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r Untergang von Pompeji

(폼페이의 가을)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보드게임긱입니다.
둘 중 어느 녀석으로 나오는 것인지...-_-;


- 아래의 '게임진행방법'까지는 전에 베르드님께서 번역하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게임 구성물 :

127개의 조각(playing pieces), 61카드, 45 용암타일, 1 게임보드, 1 화산, 1 백, 1 룰북

개임의 배경 :

서기 70년, 베수비우스 산 언저리의 폼페이는 절정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도시에서 그들의 운을 시험하고 꿈을 이루려 하고 있었다. 불과 10년도 지나지 않아 그들의 꿈이 화산재로 뒤덮일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누가 과연 베수비우스 화산 폭발에서 안전히 살아남을 것인가?

게임의 룰은 간단하여 쉽게 게임을 즐길수 있으나 다양한 전략적 노하우가 동시에 요구된다. 그리고, 도시에서 때맞추어 조각(혹은 소유물:pieces)을 가져나오기 위해서는 약간의 운이 필요하다. (색다른 게임이기에 취향에 맞을지에 대해서도 운에 맡겨둘수 밖에 없다.)

게임진행방법 :

- 화산을 조합해서 게임보드 중앙에 위치시킨다. 용암타일은 백에 담아둔다.
- 플레이어는 해당색깔의 마커과 4장의 변형빌딩카드, 주소를 가져온다.
- 순서가 되면, 카드중에 하나(예를 들어, 주소 4가 적힌 카드)를 플레이한다. 그런 다음에 보드위의 자신의 구역에 있는 빌딩에 빈공간이 남아있으면 조각을 하나 올려놓는다. 그리고 나서 카드를 또한장 뽑는다.
- 플레이어가 Omen 카드를 뽑으면, 다른 플레이어의 조각 하나를 뽑아 화산에 집어넣는다. Volcano 를 뽑으면 화산이 폭발하고, 조각(playing piece)들을 도시에서 제거한다.
- 다시 플레이어의 순서로 돌아와 설명을 계속하자면, 백에서 용암타일을 뽑아서 도시의 광장(city square)에 놓는다. 광장내에 조각(playing piece)이 있는 경우, 모두 화산에 집어넣는다.
- 플레이어는 이후 자기 소유의 2개의 조각을 이동시킨다. 조각이 이동가능한 거리는 같은 구역내의 다른 조각까지의 거리와 같다.
- 시티 게이트를 통해 조각이 이동되는 경우, 혹은 도시밖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안전해진것으로 판정하여 플레이어 옆에 가져다 놓는다.
- 게임은 마지막 용암타일이 배치되는 순간 끝난다. 자기소유의 조각을 가장 많이 구해낸 플레이어가 우승한다.

http://www.boardgamegeek.com/game/1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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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랜만에 화정 잔머리 모임에 갔었는데요.
프로도님께서 아주 예쁜 일러스트로 장식된 게임을 하나 들고 오셨더군요.
2004년 에센에 출품된 게임인데...제가 예전에 베르드님께서 번역해 주신 글을 올리고도 기억을 못했다는..-_-;

포로도님께서 설명을 해 주셔서 바로 게임에 들어갔습니다.


이녀석들이 기본적으로 들고 하는 카드들입니다.
항상 핸드에는 4장을 들고 있어야 합니다.
1장 플레이 하고 가져오고 ..뭐 이런 식이죠. :)


오멘카드와 화산카드입니다.
오멘카드는 상대방의 마커 하나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제거한 마커는 화산에 넣게 됩니다.
이 카드는 뽑는 즉시 공개하고 사용하여 버려지며 다시 카드더미에서 한장을 가져와 다시 일상적인 플레이를 합니다.

화산카드는 처음에 나오면 용암타일 6개를 뽑아서 알맞은 자리에 배치를 합니다. (타일마다 마커가 그려져 있습니다.)
화산 카드는 카드더미 아래에 있는 15장과 잘 섞어서
용암타일 6개를 배치한 후에는 인구가 급증하게 됩니다.
만약 자기가 놓는 빌딩에 자신이나 다른이의 마커가 놓여져 있다면 놓여져 있는 수 많큼 자신의 마커를 바로 더 놓을 수 있습니다.

화산카드가 또 나오게 되면 그때부터는 카드를 모두 치우고 자신의 차례에 타일 1개를 뽑아서 배치를 합니다.
(이때부터 서로 죽고 죽이는 게임이 되지요...-_-+)

배치를 한 후 자신의 마커를 시티게이트(탈출구)가 표시된 여러 곳 중 한곳으로 이동을 시켜서 탈출을 해야 합니다.
총 2개를 이동시킬 수 있는데...
만약 4개의 마커가 있는 빌딩에서 탈출을 한다면 그 하나의 마커는 총 4칸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시티게이트는 총 7군데인가 8군데가 있습니다.
이 출구는 용암 타일로 막을 수도 있습니다.


게임의 종료는 모든 용암 타일을 다 사용하거나 모든 마커가 탈출에 성공하거나 모든 출구가 용암 타일로 막혀서 더 이상 탈출 할 수 없을 때 종료됩니다.

승자는 가장 많이 탈출시킨 이가 승자가 되며 동점일 시 화산내에 죽은이가 적은(?) 이가 승리합니다.
-동점시는 기억이 잘 안나는군요. -_-


간략정리

이 게임은 처음에는 폼페이 각 빌딩에 자신의 마커를 놓은것부터 시작을 합니다.
처음에는 슬슬 나오는 대로 플레이를 하다가..
.. AD.79(화산)카드가 나오면 그때부터 눈치싸움으로 변하게 됩니다.
다른 이의 마커가 있는 곳에 들어가면 그만큼 자신의 마커를 더 놓을 수 있으니까요. ^^;

이러다 화산카드가 또 나오면 그때부터는 다른 게임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이의 마커는 죽이면서 자신의 마커는 효율적으로 이동시켜야 하기 때문에 용암타일을 잘 놓아야 합니다.
때로는 자신의 마커를 희생시키면서까지 다른이의 앞길을 막을 일도 생기죠...-_-


아주 재미있는 게임이였습니다.
프로도님께서도 미리 이야기해 주셨지만 두가지 게임을 하는 듯 하더군요.
룰도 어렵지 않고... 깔끔한 보드디자인에....
한 번 해 보았지만....리플레이성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바로 구매하고 싶은데...판매하는 곳이 없다는...흑..ㅡㅜ
나오면 바로 구매 1순위입니다. !!


좋은 게임 전수해 주신 프로도 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__)

이상 펑그리얌이였습니다.


p.s. 룰은 빠진 부분이 여러개 있으니 리뷰는 참고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