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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토] 제63차 수원 성대 오조 정기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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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7 01: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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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출근하고 돌아온 터라 상당히 늦게 도착했습니다. 이미 아카이소라님과 그 친구분인 카렐린님께서 오셨고, 젠타님께서도 오랜만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사실 두번째 참석이시지만... ^^) 제가 도착하니 젠타님과 라우비즈님께서 플룬더를 하고 계셨습니다.
음... 뭐라고 할까나... 옆에서 지켜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뭏든 그 때쯤에 아카이소라님과 카렐린님께서 오셔서, 젠타님과 함께 고아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 Goa
정말 오랜만에 플레이 해보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가물 가물한게 많더군요. 아카이소라님과 카렐린님께서 첫 플레이셨고, 젠타님도 저와 같이 오랜만에 플레이 해보시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전 게임 내내 추가 액션을 한번도 얻지 못하고 주어진 24번의 액션으로만 게임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ㅜ.ㅡ) 아카이소라님은 한꺼번에 4번의 추가 액션을 모두 사용하시며 거의 1등을 확정해 놓은 점수를 얻으며 달리셨는데...
결국 이러한 아카이소라님의 점수를 따라잡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무사히 아카이소라님께서 1등에 안착하셨습니다. 전 기적적으로 2등을 했죠. 추가액션 한번도 사용하지 못하고 2등을 했으니, 정말 신기하기 짝이없습니다.
고아는... 자기가 1등 했어도 어떻게 1등을 했는지 모르는 게임이라죠, 아마?
고아를 플레이할 때 사탕발림님과 허그니님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라우비즈님과 함께 세분이서 여러가지 게임을 플레이 하셨는데요, 제가 다 일일이 확인하지 못해서 어떤 게임이 플레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계속 "당나귀~ 당나귀..." 하셨는데, 그게 무슨 게임이었는지 궁금했습니다. ^^
참석 못하실 줄 알았던 kadmoss님께서 참석해 주셨고, 그분의 두 손에는 WoW가 들려 있었습니다. 어떤 게임을 플레이할까 고민 중에, 일찍부터 WoW를 플레이 해보자고 결정, kadmoss님과 아카이소라님, 카렐린님과 제가 WoW를, 사탕발림님과 허그니님, 라우비즈님께서 다른 게임들을 플레이 하셨습니다. 이때 사탕발림님께서 카탄 도시와 기사를 플레이 하시려고 했는데, 저도 하고 싶다고 해서 돌리지 않으셨습니다. 결국 플레이하지 못하시고 귀가하셨는데, 죄송스럽네요. 다음 번엔 꼭 한번 플레이해요~ 진짜 저의 카탄 고별 플레이로~ ㅋㅋ
* World fo Warcraft : The Boardgame
이놈을 굳이 해볼 이유는 없었지만, 제가 메뉴얼을 번역해서 룰을 알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셋팅을 하고 설명을 시작하는데, 사실 정말로 설명은 특별한 것이 없더군요. 자질구래한 것들이 많아서 그러지 전반적인 내용은 별로 없습니다. 실제로, 게임은 주로 퀘스트를 통해서 여러 생물들을 잡거나 다른 플레이어들과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전투를 벌여서 레벨업을 하는게 주된 목적입니다. 그것 때문에 전투가 많이 발생하고, 더불어 주사위를 많이 굴리게 되더군요. 전투 방식이 독특하기는 하지만 별로 새로울 것은 없게 느껴집니다.
kadmoss님과 제가 호드를, 아카이소라님과 카렐린님께서 얼라이언스를 하셨는데, 카렐린님께서 성기사를, kadmoss님께서 주술사를 잡으셨습니다. 카렐린님은 성기사를 잡으시면서 이게 왜 바퀴벌레로 불리는지를 보여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정말로 게임 내내 그 끈질긴 생명력으로 이를 증명해 주셨습니다. (정말 안죽어요. ㅜ.ㅡ)
호드는 초반에 한번 협공으로 주홍 십자군 두명을 잡자고 하고 멋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둘다 죽는 상황이 일어나고, 그것 때문에 얼라이언스에게 턴이 뒤지게 됩니다. 정말 줄기차게 성장해 나가는 얼라이언스 캐릭터. 드레이크와 둠가드를 때려잡는 모습이 정말 거칠 것이 없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30턴째에, 아예 호드를 붙잡아 맞짱을 뜨셔서 호드를 패배시키고 당당히 승리를 거머쥐셨습니다.
일단 첫 플레이의 반응은 3가지였습니다.
1) 정말 재미있다! 온라인 WoW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이 다 녹아있다. 익숙한 용어와 개념에 몰입도 있게 플레이를 했다. 다만 한글화를 한다면 더욱 몰입도 있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2) 이식은 잘 시켜놓은 것 같다. 재미있기는 하지만 뭔가 조금 부족하다. 전투가 빈번히 일어는게 너무 주사위를 많이 굴린다. 룬바운드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점수를 주자면 디센트에 더 주고 싶다.
3) 재미있든 재미없든, 이 게임 내 취향에 안맞는다. ㅡ.ㅡ;
전 3번에 2번이 약간이더군요. 하지만 온라인 게임을 보드게임으로 잘 이식했다는 것은 공통된 의견인 것 같습니다. 저야 온라인 게임을 해보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해보신 3분은 전부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이 게임은 온라인 게임을 해보신 분들이 더욱 재미있게 플레이 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약간의 에러플이 있었기는 했지만, 뭐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테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 Chrononauts
다른 분들은 귀가하셨고, WoW를 플레이하던 멤버들이 남아서 마지막 게임으로 선택한 것이 이 게임입니다. 두번을 플레이했는데, 저를 제외한 세분 모두 첫 플레이라서 다들 재미있게 플레이 하셨습니다.
첫번째 게임에서 kadmoss님과 제가 서로 아티펙트 경쟁을 했는데, kadmoss님이 어느 정도 아티펙트를 모은 것 같은 생각이 들자, 재빨리 미션 카드를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 모습 보신 카렐린님께서 재밌어 하셨네요. ^^ 이런 게임이구나 아시고 플레이 하시니 더 재미있게 하셨던 것 같습니다. ㅎㅎ
WoW 덕분에 많은 게임은 플레이 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일요일에도 번개를 가졌지만, 요즘에는 적당한 길이의 게임을 여러개 하고 싶어지더랍니다. 뭐, 상황이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게임을 해도, 모임은 즐겁습니다. ^^
다음 모임 때에도 재미난 모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음... 뭐라고 할까나... 옆에서 지켜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뭏든 그 때쯤에 아카이소라님과 카렐린님께서 오셔서, 젠타님과 함께 고아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 Goa
정말 오랜만에 플레이 해보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가물 가물한게 많더군요. 아카이소라님과 카렐린님께서 첫 플레이셨고, 젠타님도 저와 같이 오랜만에 플레이 해보시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전 게임 내내 추가 액션을 한번도 얻지 못하고 주어진 24번의 액션으로만 게임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ㅜ.ㅡ) 아카이소라님은 한꺼번에 4번의 추가 액션을 모두 사용하시며 거의 1등을 확정해 놓은 점수를 얻으며 달리셨는데...
결국 이러한 아카이소라님의 점수를 따라잡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무사히 아카이소라님께서 1등에 안착하셨습니다. 전 기적적으로 2등을 했죠. 추가액션 한번도 사용하지 못하고 2등을 했으니, 정말 신기하기 짝이없습니다.
고아는... 자기가 1등 했어도 어떻게 1등을 했는지 모르는 게임이라죠, 아마?
고아를 플레이할 때 사탕발림님과 허그니님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라우비즈님과 함께 세분이서 여러가지 게임을 플레이 하셨는데요, 제가 다 일일이 확인하지 못해서 어떤 게임이 플레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계속 "당나귀~ 당나귀..." 하셨는데, 그게 무슨 게임이었는지 궁금했습니다. ^^
참석 못하실 줄 알았던 kadmoss님께서 참석해 주셨고, 그분의 두 손에는 WoW가 들려 있었습니다. 어떤 게임을 플레이할까 고민 중에, 일찍부터 WoW를 플레이 해보자고 결정, kadmoss님과 아카이소라님, 카렐린님과 제가 WoW를, 사탕발림님과 허그니님, 라우비즈님께서 다른 게임들을 플레이 하셨습니다. 이때 사탕발림님께서 카탄 도시와 기사를 플레이 하시려고 했는데, 저도 하고 싶다고 해서 돌리지 않으셨습니다. 결국 플레이하지 못하시고 귀가하셨는데, 죄송스럽네요. 다음 번엔 꼭 한번 플레이해요~ 진짜 저의 카탄 고별 플레이로~ ㅋㅋ
* World fo Warcraft : The Boardgame
이놈을 굳이 해볼 이유는 없었지만, 제가 메뉴얼을 번역해서 룰을 알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셋팅을 하고 설명을 시작하는데, 사실 정말로 설명은 특별한 것이 없더군요. 자질구래한 것들이 많아서 그러지 전반적인 내용은 별로 없습니다. 실제로, 게임은 주로 퀘스트를 통해서 여러 생물들을 잡거나 다른 플레이어들과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전투를 벌여서 레벨업을 하는게 주된 목적입니다. 그것 때문에 전투가 많이 발생하고, 더불어 주사위를 많이 굴리게 되더군요. 전투 방식이 독특하기는 하지만 별로 새로울 것은 없게 느껴집니다.
kadmoss님과 제가 호드를, 아카이소라님과 카렐린님께서 얼라이언스를 하셨는데, 카렐린님께서 성기사를, kadmoss님께서 주술사를 잡으셨습니다. 카렐린님은 성기사를 잡으시면서 이게 왜 바퀴벌레로 불리는지를 보여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정말로 게임 내내 그 끈질긴 생명력으로 이를 증명해 주셨습니다. (정말 안죽어요. ㅜ.ㅡ)
호드는 초반에 한번 협공으로 주홍 십자군 두명을 잡자고 하고 멋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둘다 죽는 상황이 일어나고, 그것 때문에 얼라이언스에게 턴이 뒤지게 됩니다. 정말 줄기차게 성장해 나가는 얼라이언스 캐릭터. 드레이크와 둠가드를 때려잡는 모습이 정말 거칠 것이 없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30턴째에, 아예 호드를 붙잡아 맞짱을 뜨셔서 호드를 패배시키고 당당히 승리를 거머쥐셨습니다.
일단 첫 플레이의 반응은 3가지였습니다.
1) 정말 재미있다! 온라인 WoW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이 다 녹아있다. 익숙한 용어와 개념에 몰입도 있게 플레이를 했다. 다만 한글화를 한다면 더욱 몰입도 있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2) 이식은 잘 시켜놓은 것 같다. 재미있기는 하지만 뭔가 조금 부족하다. 전투가 빈번히 일어는게 너무 주사위를 많이 굴린다. 룬바운드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점수를 주자면 디센트에 더 주고 싶다.
3) 재미있든 재미없든, 이 게임 내 취향에 안맞는다. ㅡ.ㅡ;
전 3번에 2번이 약간이더군요. 하지만 온라인 게임을 보드게임으로 잘 이식했다는 것은 공통된 의견인 것 같습니다. 저야 온라인 게임을 해보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해보신 3분은 전부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이 게임은 온라인 게임을 해보신 분들이 더욱 재미있게 플레이 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약간의 에러플이 있었기는 했지만, 뭐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테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 Chrononauts
다른 분들은 귀가하셨고, WoW를 플레이하던 멤버들이 남아서 마지막 게임으로 선택한 것이 이 게임입니다. 두번을 플레이했는데, 저를 제외한 세분 모두 첫 플레이라서 다들 재미있게 플레이 하셨습니다.
첫번째 게임에서 kadmoss님과 제가 서로 아티펙트 경쟁을 했는데, kadmoss님이 어느 정도 아티펙트를 모은 것 같은 생각이 들자, 재빨리 미션 카드를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 모습 보신 카렐린님께서 재밌어 하셨네요. ^^ 이런 게임이구나 아시고 플레이 하시니 더 재미있게 하셨던 것 같습니다. ㅎㅎ
WoW 덕분에 많은 게임은 플레이 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일요일에도 번개를 가졌지만, 요즘에는 적당한 길이의 게임을 여러개 하고 싶어지더랍니다. 뭐, 상황이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게임을 해도, 모임은 즐겁습니다. ^^
다음 모임 때에도 재미난 모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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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적당한 길이의 게임?
인도네시아...기본 4시간...앤티쿼티...기본 6시간인데요? -
음... 그 정도면 적당하지 않나요? ㅡo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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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시간이 적당하다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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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정도로 끝나면 하루에 3개정도 돌릴 수 있군요.
적당한 시간이네요. -
재밌게 게임한날 갔습니다 다른날보다 게임못한날이기도 하고요
오조는 항상 신작게임을 먼저 해보는거 같군요
발빠른 정보력과 자금력이 뒷바침이 돼는건가 ㅋ
이번주도 아무일 없으면 참석 가능합니다 오늘이 방학이거든요 ㅎ
카렐린이랑 아마 이번주 참석 예정입니다 -
ㅎㅎㅎ 저도 펑님과 같은 입장입니다.
주변 친구들과 즐길 때, 3시간을 넘으면 일단 부담스러운 게임이 되더군요 ^^;
결국 안하는 게임들은 방출되잖아요 ㅎㅎㅎ -
ㅎㅎ 딱 두 게임만 하고 귀가하게 되어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다음 번에는 시간내서 밤샘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참석하고 싶었는데.. 눈도 오고.. 춥고..
제일 중요한건 귀차나서 ㅜ.ㅜ 이번주는 꼭 가고 싶다는~ -
"당나귀"라고 한건. "Who's the ass" 였습니다. 달무티 비슷한 형태에 당나귀 특수카드가 들어가서, 조금 단순해질 수 있는 게임에 변형을 준 듯한데.. 3명은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들구요.. 원스어라운드 방식이기 때문에.. 결국 계속 높은패만을 내놓게 되고. 마지막에는 결국 도토리 키재기로.. 당나귀 폭탄돌리기 게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조금 인원을 더 모아서 해봐야 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
저희는 구석에서 게임 꽤 많이 했습니다. 캬캬캬..
"사막을지나서" "락코 & 락코플러스" "Who's athe ass" "파워그리드" "푸에르토리코" "타이타닉(이건 룰숙지만.. )" "게쉥크트" 등등등.... -
플룬더 한글화만 된다면... 다시 하고싶다는 ^^*
3명이서 많이도 했네여 ㅎㅎㅎ -
신작없이 가볍게 여러게임 돌려 보는것도 재미가 솔솔하더군요
파워 3인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막판 석탄자원을 고갈시키면서까지 피튀기는 경쟁이라니.. ㅋㅋㅋ -
생각해보니 "시퀀스" 와 "야찌" 도 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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