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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1/27 수]일산 다이스덱 수요번개 후기입니다.
  • 2005-01-28 02:29:13

  • 0

  • 1,036

매주 있는 수요 벙개의 후기를 이번엔 Rilla88님이 아닌 제가 등록해 봅니다 ^^
(컵도 하나 깨먹었고해서~~ ^^)

참석하신 분들 :
펑그리얌님, 독불이님, 알로, 엔토님, 파페포포님과 짝꿍분 그리고 Rilla88님, zzang728군 외 사모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그리고 잠시 들리셨던 베르드님과 두둘리님이 있었습니다. 베르드님은 다음번 모임에 참석하셨으면 좋을 것 같네요. 처음 뵙는데 인상이 매우 좋으신 듯..

결혼하신후 한동안 안보이셨던 파페포포님께서 짝꿍(?)까지 모시고 등장하셔서 더욱 좋았던 모임 같네요.

돌아간 게임들 :
맘모스 헌터, 상트, 오스트라콘, 타지마할, 라, 벼룩서커스 등..

제가 좀 늦게 도착한 관계로 제가 오기 전에 어떤 게임들이 돌아갔는지는 모르겠네요 ^^


Alea 벙개라는 제목으로 했던 모임 답게 Alea 큰 박스 8번째 작품인 맘모스 헌터가 돌아갔습니다.
개인적으르는 좋아하는 게임인데 이상하게 승률이 떨어지는군요 -.-; 엔토님 말씀대로 Alea 마크를 안 달고 출시되었다면 대박났을 게임이였을 겁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늦게 도착하신 파페포포님과 짝꿍님(?) 그리고 사모님과 맘모스 헌터에서 따를 당하신 사장님께서 4인플을 하셨습니다.
게임 결과는 못봤는데 잠깐 테이블을 보니 파페포포님께서 1등을 달리시는 듯.. 상트가 역전이 잘 안나오는 게임이니 아마 파페포포님이 우승을 하시지 않았나 싶군요.



이날의 파티 게임은 오스트라콘이였습니다.
철학자들이 모여서 특정한 화제에 논쟁을 벌이며 대세에 따라가야지만 점수을 얻을 수 있는 파티형 게임으로 8인플을 하다 보니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
플레이어들에 따라 재미있을 수도 시시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말했던 주제들은 게임을 재미있게 해보려고 했던 것이니 오해 마시길~~ ^^



파페포포님 일행과 베르드님께서 모두 집으로가시고 나서 본격적으로 게임이 되었습니다.
Alea 모임답게 정말 안돌아가는 게임중 하나인 타지마할이 돌아갔습니다. 저도 그렇게 모임 다녀봤지만 이날 처음 해보았고 개인적으로 느끼는 평가는 그럭 저럭 재미있다 입니다.
물론 Alea 큰 박스 시리즈 중 대박을 낸 푸에르토 리코, 플로렌스의 제후, 라, 차이나 타운 처럼 대박 게임은 아니더라도 게임성도 나쁘지 않고 특히 일러스트가 오래된 게임답지 않게 매우 멋지더군요. (근데 그리 오래된 게임도 아니지요 출시년도가 99년 인가 그렇죠 아마?)
욕심쟁이 성형을 크게 보이시는 사장님과 딱지걸기 대마왕 독불이님은 스스로 자멸하였고 펑그리얌님과 엔토님 그리고 제가 거의 더블 스코어로 열등생을 들을 체지며 1등 경쟁을 했지만 마지막에 1점 차이로 엔토님이 승리했습니다.



ALEA 큰 박스 시리즈의 1번인 가볍지만 묘한 게임성이 있어서 많은 사랑을 받는 게임 RA 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크니지아 다운 게임이라 생각합니디만...
어쨌건 이날 사장님께서 처음 해보셨는데 졸려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2등 하셨던 것 같습니다. 1등은 또 엔토님.
엔토님께서 거의 모든 모든 게임을 휩쓸고 다니신 듯..



너무 늦은 시간이라 끝내려했지만 뭔가 좀 아쉬우셨는지 모두 마무리 게임을 하고 싶어하셨고 그래서 선택한 간단한 카드게임인 벼룩 서커스입니다.
영문판이라 독일판에 비해 특수 카드가 눈에 잘 들어오더군요.
독일판과는 룰이 약간 바뀌었는데 둘다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는 듯 하네요..


세벽 4시 30분 정도가 되어서 모임을 접었던 것 같습니다. 세벽 2시 정도까지만 한다던 벙개는 절대 지켜지지 않는 듯 -.-;;
어쨌건 즐거운 모임이였고 주차도 편하고 근처에 먹을 것도 많고 가장 최근들어 가장 게임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닌가 싶네요.

일산쪽에서 보드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씩 오셔서 같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부담없이 깨끗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취미가 아닌가 싶네요. 밤샘 모임을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꼭 밤샘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나 평일 모임은 매우 일찍 시작하고 토요모임도 8시에 시작하므로 저녁먹고 부담없이 오실 수 있지 않을까요..

성의 없이 적은 모임 후기라 기존에 Rilla88님께서 적으신 글들과는 차이가 많네요 ^^
어쩌면 Rilla88님 버젼이 하나 더 올라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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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4 펑그리얌
    • 2005-01-27 19:10:34

    타지마할 1등은 접니다. -_-
    브레인께서 패하셔서 기분 상하신듯....쩝

    오시기 전에 돌아간 게임은...아더왕의 기사, 콜로셜 아레나, 상후앙입니다.

    컵 깨시고 후기 올리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 2005-01-27 20:42:23

    오호호... 알로님께서 직접 후기를 올려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 컵이 쬐끔 비싸거든요. 후기 한번으로는 안된답니다. (뻔뻔)... 후다닥~~

    오시기 전에 한 게임중 아더왕의 기사는 독불이님이, 콜로셜아레나는 짱군이 일등을 했답니다.
    (짱군이 유일하게 일등한 게임이라고 꼭 적어 달라는군요.^^;;)
    독불이님과 짱군의 2인 산후앙은 독불이님이 일등을 하셨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엔토님과, 독불이님, 짱군 3인이 하였던 상뜨도 역시 독불이님이 승리를 하셨다고 ...^^

    파페포포님 부부와 했던 부부대결 상뜨에선 저희 부부가 완패를 했었네요.ㅡㅡ;;
    (모처럼 오신 파페포포님과 함께 오신 분에 대한 배려라고나... 말도 안되는 변명...^^;;;;;)

    전 게임의 흐름을 막는 장고파에 욕심쟁이 성향까지 가졌군요. 흑흑흑...
    이러다 모임에 오시는 분들이 저랑 게임 안한다고 하시면...ㅡㅡa (먼산)
    앞으로 생각 쪼금만 할께요. 계속 함께 해요~~ ^^;;

    참, 이날 제가 유일하게 일등(!)한 게임이 마지막 벼룩서커스랍니다. 이런걸 빼먹으시다니. (버럭)
    • 2005-01-27 20:48:39

    알로님의 후기도 아주 멋지신데요.^^
    제 취미(!)이면서도 부담이기도 하답니다.ㅡㅡa
    앞으로도 종종 부탁 드려요~~~~

    저도 어제 너무 즐거웠습니다.
    새로운 게임도 접해보고, 새로운 분도 뵙게 되어서요.^^
    좋은 분들과의 귀중한 만남, 즐거운 시간...
    보드게임 모임을 하면서 얻게 되는 가장 소중한 것들입니다.(__)
    • 2005-01-27 21:31:57

    파티지말의 압박 ^^;
    몸이 나으면 꼭 가겠습니다
    몸이 근질해서 죽을 듯 -_-
    알로님 가시면 꼭 가야죠...얻어타러 ㅋ
    • Lv.1 ENTO™
    • 2005-01-28 00:33:54

    오스트리콘 -> 오스트라콘
    파티지말 -> 타지마할
    ㅎㅎㅎㅎ 후기 올리느라 수고하셨어요
    • Lv.14 펑그리얌
    • 2005-01-28 01:41:23

    개인적으로 차이나타운보다 타지마할이 훨씬 좋았습니다. ^^
    물론 1등했다고 좋다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하긴 1점차 1등이라..쩝)
    오스트라콘은....재미있는 게임이였습니다.
    다만 참여인의 특성을 많이 탈 듯 하더군요.
    이날 돌아간 Alea게임이 모두 제가 들고 간 것인데...
    다 노플이였다는....아주 기분 째지고 왔습니다. ^^;;
    다른 분들의 것만 가지고 하다가 제것 가지고 하니 상상초월이였슴다. :)
    • 2005-01-28 02:29:37

    헐... 파티지말은 정말 극악의 오타군요 -.-; (오스트리콘은 제가 잘못적은 것이고요 ㅎㅎ)
    • 2005-01-28 03:08:40

    흐흐흐... 알로님께서 오래간만에 후기를 올리시다 보니 오타가 좀... ㅎㅎ
    아님 어제 오스트라콘에서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질문 수습때문에 마음이 좀 급하셨던지요.^^;;;

    가릿님은 빨리 몸이 좋아지셔야지요. 고아도 같이 돌려봐야 할텐데 말입니다.^^
    ENTO™님은 매번 게임 알려주고 하시느라..;; 유니온퍼시픽은 잘 준비해 놓을께요.^^
    펑~님, 게임 상태는 정말 최상이었습니다. 게임 내용도 정말 흡족 했었답니다.^^
    • 2005-01-28 11:38:06

    얼로님, 두"들"리 인사드립니다. ㅋㅋ
    다들 잼나게 노셨군요. 잠시 얼굴비치고 집에 와서 함께 모인 지인들과 파워그리드, 메이크 & 브레이크,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돌렸답니다. 타이마할은 모처럼만에 하고 싶었는디... ㅋㅋ 펑그리얌님~ 차이나타운을 저랑 해보셨다면 그렇게 악평이 안나올텐데 안타깝습니다. 저는 함께 하거든요~
    하여간 다들 수요일을 재미있게 불태웠으니 다행이네요~ ㅋ
    • Lv.2 파페포포
    • 2005-01-28 22:34:26

    ^^..알로님이 올려주셨네요..수습으로 맘이 급하셨다에 올인합니다..물론 게임의 재미야 배로 늘었지만..덕분에 고생많이 하셨네요..오랜만에 게임하니 즐겁더군요..같이 간 사람도 재미있어하고 또 가고 싶어 하더군요..그럴거라 예상하고 데리고 간것이긴 하지만..^^..하여간 많은 분들 뵈서 반가웠습니다..두들리님하고 포르코로소님 동글이님 못뵈서 쪼금(?)은 섭섭..^^..가릿님도 건강회복하세요..티츄 복수전 해야하는데..~~..
    • Lv.14 펑그리얌
    • 2005-01-28 23:11:56

    또 같이 오셔요..^^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같이 가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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