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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토]일산 다이스덱 토요밤샘 57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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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7 23: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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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 게임 열기가 가득 찼던 57번째 토요밤샘모임 이었습니다!!!
이번 주에도 그동안 뵙고 싶었던 분들과 반가운 분들이 많이 함께 해 주셔서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중간에 렉시오 대회도 하여 흥겨운 시간이었고, 몇 분이 들고오신 귀한 게임들도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참석하신 분들: 24분
ENTO™님, 포르코로소님, 알로님, 그레이스케빈저님, 피플님, 사악미교님, 동글이님
이카루스님, 고양이님, 겨울바다님, 삑사리님, KB612님, 월하연서(킨)님, 돌Stone님, 가이아님
친구들님, Kwangara님, 토코나츠님, 초맨님, 박현빈군, 장승우군, 최여사, zzang728, Rilla88
돌아간 게임들:
Lexio, Subway Run, Hansa, Exxtra, Mogul, Crazy Race, Station Manager, Dice Run, Tichu
Quo Vadis?, Canasta, Old Town, Dvonn, Yinsh, Chess, Abalone, Bluff, Die Knastbruder
Acquire 2nd Edition, Rabohnzel, Auf & Ab, Zambo, Royal Turf, Das Zepter von Zavandor
Power Grid, El Grande, Mighty(?)...
이날은 렉시오 카페 투어가 있어 시간에 맞춰 많은 분들이 오시길 약간의 걱정과 함께 기대 하였습니다.
뭐 그리 대단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왕 하기로 한 것이니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기를 바랐습니다. :)
5시가 조금 넘어 겨울바다님께서 오래간만에 참석을 해 주셨습니다. 그것도 일등으로 말입니다~ ^^
겨울바다님은 그 전날밤에도 늦게까지 게임을 하셨다고 하시던데.. 모처럼 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피곤하여 새벽에 좀 일찍 갈 예정이라고 하시더니만.. 결국은 아침까지 함께 했었네요. :)
잠시 후에 알로님, 포르코로소님, 삑사리님 부부께서도 연달아 도착들을 하셨습니다.
이날의 이벤트인 렉시오 대회를 위하여 몸풀기(!) 연습 게임을 하셨습니다. :)
★ 렉시오
포르코로소님, 알로님, 삑사리님, KB612님, 짱군이 함께 한 5인플이었습니다.
이 게임이야 이미 많은 분들에게 잘 알려진 인기 많은 국산 게임입니다.
갱 오브 포와 상당히 유사한 게임이지만.. 카드가 아닌 타일로 하는 손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
그리고 룰도 좀 더 쉽고, 컴퍼넌트의 특성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손쉽게 다가가고 있는 중입니다.
★ 서브웨이 런
겨울바다님이 들고 오신 게임으로 얼마 전에 새로 나온 간단한 국산 게임입니다.
서울 지하철역을 소재로 한 간단하고 재미있는 카드게임으로 우노와 유사한 원 카드 식이었습니다.
카드가 원형이란 점이 좀 특색이 있긴 하지만.. 게임 도중에는 좀 불편하더군요.
이 게임도 국산이란 프리미엄(!)으로 이날 몇 차례 플레이가 된 것 같았습니다.
삑사리님 부부께서는 항상 같이 다니시면서 게임을 함께 즐기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
KB612님께서 렉시오를 좋아하셔서 이날 대회 참가차 먼 거리를 참고(!) 참석해 주셨습니다.
삑사리님은 소장 게임도 많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시던데.. 이날 좋은 게임들도 좀 배워 가셨는지...^^;
월하연서(킨)님은 돌Stone님과 함께 이번 주에도 일산까지 출장(!)을 와 주셨습니다. :)
두분 모두 게임들을 무척이나 좋아하시고, 이날 좋은 게임들도 가지고 오셔서 구경도 잘 했습니다.
돌Stone님도 만만치 않은(!) 분으로 보이시던데..^^.. 앞으로도 시간되면 종종 뵙도록 해요~~
친구들님도 지난 주에 이어 이날 다시 멀리 휘경동에서부터 일산까지 참석해 주셨습니다. :)
많은 게임들을 해 보셨어야 하는데.. 이날 찐~ 한 자반도르 배우시느라 고생하셨어요~~ ^^;
광아라님은 참 오래간만에 다시 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이 있으셨겠지만.. 종종 참석하여 많은 게임도 전수해 주시고, 깊은 내공도 뿜어 주세요~ ^^
고양이님도 정말 오래간만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한동안 AOS, MD 등 약간 무거운 게임들을 구매하시더니.. 요든래 계속 게임을 못 했다고 하시더군요.
이날도 다음날 이른 일정 때문에.. 일찍 귀가를 하셨는데요.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보드게임과 함께~~ ^^;
이카루스님은 이날 피곤하고, 다른 일 때문에 무척 일찍 떠나셨네요.
요즘 예전처럼 게임을 제대로 즐기시지 못하는 것 같아서..-.-a 기운 내세요~~~
가이아님도 어렵게(!) 참석을 해 주셨는데.. 재미있게 여러 게임들을 즐기셨기를.. ^^;
이날 가이아, 겨울바다, 이카루스 세분이 모인다기에.. 당연히 AOR이 돌아갈 줄로 알았었답니다. :)
이카루스님의 배신(!)으로 AOR은 못 했지만.. 그래도.. 자반도르를 돌리셨으니 뭐.. ㅎㅎ
그레이스케빈저님은 이날 감기로 무척 힘들어 하시던데요. 새벽에 일찍 귀가도 하셨구요.
몸조리 잘 하셔서 빨리 쾌차 하셔야지요~ 다음 주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쌩쌩하게 함께 해요~~ ^^
박현빈군, 장승우군은 다이스덱에 종종 놀러 오던 꿈나무(!), 중학교 졸업반 친구들입니다.
렉시오를 무척 좋아하여 이날 대회 참가차 왔는데 의외의(!) 좋은 결과가 나왔답니다. :)
이날도 꾸준히 일산 모임을 지켜 주셨던 모든 분들 반가웠습니다. 물론 무척이나 고마웠구요~~~ ^_^
이날은 이벤트도 진행하고, 많은 분들과 함께 모임이 돌아가다 보니.. 제가 제대로 챙겨드리지를 못했습니다.
많은 게임들이 돌아 갔었는데.. 제대로 같이 게임을 한 것도 별로 없었던 것 같아.. 많이 아쉽네요.-.-;;
제가 잘 모르는 게임들을 많이 가지고 오셨었는데.. 함께 해보질 못하여 내용을 모르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돌아갔던 게임들 사진이나 제대로 다 찍었는지 모르겠네요. 이 점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한자
이날도 빠지지 않고 다시 돌아간 일산모임의 인기 게임입니다. :)
M. Schacht의 대표작 중의 하나로, 북유럽 한자동맹을 테마로 한 깔끔하고 좋은 게임이지요.
배의 움직임과 상품관리, 돈의 관리가 무척이나 중요하여 많은 생각을 요구한다고 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날 샤흐트의 게임이 여러 개 플레이 되었었네요.
★ 엑스트라
R. Knizia 박사의 다작 중의 하나인 재미있는 주사위 게임입니다.
얼마 전에도 돌아갔었는데 이날은 사악미교님이 들고 오신 게임으로 또 플레이 되었습니다. :)
눈의 조합이 다른 주사위 2개를 굴려서 위치를 잘 잡아야 점수 말을 많이 이동시킬 수 있는 게임이지요.
주사위를 여러 번 굴릴 수 있으며, 다른 플레이어의 주사위를 밀어 내는 재미가 꽤 쏠쏠합니다.^^
월하연서님이 가지고 오신 귀한 게임들입니다. (아마.. 돌Stone님 게임도 포함되어 있을지도..^^;)
M. Schacht의 철도 테마 게임 시리즈를 일렬로 붙여 놓으니 참 멋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디자이너이지만.. 이 시리즈 3개를 다 구경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
사진에 있는 어콰이어는 슈미트사에서 나온 세컨드 에디션으로 귀한 버전입니다.
★ 모굴
한때 자주 돌아갔던 간단하면서도 참 재미있는 테마만 철도인 게임입니다.
게쉥크트와 동일한 방식의 진행으로 돈 관리와 타이밍이 무척 중요합니다.
★ 크레이지 레이스
철도 시리즈 게임이 계속 플레이 되었는데요.
이 게임은 제가 설명도 듣지 못했고, 게임에도 참여를 못하여서...;;
★ 스테이션 메니져
이 게임도 역시나 제가 전혀 참여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돌아갔던 게임이라 내용을 잘 모르겠네요.-.-a
이 게임들은 국내에서 구경하기도 쉽지 않던 것들인데요. 다음에 기회되면 꼭 해 봐야겠습니다. :)
★ 다이스 런
여러 명이 모여서 가볍게 돌릴 게임으로 선정한 게임으로 키덜트 사의 즐거운 주사위 게임입니다. :)
무지 많은 주사위(30개)를 굴려 놓은 후에 색깔과 주사위 눈이 그려진 미션(!) 토큰을 받습니다.
카드를 써 가면서 자신의 미션에 따라 최대한의 점수를 받도록 주사위들의 위치를 변동시켜야 합니다.
점수계산 카드가 나올 때마다 1등 칸에 있는 주사위들에 대해서만 점수를 받게 되는 재미있는 게임이지요.
★ 카나스타
한쪽에서 조용히 돌아 갔던 카드 게임으로 사악미교님이 들고 오신 게임입니다.
팀플로 하는 게임이라고만 들었구요.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네요..-.-a
★ 렉시오 대회
이 날의 이벤트였던 다고이 주최의 렉시오 카페 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당초 9시에 시작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몇 분이 조금 늦는다고 전화까지 주신 바람에 9시 반이 넘어서야
시작 되었습니다. 기다리셨던 다른 분들께 좀...;; 그래도 다들 이해해 주셔서 감사 했습니다~ ^^
총 22분이 참여를 해 주셨구요. 5 테이블에서 5라운드씩 2차전에 걸쳐서 치열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대부분이 모임에 참석해 주신 멤버 분들이었고, 다이스덱 일반 손님들은 조금 참석해 주셨습니다.
1차전 3라운드에서 칩이 다 떨어져 엘리당한 분 등 전체적으로 2분이나 중간 탈락을 하셨네요. :)
처음에는 대부분 웃으면서 잠깐 즐기자고 시작하셨지만.. 실제 게임에선 상당히 치열했었던 것 같네요~~
<영예의 본선 진출자: 포르코로소님, 동글이님, 박현빈군, 돌Stone님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2차전의 예선전에서 쟁쟁한 분들을 물리치고서 최종적으로 4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정되었습니다만..
카페 1등에게 주어지는 2만원의 문화상품권을 걸고서 최종 결선 5라운드가 진행되었습니다. :)
결과적으론, 예선에서 전체 1위를 하셨던 동글이님께서 결선에서도 1등을 차지하셨습니다. 축하해요~~~
4분 모두 다음 주 본선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꼭 거두시길 바랍니다~ ^^
★ 티츄
이 게임이야 뭐.. 워낙 자주 돌아 가는 중독성이 아주 강한 게임이지요. :)
이 날도 여러 번 여기 저기서 플레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쿼바디스
사악미교님께서 들고 오신 게임으로 평소에 관심이 많던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직접 해 보지도 못하고, 설명도 듣지를 못해서리...
컴퍼넌트도 독특하고, 게임이 그리 까다로워 보이지는 않더군요. 다음 기회엔 꼭...^^
이벤트와 게임 중간 중간에 시간들이 좀 안 맞는 경우가 있어서 2인용 게임들이 많이 돌아 갔습니다.
추상전략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어서.. 2인 추상전략 게임들이 여러 개 플레이 되었네요. :)
★ 드본
GIPF 시리즈의 4번째 게임으로 이 게임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게임은 평가와 선호도가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나는 게임 중의 하나이지요.
★ 인쉬
GIPF 시리즈 중에서 5번째로 나온 게임이면서.. 시리즈 6번이라고 하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론 시리즈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오델로 느낌이 강한 게임입니다.
★ 반지의 제왕 체스
이 날은 드물게.. 체스까지 플레이가 되었습니다. :)
★ 아발론
2인 추상전략 중에서 비교적 가볍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인기 많은 게임입니다.
아마도.. 쉬운 룰과 더불어 구슬을 밀어 내는 재미와 손 맛 때문에 더욱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
★ 올드 타운
이 게임도 사악미교님께서 들고 오신 게임으로 참 관심이 많던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게임 후의 평가들을 들어 보니.. 뭔가가 조금 아쉬운 것 같았습니다.
다들 뭐라고 명확히 표현하기엔 애매하지만.. 게임이 좀 더 복잡(!)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고...^^;
★ 어콰이어 세컨드 에디션
월하연서님께서 들고 오신 귀한 게임으로, 오래 된 느낌이 팍~ 풍기더군요. :)
월하연서님, 돌Stone님, 겨울바다님, 짱군이 4인플로 함께 하였었습니다.
요즘 나온 제품에 비해서 세련됨이나 화려함은 좀 없지만.. 그 느낌은 나름대로 무척 좋아 보였습니다.
전날의 여파로 잠시 쉬겠다던 겨울바다님도.. 이 게임을 펼치자 슬그머니 합류 하셨답니다. ^^
★ Die Knastbruder
펑그리얌님이 에센에서 구매하여 다이스덱에 기증하신 간단한 주사위 게임입니다. :)
감옥에 갇힌 형제를 탈옥 시킨다는 테마의 게임으로 주사위 운과 함께 블러핑 요소가 숨어 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블러핑이 있어서 더욱 즐겁게 잠깐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 라본젤
올해 에센에서 3,000개 한정 생산을 해낸 새로운 콩 시리즈 게임입니다.
기존의 확장 팩들과 달리 별도의 게임으로 출시된 것으로, 기존 보난자에 기본을 두고 있습니다.
펑그리얌님이 사 오셔서 하나를 엔토님께 선물하신 것인데, 결국은 엔토님이 공부를 다 해 오셨더군요. :)
영문 자료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도.. 테플 전문(!)으로써.. 무리없이 돌린 것 같았습니다.
약간 애매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하시던데.. 다음에 다시 할 때는 저도 같이 해 봐야겠습니다~ ^^
★ 블러프
모처럼 돌아간 주사위 블러핑 게임의 대표적인 녀석입니다.
은근히 승부욕을 자극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이 무척이나 재미있는 즐거운 게임이지요. :)
★ 업 앤 다운(Auf & Ab)
겨울바다님, 동글이님, 토코나츠군, 초맨군이 함께 하였던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카드게임입니다.
일반 트릭테이킹 게임처럼 진행되지만.. 중간 중간에 숫자의 진행방향이 크고 작은 것으로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큰 숫자 카드들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더군요. 중간에 카드를 뒤집는 것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 자반도르 홀
요즘 일산모임에서도 매번 돌아 가고 있는 멋진 게임입니다.
이 날은 알로님, 친구들님, 광아라님, 가이아님, 삑사리님, KB612님이 함께 하였던 6인플이었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이 3분이나 계셔서.. 알로님이 설명하신 후에 빡세게(!) 진행되었습니다. :)
저도 한번 더 해 보고 싶었지만.. 이 날은 인원과 시간 관계상 참여하지를 못 했습니다.
이 게임도 여러 번을 해 보아야 나름의 전략과 트리에 대한 감이 잡힐 수 있는 녀석이지요.
이 날 이전엔 그레이스케빈저님이 두 번 내리 일등을 하셨었는데요. 이날은 일찍 귀가를 하시는 바람에..
그레이스케빈저님이 없으니.. 알로님이 당당히 일등을 차지 하시더군요~~ ^^;
★ 로얄 터프
일산 모임에선 아마도 처음 돌아 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그래도 참 멋진 게임입니다.
이 게임도 여러 가지 룰들이 돌아다니고 있어서.. 초반에 룰에 대한 정리부터 하였었습니다. :)
알레아 스몰박스 2번으로 R. Knizia 박사의 게임입니다. 원래의 Turf Horse Racing을 2001년에
리메이크 한 작품이며, 곧 Face2Face Games에서 Winner's Circle로 다시 발매될 예정이라 합니다.
승마라는 테마에 대한 문화와 인식의 차이인지.. 국내에선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 파워그리드
일산모임에서 한동안 뜸하다가 요즘 들어 다시 자주 돌아 가고 있는 재미있고 멋진 전략게임입니다.
AOS와 비교도 많이 되는 게임으로, 최소한 둘 중의 한 녀석은 거의 돌아가는 상황이지요. :)
이 날은 게임이 참 보기 드물게 진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서로 눈치 보고 견제하는 사이에.. 페이즈2로 넘어가는 동시에 페이즈3이 시작되더니 게임이 끝났습니다.
발전소 용량이 제일 풍족했던 엔토님이 석탄을 왕창 사재기 하는 바람에 다른 분들이 말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집을 5개 건설해 놓아 암울해 보이던 포르코로소님이 언제 돈을 그리 모아 놓으셨는지...
300 일렉트로의 풍부한 자금력으로 한꺼번에 9채의 집을 건설하면서 게임을 종료시켜 버린 것이지요.
결과는 13채를 발전한 포르코로소님이 13채의 돌Stone님을 1원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를 차지하더군요.^^
요즘 초반 암울모드로 동정표를 얻다가 막판에 대역전을 하시던 포르코로소님의 진가가 그대로 발휘된
멋진 한 판이었던 것 같습니다. 축하해요~~ ^^
그런데... 충분히 우승을 할 수도 있었을 것 같던 엔토님이.. 게임을 조작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도.. ㅎㅎ
★ 잠보
코스모스의 2인용 게임 중에서 무척이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월하연서님과 돌Stone님이 이 게임이 무척 재미있으신지.. 이 날에만 2번을 플레이 하시더군요. :)
평소에 구매를 고민하던 게임이었는데.. 해 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한글화까지 다 되어 있고, 테마나 내용에 있어 무척 흥미로운 게임인 것 같았습니다.^^
★ 마이티
게임이 정리되고 많은 분들이 귀가하시면서.. 한 테이블에서 이 게임이 플레이 되었습니다.
겨울바다님, 사악미교님, 동글이님, 토코나츠군, 초맨군이 함께 시작을 하였었는데요..
토코나츠군이 중간에 무지 피곤해 하여서.. 중간에 제가 이어 받아 플레이를 하게 되었었네요. :)
참 재미있으면서도.. 생각처럼 그리 쉽게 승리를 거두기가 쉬운 게임은 아닙니다.
저도 모처럼 플레이를 하였었지만.. 게임을 하는 동안에는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지요.
이 날 게임 중에 런 2회, 백런 1회가 나왔었는데.. 전부 다 나름대로 큰(!) 기여를 했었다는.. ㅎㅎㅎ
★ 엘 그란데
다른 테이블에서 엔토님, 포르코로소님, 광아라님, 알로님, 가이아님이 함께 돌린 게임입니다.
만만치 않은 멤버들끼리 모여서 5인플로 돌렸으니.. 그리 쉬운 게임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
더군다나.. 초반부터 계속 막강 딴지 카드들이 나오는 바람에 상당히 암울했었다고 하시더군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3라운드 중인데.. 보드에 깔린 까바예로들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참...;;
그래도.. 이런 치열함 속에서 확실한 실력(!)을 보여 준 엔토님께서 당당히 일등을.. 축하 드려요~~ ^^
게임들을 마치고 나서 잠깐 대화들을 나누시다가.. 아침 8시반쯤에 모두 귀가를 하셨습니다.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저 정도 시간이 가장 좋은 것 같더군요~ ^^;
토요일 저녁에 귀한 시간을 내어 긴 시간 동안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보다 많은 준비로 더욱 즐겁고 행복한 다음 주말 저녁을 기약하겠습니다.
보드게임을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 일 주일 잘 보내시고, 보드게임도 많이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
이번 주에도 그동안 뵙고 싶었던 분들과 반가운 분들이 많이 함께 해 주셔서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중간에 렉시오 대회도 하여 흥겨운 시간이었고, 몇 분이 들고오신 귀한 게임들도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참석하신 분들: 24분
ENTO™님, 포르코로소님, 알로님, 그레이스케빈저님, 피플님, 사악미교님, 동글이님
이카루스님, 고양이님, 겨울바다님, 삑사리님, KB612님, 월하연서(킨)님, 돌Stone님, 가이아님
친구들님, Kwangara님, 토코나츠님, 초맨님, 박현빈군, 장승우군, 최여사, zzang728, Rilla88
돌아간 게임들:
Lexio, Subway Run, Hansa, Exxtra, Mogul, Crazy Race, Station Manager, Dice Run, Tichu
Quo Vadis?, Canasta, Old Town, Dvonn, Yinsh, Chess, Abalone, Bluff, Die Knastbruder
Acquire 2nd Edition, Rabohnzel, Auf & Ab, Zambo, Royal Turf, Das Zepter von Zavandor
Power Grid, El Grande, Mighty(?)...
이날은 렉시오 카페 투어가 있어 시간에 맞춰 많은 분들이 오시길 약간의 걱정과 함께 기대 하였습니다.
뭐 그리 대단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왕 하기로 한 것이니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기를 바랐습니다. :)
5시가 조금 넘어 겨울바다님께서 오래간만에 참석을 해 주셨습니다. 그것도 일등으로 말입니다~ ^^
겨울바다님은 그 전날밤에도 늦게까지 게임을 하셨다고 하시던데.. 모처럼 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피곤하여 새벽에 좀 일찍 갈 예정이라고 하시더니만.. 결국은 아침까지 함께 했었네요. :)
잠시 후에 알로님, 포르코로소님, 삑사리님 부부께서도 연달아 도착들을 하셨습니다.
이날의 이벤트인 렉시오 대회를 위하여 몸풀기(!) 연습 게임을 하셨습니다. :)
★ 렉시오
포르코로소님, 알로님, 삑사리님, KB612님, 짱군이 함께 한 5인플이었습니다.
이 게임이야 이미 많은 분들에게 잘 알려진 인기 많은 국산 게임입니다.
갱 오브 포와 상당히 유사한 게임이지만.. 카드가 아닌 타일로 하는 손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
그리고 룰도 좀 더 쉽고, 컴퍼넌트의 특성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손쉽게 다가가고 있는 중입니다.
★ 서브웨이 런
겨울바다님이 들고 오신 게임으로 얼마 전에 새로 나온 간단한 국산 게임입니다.
서울 지하철역을 소재로 한 간단하고 재미있는 카드게임으로 우노와 유사한 원 카드 식이었습니다.
카드가 원형이란 점이 좀 특색이 있긴 하지만.. 게임 도중에는 좀 불편하더군요.
이 게임도 국산이란 프리미엄(!)으로 이날 몇 차례 플레이가 된 것 같았습니다.
삑사리님 부부께서는 항상 같이 다니시면서 게임을 함께 즐기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
KB612님께서 렉시오를 좋아하셔서 이날 대회 참가차 먼 거리를 참고(!) 참석해 주셨습니다.
삑사리님은 소장 게임도 많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시던데.. 이날 좋은 게임들도 좀 배워 가셨는지...^^;
월하연서(킨)님은 돌Stone님과 함께 이번 주에도 일산까지 출장(!)을 와 주셨습니다. :)
두분 모두 게임들을 무척이나 좋아하시고, 이날 좋은 게임들도 가지고 오셔서 구경도 잘 했습니다.
돌Stone님도 만만치 않은(!) 분으로 보이시던데..^^.. 앞으로도 시간되면 종종 뵙도록 해요~~
친구들님도 지난 주에 이어 이날 다시 멀리 휘경동에서부터 일산까지 참석해 주셨습니다. :)
많은 게임들을 해 보셨어야 하는데.. 이날 찐~ 한 자반도르 배우시느라 고생하셨어요~~ ^^;
광아라님은 참 오래간만에 다시 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이 있으셨겠지만.. 종종 참석하여 많은 게임도 전수해 주시고, 깊은 내공도 뿜어 주세요~ ^^
고양이님도 정말 오래간만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한동안 AOS, MD 등 약간 무거운 게임들을 구매하시더니.. 요든래 계속 게임을 못 했다고 하시더군요.
이날도 다음날 이른 일정 때문에.. 일찍 귀가를 하셨는데요.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보드게임과 함께~~ ^^;
이카루스님은 이날 피곤하고, 다른 일 때문에 무척 일찍 떠나셨네요.
요즘 예전처럼 게임을 제대로 즐기시지 못하는 것 같아서..-.-a 기운 내세요~~~
가이아님도 어렵게(!) 참석을 해 주셨는데.. 재미있게 여러 게임들을 즐기셨기를.. ^^;
이날 가이아, 겨울바다, 이카루스 세분이 모인다기에.. 당연히 AOR이 돌아갈 줄로 알았었답니다. :)
이카루스님의 배신(!)으로 AOR은 못 했지만.. 그래도.. 자반도르를 돌리셨으니 뭐.. ㅎㅎ
그레이스케빈저님은 이날 감기로 무척 힘들어 하시던데요. 새벽에 일찍 귀가도 하셨구요.
몸조리 잘 하셔서 빨리 쾌차 하셔야지요~ 다음 주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쌩쌩하게 함께 해요~~ ^^
박현빈군, 장승우군은 다이스덱에 종종 놀러 오던 꿈나무(!), 중학교 졸업반 친구들입니다.
렉시오를 무척 좋아하여 이날 대회 참가차 왔는데 의외의(!) 좋은 결과가 나왔답니다. :)
이날도 꾸준히 일산 모임을 지켜 주셨던 모든 분들 반가웠습니다. 물론 무척이나 고마웠구요~~~ ^_^
이날은 이벤트도 진행하고, 많은 분들과 함께 모임이 돌아가다 보니.. 제가 제대로 챙겨드리지를 못했습니다.
많은 게임들이 돌아 갔었는데.. 제대로 같이 게임을 한 것도 별로 없었던 것 같아.. 많이 아쉽네요.-.-;;
제가 잘 모르는 게임들을 많이 가지고 오셨었는데.. 함께 해보질 못하여 내용을 모르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돌아갔던 게임들 사진이나 제대로 다 찍었는지 모르겠네요. 이 점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한자
이날도 빠지지 않고 다시 돌아간 일산모임의 인기 게임입니다. :)
M. Schacht의 대표작 중의 하나로, 북유럽 한자동맹을 테마로 한 깔끔하고 좋은 게임이지요.
배의 움직임과 상품관리, 돈의 관리가 무척이나 중요하여 많은 생각을 요구한다고 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날 샤흐트의 게임이 여러 개 플레이 되었었네요.
★ 엑스트라
R. Knizia 박사의 다작 중의 하나인 재미있는 주사위 게임입니다.
얼마 전에도 돌아갔었는데 이날은 사악미교님이 들고 오신 게임으로 또 플레이 되었습니다. :)
눈의 조합이 다른 주사위 2개를 굴려서 위치를 잘 잡아야 점수 말을 많이 이동시킬 수 있는 게임이지요.
주사위를 여러 번 굴릴 수 있으며, 다른 플레이어의 주사위를 밀어 내는 재미가 꽤 쏠쏠합니다.^^
월하연서님이 가지고 오신 귀한 게임들입니다. (아마.. 돌Stone님 게임도 포함되어 있을지도..^^;)
M. Schacht의 철도 테마 게임 시리즈를 일렬로 붙여 놓으니 참 멋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디자이너이지만.. 이 시리즈 3개를 다 구경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
사진에 있는 어콰이어는 슈미트사에서 나온 세컨드 에디션으로 귀한 버전입니다.
★ 모굴
한때 자주 돌아갔던 간단하면서도 참 재미있는 테마만 철도인 게임입니다.
게쉥크트와 동일한 방식의 진행으로 돈 관리와 타이밍이 무척 중요합니다.
★ 크레이지 레이스
철도 시리즈 게임이 계속 플레이 되었는데요.
이 게임은 제가 설명도 듣지 못했고, 게임에도 참여를 못하여서...;;
★ 스테이션 메니져
이 게임도 역시나 제가 전혀 참여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돌아갔던 게임이라 내용을 잘 모르겠네요.-.-a
이 게임들은 국내에서 구경하기도 쉽지 않던 것들인데요. 다음에 기회되면 꼭 해 봐야겠습니다. :)
★ 다이스 런
여러 명이 모여서 가볍게 돌릴 게임으로 선정한 게임으로 키덜트 사의 즐거운 주사위 게임입니다. :)
무지 많은 주사위(30개)를 굴려 놓은 후에 색깔과 주사위 눈이 그려진 미션(!) 토큰을 받습니다.
카드를 써 가면서 자신의 미션에 따라 최대한의 점수를 받도록 주사위들의 위치를 변동시켜야 합니다.
점수계산 카드가 나올 때마다 1등 칸에 있는 주사위들에 대해서만 점수를 받게 되는 재미있는 게임이지요.
★ 카나스타
한쪽에서 조용히 돌아 갔던 카드 게임으로 사악미교님이 들고 오신 게임입니다.
팀플로 하는 게임이라고만 들었구요.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네요..-.-a
★ 렉시오 대회
이 날의 이벤트였던 다고이 주최의 렉시오 카페 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당초 9시에 시작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몇 분이 조금 늦는다고 전화까지 주신 바람에 9시 반이 넘어서야
시작 되었습니다. 기다리셨던 다른 분들께 좀...;; 그래도 다들 이해해 주셔서 감사 했습니다~ ^^
총 22분이 참여를 해 주셨구요. 5 테이블에서 5라운드씩 2차전에 걸쳐서 치열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대부분이 모임에 참석해 주신 멤버 분들이었고, 다이스덱 일반 손님들은 조금 참석해 주셨습니다.
1차전 3라운드에서 칩이 다 떨어져 엘리당한 분 등 전체적으로 2분이나 중간 탈락을 하셨네요. :)
처음에는 대부분 웃으면서 잠깐 즐기자고 시작하셨지만.. 실제 게임에선 상당히 치열했었던 것 같네요~~
<영예의 본선 진출자: 포르코로소님, 동글이님, 박현빈군, 돌Stone님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2차전의 예선전에서 쟁쟁한 분들을 물리치고서 최종적으로 4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정되었습니다만..
카페 1등에게 주어지는 2만원의 문화상품권을 걸고서 최종 결선 5라운드가 진행되었습니다. :)
결과적으론, 예선에서 전체 1위를 하셨던 동글이님께서 결선에서도 1등을 차지하셨습니다. 축하해요~~~
4분 모두 다음 주 본선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꼭 거두시길 바랍니다~ ^^
★ 티츄
이 게임이야 뭐.. 워낙 자주 돌아 가는 중독성이 아주 강한 게임이지요. :)
이 날도 여러 번 여기 저기서 플레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쿼바디스
사악미교님께서 들고 오신 게임으로 평소에 관심이 많던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직접 해 보지도 못하고, 설명도 듣지를 못해서리...
컴퍼넌트도 독특하고, 게임이 그리 까다로워 보이지는 않더군요. 다음 기회엔 꼭...^^
이벤트와 게임 중간 중간에 시간들이 좀 안 맞는 경우가 있어서 2인용 게임들이 많이 돌아 갔습니다.
추상전략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어서.. 2인 추상전략 게임들이 여러 개 플레이 되었네요. :)
★ 드본
GIPF 시리즈의 4번째 게임으로 이 게임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게임은 평가와 선호도가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나는 게임 중의 하나이지요.
★ 인쉬
GIPF 시리즈 중에서 5번째로 나온 게임이면서.. 시리즈 6번이라고 하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론 시리즈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오델로 느낌이 강한 게임입니다.
★ 반지의 제왕 체스
이 날은 드물게.. 체스까지 플레이가 되었습니다. :)
★ 아발론
2인 추상전략 중에서 비교적 가볍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인기 많은 게임입니다.
아마도.. 쉬운 룰과 더불어 구슬을 밀어 내는 재미와 손 맛 때문에 더욱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
★ 올드 타운
이 게임도 사악미교님께서 들고 오신 게임으로 참 관심이 많던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게임 후의 평가들을 들어 보니.. 뭔가가 조금 아쉬운 것 같았습니다.
다들 뭐라고 명확히 표현하기엔 애매하지만.. 게임이 좀 더 복잡(!)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고...^^;
★ 어콰이어 세컨드 에디션
월하연서님께서 들고 오신 귀한 게임으로, 오래 된 느낌이 팍~ 풍기더군요. :)
월하연서님, 돌Stone님, 겨울바다님, 짱군이 4인플로 함께 하였었습니다.
요즘 나온 제품에 비해서 세련됨이나 화려함은 좀 없지만.. 그 느낌은 나름대로 무척 좋아 보였습니다.
전날의 여파로 잠시 쉬겠다던 겨울바다님도.. 이 게임을 펼치자 슬그머니 합류 하셨답니다. ^^
★ Die Knastbruder
펑그리얌님이 에센에서 구매하여 다이스덱에 기증하신 간단한 주사위 게임입니다. :)
감옥에 갇힌 형제를 탈옥 시킨다는 테마의 게임으로 주사위 운과 함께 블러핑 요소가 숨어 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블러핑이 있어서 더욱 즐겁게 잠깐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 라본젤
올해 에센에서 3,000개 한정 생산을 해낸 새로운 콩 시리즈 게임입니다.
기존의 확장 팩들과 달리 별도의 게임으로 출시된 것으로, 기존 보난자에 기본을 두고 있습니다.
펑그리얌님이 사 오셔서 하나를 엔토님께 선물하신 것인데, 결국은 엔토님이 공부를 다 해 오셨더군요. :)
영문 자료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도.. 테플 전문(!)으로써.. 무리없이 돌린 것 같았습니다.
약간 애매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하시던데.. 다음에 다시 할 때는 저도 같이 해 봐야겠습니다~ ^^
★ 블러프
모처럼 돌아간 주사위 블러핑 게임의 대표적인 녀석입니다.
은근히 승부욕을 자극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이 무척이나 재미있는 즐거운 게임이지요. :)
★ 업 앤 다운(Auf & Ab)
겨울바다님, 동글이님, 토코나츠군, 초맨군이 함께 하였던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카드게임입니다.
일반 트릭테이킹 게임처럼 진행되지만.. 중간 중간에 숫자의 진행방향이 크고 작은 것으로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큰 숫자 카드들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더군요. 중간에 카드를 뒤집는 것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 자반도르 홀
요즘 일산모임에서도 매번 돌아 가고 있는 멋진 게임입니다.
이 날은 알로님, 친구들님, 광아라님, 가이아님, 삑사리님, KB612님이 함께 하였던 6인플이었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이 3분이나 계셔서.. 알로님이 설명하신 후에 빡세게(!) 진행되었습니다. :)
저도 한번 더 해 보고 싶었지만.. 이 날은 인원과 시간 관계상 참여하지를 못 했습니다.
이 게임도 여러 번을 해 보아야 나름의 전략과 트리에 대한 감이 잡힐 수 있는 녀석이지요.
이 날 이전엔 그레이스케빈저님이 두 번 내리 일등을 하셨었는데요. 이날은 일찍 귀가를 하시는 바람에..
그레이스케빈저님이 없으니.. 알로님이 당당히 일등을 차지 하시더군요~~ ^^;
★ 로얄 터프
일산 모임에선 아마도 처음 돌아 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그래도 참 멋진 게임입니다.
이 게임도 여러 가지 룰들이 돌아다니고 있어서.. 초반에 룰에 대한 정리부터 하였었습니다. :)
알레아 스몰박스 2번으로 R. Knizia 박사의 게임입니다. 원래의 Turf Horse Racing을 2001년에
리메이크 한 작품이며, 곧 Face2Face Games에서 Winner's Circle로 다시 발매될 예정이라 합니다.
승마라는 테마에 대한 문화와 인식의 차이인지.. 국내에선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 파워그리드
일산모임에서 한동안 뜸하다가 요즘 들어 다시 자주 돌아 가고 있는 재미있고 멋진 전략게임입니다.
AOS와 비교도 많이 되는 게임으로, 최소한 둘 중의 한 녀석은 거의 돌아가는 상황이지요. :)
이 날은 게임이 참 보기 드물게 진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서로 눈치 보고 견제하는 사이에.. 페이즈2로 넘어가는 동시에 페이즈3이 시작되더니 게임이 끝났습니다.
발전소 용량이 제일 풍족했던 엔토님이 석탄을 왕창 사재기 하는 바람에 다른 분들이 말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집을 5개 건설해 놓아 암울해 보이던 포르코로소님이 언제 돈을 그리 모아 놓으셨는지...
300 일렉트로의 풍부한 자금력으로 한꺼번에 9채의 집을 건설하면서 게임을 종료시켜 버린 것이지요.
결과는 13채를 발전한 포르코로소님이 13채의 돌Stone님을 1원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를 차지하더군요.^^
요즘 초반 암울모드로 동정표를 얻다가 막판에 대역전을 하시던 포르코로소님의 진가가 그대로 발휘된
멋진 한 판이었던 것 같습니다. 축하해요~~ ^^
그런데... 충분히 우승을 할 수도 있었을 것 같던 엔토님이.. 게임을 조작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도.. ㅎㅎ
★ 잠보
코스모스의 2인용 게임 중에서 무척이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월하연서님과 돌Stone님이 이 게임이 무척 재미있으신지.. 이 날에만 2번을 플레이 하시더군요. :)
평소에 구매를 고민하던 게임이었는데.. 해 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한글화까지 다 되어 있고, 테마나 내용에 있어 무척 흥미로운 게임인 것 같았습니다.^^
★ 마이티
게임이 정리되고 많은 분들이 귀가하시면서.. 한 테이블에서 이 게임이 플레이 되었습니다.
겨울바다님, 사악미교님, 동글이님, 토코나츠군, 초맨군이 함께 시작을 하였었는데요..
토코나츠군이 중간에 무지 피곤해 하여서.. 중간에 제가 이어 받아 플레이를 하게 되었었네요. :)
참 재미있으면서도.. 생각처럼 그리 쉽게 승리를 거두기가 쉬운 게임은 아닙니다.
저도 모처럼 플레이를 하였었지만.. 게임을 하는 동안에는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지요.
이 날 게임 중에 런 2회, 백런 1회가 나왔었는데.. 전부 다 나름대로 큰(!) 기여를 했었다는.. ㅎㅎㅎ
★ 엘 그란데
다른 테이블에서 엔토님, 포르코로소님, 광아라님, 알로님, 가이아님이 함께 돌린 게임입니다.
만만치 않은 멤버들끼리 모여서 5인플로 돌렸으니.. 그리 쉬운 게임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
더군다나.. 초반부터 계속 막강 딴지 카드들이 나오는 바람에 상당히 암울했었다고 하시더군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3라운드 중인데.. 보드에 깔린 까바예로들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참...;;
그래도.. 이런 치열함 속에서 확실한 실력(!)을 보여 준 엔토님께서 당당히 일등을.. 축하 드려요~~ ^^
게임들을 마치고 나서 잠깐 대화들을 나누시다가.. 아침 8시반쯤에 모두 귀가를 하셨습니다.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저 정도 시간이 가장 좋은 것 같더군요~ ^^;
토요일 저녁에 귀한 시간을 내어 긴 시간 동안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보다 많은 준비로 더욱 즐겁고 행복한 다음 주말 저녁을 기약하겠습니다.
보드게임을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 일 주일 잘 보내시고, 보드게임도 많이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
-
오...모르는 게임이 참 많이 돌아갔네요. ^^
안 나가길 잘 한듯..이제 새로운 게임을 배우는 시대는 지나갔다구요..ㅡㅜ -
씨익. 지나가셨겠지요. 새로운 게임 살 여유가 있으시겠습니까. 으하하-
후기 잘 읽었습니다. :) 좋은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후기가 참 알찹니다. (씨익) -
ㅎㅎㅎ.. 펑~님 진심이신가요???
그런데.. 정말로 당분간이라도.. 지름 욕구를 잠재울 수 있을실지가...^^; -
비형님 말씀대로 그러셔야 할텐데요. :)
지금은 두 분 느낌이 비슷하시겠네요~~ 동병상련이라고나...^^;
좋은 분들이 많이 오셔서 워낙 많은 게임들이 돌아가다보니.. 후기가 약간 날림성이 있네요.^^a -
제 생각에는, 펑- 님은 내일이라도, 2세 탄생 기념으로 한 50만원은 지르실걸요? 게다가 자연분만이실테니 제왕절개 값도 굳으셨는데요. (으하하)
... 저는 요즘 밥먹을 돈도 없어서 맨날 굶고 다닙니다. -_-_- 대형방출이나 할까요? (울먹) -
후기볼때마다 느끼지만 너무 수고하시네요^^;;
그리고 배우고 싶은 게임이 한두개가 아닙니다..ㅠ -
아무래도 출산기념 대형방출 한 번 해야겠습니다.
그래야 집으로 택배 오는것을 조금이나마 용서받을 것 아니겠습니까...ㅡㅜ
후기 잘 보았습니다...흑흑 -
1. 그 두분이 중학생 이었군요. 석우 군과의 차이를 봐서는 그럴만해 보였습니다만... 어찌보면 부러운 나이입니다.
2. 로얄터프 : 승마 라기 보다는 '경마' 죠.. 후후후
3. 엔토 님의 게임 조작설이 점점 힘들 받고 있군요. 후후후
4. 가지고 간 게임을 다 돌려보지 못한게 못내 아쉽군요. 뭐 이번주나 다음주를 기약해보죠.
(게임을 플레이하는 속도가 게임을 사는 속도를 못따라가고 있으니 이것참 난감할 따름입니다)
5. 라본젤... 기어코 못하고 말았군요. 엔토님 다음주에도 부탁드려요. -
사악미교님, 그렇네요..;; 승마가 아니고 "경마"가 맞습니다. :)
게임을 조금씩만 가져 오시구요. 함께 해 보질 못해서.. 저두 답답~~ 하답니다.-.-a
펑~님은 정말로 대형방출을 하실건가요??? 하필이면..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ㅡㅜ
코바님은 잘 지내고 계시죠??? 언제 함 봐야하는데...^^a -
파워그리드는 할 때마다 독특한 상황이 연출되어 무척
재미있습니다. 정형화된 플레이는 있겠지만 일산에선
꼭 딴지 거는 분도 계시고...^^
게다가 이번엔 발전소 나와야할 순서가 초반과 중반이
바뀌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인지 초반에 발전소 사둔게
페이지 2를 들어가는 장애물이 되었다죠
파워그리드 넘 재밌어요 -0-
세레니시마 담번엔 꼭 합시당 ㅠㅠ -
겜 즐겁게 잘 돌렸습니다 ^^
같이 파워그리드 돌리셨던 분들..대단한 내공들을.. +.+
담에 또 놀러가면 아는척 해주세요~
미교님 담에 기회되면 같이 FFFF 돌려요 ^^ -
후기 잘 읽었습니다.
신촌 잔머리 모임에 들렷다가 일산가느라고....
렉시오 대회에 동글이파가 전원 늦게 도착해서
렉시오 대회가 늦게 'ㅁ'ㅋㅋ;;;;죄송합니다 =ㅁ=!!
그리고 1라운드 3회만에 엘리가나서...이번에 렉시오 대회는
잊을수가없는대회가될것같네요.
전체적으로.....잠을못자구와서 ㅠㅠ
피곤해하는모습을 보여드려서 죄송햇구요~
요번주는.......수능이 얼마안남아서 못갈것같습니다~
다음에도 즐겁게 게임을 즐기면 좋겟습니다~!~!~!~!~!
동글이파 화이팅~!~!~!~! 동글이님이 우승햇땁니다. 렉시오!!! -
돌Stone 님
네.. 이번주에는 꼭 한글화 하고, 메뉴얼 익혀서 들고 가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꼬박꼬박 화요일에 올려주시는 릴라(사장)님 정말 대단하시구요... 이번에 티츄를 너무 해서 그런지... 티츄밖에 한 기억이 없다는.... 업앤다운은 정말 (매우 충격적으로) 신선했고
다음부터 참석할때는 미리 잠좀 자서 도중에 자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라본잴 무지 재미있더군요.. 한자도 또 한번 해보고 싶고... 아직 멀군요 ㅜ.ㅜ -
제가 뭘 했었나요....
게임조작이라니요...버럭버럭...
훽~ -
엔토님 겜 조작 같은 것 못해요
다만 배후세력이랄까 ㅋㅋㅋ -
오랫만에 갔는데 그것도 1등으로 갈 줄은 몰랐습니다
그 시간까지 아무도 안 오시다니.. ㅡ.ㅡ;
어콰이어 세컨드 에디션.. 보기 힘든 버전을 플레이해봤습니다
보관하거나 가지고 다니기엔 참 괜찮더군요
피닉스급 콘티넨탈 회사를 제가 3~4번 녹차로 우려먹었더니
그걸로 운좋게 1등했습니다
보통 색슨이나 제타급 회사를 녹차화시켜 우려먹는데
이날은 어찌된 일인지 피닉스급을 우려내먹어서..
돈이 쏠쏠하더군요 :-)
엑스트라는 재미있던데.. 졸면서 주사위를 던졌는데
어찌어찌하다 눈을 비비고보니 1등이더군요
뭐가 어찌된건지..??
짱군과 인쉬, 체스를 같이 했는데..
뭐 어디까지나 강의용이죠 ^^;
사장님과 드디어 마이티를 쳐봤습니다
백런해서 할 말 없습니다 ^^;;
다음엔 런을 한 번..
피곤했는데 사장님께서 배려를 잘해주셔서
재미있게 게임하고 왔습니다
연신내까지 데려다주신 엔토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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