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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870 테스트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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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3 05: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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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모카커피
꽤나 오래 걸렸습니다. ^^;;
그동안 귀차니즘 수치 최고치라서... 이제서야 올리네요..
오늘 안 올리면 또 언제 올리게 될지 몰라서 올립니다.
벌써 한해가 지난 2005년이 되어버렸군요.
작년 제 보드게임 목표가 2004년이 가기 전에 1870을 꼭 해보자였지요.
그래서 약간 서둘러서 12월 30일에 테스트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솔직히 1870은 늦여름에 구입해서 몇번 룰북을 보았지만,
예전에 문명 때에 비해서는 금방 룰북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서
가끔 자학을 하면서 보았던 게임 룰북이었습니다. ㅡ.ㅠ
여튼.. 거의 1~2달 간격으로 룰북을 띄엄띄엄 보면서 보고나서는
나름대로 대략 70%의 이해를 가지고 시작했던 게임이었습니다.
12월 30일에 같이 테플하기로 하신 분들은 저를 포함한 4분이셨고,
원래 시각보다 늦게 모여서 플레이를 시작했고, 또 두분은 룰북을 미리 프린트해서 준비하지 않으신 덕(?)에 조금 게임 진행이 느렸습니다.
오후 3시 넘어서 게임이 시작되었고, 새벽 3시까지 진행했지만,
끝내는 6페이즈 중반까지밖에는 진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대략의 에러플을 잡아가면서 진행을 하였고,
다음에 다시 게임을 할 때에는 시간이 저리까지는 안 걸릴거 같네요.
그래도 게임은 무척이나 재미있었습니다.
예전에 문명을 플레이해보고나서는 야~ 정말 게임 잘 만들었다..라는 감탄사가 나왔는데, 1870은 잘 만들었다.. 와 이리 복잡한 게임을 우찌 만들었을까라는 감탄사 하나가 더 절로 나왔답니다. :)
그럼 간단히 게임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면, 1870은 철도 주식 게임입니다.
보통 제가 해본 몇개의 주식 게임들은 그냥 주식을 구입하고 소유하면서 메이저와 마이너를 가리면서 돈을 버는 게임이지만, 이 게임은 최대주주가 회사의 회장이 되면서 주식에 따르는 지출비용 or 수입비용으로 회사를 경영을 해나가야 합니다.
또한 개인 자산도 관리해야하므로, 신경을 여러군데 써야하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래도 어차피 게임의 승리 조건은 개인 돈이 가장 많은 사람이 우승하니까, 내가 회장이라도 회사만 신경쓰면 소용이 없는 것이지요.
일단 1870은 은행에 $12,000 이 있습니다.
이 돈의 양은 변하지도 않고, 은행에서 돈이 떨어지면 게임이 끝납니다.
또한 개인이 파산하여도 게임이 끝난다는 종료조건이 있습니다.
게임은 총 8페이즈로 구성되어 있지만, 8페이즈까지 진행될 수도 있고, 중간에 어느 페이즈에서 멈출 수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1870은 두가지의 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tock Round 와 Operating Round 로 구성이 되어 있지요.
Stock Round는 개인 액션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식 구입과 판매를 할 수 있는 라운드입니다. 순서가 있습니다.
Operating Round는 각 회사의 운영 라운드입니다.
주가가 높은 회사 순서로 실행됩니다.
* 선로의 건설 혹은 업그레이드
* 새로운 역 마커 놓기
* 기관차를 움직이고, 수입을 계산
* 배당금 지불 혹은 받기(개인 or 회사)
* 주식시장 위에 있는 회사의 주가 토큰 조절
* 기관차의 구입(선로는 있고, 기관차가 없을 때 요구된다) - 이 액션이 가장 나중에 실행되어야 합니다.
이 라운드에서 페이즈가 넘어가는 조건이 발생됩니다.
페이즈는 총 8페이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1 페이즈
- 노란색 선로 타일만 사용
- 각 주식회사는 4개까지 기관차 소유 가능
- 주식회사는 개인회사를 구입할 수 없음(예외 회사 있음)
- Operating Round는 1개로 구성, 빨간색 지도 밖 도시는 맨위의 값 사용
* 2 페이즈 : 타입 3의 기관차가 처음 구입되면 시작
- 노란색 선로 타일, 녹색 타일만 사용
- 각 주식회사는 4개까지 기관차 소유 가능
- 주식회사는 개인회사를 구입할 수 있음
- Operating Round는 2개로 구성, 빨간색 지도 밖 도시는 맨위의 값 사용
* 3 페이즈 : 타입 4의 기관차가 처음 구입되면 시작
- 노란색 선로 타일, 녹색 타일만 사용
- 각 주식회사는 3개까지 기관차 소유 가능
- 주식회사는 개인회사를 구입할 수 있음
- Operating Round는 2개로 구성, 빨간색 지도 밖 도시는 맨위의 값 사용
- 타입 2 기관차는 모두 버려짐
* 4 페이즈 : 타입 5의 기관차가 처음 구입되면 시작
- 노란색 선로 타일, 녹색 타일, 갈색 타일 사용
- 각 주식회사는 2개까지 기관차 소유 가능
- 개인회사는 모두 문을 닫는다.(포트와 캐틀 토큰은 놓여져있다)
- Operating Round는 3개로 구성, 빨간색 지도 밖 도시는 중간값 사용
* 5 페이즈 : 타입 6의 기관차가 처음 구입되면 시작
- 노란색 선로 타일, 녹색 타일, 갈색 타일, 회색 타일 사용
- 각 주식회사는 2개까지 기관차 소유 가능
- 포트와 캐틀 토큰은 버려짐
- Operating Round는 3개로 구성, 빨간색 지도 밖 도시는 중간값 사용
- 타입 3기관차는 모두 버려짐
* 6 페이즈 : 타입 8의 기관차가 처음 구입되면 시작
- 모든 선로 타일이 사용 가능
- 각 주식회사는 2개까지 기관차 소유 가능
- 포트와 캐틀 토큰은 버려짐
- Operating Round는 3개로 구성, 빨간색 지도 밖 도시는 가장 아래값 사용
- 타입 4기관차는 모두 버려짐
* 7 페이즈 : 타입 10의 기관차가 처음 구입되면 시작
- 모든 선로 타일이 사용 가능
- 각 주식회사는 2개까지 기관차 소유 가능
- Operating Round는 3개로 구성, 빨간색 지도 밖 도시는 가장 아래값 사용
* 8 페이즈 : 타입 12의 기관차가 처음 구입되면 시작
- 모든 선로 타일이 사용 가능
- 각 주식회사는 2개까지 기관차 소유 가능
- Operating Round는 3개로 구성, 빨간색 지도 밖 도시는 가장 아래값 사용
- 타입 5기관차는 모두 버려짐
이렇게 8페이즈까지 구성이 되어 있으며, 그 페이즈가 넘어가는 시점은 바로 Operating Round에 발생이 됩니다. 물론 개인 회사가 기관차를 구입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겠지요.
계속해서 라운드가 구성되어지면서 각 개인별, 회사의 회장별의 운영 능력에 따라 게임의 승패가 갈리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찍어놓은 사진은 없어서 맵과 주가 시장 사진 두장씩 올리겠습니다.
처음 세팅 사진들입니다.
맨처음에 스톡 라운드와 오퍼레이팅 라운드가 들어가기 전에 개인회사 경매를 시작하면서 1870이 시작됩니다. 개인회사 설명을 쓸까 했지만, 후기에 그거까지 쓰면 너무 길어질거 같아.. 궁금하신 분들은 룰북을 보시길 바랍니다. ^^;;
주가 시장의 초기 세팅 사진입니다.
위 보드판이 주가 시장 보드판이고, 아래가 각 회사 주식을 모아놓은 보드판입니다.
각 기관차 사진입니다. 왼쪽 위에 보이는 숫자들이 기관차 타입을 가르키는 숫자입니다. 숫자들이 기관차 운행이 가능한 능력치라고 볼 수 있지요.
저렇게 맵과 주가 시장과 주식, 기관차들을 준비하고서는 개인회사를 경매하고나서 스톡 라운드를 거쳐 개인의 주식을 구입한 뒤 회사 운영 라운드에 들어갑니다.
1870은 기본적으로 어느 주식회사던 60%(6개)의 주식이 판매되어야 회사의 운영이 가능해집니다.(예외적인 주식회사가 하나 있음)
초기에 플레이어들에게 은행에서 $2,100를 플레이어들이 나누라고 하기 때문에 돈의 압박이 생각보다 꽤 큰 게임이었습니다. 게다가 전 1페이즈 중간까지 테이블 밑으로 100$가 떨어진 것도 모르고 내내 어찌나 돈에 허덕였는지.. ㅡ.ㅡ;;;;;
스톡 라운드에 새로 주식회사를 세우고 싶으면 회장증서이기도 한 20%(2개짜리 주식)짜리 주식을 먼저 구입합니다.
스톡 라운드에 주식을 구입하는 것은 한턴에 1장씩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회장 증서이기도 한 새로운 주식회사 주식을 구입하는 것은 무조건 처음에는 20%짜리를 먼저 구입해야 합니다. 주식 판매는 몇장을 하던지 관계가 없지요.. 그리고 구입과 판매에 따라서 회사의 주가가 조정됩니다.
스톡 라운드의 주가 변동은 주가 시장 보드판에서 회사 토큰이 상하로 이동합니다.
그렇게 해서 개인의 주식 구입과 판매가 끝나면 회사 운영 라운드로 들어갑니다. 먼저 1페이즈 사진입니다.
1 페이즈이기 때문에 노란색 선로 타일만 사용이 가능하며, 또 한 라운드에 선로 타일은 2개만 건설할 수 있습니다.
맨처음 회장 증서를 구입하는 사람이 회사의 주식 액면가를 정할 수 있습니다. 주가 시장 보드판에 보면 빨간색 테두리 안에 있는 숫자들이 맨처음 액면가 시작 액수 입니다. 또한 그 액면가의 10배의 금액이 주식회사의 초기 자금이 됩니다. 그 초기 자금으로 각 회사에서 철도를 건설하고 기관차를 구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관차를 운영하고 주식 배당금을 받습니다.
그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배당할 때에 따라서 또 주가가 변동합니다.
이때에 주가 시장에서 회사 토큰은 좌우로 이동하게 됩니다.
모든 회사가 운영을 끝내고 나면 또 스톡라운드와 운영라운드를 반복하면서 기관차가 새로운게 구입되고 나면 새로운 페이즈가 들어갑니다.
1 페이즈에서 열심히 토론하면서 진행을 하느라 무려 3시간 반 정도를 1페이즈로 진행했습니다. ㅡ.ㅡ;;;
몇일뒤에 카페에서 다시 한번 진행했더니, 시간이 1시간 조금 넘었습니다. ^^;;
2 페이즈의 사진입니다.
1 페이즈와는 달리 녹색 선로 타일이 추가 됩니다.
룰북에는 노란색 선로 타일 외 다른 타일들은 업그레이드 타일이라고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녹색 타일을 바로 맨땅에 사용할 수 없다는 말로 해석하고 그렇게 사용했습니다.
계속해서 이런식으로 게임이 진행되어가니까, 중간 페이즈 사진들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헤헤...
게임이 금방 끝날 기미가 보일듯 보일듯만 하지 도무지 끝나지 않아서 6페이즈 중간까지만 진행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진행된 5페이즈 사진을 올립니다.
보통 3 페이즈 중반 이상이 지나가면 새로운 주식회사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개인들이 주식 배당을 받아서 개인 돈이 점점 많아지니까 새로운 회사의 주식 60% 구입하는게 어렵지 않아서 새로운 회사가 자꾸 등장하고, 또한 각 회사별로 여러 선로 타일을 놓기 때문에 회사 운영이 조금씩 수월해집니다.
그리고 지도에는 각 회사별로 시작 지역과 도착 지역이 있습니다.
티켓 투 라이드처럼 꼭 도착지점에 도착하지 않아도 되지만, 시작 지역과 도착 지역에 토큰을 놓게 되면 지역 배당 보너스가 있기 때문에 꽤나 유리해집니다. 고로 나중에 등장하는 회사들이 이익을 보는 경우가 꽤 있지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 옛어른들이 열심히 경제를 다지면 후세 사람들이 이득을 본다는... ^^;;;;
마지막 6페이즈가 끝난 시점의 사진입니다.
12시간 정도를 진행했던 게임이기에 모두들 체력도 상당히 소모된 상태였고, 아쉬웠지만 접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충 맵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꽤나 많은 회사들이 등장했고, 각 회사별 주가대로 나중에 개인 소유돈을 계산하게 됩니다.
1870을 플레이하기 전에 그런 말을 좀 들었습니다. 1870은 현재의 주식 시장의 모습을 잘 반영한 게임이라는.. 그 말에 동의를 할 수 있었지요.
물론 엄청난 에러플을 하면서 플레이를 했고, 중간중간 많이 잡아가면서 게임을 했습니다.
게임을 끝내고 나서도 3개의 에러플을 더 찾아냈습니다. ^^;;
아직 조금 더 확인할 부분도 두어군데 있었습니다만 아직 확실히 찾아보진 못했네요..
그래도 게임은 무척이나 재밌었고, 지금까지 했던 게임 중에선 난이도가 가장 높은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언제 한번 또 돌려볼 날이 오겠지요... :)
그동안 귀차니즘 수치 최고치라서... 이제서야 올리네요..
오늘 안 올리면 또 언제 올리게 될지 몰라서 올립니다.
벌써 한해가 지난 2005년이 되어버렸군요.
작년 제 보드게임 목표가 2004년이 가기 전에 1870을 꼭 해보자였지요.
그래서 약간 서둘러서 12월 30일에 테스트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솔직히 1870은 늦여름에 구입해서 몇번 룰북을 보았지만,
예전에 문명 때에 비해서는 금방 룰북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서
가끔 자학을 하면서 보았던 게임 룰북이었습니다. ㅡ.ㅠ
여튼.. 거의 1~2달 간격으로 룰북을 띄엄띄엄 보면서 보고나서는
나름대로 대략 70%의 이해를 가지고 시작했던 게임이었습니다.
12월 30일에 같이 테플하기로 하신 분들은 저를 포함한 4분이셨고,
원래 시각보다 늦게 모여서 플레이를 시작했고, 또 두분은 룰북을 미리 프린트해서 준비하지 않으신 덕(?)에 조금 게임 진행이 느렸습니다.
오후 3시 넘어서 게임이 시작되었고, 새벽 3시까지 진행했지만,
끝내는 6페이즈 중반까지밖에는 진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대략의 에러플을 잡아가면서 진행을 하였고,
다음에 다시 게임을 할 때에는 시간이 저리까지는 안 걸릴거 같네요.
그래도 게임은 무척이나 재미있었습니다.
예전에 문명을 플레이해보고나서는 야~ 정말 게임 잘 만들었다..라는 감탄사가 나왔는데, 1870은 잘 만들었다.. 와 이리 복잡한 게임을 우찌 만들었을까라는 감탄사 하나가 더 절로 나왔답니다. :)
그럼 간단히 게임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면, 1870은 철도 주식 게임입니다.
보통 제가 해본 몇개의 주식 게임들은 그냥 주식을 구입하고 소유하면서 메이저와 마이너를 가리면서 돈을 버는 게임이지만, 이 게임은 최대주주가 회사의 회장이 되면서 주식에 따르는 지출비용 or 수입비용으로 회사를 경영을 해나가야 합니다.
또한 개인 자산도 관리해야하므로, 신경을 여러군데 써야하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래도 어차피 게임의 승리 조건은 개인 돈이 가장 많은 사람이 우승하니까, 내가 회장이라도 회사만 신경쓰면 소용이 없는 것이지요.
일단 1870은 은행에 $12,000 이 있습니다.
이 돈의 양은 변하지도 않고, 은행에서 돈이 떨어지면 게임이 끝납니다.
또한 개인이 파산하여도 게임이 끝난다는 종료조건이 있습니다.
게임은 총 8페이즈로 구성되어 있지만, 8페이즈까지 진행될 수도 있고, 중간에 어느 페이즈에서 멈출 수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1870은 두가지의 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tock Round 와 Operating Round 로 구성이 되어 있지요.
Stock Round는 개인 액션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식 구입과 판매를 할 수 있는 라운드입니다. 순서가 있습니다.
Operating Round는 각 회사의 운영 라운드입니다.
주가가 높은 회사 순서로 실행됩니다.
* 선로의 건설 혹은 업그레이드
* 새로운 역 마커 놓기
* 기관차를 움직이고, 수입을 계산
* 배당금 지불 혹은 받기(개인 or 회사)
* 주식시장 위에 있는 회사의 주가 토큰 조절
* 기관차의 구입(선로는 있고, 기관차가 없을 때 요구된다) - 이 액션이 가장 나중에 실행되어야 합니다.
이 라운드에서 페이즈가 넘어가는 조건이 발생됩니다.
페이즈는 총 8페이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1 페이즈
- 노란색 선로 타일만 사용
- 각 주식회사는 4개까지 기관차 소유 가능
- 주식회사는 개인회사를 구입할 수 없음(예외 회사 있음)
- Operating Round는 1개로 구성, 빨간색 지도 밖 도시는 맨위의 값 사용
* 2 페이즈 : 타입 3의 기관차가 처음 구입되면 시작
- 노란색 선로 타일, 녹색 타일만 사용
- 각 주식회사는 4개까지 기관차 소유 가능
- 주식회사는 개인회사를 구입할 수 있음
- Operating Round는 2개로 구성, 빨간색 지도 밖 도시는 맨위의 값 사용
* 3 페이즈 : 타입 4의 기관차가 처음 구입되면 시작
- 노란색 선로 타일, 녹색 타일만 사용
- 각 주식회사는 3개까지 기관차 소유 가능
- 주식회사는 개인회사를 구입할 수 있음
- Operating Round는 2개로 구성, 빨간색 지도 밖 도시는 맨위의 값 사용
- 타입 2 기관차는 모두 버려짐
* 4 페이즈 : 타입 5의 기관차가 처음 구입되면 시작
- 노란색 선로 타일, 녹색 타일, 갈색 타일 사용
- 각 주식회사는 2개까지 기관차 소유 가능
- 개인회사는 모두 문을 닫는다.(포트와 캐틀 토큰은 놓여져있다)
- Operating Round는 3개로 구성, 빨간색 지도 밖 도시는 중간값 사용
* 5 페이즈 : 타입 6의 기관차가 처음 구입되면 시작
- 노란색 선로 타일, 녹색 타일, 갈색 타일, 회색 타일 사용
- 각 주식회사는 2개까지 기관차 소유 가능
- 포트와 캐틀 토큰은 버려짐
- Operating Round는 3개로 구성, 빨간색 지도 밖 도시는 중간값 사용
- 타입 3기관차는 모두 버려짐
* 6 페이즈 : 타입 8의 기관차가 처음 구입되면 시작
- 모든 선로 타일이 사용 가능
- 각 주식회사는 2개까지 기관차 소유 가능
- 포트와 캐틀 토큰은 버려짐
- Operating Round는 3개로 구성, 빨간색 지도 밖 도시는 가장 아래값 사용
- 타입 4기관차는 모두 버려짐
* 7 페이즈 : 타입 10의 기관차가 처음 구입되면 시작
- 모든 선로 타일이 사용 가능
- 각 주식회사는 2개까지 기관차 소유 가능
- Operating Round는 3개로 구성, 빨간색 지도 밖 도시는 가장 아래값 사용
* 8 페이즈 : 타입 12의 기관차가 처음 구입되면 시작
- 모든 선로 타일이 사용 가능
- 각 주식회사는 2개까지 기관차 소유 가능
- Operating Round는 3개로 구성, 빨간색 지도 밖 도시는 가장 아래값 사용
- 타입 5기관차는 모두 버려짐
이렇게 8페이즈까지 구성이 되어 있으며, 그 페이즈가 넘어가는 시점은 바로 Operating Round에 발생이 됩니다. 물론 개인 회사가 기관차를 구입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겠지요.
계속해서 라운드가 구성되어지면서 각 개인별, 회사의 회장별의 운영 능력에 따라 게임의 승패가 갈리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찍어놓은 사진은 없어서 맵과 주가 시장 사진 두장씩 올리겠습니다.
처음 세팅 사진들입니다.
맨처음에 스톡 라운드와 오퍼레이팅 라운드가 들어가기 전에 개인회사 경매를 시작하면서 1870이 시작됩니다. 개인회사 설명을 쓸까 했지만, 후기에 그거까지 쓰면 너무 길어질거 같아.. 궁금하신 분들은 룰북을 보시길 바랍니다. ^^;;
주가 시장의 초기 세팅 사진입니다.
위 보드판이 주가 시장 보드판이고, 아래가 각 회사 주식을 모아놓은 보드판입니다.
각 기관차 사진입니다. 왼쪽 위에 보이는 숫자들이 기관차 타입을 가르키는 숫자입니다. 숫자들이 기관차 운행이 가능한 능력치라고 볼 수 있지요.
저렇게 맵과 주가 시장과 주식, 기관차들을 준비하고서는 개인회사를 경매하고나서 스톡 라운드를 거쳐 개인의 주식을 구입한 뒤 회사 운영 라운드에 들어갑니다.
1870은 기본적으로 어느 주식회사던 60%(6개)의 주식이 판매되어야 회사의 운영이 가능해집니다.(예외적인 주식회사가 하나 있음)
초기에 플레이어들에게 은행에서 $2,100를 플레이어들이 나누라고 하기 때문에 돈의 압박이 생각보다 꽤 큰 게임이었습니다. 게다가 전 1페이즈 중간까지 테이블 밑으로 100$가 떨어진 것도 모르고 내내 어찌나 돈에 허덕였는지.. ㅡ.ㅡ;;;;;
스톡 라운드에 새로 주식회사를 세우고 싶으면 회장증서이기도 한 20%(2개짜리 주식)짜리 주식을 먼저 구입합니다.
스톡 라운드에 주식을 구입하는 것은 한턴에 1장씩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회장 증서이기도 한 새로운 주식회사 주식을 구입하는 것은 무조건 처음에는 20%짜리를 먼저 구입해야 합니다. 주식 판매는 몇장을 하던지 관계가 없지요.. 그리고 구입과 판매에 따라서 회사의 주가가 조정됩니다.
스톡 라운드의 주가 변동은 주가 시장 보드판에서 회사 토큰이 상하로 이동합니다.
그렇게 해서 개인의 주식 구입과 판매가 끝나면 회사 운영 라운드로 들어갑니다. 먼저 1페이즈 사진입니다.
1 페이즈이기 때문에 노란색 선로 타일만 사용이 가능하며, 또 한 라운드에 선로 타일은 2개만 건설할 수 있습니다.
맨처음 회장 증서를 구입하는 사람이 회사의 주식 액면가를 정할 수 있습니다. 주가 시장 보드판에 보면 빨간색 테두리 안에 있는 숫자들이 맨처음 액면가 시작 액수 입니다. 또한 그 액면가의 10배의 금액이 주식회사의 초기 자금이 됩니다. 그 초기 자금으로 각 회사에서 철도를 건설하고 기관차를 구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관차를 운영하고 주식 배당금을 받습니다.
그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배당할 때에 따라서 또 주가가 변동합니다.
이때에 주가 시장에서 회사 토큰은 좌우로 이동하게 됩니다.
모든 회사가 운영을 끝내고 나면 또 스톡라운드와 운영라운드를 반복하면서 기관차가 새로운게 구입되고 나면 새로운 페이즈가 들어갑니다.
1 페이즈에서 열심히 토론하면서 진행을 하느라 무려 3시간 반 정도를 1페이즈로 진행했습니다. ㅡ.ㅡ;;;
몇일뒤에 카페에서 다시 한번 진행했더니, 시간이 1시간 조금 넘었습니다. ^^;;
2 페이즈의 사진입니다.
1 페이즈와는 달리 녹색 선로 타일이 추가 됩니다.
룰북에는 노란색 선로 타일 외 다른 타일들은 업그레이드 타일이라고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녹색 타일을 바로 맨땅에 사용할 수 없다는 말로 해석하고 그렇게 사용했습니다.
계속해서 이런식으로 게임이 진행되어가니까, 중간 페이즈 사진들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헤헤...
게임이 금방 끝날 기미가 보일듯 보일듯만 하지 도무지 끝나지 않아서 6페이즈 중간까지만 진행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진행된 5페이즈 사진을 올립니다.
보통 3 페이즈 중반 이상이 지나가면 새로운 주식회사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개인들이 주식 배당을 받아서 개인 돈이 점점 많아지니까 새로운 회사의 주식 60% 구입하는게 어렵지 않아서 새로운 회사가 자꾸 등장하고, 또한 각 회사별로 여러 선로 타일을 놓기 때문에 회사 운영이 조금씩 수월해집니다.
그리고 지도에는 각 회사별로 시작 지역과 도착 지역이 있습니다.
티켓 투 라이드처럼 꼭 도착지점에 도착하지 않아도 되지만, 시작 지역과 도착 지역에 토큰을 놓게 되면 지역 배당 보너스가 있기 때문에 꽤나 유리해집니다. 고로 나중에 등장하는 회사들이 이익을 보는 경우가 꽤 있지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 옛어른들이 열심히 경제를 다지면 후세 사람들이 이득을 본다는... ^^;;;;
마지막 6페이즈가 끝난 시점의 사진입니다.
12시간 정도를 진행했던 게임이기에 모두들 체력도 상당히 소모된 상태였고, 아쉬웠지만 접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충 맵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꽤나 많은 회사들이 등장했고, 각 회사별 주가대로 나중에 개인 소유돈을 계산하게 됩니다.
1870을 플레이하기 전에 그런 말을 좀 들었습니다. 1870은 현재의 주식 시장의 모습을 잘 반영한 게임이라는.. 그 말에 동의를 할 수 있었지요.
물론 엄청난 에러플을 하면서 플레이를 했고, 중간중간 많이 잡아가면서 게임을 했습니다.
게임을 끝내고 나서도 3개의 에러플을 더 찾아냈습니다. ^^;;
아직 조금 더 확인할 부분도 두어군데 있었습니다만 아직 확실히 찾아보진 못했네요..
그래도 게임은 무척이나 재밌었고, 지금까지 했던 게임 중에선 난이도가 가장 높은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언제 한번 또 돌려볼 날이 오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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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철도게임의 로망 1870....^^ 저걸 룰북 보고 이해했다는 자체가 존경스럽네요..
그나저나 메이페어사는 자신들만의 지폐가 있는듯...실버톤과 지폐가 똑같네요.. -
모양은 같은데 크기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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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리셨군요. :)
저게 얼마만에 보는 1870샷인가. @,@a
음냐 그래도 1870의 지폐디자인은 상당히 멋있다고 생각이 들죠.. (갑작스레 어콰이어 지폐가 생각나는것은 무엇인지 -_-a) -
두번째 플레이할때는 저 멋진 지폐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은행과 개인과 회사가 거래를 할때 돈을 교환하는 것이 시간이 꽤 많이 걸려서 그냥 메모지에 적어가면서 했거든요..
테플때 돈을 주고 받을 때 상당히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
실버톤 지폐 봤을 때 '와 멋진 디자인이다' 했는데....
1870도 지폐만 멋진 듯 .....
올리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보면 볼수록 하시 싫어지는군요. ^^;;;;) -
혹....류님이 끌려나갔다는(?) 이유가...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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