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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파워그리드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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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4 21: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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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카페오즈
예전에 비형님이 저에게 워낙 재미있다고 강추~!! 를 하셔서 간신히 구해서
드디어 돌려 보았습니다. 2인플과 5인플로...
무슨게임인지 모르시는 분을 위해 간단히 소개를 해 보자면..
플레이어는 보다 효율적인 발전소를 구매하여 보다 많은 도시에 전력을 공급해서 보다 많은 도시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입니다.
이 게임은 사람 인원수에 따라 게임 중간 과정과 엔딩과정이 다릅니다. 조금 복잡한듯 하였으나 WINDOS님의 좋은 요약본으로 쉽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WINDOS님! (^^)(__)(^^))
암튼 처음에는 발전소를 경매로 사게 됩니다. 처음 매뉴얼을 읽었을때는 왜 발전소를 귀찮게 미래 발전소 현재 발전소로 나누어 놓는지 이해가 안되었으나 게임을 진행해 보니 이 시스템이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게임이 진행되면서 비싸고 좋은 발전소는 점점 게임 후반부에 나오고 초반에는 초라한 발전소만 거의 살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시스템에서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보드게임에서 이런 시스템이 나올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상당히 인상 깊은 게임 입니다.
발전소를 다들 샀다면 도시에다 자신의 발전소를 지어야 합니다. 이 짓는 시스템이 저로 하여금 계산기를 두드리게 하더군요. 어디어디 루트로 지어야 싸게 짓고 다음 혹은 다다음에 어디로 또 지을 수 있고 좋은 지점을 선점할 수 있는지 한참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이점은 발전소처럼 인상 깊지 않았습니다만 압박을 느끼기에 충분 하더군요.
마지막에 도시 연결에 대한 수입등을 받고 다음 라운드로 진행이 됩니다.
뭐.. 게임 진행은 이런 식이구요. 게임에 대한 느낌은...
약간 압박이 덜한 AOS정도 라고 할까요? ^^; 하지만... 뭔가 여유가 있는듯하다고 생각되고 느슨하게 하면 후반에는 절대로 따라 잡기 힘들더군요.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밀어 부쳐야 이길 수 있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특히 전에 독일어 버전보다 냄용물이 많이 좋아져서 좋더군요. 전에 크래요을 그릴때는 정말... 메뉴얼도 보기 싫었습니다. 솔직히..
이제는 손님들에게 돌려서 만족감을 드리는 일만 남았군요... ^^; (여기서도 은근히 홍보를...^^; )
다음에는 산마르코와 YS에 대한 소감을 준비 해볼까 합니다.
산마르코는 테플도 성공적으로 했는데.. YS는 아직 미흡하긴 하군요.
그럼 다음에 또 올리게 되길 기대하면서... 오늘은 이만..
드디어 돌려 보았습니다. 2인플과 5인플로...
무슨게임인지 모르시는 분을 위해 간단히 소개를 해 보자면..
플레이어는 보다 효율적인 발전소를 구매하여 보다 많은 도시에 전력을 공급해서 보다 많은 도시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입니다.
이 게임은 사람 인원수에 따라 게임 중간 과정과 엔딩과정이 다릅니다. 조금 복잡한듯 하였으나 WINDOS님의 좋은 요약본으로 쉽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WINDOS님! (^^)(__)(^^))
암튼 처음에는 발전소를 경매로 사게 됩니다. 처음 매뉴얼을 읽었을때는 왜 발전소를 귀찮게 미래 발전소 현재 발전소로 나누어 놓는지 이해가 안되었으나 게임을 진행해 보니 이 시스템이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게임이 진행되면서 비싸고 좋은 발전소는 점점 게임 후반부에 나오고 초반에는 초라한 발전소만 거의 살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시스템에서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보드게임에서 이런 시스템이 나올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상당히 인상 깊은 게임 입니다.
발전소를 다들 샀다면 도시에다 자신의 발전소를 지어야 합니다. 이 짓는 시스템이 저로 하여금 계산기를 두드리게 하더군요. 어디어디 루트로 지어야 싸게 짓고 다음 혹은 다다음에 어디로 또 지을 수 있고 좋은 지점을 선점할 수 있는지 한참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이점은 발전소처럼 인상 깊지 않았습니다만 압박을 느끼기에 충분 하더군요.
마지막에 도시 연결에 대한 수입등을 받고 다음 라운드로 진행이 됩니다.
뭐.. 게임 진행은 이런 식이구요. 게임에 대한 느낌은...
약간 압박이 덜한 AOS정도 라고 할까요? ^^; 하지만... 뭔가 여유가 있는듯하다고 생각되고 느슨하게 하면 후반에는 절대로 따라 잡기 힘들더군요.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밀어 부쳐야 이길 수 있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특히 전에 독일어 버전보다 냄용물이 많이 좋아져서 좋더군요. 전에 크래요을 그릴때는 정말... 메뉴얼도 보기 싫었습니다. 솔직히..
이제는 손님들에게 돌려서 만족감을 드리는 일만 남았군요... ^^; (여기서도 은근히 홍보를...^^; )
다음에는 산마르코와 YS에 대한 소감을 준비 해볼까 합니다.
산마르코는 테플도 성공적으로 했는데.. YS는 아직 미흡하긴 하군요.
그럼 다음에 또 올리게 되길 기대하면서...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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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그리드.....사고 싶네요.....ㅠ_ㅠ
그냥 펑켄슐락을 사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후기 잘 봐써요 -
제 경우에는 발전소를 가장 중시합니다.
2 Phase 막판이나 3 Phase 정도되면 돈이 어느정도 모이게 되므로 2라운드 정도에 9-10개 정도의 건설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발전소만 적절히 맞추어 놓으면 막판 역전을 노리는 것이 오히려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반부터 남들이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독주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건물 수에서 약간 앞서는 것은 자원 구매와 건설에 있어 불이익을 초래하므로 적절한 조절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
저도 어제 첫 플레이...엔토님 덕분에..중간은 갔다는..^^
상당히 깔끔한 게임이었던 듯..^^ -
으음 엔토님 언제 한번 파워그리드에 펑켄슐렌 지도만 이용을해서 게임을 해보도록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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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 자원의 갈등. 발전소와 도시와 자원, 역시 잘 만든 게임은 플레이할 때마다 흐름이 달라진다는 것. 위의 세가지 요소에 투자하는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돈을 계산하기가 번거롭습니다. 그리고 선이 아닌 경우에는 정확한 계산이 불가능합니다.(시간지체, 계산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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