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토요일 신촌 잔머리 정기모임 후기입니다~^^


앞으로 다다에서는 제가 맡아서
모임 공지글과 후기를 올릴 예정인데요,

다들 많은 호응(?)과 리플 부탁드립니다~ㅋㅋㅋ


이번 모임에는

카이엔님, 펠시안님, 켈레리스님 , 리드슈트,에....혁님, 수호이,꼬모님 ...

샤바샤바군,변가님, 바쉬,어보브2님,, 토코나츠님, 초맨님 , 닥터붐님,
발라라,이안님,수민님

그리고 저 , 이렇게 18명이 참석했네요~!!


참고로 전 4시쯤에 도착했습니다...ㅋㅋㅋ
(모임 공지글에 2시 땡하면 있겠다는 소린.. 잊어주시길-_-;; ㅌㅌㅌ)


카이엔님이 1시반쯤에 일찍 제일먼저 도착하셨습니다. 펠시안님과 여친분이 일찍 오셨더군요. 첫 모임참석이시랍니다. ^^

셋이서 <젠도>를 했습니다. 색색의 아이스하우스 삼각큐브들로 문제를 내고 맞추는 게임이죠.

소장게임중 비싸게 사서...의외로 별로 안돌리는 비운의 게임이라 종종 들고올 예정입니다. ㅋㅋ



집나갔던 리드슛 정말 오랜만에 참석~ ㅋㅋ 요즘 또다른 보드(? - 스노보드ㅋㅋ)에 흠뻑 빠졌다죠..ㅋㅋ

샤바샤바도착~ 담배인상금지를 강력히 주장하시는 분입니다. ㅋㅋ

그리고 수호이님이 오셔서 스페셜 제작한 닉네임표를 선보이셨네요...ㅋㅋ 수고많이 하셨씁니다. ^^

(처음 오시는분들 담부터는 꼭 리플에 참석 표시 해주셔야 제작해 올수있어요..ㅋ)





사람들이 슬슬 모이기 시작해서 두테이블로 나뉘어서 게임을 했습니다.

<티켓투라이드>...카이엔,펠시안,묘진,리드슛,수호이

기차를 놓아 미국을 여행하는 게임이죠.

수호이님이 초반 세~네번을 미션카드를 잡는 기행을 벌이셨는데...결과는 미션 우르르 실패로 꼴등 하셨다는 .ㅋㅋ

저는 미국횡단에 성공하고..추가미션도 운좋게 점수높은걸 비슷하게 잡아 미션점수만 60점 먹었습니다. ^^



<푸에트로리코>...꼬모,바쉬,샤바,어보브2,혁님

뭐..유명한 게임이죠...잘은 모르겠으나...누군가의 선적으로 비명을 지르시던 꼬모님의 목소리가 기억남...ㅋㅋ

저의 베스트 게임이기도 합니다. 요새 대부분 모임들의 분위기가 리코는 잘 안돌리는 분위기지만
아무리 그래도 리코의 매력을 따라올 보드게임은 흔히 없는듯!!





그리곤 위층으로 올라가서 <카멜롯의 그림자>를 했습니다.

변가님이 해외구매하신 최신작 게임이죠..ㅋ 모임에서 두번째 도는군요.

아기자기한 피규어도 매력이지만, 퀘스트를 협력해서 깨야하는 기사들의 팀워크가 잘 발휘되야 한다는...

퀵서비스기사(특수능력이 공짜로 이동액션가능한 )를 잡은 발라라 기사가 자꾸 혼자서만 카드를 먹으려는 이기적인 행동을 하야.

모두에게 배신자기사에 틀림없다는 의혹을 샀으나...

결과는 의외로 수호이님이 배신자였더라는 경악에....수호이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어우~~~~ 공성기랑 싸우다 어이없이 죽은 현민기사탓도 30% 있어요..ㅋㅋ

아더왕 테마의 원탁의기사게임....배신자가 누군지 모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두번해봤는데...란슬롯갑옷을 배신자아닌사람이 빨리먹어야될거 같아요.

초반 암흑카드 그냥 팍팍쓰고...공성기놓는건 최대한 자제해야할듯




이때쯤 도착한 저는

혼자서 왕따놀이를 즐기고(?) 있던 샤바샤바군과 함께
토코나츠 & 초맨 저 이렇게 넷이서 차이나타운을 했습니다.

초반에 치고 나가던 샤바샤바군과 중반부까지 목소리 큰사람이 이긴다고 소리높이며 제가 달렸지만
결과는 의외로 토코나츠 승!



발라라,바쉬,변가,현민은 <자반도르의 셉터>를...

바쉬의 다이아몬드풀 테크에 다들 암울한 분위기더군요 ㅋㅋ

제 필살 패스트루비테크는 다음에 선보이게 되겠군요..^^




이때 닥터붐님 도착, 시키미키와 티켓투라이드 유럽판을 했네요.




자반도르가 돌고있는 테이블을 제외하고 나머지 인원이 모두 모여
오랜만에 타뷸라의 늑대를 돌렸습니다.
전 역시나 사회자...ㅋㅋ 얼굴이 이상하게 나왔군요 ㅡㅡ;;
(사진을 찍은 발라라님 曰... 저만 흔들리고 다들 잘 나와서 올렸답니다...ㅋㅋㅋㅋㅋ)

첫판은 닥터붐&토코나츠 늑대가 어이없이 너무 쉽게 이겨버렸습니다..
그래서 한판 더!를 외치며 진행한 다음 판에선
이안예언자가 첫라운드에 투표로 죽을것같은 분위기가 연출되다가
죽지 않기위에 자신은 중요한 캐릭터라 밝히고 밤에 늑대에게 살해당했습니다..ㅡㅡ;;
한참 게임이 진행되는 데, 카이엔 늑대가 선량한 샤바샤바 시민의 말실수 하나를 놓치지 않고 교묘하게 때려잡은 후
자신에게 돌아오는 의심의 눈초리를 나는 예언자다! 라는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이며
늑대의 두번째 승리를 맞는것처럼 보였으나
마지막 시민의 의심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시민들에게 맞아죽었습니다..ㅋㅋㅋ
그래서 두번째 판은 시민의 승!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타뷸라는 특히 멤버가 중요한 것 같아요.
다른 모든 게임도 그렇지만 타뷸라는 대인원이 필요한만큼 한명이라도 게임이 하기 싫다던가 재미없어하는 분위기를 연출하면
순식간에 게임이 엉망이 되죠..ㅡㅡ;;

항상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만 할수는 없으니..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하는 만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게임도 같이 즐길줄 아는 센스!! 가 꼭 필요한 게 보드게임입니다.
모임에 나오시는 모든 분들이 한번쯤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ㅎㅎ

다들 아무리 자기가 하기 싫은 게임이라도, 같이 즐겁게 한다면 게임은 즐거울 수 있다는 걸 한번만 더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괜히 오해살까봐 미리 말해두는 거지만 잔머리 모임에 그런분이 있다는 건 아닙니다.ㅎㅎ 제가 옛날에 다른 모임에 나갔다가 크게 당한적이 있어서...ㅡㅡ;;
그래서 사람들이 다 즐거운 잔머리 모임을 제가 유독 더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타뷸라의 늑대와 자반고등어가 끝나고 난 후
'악셀을 밟아라' 미니대회를 열었습니다.

1등에겐 무려 '악셀을 밟아라' 게임 증정!!

네 전 사진 한구석에서 너무 이상하게 나와 얼굴을 가렸습니다 ㅋㅋ
제 얼굴을 보고싶으신 분들 리플달아주세요 담주 후기에 사진을 올릴지 심각히 고려해보겠습니당ㅎㅎㅎ



5명씩 3개조로 나뉘어서 예선을 진행하고
1등 1명씩 세명을 뽑아 결승전을 치뤘는데
결승전엔 발라라,샤바샤바,켈레리스, 이렇게 셋이서 올라갔습니다.

무려 처음나오신 켈레리스 님이 1등!!
상품을 타가시게 되었네요~

기념으로 상품증정 사진 찰칵!!
(오른쪽에서 이상하케 웃고있는 분이 발라라님입니다. 조심하세요.ㅎㅎㅎ)



사람들 사진입니다.ㅎ
왼쪽부터 카이엔님,변가님,수호이님



현민님,켈레리스님,펠시안님




악셀을 밟아라 미니대회가 끝난 후 모임은 종료됐습니다.


고깃집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식사와 함께 술한잔 간단히 하고

평소와는 다르게(?) 다들 일찍 집에 귀가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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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잔머리 모임은 열린모임을 지향합니다.
신입회원이 오면 항상 친절히 챙겨드리려고 노력하고
게임을 잘 모르셔도 같이 설명하고 같이 게임합니다. *^^*


이번주 모임은 11월 13일 일요일 날 열립니다.
BG코리아에서 주최하는 게임대회에 동시진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