 들어가는 길에 고생은 하지 않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집 가까운 곳에 좋은 게임과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즐거운 날이었고 좋은 분들과 오랜시간 게임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다들 날이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에는 좀 봐주시기를..ㅡㅡ
제가 아무래도 집도 가깝고 미스테리한 도로(빠르면 30분 오래걸리면 3시간)을 통과해서 가야되기 때문에 조금 일찍 나섰더니 역시 아직 아무도 와계시지 않더군요. 쵸리님과 오실분들을 반갑게 맞아줄 친구(?)들을 설치하면서 조금 기다리고 있었더니 곧 펑님 등장..이제부터는 게임 순으로..
펑님이 가져오신 오리지널 바리케이트를 가볍게...라고 생각했으나 네버엔딩 바리케이트더군요.ㅡㅡ 나름대로 즐겁게 플레이 했으나 개인적으로는 답답한 느낌이... 대체 치워도 치워도 끊이 없는 바리케이트란..
열심히 도로 공사중에 비형님과 마눌님이 도착하시고 곧 이어 월하인서님도 도착...포럼로마넘에 들어갔습니다.
포럼로마넘 공간지각력의 한계를 시험하더군요. 가로세로에 박스까지..계산할게 너무 많아서 놓치는 것도 많고 나중에는 자포자기..다들 마이너스만 면하자는 심정으로.. 추상전략답지 않게 플레이어들 간에 상호작용도 활발하고 룰도 어렵지 않았지만 공간지각력이 0에 가까운 저로서는..(절대로 꼴찌를 했다고 그러는게 아닙니다.ㅡㅡ)
바로 월하인서님이 가져오신 리베르떼를 펑님이 설명하셨는데..그 사이 민샤님이 도착 설명은 다 들어놓고 재미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얼마전에 팔아버렸기 때문에)에 저는 빠지고 저를 비롯한 나머지 인원들(민샤님, 쵸리님, 알바분, 그리고 비비안님(으로 추정되는))이 모여서..분가 드디어 백련에 도전...
일단 설명은 해야겠는데 해본지가 오래되서.... 룰북 한 부를 부탁했건만 프린터는 말을 듣지 않고 어쩔 수 없이 눈으로 보고 대충 외워서 하려니 실수연발. 단기기억력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설명에 대한 불신들(ㅡㅡ)을 간신힌 참조표를 나누어주면서 무마(보통 저희 멤버들은 독일어라고 싫어하던데 역시 경력이 있으신 분들이라 독일어 정도는 간단하게..^^)
바로 시작 초대 황제는 쵸리님 이제부터 시작되는 아부와 빌붙기..살기위한 블러핑들...황제한테 미운털이 박혔다는걸 직감한 제가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반란...다들 아니나 다를까 황제편에 붙는..듯 했으나 다들 카드를 잘못냈다고 다시 가져가고 황제는 사색이 되면서 게임 한 두번 해보냐고 절규..
여하튼 반란 성공 황제를 가지지 않기로 한 약속을 지켜서 2대 황제는 비비안님(으로 추정되는) 이제부터 민사님과 비비안님의 2인 철권통치가 계속되는데..쵸리 전황제와 알바분 vs 민사님과 비비안님(현 정권) + 박쥐 거만이(박쥐의 최후는 비참하더군요..)
-이 사이 건너편 테이블에서 들려오는 비형님의 카페를 울리는 절규 "대체 살 수가 없네"로 비형님에게 전세가 극히 불리하다는 것을 카페는 있는 모두가 알아차림..
첫번째 알바분 주도의 반란시도 알바분이 카드를 아끼다 실패..반란군 측에서 한 소리씩 듣게되는 알바분 비장한 결심을 하고..
두번째 알바분 주도의 반란시도 황제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았던 거만이 배반 때리다 민사님의 황제 배신에 뒤통수 맞고 애꾿은 몰락 황제만 원망함..(자업자득) 정권회복에 성공한 쵸리님.
- 이 사이 건너편 테이블에서 리베르떼가 끝나고(비형님 마눌님의 반혁명 승리로..)케리비안이 열리고 그 구성물을 보기 위해 백련멤버들이 술렁댐..
게임은 종반으로 치닫고 다른 사람들의 다툼 사이에 어이어이 하다가 황제가 된 거만이..그러나 모든 역사가 그렇듯 마지막 황제에게 힘이 있을리가 없고..
1등 쵸리님, 2등 민사님 3등 알바분 4등 거만이 5등 비비안님(으로 추정되는)으로 끝을 맺네요..
한편으로는 판게 아쉽고 한편으로는 가까운 곳에 판게 그다마 위안이 되고..긴 시간동안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즐겁게 한 것 같습니다..^^
다시 모인 멤버들 밥과 게임 사이에서 갈등하고 게임욕(?)으로 식욕을 누른 비형님과 펑님 그리고 저 + 남편에 대한 애정으로 남아주신 한분 이렇게 네분이서..ys을 돌렸습니다.
- 만두 정말 잘 먹었습니다. 쵸리님^^
ys룰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특수카드들도 그림보면 왠만한건 다 짐작이 가고 블라인드 비딩의 재미도 두근두근 합니다만 뭐랄까 역전의 기회가 없다고 할까요?
시스템은 잘 만들어지긴 했으나 뭔가 계획을 세우자니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너무 받고..라운드도 짧고. 일발역전을 노릴만큼 대박 액션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사이을 눈치를 잘봐가면서 줄타기를 해야할 것 같은데..아직은 일회플이라 뭐라고 하긴 그렇지만 제취향은 아닌 듯(역시 꼴찌를 했기 때문일지도..참고로 1.2등을 내외지간이 가져갔다는..)
그리고 펑님과 비형님 내외분, 그리고 전 나와서 집으로 갔는데 저야 금방 들어갔지만 다른 분들은 들어가는 길에 고생은 하지 않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집 가까운 곳에 좋은 게임과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즐거운 날이었고 좋은 분들과 오랜시간 게임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다들 날이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에는 좀 봐주시기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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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럭~ 저는 민사 가아니라 민샤~^^* 입니다... 그리고.... 만두는 제가 샀습니다 ㅡㅡ+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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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습니다. 리베르떼는 3라운드 왕당파 반혁명으로 끝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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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중요한걸 실수했네요..만두 맛이야 말로 모임의 백미였습니다..^^ 민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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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만두는 민샤~가 산건데....^^
백련 정말 잘 배웠습니다....
담에 다시 한 판 돌려요...
그리고 리베르떼 재밌으면 어쩌죠? ㅋㅋ
음...조만간 캐러비안이 가게에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예감이 드네요...^^ -
민샤님, 만두 잘 먹었슴다. :)
쵸리님, 과자 잘 먹었슴다. :) -
아! 만두 감사합니다. 민샤 님. 하하.
그리고 쵸리 님, 조만간 한 번 불러주세요. 히히. -
구리모임 백련 세가지 에러플..^^;;
1. 이건 아시는거 반란에 실패해도 한명이 두번 땅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2. 빼앗을 땅은 빼앗는 사람의 땅과 인접해있어야 합니다.
3. 용문장지역은 추가적으로 2점을 받는 것이지 두배의 점수는 아닙니다..^^;;(왜 이걸 두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네요..하지만 그것도 나쁘지 않은 하우스 룰 인듯합니다..^^) -
더 있던데요....^^
1. 반란시 황제는 궁궐 하나당 2점. 반란군 수장은 마을 하나당 1점...
2. 게임 끝난 후 땅이 가장 큰 사람이 3점...
3. 땅 빼았을 때 수장부터 하고 다음에는 가장 높은 군사카드를 낸 사람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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