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나왔던 군인 나인입니다. ^^;

약 1년만에 마레노스트럼을 돌리게된 관계로...
상당히 많이 에러플레이를 하였더군요.

룰에 대한 명확한 이해없이 그 때 그 때 제기되는 문제를
예전 기억에 의지하다 보니...

게임은 길어지고, 약간 루즈했던 감이 있네요.
뭔가 찝찝했던 상태로 했던 것도 사실이구요.

게임하면서 문제가 됬던 것들을 기억나는 순서대로 적어봅니다.

모르는 내용은 다이브다이스의 묻고답하기와
Serge Laget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FAQ를 참고했습니다.

1. 초기 셋업
이집트의 파피루스 미스프린팅 관련!
Q:이집트 초기셋팅 카드를 보면, 카라반(대상)을 성에 놓으라고 하는데
이지역에는 영향권마커가 없습니다.
A:카드가 잘못됬습니다(--;) 카라반은 수도의 파피루스에 놓으세요

2. 교역페이즈
플레이어들이 소유하고 있는 카드의 수를 상업지도자가 몇장인지
알 수 있는가의 여부
Q:플레이어들은 꼭 그들이 가지고 있는 카드를 내보여야 합니까?
A:예, 이런식으로 어떤 플레이어가 교역에 필요한 카드수를 못마추도록
교역결정자는 할 수 있습니다.

3. 건설페이즈
함선의 건조는 반드시 바다와 인접한 육지에서만 가능하며 전쟁페이즈시
반드시 그 육지와 인접한 바다로 나와야 합니다.

4. 전쟁페이즈
함선의 이동에 관련하여...
Q:함선은 자기 통제 하의 바다에서만 이동가능합니까?
A:아니오. 이 게임에서 바다의 통제권이란 없습니다. 바다에서 싸우는건
선택사항입니다. 다른플레이어의 함선이 이미 있는 바다라도 전투 없이
이동가능합니다. 기존에 있던 플레이어는 새로 온 플레이어를 공격 또는
재공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턴을 기다려야합니다.

전투는 현재 이동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일어납니다.

함선이던지 군단이던지 경계를 구분으로 인접한 지역으로 1칸만 이동이
가능하며, 군단의 경우 함선으로 연결된 육지지역은 인접한 것으로 간주하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명적인 에러플레이가 있었는데...
약탈은 군단에 수에 상관없이 한번에 한 건물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방금 전쟁을 통하여 점령또는 전향한 지역에 대하여...
Q:방금 점령하거나 전향시킨 영토를 쳐들어온다면 어떻게 합니까?
A:전투를 합니다. 전투후에도 또 혼자 남게되면 하고있던 점령, 전향을 계속합니다. 만약 침략해온 플레이어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면 그 지역을
전쟁중이되며 더이상 점령, 전향을 할 수 없습니다. 약탈은 이 둘에 비해 돈은 좀 덜될지 몰라도 효과가 바로 나타나니까 작전을 잘 세우세요..
Q:플레이어A가 플레이어B를 공격해서 전쟁중상태가 됬습니다. 이후 B는
전투를 하지않고 그 지역을 도망쳐 나오게 된다면 A는 그지역에 대해
약탈과 점령 또는 전향을 즉시할 수 있습니까?
A:안됩니다. 약탈, 점령, 전향은 전쟁 후 그 지역에 적의 유닛이 남아있지
않아야 할 수 있습니다.(그러니까 다음턴에 적의 공격이 없을때, 그리고
자신의 군단을 그 지역이서 이동시키지 않아야 가능하다는 말이군요...)

5. 영웅과 불가사의 카드에 관하여...
자신의 문명영웅도 이기기 위한 4장의 카드에 포함됩니다.

헬렌오브트로이에 관하여...
Q:이미 8개의 군단을 가지고 있는데 적이 자신의 영토로 쳐들어왔습니다.
트로이의 헬레나 카드가 있는데 사용하여 내 군단으로 1개 변환
가능합니까? 그리고 헬레나 카드를 전투 이후에 사용 가능합니까?
A:8개가 이미 만들어졌으면 더이상 변환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변환은
적이 쳐들어 왔을때 그 즉시만 사용 가능합니다. 전투가 끝나고 하나
남아 있는 적을 자신의 것으로 변환할 수없죠..


적고나니 애매모호 했던 내용이 상당히 많이 있었네요.

다음번에 외박이나 휴가나갈때 다시 한번 모여서 재대로된 룰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