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Auftrag des Konigs

어제 일산 번개에서 돌려보았습니다.
구입 후 릴라님께 때를 써서 강제로 맞겨드리고 전수를 받았는데요.

멋진 카드게임이였습니다.
전략적인 카드게임으로서는 Top 케이스에 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 카드들을 보드형식으로 쫘악 깔아놓고, 그 위에서 이동도 한답니다. ^^;



카드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크게 세 종류로 볼 수 있는데...카드 주위의 테두리 색상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성벽이 그려진 카드들은 본인의 캐릭터가 성에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들입니다.
나뭇잎이 그려진 카드들은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성을 떠나 여행하고 있을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양피지가 그려져 있는 카드들은 자신이 고른 위의 두 종류의 카들들로 인해 자신이 받게 되는 카드들입니다.
(말은 성에서 골라서 여행시 사용하므로 성벽과 나뭇잎이 같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게임은 크게 세가지 페이즈로 나누어 지는데..
1. 액션카드 선택하기
2. 액션 수행하기
3. 토너먼트 및 턴오더 결정하기..입니다.

1. 액션카드 선택하기
액션카드를 플레이어들이 돌아가면서 하나씩 총 세번을 선택합니다.

2. 액션 수행하기
본인이 선택한 액션카드를 최대한 이용하여 액션을 수행합니다.
한 플레이어가 모두 수행을 하면 다음 플레이어가 수행합니다.

3. 토너먼트 및 턴오더 결정하기
토너먼트 액션카드르 선택한 이들은 서로 대결을 하여 우위를 정하고 승자는 승점 2점을 받습니다.
모두의 승점을 비교하여 낮은 이부터 다음 라운드의 선이 됩니다.


간단하게 저런 식으로 게임은 진행이 되는데요.
액션카드 선택이 관권입니다.
이미지로 잠시 본다면....

위처럼 액션카드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고로 자신이 하고 싶다 해서 막 선택을 했다가는 수행을 못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게임의 목표는 승점 25점(2인), 20점(3인), 25점(4인)을 얻는 것입니다.
이 승점 20점 얻기가 그리 쉽지는 않더군요. -_-;

무기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며 자신이 필요하지 않다 해서 무기 고르는 것을 피하고 다른것을 고르게 되면 다른이가 득을 보게 됩니다.
참 애매하죠..

여러 임무들을 콤보로 수행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는데...이것도 참 힘듭니다.

게임의 진행방법은 해 보면 어렵지 않은데 적으려니..힘들어서 간단하게만 적어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소감이라 한다면....진짜로 멋진 전략게임입니다.
그리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에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할 수 있는 게임이네요. ^^;;;;;;
가격대비 최상이 아닐까 하는...

블러핑, 트릭테이킹, 초간단...등등 이미 익숙해버려서 질리기도 하는 저런 장르의 카드게임들만 보아오신 분들께 강력추천해 드립니다.


룰은 조만간 올라오지 않을까 합니다.

게임 전수해 주신 릴라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만 마칩니다.
릴라님 고생하셨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