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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쪽 (광진,송파,강동,중랑) 주말 모임 모집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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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6 15: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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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좋은미교
모집 배경:
올해 들어, 다시 보드게임에 불타오르고 있는데요.
나름 이곳저곳 기웃거리다가 '송파,강동' 모임을 통해서 나름의 아쉬움을 털어내는 중이었는데...
정식 모임인 평일 모임의 경우, 어찌되었건 유지되는 반면에, 번개인 주말 모임이 근 한달째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 파토가 나고 있습니다.
보드게임 한지 오래된 관계로 초창기의 관습이 몸에 남아서 그런지, 3~4시간 하고 집에 가는게 도저히 성에 안차네요. 그래서 주말 모임을 계속 열어봤는데, 도대체가 성사될 기미가 안보입니다.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이참에 제대로된 확실한 모임을 하나 결성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오토바이족이라 어디든 이동은 편한데요.
'보드라이프'와 '다이브다이스'의 모임 글을 보면, 제가 서울 서쪽에 살 경우, 갈 수 있는 모임이 늘 1~2개 씩은 있는 것 같은데, 서울 동쪽은 이젠 전멸에 가깝네요. 아무리 제가 '오토바이족'이라고 해도, 이건 뭐... 멀어도 너무 멀어서... 엄두가 안납니다.
검색을 좀 해보면, 이쪽 근방에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다들 각자의 사정이 있어서인지, 뭉쳐지지가 않네요. 그리하여, 제가 총대를 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안 1:
일단 제가 제안(제공)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A. 저희 집 : 광진구 자양동. 주말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다만 교통이 좀 불편할 겁니다. 주차의 문제도 있고 말이죠...)
B. 송파 '고전게임 카페' : 송파구 '석촌'역 부근. 주말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다만, 일요일에는 도저히 시끄러워서 게임할 분위기가 아니더군요.)
C. 중랑 '사람과공감' 사무실 : 중랑구 '면목'역 부근. 금,토 밤샘만 가능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7시까지) - 개인적으로는 이게 제일 낫습니다만...
제안 2:
혹시 다른 장소를 제공하실 수 있으신 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제가 찾아갈 수 있습니다.
제안하실 수 있는 다른 장소나 시간대가 있다면, 마음껏 '제안' 부탁드립니다.
ps)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명확한 모임을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모임이 확정되기 전까지 매주 한번씩 모집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안 시 주의사항:
A. 일단, 앞서 밝혔듯이 저는 하루 정도를 투자해서 게임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 이유로 시간을 주말로 잡은 거고요. 적어도 7~8시간 정도 할 수 있는시간과 장소를 제안해주시기 바랍니다.
B. 욕심같아서는 매주 모임을 가지고 싶습니다만, 각자의 사생활이라는게 있으니까요... (저야 게임하는게 저의 사생활입니다만...쩝) 그런 이유로, 매주 모임이 안된다면, 2주에 한번 (또는 한달에 2번), 그것도 안된다면, 한달에 1번이라도 고정적인 모임을 가지고 싶습니다. 중요한 건 고정적인 모임이라는거....
C. 필요하다면, 장소와 시간되는 걸 여러개 만들거나, 장소와 시간대를 돌아가면서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저는 '고정적인 모임'을 원하니까요.
참여시 주의사항: 아마 다소 까칠한 주문사항이 될 겁니다. 모임에 참가만 하시는 분들은 잘 모르시겠습니다만, 모임을 주최하고, 주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이지 골치아픈 일이기에 미리 화근을 없애려는 겁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그냥 당일날 시간내서 와주시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습니다만, 제가 원하는 것은 미리 자신의 시간을 비워주시는 분입니다. 이것저것 다 따지고, 남은 경우의 수로 '보드게임 모임'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적어도 고정 모임이라 하면, 그정도 시간은 비워주실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즉, 절대적으로 고정 모임에 참석이 가능하신 분만 모십니다. (참가 의사를 밝혀놓고, 당일날 연락안되는 사람, 당일날 취소하시는 사람 : 이러한 개념없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뭐.. 한두사람 겪어봐야 왠간하다고 생각할텐데... 정말이지 수도 없습니다. 보드게임의 최대 특성 중 하나인 - 인원에 따른 게임 선택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런 사람때문에 낭패를 겪어 본 것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그냥 집에서 게임할 경우, 선택의 폭이 넓으니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만, 외부에서 게임할 경우, 인원수에 맞춘 게임을 적당히 선별해가게 되는데, 갑자기 사람이 줄어버리면, 선택할 수 있는 게임이 말도 못하게 줄어버립니다. 심지어 뭘 택해도 애매한 경우도 있지요.
2. 모임에 와서도, 중간에 이런저런 이유로 가버리시는 분들... (그나마 왔으니 '분'이라고 불러드리죠)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남은 사람만 바보되는 기분이지요. 이런 분들도 정중히 사양합니다.
3. 모임 시작 전에 제발이지 부탁인데... "게임, 뭐 하나요?" 라고 물어보지 마세요. 이 질문을 바꿔 생각해보면, '게임에 따라서 참여 의사가 바뀔 수도 있다.'라고 받아들여집니다. "미리 메뉴얼을 보고 가겠습니다."라는 답변도 있지만, 게임 설명하는게 싫어서 게임 안하시는 분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그런 걱정일랑 안하셔도 된다고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주말에 오래토록 게임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함께 하실 분을 모집하는 겁니다. 다소 까칠한 전제조건들은 모집 주최자를 많이 한 사람으로서의 고질적인 병폐를 막기 위함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많은 제안과 참가 희망 부탁드립니다.
ps) 참고로 위에 대한 태클은 (일단은) 사양합니다.
현재 완전한 참가 의사를 밝혀주신 분은 딱 한분 계시네요...
(뭐... 이렇게 시작하는거지요. 후후후... 중요한건 저의 과한 조건들을 모두 수용해주셨다는 거니까요... 감사드립니다.)
확연한 참가 의사를 밝혀주시면 저의 카톡 모임방에 초대해드리겠습니다.
확연한 참가 의사를 밝혀주시면 저의 카톡 모임방에 초대해드리겠습니다.
모임 자체는 카톡방에서 주로 논의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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