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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다섯시간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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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0 01: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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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뚱지구리[인천]
오늘 처음으로 다섯시간 모임을 가졌습니다...
라인님과 저 단둘이 했는데...
반지 전쟁과 산후앙을 돌렸습죠~~
반지 전쟁은 정말 장대한 판대기와 깨알같은 크기의 수많은 글자들이 있는
이벤트 카드와 많은 주사위들...그리고 미니어쳐들....감동이더군여...
8시경 도착해서 게임 세팅 마치고 자~~~처음 들어가는 저의 설명...
흠~~~라인님 졸더군여....ㅠㅠ
어찌어찌 한시간정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설명 후 게임에 들어갔습니다..
판대기에는 왜이렇게 빨간색들만 넘쳐나는지...시작부터 라인님의 오크
녀석들이 쳐들어 오더군여...전열을 정비할 틈도 없이 들어 오는데 성에
짱박혀 수비를 해도 무너지기 일쑤고 이넘의 프로도와 샘은 이동만 했다
하면 추적에 걸리니...게다가 전쟁만 일어나면 언제나 주사위 신은 저를 배신하고 항상 1 아니면 2뿐이었답니다...정말 라인님의 주사위 빨과 추적타일 빨은 당할수가 없겠더군여...ㅠㅠ
원정대를 매턴 열심히 이동시켰어야 했는데...첨하는거라 그런지..이동은 둘째치고 매번 맞짱뜨기를 시도하는 저의 허접한 플레이에 나의 용감한 로한 군사들과 곤도르 전사들은 한둘도 아니고 매번 떼거지로 몰려서 죽더군여...
아차차 열심히 맞짱뜨다보니 생각나더군여...자유민 군사는 한번 죽으면 살아 날 수 없다...그때부터 열심히 도망다니기는 했는데..이미 때는 늦었고 사우론의 주사위는 이미 9개가 되었더군여....매턴 열심히 패스만 한 기억이 ....
반지원정대는 한 5칸정도만 이동했을 뿐인데 어느새 오크녀석들은 곤도르의 땅과 로한의 땅을 휩쓸고 북쪽을 향하고 있었죠....마지막 일전을 바라고 북부인과 난쟁이 족을 소환할려했지만...아뿔사...활성화도 안되있더군여....
결국 북부인의 마직막 성채와 도시를 잃고 제3시대는 사우론의 군사들에게 짓밣혔답니다....ㅠㅠ
이때까지 걸린 시간이 대략 1시간 30분정도......아~~~~어째서 3시간짜리 게임이 반만에 끝나버린걸까요....?
역시 반지전쟁은 영화처럼 전쟁보다는 반지를 버리러 가야만 했었답니다...
무슨 깡으로 사우론 성채 두개만 먹으면 이긴다고 생각을 했었는지...
사우론의 군대 정말 무섭더군여...공장도매가로 덤핑하듯이 오크녀석들 튀어나오는데....순식간에 온통 뻘개지더군여...
담에는 무조건 원정대 이동만 시키면서 동료들 하나씩 죽여 나가는 전략으로 가보렵니다...좀 무식한 방법인가요...?
잠시 티타임을 갖고 첨한 반지전쟁에 대해 라인님과 대화를 나누고 바로 산후앙을 돌렸습니다...
한참 오랫만에 하는거지만 그래도 BSW에서 하던 가락을 믿고 있었는데...
첨 시작부터 골드마인으로 시작하는 라인님을 막기란 젓가락 하나로 라면 먹기보다 힘들더군여...ㅠㅠ
게다가 화면을 떠나 직접눈으로 보고 손으로 이동시키며 하니...더더욱 정신 없어서리...결국엔 10점도 넘는 점수차로 지고 말았죠...
역시 겜은 자주자주 돌려주는게 중요하단 생각입니다...
산후앙을 끝내니 11시 40분정도가 되더군여...
또다시 티타임 한번 갖고 이런저런 얘기 후에 집에 오게 되었죠....
손님들만 아니었다면 라인님과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었을 텐데...너무 아쉽습니다...담주 수요일엔 제가 꼭 댁까지 모셔다 드리도록 하지욤...^^꼭~~
그런데 댁이...어디쯤이신지...혹여....인천밖으로 나가시는건 아니겠죵...뭐...서울이라던가...수원,안산,의정부....흠!~~~곤란한데욤....ㅠㅠ
단둘이 한 모임이었지만...모임 한번 한번 나갈때마다 어색함도 없어지고 겜의 몰입도도 높아지네여....혹시나 할 사람이 없어 겜 정리하기 겜 하시는 분덜 계시면 어려워 마시고 꼭~ 근처 모임에 나가세여....꾸준히 나가다 보면 내가 원하고 즐거워 하는겜을 이해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수 있으실 거에염...^^ 주변에 원하는 사람이 없다면 찾아 나서야 겠죠...
그럼 허접스런 소감을 끝내고 전 이만 잠들겠습니다....
이상 [인천] 뚱지구리 였습니다....아~아~~오바~~~~
라인님과 저 단둘이 했는데...
반지 전쟁과 산후앙을 돌렸습죠~~
반지 전쟁은 정말 장대한 판대기와 깨알같은 크기의 수많은 글자들이 있는
이벤트 카드와 많은 주사위들...그리고 미니어쳐들....감동이더군여...
8시경 도착해서 게임 세팅 마치고 자~~~처음 들어가는 저의 설명...
흠~~~라인님 졸더군여....ㅠㅠ
어찌어찌 한시간정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설명 후 게임에 들어갔습니다..
판대기에는 왜이렇게 빨간색들만 넘쳐나는지...시작부터 라인님의 오크
녀석들이 쳐들어 오더군여...전열을 정비할 틈도 없이 들어 오는데 성에
짱박혀 수비를 해도 무너지기 일쑤고 이넘의 프로도와 샘은 이동만 했다
하면 추적에 걸리니...게다가 전쟁만 일어나면 언제나 주사위 신은 저를 배신하고 항상 1 아니면 2뿐이었답니다...정말 라인님의 주사위 빨과 추적타일 빨은 당할수가 없겠더군여...ㅠㅠ
원정대를 매턴 열심히 이동시켰어야 했는데...첨하는거라 그런지..이동은 둘째치고 매번 맞짱뜨기를 시도하는 저의 허접한 플레이에 나의 용감한 로한 군사들과 곤도르 전사들은 한둘도 아니고 매번 떼거지로 몰려서 죽더군여...
아차차 열심히 맞짱뜨다보니 생각나더군여...자유민 군사는 한번 죽으면 살아 날 수 없다...그때부터 열심히 도망다니기는 했는데..이미 때는 늦었고 사우론의 주사위는 이미 9개가 되었더군여....매턴 열심히 패스만 한 기억이 ....
반지원정대는 한 5칸정도만 이동했을 뿐인데 어느새 오크녀석들은 곤도르의 땅과 로한의 땅을 휩쓸고 북쪽을 향하고 있었죠....마지막 일전을 바라고 북부인과 난쟁이 족을 소환할려했지만...아뿔사...활성화도 안되있더군여....
결국 북부인의 마직막 성채와 도시를 잃고 제3시대는 사우론의 군사들에게 짓밣혔답니다....ㅠㅠ
이때까지 걸린 시간이 대략 1시간 30분정도......아~~~~어째서 3시간짜리 게임이 반만에 끝나버린걸까요....?
역시 반지전쟁은 영화처럼 전쟁보다는 반지를 버리러 가야만 했었답니다...
무슨 깡으로 사우론 성채 두개만 먹으면 이긴다고 생각을 했었는지...
사우론의 군대 정말 무섭더군여...공장도매가로 덤핑하듯이 오크녀석들 튀어나오는데....순식간에 온통 뻘개지더군여...
담에는 무조건 원정대 이동만 시키면서 동료들 하나씩 죽여 나가는 전략으로 가보렵니다...좀 무식한 방법인가요...?
잠시 티타임을 갖고 첨한 반지전쟁에 대해 라인님과 대화를 나누고 바로 산후앙을 돌렸습니다...
한참 오랫만에 하는거지만 그래도 BSW에서 하던 가락을 믿고 있었는데...
첨 시작부터 골드마인으로 시작하는 라인님을 막기란 젓가락 하나로 라면 먹기보다 힘들더군여...ㅠㅠ
게다가 화면을 떠나 직접눈으로 보고 손으로 이동시키며 하니...더더욱 정신 없어서리...결국엔 10점도 넘는 점수차로 지고 말았죠...
역시 겜은 자주자주 돌려주는게 중요하단 생각입니다...
산후앙을 끝내니 11시 40분정도가 되더군여...
또다시 티타임 한번 갖고 이런저런 얘기 후에 집에 오게 되었죠....
손님들만 아니었다면 라인님과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었을 텐데...너무 아쉽습니다...담주 수요일엔 제가 꼭 댁까지 모셔다 드리도록 하지욤...^^꼭~~
그런데 댁이...어디쯤이신지...혹여....인천밖으로 나가시는건 아니겠죵...뭐...서울이라던가...수원,안산,의정부....흠!~~~곤란한데욤....ㅠㅠ
단둘이 한 모임이었지만...모임 한번 한번 나갈때마다 어색함도 없어지고 겜의 몰입도도 높아지네여....혹시나 할 사람이 없어 겜 정리하기 겜 하시는 분덜 계시면 어려워 마시고 꼭~ 근처 모임에 나가세여....꾸준히 나가다 보면 내가 원하고 즐거워 하는겜을 이해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수 있으실 거에염...^^ 주변에 원하는 사람이 없다면 찾아 나서야 겠죠...
그럼 허접스런 소감을 끝내고 전 이만 잠들겠습니다....
이상 [인천] 뚱지구리 였습니다....아~아~~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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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죄송합다. ^^ 저녁밥 먹고 얼마 안돼서리...
식곤증 때문에 존겁니다. 절대 설명이 부실해서 존게 아니거든요 -
제 집은 주원고개 거든요
만수동 가는 길에 떨궈주시면 됩니다.
오늘 저도 즐거웠씁니다.
반지전쟁에 대한 저의 호기심을 채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밤샘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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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은 토요일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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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고개면 정말 우리집하고 그리 멀지않은 곳이네염...^^
담엔 기다렸다 손님가면 같이 와야겠어염... -
재밌으셨겠네요^^
반지전쟁은 지독하게 비대칭 전력이 맞붙는 게임인지라 자유인 진영은 로한-곤도르-로스로리엔 세 요새를 틀어쥐고 버티면서 반지 버리러 가는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한편으론 비대칭 전력인만큼 어느쪽이나 뻘짓을 해도 타격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자유민은 어떻게든 요새만 지키면 되고 암흑세력이야 뭐 병력이 넘쳐나니;;;
처음 할때 비대칭이 너무 심해서 툴툴댔엇는데, 다 하고나면 또 하고싶은 게임이더군요^^ -
바로 그거라고 생각됩니다...불협화음 뭔가 밸런스가 안맞는것 같지만 교묘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접고 나면 또 하고 싶은...
내가 한 전략이 불합리성을 생각하고 다시 무언가 다른 방법을 모색해 나가는 가운데 느끼는 즐거움....
보드게임의 가장 큰 즐거움은 아닐런지....*^----^*v -
반지전쟁이라... 혹원정대 게임? 반지버리고나서 플레이들 점수 합산하는거말인가요? 그건 다른 게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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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다른 게임이고여...이 게임은 다다 전쟁부분에 보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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