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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반지전쟁 테플 후기 (리플레이) 1
  • 2005-01-24 06:59:29

  • 0

  • 1,480

반지전쟁을 사고 메뉴얼을 몇번이나 읽어도 이해가 안되서--;(머리가 나빠서 죄송..__;)
'일단 한번 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플래이를 했습니다.
초보자용 규칙을 이용하였고, 저는 자유민, 누나는 악의무리-_-를 조종하였습니다.

플래이 리플래이(픽션추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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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시대. 미들어스에는 또다시 위기가 찾아온다. 사우론이 다시 한번 재기하기 위해 절대반지를 찾고, 수많은 오크들로 미들어스의 마을들을 위협한다. 미나스 모르굴에서는 수많은 오크들과 오우거, 나즈굴이 모이기 시작하였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처음으로 일어선 것은 곤도르의 왕과 기사들이었다. 그들은 미나스티리스에 용맹스러운 지휘관과 병사들을 소집하기 시작했다. 전쟁이 멀지 않다는 것을 그들은 모두 알고 있었다. 곧, 오스길리아스 평원으로 오크들이 물밀려오듯 들어오기 시작했다. 하늘에서는 먹구름이 모여들었고, 그 먹구름 사이로는 나즈굴들이 비행하고 있었다. 비가 세차게 내렸고, 오크들과 오우거들은 미나스티리스로 돌격한다. 곤도르의 병사들은 죽을 각오를 다하고 오크들과 맞선다. 죽여도 죽여도 오크들은 계속 쏟아져나오고 있었다. 그러나 그 수많은 오크들도 차마 미나스티리스의 성벽을 뚫을 수는 없었다. 양쪽 다 피해가 컸지만, 곤도르는 전투에서 승리하였다. 사우론은 이에 노하여 다시한번 미나스 모르굴에 오크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사루만을 홀려 자신의 부하로 들어오게 하였다.
오르상크에서도 오크들이 쏟아져 나온다는 것을 안 로한. 그들은 곤도르와 함께 악의 무리에 맞설 것을 다짐한다. 다짐은 잠시, 오르상크의 울프라이더들과 우르크하이들은 Fords of Isen의 로한병사들을 학살하고 헬름협곡으로 내려오기 시작한다. 위기의식을 느낀 로한은 헬름협곡에 병력을 모아놓고 최후의 대결을 위해 칼을 간다.
한편 프로도와 샘은 리븐델을 떠나 Mirkwood를 지나고 있었다. 그러나 링레이스들의 방해때문에 그들은 제대로 전진하지 못하고 있었다.
사우론은 다시한번 오스길리아스에 병력을 모집한다. 제1 미나스티리스 전투 때보다 더욱 많은 병력이었다. 이번에는 나즈굴의 수가 훨씬 많아서, 거의 승산이 없어 보였다. 미나스티리스는 아직 제1 전투에서의 피해를 회복하지 못하였다. 그들의 저항은 강했지만, 많은 수의 나즈굴들을 막아 낼 수는 없었다. 오크들은 미나스티리스 안으로 물밀듯 쏟아져 들어왔고, 민간인들을 닥치는 데로 사살했다. 미나스티리스는 곧 폐허가 되버리고 말았다. 인간, 오크의 시체가 뒤섞여 시체의 바다를 이루었다. 살육에 목마른 사우론의 부하들은 곧바로 로한의 대지를 가로질러 헬름협곡으로 돌진하기 시작했다. 헬름협곡에서 곧 오크들과 나즈굴들과의 전투가 시작되었고, 단단한 성벽아래 그들을 몰아내는 것에 어느정도 성공하는듯 하였다. 그러나 사루만의 울프라이더들과 우르크하이들이 도착하여 로한을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사루만과 사우론의 부하들은 양쪽에서 로한을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한편, 곤도르의 또다른 도시인 돌 아므로스에서 뜻있는 젊은이들이 모여 군대를 결성한다. 그들은 미나스티리스를 되찾기 위해 미나스티리스로 용감히 돌진한다. 그들의 앞길을 막는 자는 적은 수의 Easterling과 Southrons 들 뿐이었다. 그들은 비어있는 미나스티리스를 다시 되찾고, 미나스티리스에서 도망쳐 살아남은 몇몇의 병사들을 다시 소집할 수 있었다.
로한의 병사들은 쌍방의 공격에 맥을 못추고 무너지고 말았다. 로한의 숨통이 끊어지는 순간이었다. 이미 로한의 벌판은 로한기마병의 말발굽 소리대신 울프라이더들의 괴성만이 가득했다. 나즈굴들과 오크들은 돌 아므로스를 향해 전진해야 했지만, 로한의 산맥때문에 미나스티리스쪽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그러나 미나스티리스는 다시 인간의 손에 넘어가있었다. 그들은 뜻밖의 저항에 놀라 진형을 치고 다시한번 쌍방 공격을 준비한다. 오스길리아스에는 전과 같이 수많은 오크때들이 때지어 모여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전과는 달랐다. 동부와 남부의 민족들이 참가한 전투였다. 그들은 강력한 코끼리들을 데리고 있었고, 활을 잘 쏘는 궁병들이 많았다. 그들이 나즈굴의 지휘를 받으면 아무도 막을 자가 없었다. 그들 앞에서는 돌 아므로스의 기사들 손에 쥐어진 검은 너무나도 가벼워 보였다. 그러나 그들의 검은 절대 가볍지 않았다. 그들의 손에는 인간의 미래가 쥐어져있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갑옷 속으로는 식은땀이 흘렀다. 오크들은 북을 새차게 울리기 시작하였고, 하늘에서는 비가 아닌 눈이 내리고 있었다. 이 눈들은 하늘과 땅 그 어디도 아닌 곳에서 떠다니기 시작했다. 이 눈처럼, 돌 아므로스의 기사들은 땅과 하늘사이에 놓여진 운명의 기사들이었다. 그리고, 제 3 미나스티리스 전투는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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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 자야되므로 다음편은 또 시간되면 올리겠습니다ㅋㅋ 죄송,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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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뚱지구리[인천]
    • 2005-01-25 18:03:26

    전 싹쓸이 당했습니다...괜히 맞짱뜨다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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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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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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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11

  • [자유] 그동안 너무 초월번역이라고 띄워주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Lv.34

      크로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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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3

    • 2024-11-12

  • [자유] 해명문 잘 봤습니다. 정말 화가 나네요.
    • Lv.35

      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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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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