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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12/30] 성대 오조 번개모임 후기
  • 2005-12-31 03:16:28

  • 0

  • 905

Lv.1 카잣-둠
후기를 시작하기 앞서, 지난 주 디센트 모임 사진 한 장 올릴께요. ^^


▲ 게임이 끝나고 정리 중인 라우비즈님, 아카이소라님, kadmoss님, 에스텔님

오버로드의 다크 참(Dark Charm이겠죠?) 한 방에 파티 전멸.. 허무하게 게임 종료... 쓸쓸히 게임 정리 중인 파티원들.... 오버로드의 득의만만한 자세.....
당시 분위기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진이라고 할 수 있겠죠? ^-^;
역시 히어로들은 좀 전략적으로 움직였어야 OTL
그리고 앞으로 돌풍(Blast) 무기 금지!!! 악용될 소지가 많더군요^^

논란이 되었던 부분, 매뉴얼 다시 읽어보니 배틀할 때도 피로토큰 써서 이동포인트 얻을 수 있습니다. Fatigue였나? 그 부분 다시 읽어보세용.

이제 30일 번개 후기 시작하죠.

원래는 디센트모임이었는데, 멤버 구성이 안 되고, 디센트 안 하시겠다는 분들이 계셔서 디센트는 못 했네요. 뭐, 시나리오9는 다음 주에 하면 되겠구요. 간만에 다른 게임 많이 해서 좋았답니다.


★ 워크래프트 ★


▲ 중반 상황

이런 상황에서 오크(kadmoss님)의 맨 위쪽 밀리 유닛 두 기가 패스트 카드를 써서 나이트엘프(프리유저님) 본진을 급습, 쫓아내지 못하고 2턴만에 그대로 게임 종료 -_-
방어에 신경쓰지 못한 게 패인이로군요. kadmoss님과 libero님(언데드)의 승리였고, 프리유저님과 저(휴먼)의 패배였습니다. 시나리오는 4인 기본게임이었구요.
역시 블리자드는 꾹 참고 모았다가 한방러쉬..
워크래프트, 괜찮지 않나요? 저는 좋아하는 게임이랍니다.
군용 지퍼백의 압뷁은... (울먹)


▲ 본진 자원 다 먹은 암울한 상황.. 저는 꼭 3이 잘 나오더군요-_-


★ 푸에르토 리코 확장판 ★

푸에르토 리코를 꺼내시길래 마침 들고 갔던 확장판을 껴서 했네요. kadmoss님이 lighthouse를 잘 써서 결국 승리를 거머쥐셨죠. 저는 인디고 웨이브로 2등^^; specialty factory는 처음 써 봤는데 나쁘지 않더군요.
확장을 꼈기에 오리지널의 완벽한 밸런스의 느낌은 많이 사라졌지만, 색다른 느낌의 푸에르토 리코를 즐길 수 있죠. 이것도 많이 해서 적응되면 괜찮답니다. 확장판의 평은 그리 좋지만은 않았던 것 같군요.


★ 에이지 오브 스팀(기본맵) ★


▲ 호수가에 처박혀 암울한 밥(검정색)

저는 이번이 AOS 두 번째 플레이였는데, 아직도 실력차가 너무 많이 나지만 그래도 재미있어요~ 중간에 제가 12내고 턴오더 먹을 때는 '아~ 차라리 주식 2 말고 3~4 발행할 걸'하는 후회가 들더군요. 다음에 할 땐 더 잘 할 수 있어요!
이밖에도 kadmoss님이 신도시로 libero님의 5링크를 끊는 등, 엄청 웃긴 상황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로써 AOS도 파티게임???
나중에 libero님의 넋두리 "kadmoss님 워크할 때만 해도 전우였는데..." ㅎㅎ 그래도 1등하셨으니 ㅊㅋㅊㅋ


★ 아크 ★

가르쳐주고 1등하기 신공 죄송-_- 두 판 해서 제가 다 이겼군요. 아크 5인플도 나름대로 재미있더군요.
전략이 있다면... 식량이나 느림보는 꼭 걸쳐두시고, 애완동물은 느림보나 겁쟁이처럼 놓기 어려운 걸로, 그리고 하나쯤은 투자해서 1등을 하는 게 좋죠.
말만 쉽나? -_-;;;


★ 시퀀스 ★

가볍게 한 판~ 로보님과 사탕발림님팀의 2연승... 역시 운빨게임은!! (털썩)

오늘은 워크래프트, 푸에르토 리코 확장판, 아크 가져갔는데 세 개 다 해봤네요. 사놓고 써먹으니 너무 좋습니다.
지금은 밤샘 중이시겠군요. 저도 밤샘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다음 주 디센트 모임 때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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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2 Heaven
    • 2005-12-31 06:33:12

    맨위 사진 왼족 두번째가 저인데 흠;; 정말 뒷모습이

    초라해 보이는군요 제 자신이 동료를 전멸시킨 무능한 마법사

    를 용서 하소서 ㅡㅡ;
    • 2005-12-31 09:36:58

    흐흐 허탈한 히어로들의 마음이 전해지는데요~~!!
    • 2005-12-31 14:13:44

    이분들이 밤을 세더니 가게를 엉망진창으로... 다 각오혀 ㅡㅡ'''
    • 2005-12-31 16:29:14

    어헛..어쩐찌 나올때 좀찔리더라;;허허허허;;죄송해요~ㅎㅎ;
    • 2005-12-31 18:05:36

    제가 너무 늦게 갔었는지... 안계시더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잘 치워놓겠습니다!!!
    • 2005-12-31 21:35:38

    아우 모두모두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밥님 정말 지송 이길수있는 워크를 저의 무분별한 공격으로지르다 보니,,,,쩝 걍 본진 한방의 끝나더군요...얼마나 아쉽던지..
    제야에 종소리 들으시고 복들 마니 받으소서 ~
    • 2006-01-02 12:02:39

    AOS 대박이었습니다
    kadmoss님의 신도시는 과히 그날 최고의 한 수라고 불려질만 했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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