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EUTH....

모든 이미지의 출처 : 다이브다이스

브레인 버닝의 결정판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_-;
제 능력으로는 도저히 1등을 할 수 없을 듯 한 게임.....쩝
꼭 다시 한 번 하고 싶은 게임...^^;




카드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왼쪽 카드는 추리 카드이구요. 오른쪽 카드는 보석카드입니다.

시작시 보석카드 한장을 어디엔가 숨긴 후 모든 플레이어들은 보석 카드를 동일하게 나누어 같습니다.
남은 카드는 테이블 중앙에 펼쳐놓고 모든 이들이 자신의 시트에 기록을 합니다. (물론 자신의 것도 해야겠죠? ^^;)

추리 카드는 각자 네 장씩 받고 자신의 앞에 공개를 해 놓습니다




추리 카드는 크게 두 종류가 있고 좀 더 세밀하게 들어가면 세 종류라고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두가지 요소가 나오는 카드는 2원소 카드, 한가지만 나오는 카드는 1원소 카드라 합니다.
'?'표는 2원소 카드에만 있는데 이 카드는 원소 하나를 마음대로 정해서 질문할 수 있습니다.
다른 표시는 하나도 없고 '?' 표시 하나만 되어 있는 카드도 있는데 이 카드는 1원소가 아닌 2원소 모두를 마음대로 질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동그라미 안에 있는 것들을 아래에 있는 숫자 or 영어를 형상화 해 놓은 것이므로 그림이든 아래 숫자+색상을 보고 이야기해도 상관 없습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가 되면 바닥에 공개한 자신의 추리카드 한 장을 다른 플레이어 중 한 명 앞으로 슬쩍 밀면서 질문을 합니다.
아까 위의 카드 중 왼쪽 것으로 말하자면..."노란색 다이아몬드 카드 있어요?"....
오른쪽 것은 "다이아몬드(or 오팔 or 펄) 두개짜리 있어요"? 이런 식으로 질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질문을 받은 플레이어는 해당하는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가지고 있는 만큼의 장 수를 모든 이들이 들을 수 있게 먼저 이야기한 후, 해당하는 카드는 질문을 건내 이에게만 비밀스럽게 보여줍니다.

카드를 보여주는 것은 추리카드에 따라 다른데...
1원소 추리 카드로 질문을 했을 시에는 카드를 보여줄 의무가 없습니다. 그냥 모든이들에게 '1장 or 몇장 있어요' 이렇게 이야기만 하시면 됩니다.
2원소 추리 카드로 질문을 했을 시에는 해당하는 카드가 몇 장이던 질문자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추리 카드 한 장을 사용한 플레이어는 덱에서 한 장을 채운 후 플레이를 마칩니다.
차례는 시계방향으로 진행하며 추리 카드 덱이 떨여졌을 경우 사용한 카드를 잘 섞어서 다시 사용합니다.

이렇게 진행하다 사라진 보석을 찾은 이가 생긴다면 해당 플레이어는....
자신의 추리 시트에 연필로 표시를 해 놓고 덮은 후 숨겨놓은 카드를 혼자 보고 맞으면 카드와 추리 시트를 공개해 모든 이에게 공개하고 승자가 되어 게임이 종료됩니다.

만약 틀렸다면 조용히 카드를 원 상태를 돌려놓고 자신의 추리시트는 덮은 후 지금부터 자신에게 들어오는 질문에 맞게 열심히 카드만 보여주어야 합니다. -_-;



[감상]

룰은 아주 간단하나....무지 힘든 게임이던군요.
게임 자체가 힘들다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보석 찾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뭐, 지능이 떨어져서 그렇다 하심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_=)

일단 추리시트에 그동안 나온 질문들을 정리하여 효율적인 방법으로 다른 이들이 발견하지 못한 보석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질문의 정리는 바로 자신의 승리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더군요.


최대 7인까지 가능한데 7인의 경우 테이블에 공개되는 카드가 없이 진행됨으로 약간 곤혹스러울 듯 합니다.
저희는 6인이서 했는데 한시간 좀 더 걸린 듯 하네요.


게임 자체는 진짜 탐정이 된 느낌이 들 정도로 잘 짜여져 있습니다.
古 시드 잭슨 님의 명성은 괜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
몰입도 최상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게임의 운빨은 없으나... 딱 하나 추리 카드를 덱에서 가져올 시 너무나 안 나오면 미심쩍은 보석들을 확인기 힘듭니다.
물론 이 부분도 자신의 추리력으로 충분히 커거가 가능하지만.. 옆사람 카드 무지 잘 들어오면 좀 슬프죠..-_-

개인적으로 이런 멋진 게임이 9900 이벤트인가에 나왔다는 것이 슬프기 그지없습니다. 쩝

브레인 버닝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족용 게임으로도 좋을 듯 하더군요. ^^

게임 구경하러 가기

게임을 전수해 주신 Rilla88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만 마칩니다. (__)


p.s 나무나무님 죄송합니다. -_-;;
요즘 사진찍기가 느무느무 싫어져서리....흑 (변명이닌 변명)
엑스트라 게임 다시 한 번 해 보고 올려드리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