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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1/7 제1회 게임동호회 대항전 후기
  • 2006-01-09 02:40:36

  • 0

  • 965

유령회원인지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는 얼굴들은 많습니다.. 이건 유령이 아닌데.. -_-)

신천에서 밤새고(타 동호회 모임) 아침에 와서 잠깐 쉬고
동네에서 5711 버스로 신촌으로 갔습니다.
신촌 로터리에서 내려 프렌즈에 갔더니 몇 분이 앞에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아직 안 열었더군요 -_-
(잔머리 발라라님, 틱톡 멤버 몇 분, 기타 등등)

잠시 건너편 오락실에 갔습니다.
근데 예전에 있던 그 게임이 없더군요 -_-; (Ez2DJ)
우연히 오락실 안에서 창예님을 발견 +_+
잠시 펌프 구경하다가 프렌즈 문 연 것을 확인하고 들어갔습니다.
돈런님도 곧 오셨더군요.

2시가 되기까지 대회준비하고..
막간을 이용한 대회연습(?)을 하고..

2시 30분부터 티츄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7팀이어서(보드홀릭 요셉과 아울이 팀으로 참가예정이었는데 지각했음 -_-)
한 팀을 부전승으로 뽑았습니다
잔머리 동호회의 정아님 팀이 부전승으로 4강 진출.
나머지 6팀은 바로 8강전을 시작했습니다(다다 별명을 따로 적습니다)

1. 사이월드 팀 최우진 형님(귀여운소년)과 한지원(라이) 님 vs 어느 팀인지 모르겠음 -_-
2. 다이브다이스 팀 자유날개님 + Ryu님 vs 보드홀릭 사니 팀(한 명이 누구인지 가물~)
3. 보드홀릭 팀 월향 + 엉기 팀 vs 사이월드 팀 돈런님 부인 + 저(돈런님 대타)

원래 부부사기단이 출전해야했으나 부득이하게 돈런님께서 심판을 맡고 제가 대신..
그리고 절대손목께서 참가하셨어야했으나 사정상 라이님께서 우진 형님과 같이 한 팀.

게임 결과.. 우진 형님과 지원님, 자유날개님과 Ryu님, 월향 + 엉기 팀이 4강에 진출.

4강전 시작. 월향 + 엉기 팀과 부전승으로 진출한 잔머리 정아님 팀 대결
다이브다이스의 자유날개님과 Ryu님 팀과 사이월드의 우진 형님과 지원님 팀 대결

결과는 월향 + 엉기 팀과 우진 형님과 지원님 팀의 결승 진출.

잠시 후 결승이 시작됐습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점수행진이 벌어지고..
결과는 월향 + 엉기 팀의 우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두 사람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
(부상으로 인터하비 5만원 상품권을 받았습니다)


트윅스트 결과.. 다다의 프로도님(최강욱 님)이 우승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분이고.. 게임에도 일가견이 있으신 분이라 그런지
역시 잘 하시더군요 ^^

다빈치 코드 이벤트는 진행 사정상 아쉽게 취소가 되었습니다
발라라님 고생하셨는데.. (참가할 걸 그랬나요 ^^)


파워그리드 6인플.. 치열한 경매를 거쳐서 발전소 짓기에 맹렬 도전..
결과는 보드게임페스티벌에서 카탄 우승해서 독일에 유학갔다온(?) 보리건빵(건하)님 우승.
2위는 사이월드의 박위성 님. 3위가 보드홀릭 쥬드님, 4위가 잔머리의 바쉬님, 5위는 모르겠고.. 6위가 다다 로이엔탈 님.
(역시 인터하비 5만원 상품권 수상)


플로렌스의 제후 5인플. 오늘 게임중 가장 빡셀 거라는 예상을 했습니다
역시나.. 치열한 가문의 명성대결이 이어졌고..
결과는 돈런님께서 빌더 러쉬와 프레스티지 카드 러쉬(20점 뽑았습니다)로 1등을 차지하셨습니다.
보드홀릭 아울이 2위. 역시 보드홀릭으로 참가한 진호(Love)holic)가 3위였습니다
나중에 아울 이야기를 들어보니 돈런님 빌더러쉬를 못 막았다더군요
적은 공간남기기로 8점, 최다 빌더로 6점, 다른거 하나 더 6점. 프레스티지 카드로 20점.
역시나 플로렌스 박사학위 취득자다운 경기였습니다
예찬이아빠님께서 참가하셨으면 두 분의 대결이 참 볼만했을텐데..


끝나고 시상을 한 후 8시까지 자유게임시간을 갖고 모임을 마감했습니다
참가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게임추첨 증정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보드홀릭에서 많이 게임을 증정받아갔습니다 ^^
세이렌님, 아마란스님, 아울, 루나님 외에 또 있었던 것 같은데..
후반의 큰 게임들은 골고루 받아가셨군요
관심을 모았던 자반도르는 창예군이 탔고.. 리프 인카운터는 누가 받았더라..
언덕 위의 배신자는 틱톡 멤버 이크님께서 받으셨네요.
파워그리드는 누가 받으셨더라.. 두 개가 기억이 안 나는군요.


주최하느라 고생하신 보드홀릭 무사님과 사이월드 돈런님, 잔머리의 발라라님, 그 외 후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 외에 보드홀릭에서 참가해준 월향 + 엉기 티츄 1위팀.. 축하합니다. 나중에 밥 사소 ^^
그리고 늦게 와서 아쉽게 티츄 참가 못하고 플로렌스 2등한 아울. 역시 축하 ^^
더불어 라리군. 담에는 지각하지 마소 ^^

기타 보드홀릭에서 와주신 뱅오기지롱, 창수, 아마란스(현정님), 위지, 올드히스토리, 케이티, 쥬드, 솔로이스트 등등..
사이월드의 박위성님, 채광민님, 우진 형님, 이새님, AOR하러 오셨다가 못하고 가신 이영광(굴비)님 등등..
파워그리드 우승자 보리건빵군. 밥사길 ^^
그리고 다다와 잔머리에서 와주신 이크님, 자유날개님, 엔토님, 프로도님, 발라라님, Ryu님, 창예군, 정아님 등등..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8시에 나와서 뒷풀이로 몇 명이 같이 신당동으로 이동해서
떡볶이 뒷풀이 제대로 했습니다
(개구장이 형님 가족분들, 우진 형님, 라이님, 보리건빵군, 로이엔탈님
사악미교님, 이크님 외 한 분 더, 그리고 저까지..)
눈물떡볶이 정말 맵더군요. 입에서 불나는줄 알았습니다 -_-
개구장이 형님께 감사드립니다. 잘 먹었습니다


그럼 이만..


댓글)그날 티츄 한 판도 못 이겼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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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6-01-09 05:16:33

    앗.. 제이름도 보이는군요 ^^ ㅎㅎㅎ
    부전승으로 준결승을 가게 되서 무진장 기뻣으나 막판에 역전을 못하고 진게 넘넘 아쉬웠어요~
    반가웠습니다~ ㅎㅎㅎ
    • 2006-01-09 07:30:10

    홍재씨도 수고 많았어요... 플로랜스는 집에가서 게임 진행도 다시 올릴까 생각하고 있고요... 나 건축가 러쉬, 후니님 제스터 러쉬, 러브홀릭님 프리스티지 러쉬, 아울님 숲 러쉬... 1라운드에 직업카드가 2개나 안팔리는 기염을 토하는 대단한 게임이었어요... 예찬아빠님은 마지막까지 제가 섭외를 해봤으나 시간이 안나셨고 그에 버금가는 아울님이 대타로... ^^ 라고 하지만 거의 나 견재용 킬러였음... 아울님 아니었으면 5점 이상 더 간거 같은...
    • 2006-01-09 07:31:58

    정아님 제가 티츄 안나갔는데도 우승 못하다니... 실망 1000배...
    • 2006-01-09 10:54:18

    막판에 당구 호응이 없어서 너무나도 아쉽더라죠.. ㅎㅎ
    (머 덕분에 마눌님께 적절한 타이밍에 갈 수 있었긴 합니다만..^^)
    그래도 아쉽아쉽~~
    녹두거리 게임비 싼 당구장 발견하심 연락주세염~~~
    신림역에서 멤버끌고 원정갑니다.. ㅋ~~
    • 2006-01-09 12:59:15

    사실 티츄는 홍재님이랑 같이 했으면 잘했을지도;
    우진님,홍재님이랑은 자주 쳐봐서 서로 성향을 안다는 -_-v
    제경우는 운빨의 지원사격만 된다면 ;쿨럭;
    플로렌스->빌더러쉬하는 사람이 승리할거라고 살짝예상했습니다.
    왜냐하면? 빌더러쉬는 잘하면 2등이라는 인식이;
    사실.. 제스터 러쉬보다 빌더러쉬가 좋은게
    보너스카드나 기타등등카드가많아서말이죠;
    • 2006-01-09 13:01:11

    가끔 말도 안되는 티츄도 치긴합니다 -_-a
    카드한장도 안보고 티츄부르기;;
    (기억으로는 3번다 성공해본적이 쿨럭 ㅋ)
    • 2006-01-09 14:14:15

    오오 ~~ 잼썼겠다 ㅎㅎ 유령회원은 무슨요 ㅋㅋ 근데 파워그리드 1 등하신분 금욜날 우리 같이 겜한 그분?? 아닌가... ㅎㅎㅎ 그나저나 떡볶이.. 오오 ~~ 부럽부럽 ~ 개구장이형님이 동생들 잘 챙겨주시죠 ㅎㅎㅎ
    • Lv.1 귀여운소년
    • 2006-01-09 14:48:28

    사실 라이님께서 몇번의 실수가 있으셨지요..^^;;
    너무 긴장되게 티츄를 쳐서(첫패를 내기전 우리편 얼굴도 보지 못하는 룰이라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언론플레이는 커녕..한마디도 못하게 해서...더욱...
    그러나 저러나 3판다 업치락 뒤치락..정말 재미있게 쳤습니다.

    첫번째 판이 가장 인장적이였네요..12판이가 쳤는데 모든판에서 티츄를 불렀군요..상대편이 실패를 좀 해주셔서 간신히 이겼다는..(우리편은 스티1번 실패 라티2번성공, 막판에 스티 불러야 했는데 35점 남았기때문에 새가슴이라 일부러 안불렀군요)
    부번째판은 초판 500대 200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간신히 이겼구요 중간 폭타으로 몇번 티츄부른것을 막은게 컸네요

    세번째판은 라이님이 맞티츄불렀는데 실패해서 타격이 컸네요..

    패는 줄기차게 나쁘게 나왔는데..나름 선전했던거 같습니다.

    심사마(티츄의 큰손)와 나갔으면 우승?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한번 베레베레의 큰손과 한번 대결해 봐야겠군요..
    • Lv.1 좋은미교
    • 2006-01-09 17:01:48

    결국 밤새 개구장이 님 댁에 가서 게임하고 왔네요.
    • 2006-01-09 19:54:25

    앗~ 제이름 발견ㅎㅎㅎ
    티츄 열심히 하시던데(개시 전부터) 아쉬웠겠네요-
    모처럼 뵈서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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