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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4MG 모임후기 (0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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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2 11: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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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 ★GT
Staff : 펠시안, 민수, ★GT, 립톤, 포엠지, 푸른바다, 마인드, 청바지
Games : 깁프, 리코셰 로봇, 토레스, AoS, 베르플릭스트, 서브웨이 런, 파워그리드, 블러프, 아베시져
모임에 일찍나온 민수님과 2인으로 깁프를 돌렸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해서 그런지 몇줄되면 가져오는지도 가물가물..
깁프는 플레이 타임이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역시 깁프 시리즈는 인쉬나 드본이... ^^
리코셰 로봇도 오랫만에 등장..
설명하기와 이해하기 모두 쉽지만, 플레이는 쉽지 않죠. ㅎㅎ
민수님 소개시켜드리려고 펼친 뒤 목적지 칩 5~6개 정도 플레이하다가 펠시안님 오셔서 접었습니다.
리코셰 로봇도 꼭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이죠.
본격적으로 다인플 게임을 돌리기 시작했는데,
몸 풀자는(?) 의미에서 토레스를 돌렸습니다.
물론 마스터 버젼은 장고의 세계가 펼쳐지기 때문에, 베이직으로 돌렸죠.
민수님이 처음플레이 한다고 했는데, 펠시안님과 제가 보기좋게 당했습니다. -_ -
박수칠만한 고수 플레이가 2회 정도 나왔죠... ㅡ ㅜ
결과는 처음 플레이 한 민수님이 승리를 가져갔네요.
저번 모임에 이어서 에이지 오브 스팀 3인플입니다.
3인으로 적합한 맵이 뭐가 있나... 생각하다가 맵의 크기가 작은 프랑스를 택했습니다.
다른 맵들에 밀려 저도 처음 돌려보는 맵이었는데,
파리의 자원들은 정말 넘쳐납니다.. ㅜ ㅜ
자원은 넘쳐나지만 역시나 맵의 크기가 작은 편이어서 선로 건설은 치열한 편입니다.
여기서 6인플할 생각을 해보니..(펠시안 님 왈: 이맵 6인플이면 안해요!).. -_ -;
처음에 민수님이 대도시를 제게 유리하게 잘못 건설한 바람에
제가 몇점차로 펠시안님을 따돌리고 승리를 했습니다.
AoS...역시 ㅜ ㅜ
AoS가 2라운드 정도 남았을 때 립톤님과 푸른바다님께서 오셨습니다.
베르플릭스트..
영문명이 That's Life고... 독어로는 제기랄.. 이니까
인생살이 젠장.. 이라는 결과가 나오더군요. -_ -;
게임의 내용도 거의 엇비슷합니다. ㅎㅎ
잘 나가다가 망하기도 하고.. 관건은 다른 사람 발목을 잘 잡고, 수렁에서 적절히 빠져나와야 합니다.
하지만 뭐 역시 주사위 신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파티용 게임으로 안성맞춤!
결과는 립톤님이 승리.. 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약간 가물가물하군요;;;
서브웨이 런은 플레이런이라는 회사의 국산게임입니다.
게임진행은 원카드와 비슷했지만 여러 면에서 원카드보다 훨씬 진화한 느낌입니다.
스트레이트나 트리플(혹은 그 이상)의 조합으로 한번에 손털기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특수카드가 재미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누군가 화재카드를 내면 모두 주사위를 굴리게 되는데 주사위 눈이 나오면 카드를 먹죠.
이날 포엠지 님은 주사위신에게 버림받은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ㅋㅋㅋ
간단히 돌리기에도 좋고, 카드 재질도 기대 이상으로 뛰어난 편입니다.
^0^
2판 모두 펠시안님이 가볍게 승리.
파워그리드는 저녁 먹고와서 돌렸습니다.
무난하게 오리지널인 미국맵으로 돌렸는데,
펠시안님과 저는 우측구석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내내 암울했고,
립톤님과 푸른바다님, 포엠지 님은 미중부지역에 각각 공장을 차리셨습니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라색.. -_ -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가져가신 포엠지 님이시죠.
립톤님께서 초보를 상대로 양민학살을 자행하셨다고 하더군요.. ㅎㅎ
파워그리드도 치열하기로는 AoS 못지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파산의 공포는 없지만 말입니다. ㅎㅎ
(게임하다보니 마인드님 오셨더군요~)
이때쯤 시간이 거의 10시가 넘어가는 시간이어서 간단히 돌릴 수 있는
블러프를 푸른바다님께서 추천하셔서 블러프를 돌리게 되었습니다.
초반에 푸른바다님은 주사위가 1개 밖에 남질 않았었는데,
결국 끝까지 살아남으셔서 립톤님, 푸른바다님, 마인드님, 저까지 해서
각각 주사위 1개씩 1:1:1:1 의 대결상황까지 왔습니다.
간발의 차로 마인드님과 립톤님이 탈락하시고,
푸른바다님과 제가 1:1로 붙어서
결국 50% 확률로 잘 찍은 제가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푸른바다님께서 블러프는
주사위 1개 남았다고 낙담할 필요가 없는 좋은 게임이라는걸 증명시켜주었습니다. ㅎㅎ
청바지님께서 과천모임을 하시고 부랴부랴 안양에 도착하셔서
마지막으로 제가 참여한 게임은 아베 시져입니다.
박스크기가 좀 큰 편이어서 저는 문명 같은 게임인줄 알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버스 끊기거든요.. -_ -)
하지만 실상 아베시져는 30분 내로 끝나는 즐거운 파티형 레이싱 게임이더군요.
마차경주인데, 주사위 없이 카드운용으로만 진행됩니다.
개인별로 카드더미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카드 수에 제한이 있어서 잘 운용해야 하더군요.
이 게임은 독특한 점이 하나 있는데
총 3바퀴를 돌다가 중간에 시져에게 경배를 드려야 한다는겁니다.
그런데 그 경배가 아베~ 시져~ 라고 실제로 만세를 부르면서 경배를 해야합니다. -_ -;;
처음에는 왜 구지 해야할까.. 생각을 했는데 규칙이 원래 그러하고
실제 해보니 재미있었습니다. ㅎㅎㅎ
결과는 제가 결승점 앞에서 카드운용을 잘못하여 1턴 쉬는 동안
마인드 님께서 들어오셨습니다. (맞나요? 립톤님이었나.. -_-;;)
저는 이 게임을 마지막으로(이때가 11시 30분 경이었습니다)
귀가했습니다.
모든 게임들이 즐거웠구요, 베르플릭스트와 아베시져.. 구매목록 추가입니다. -_ -
모임에서 뵈었던 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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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재미있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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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봤습니다.
참고로 제기랄은.... 정말 제기랄이 속에서 수없이 외쳐집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건 몇번돌리고 방출했습니다.
성격버립니다. ;; 처음 몇번은 재미날지 모르겠지만요. ;; 왠만한 게임으로는 그정도의 상태가 되진 않을건데 저건 정말..... -
옆테이블에서 아베시져하는동안 저는 티츄를^^;
GT님 후기 잘봤습니다. 감사감사^ㅡ^
다음번엔 여자친구분도 같이오셔서 AOS 달려요~ ㅇㅁㅇ/ㅋㅋ -
후기 잘보았습니다.. 전 10시반쯤 늦게 도착해서.. 블러프하고 티츄만 했는데.. 제 닉이 후기에 보이니.. 왠지 반갑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ㅋㅋ
아베시저는 립톤님이 참여하셨구요.. 그때 건너편 테이블에선 (4MG 회장님, 펠시안 - 안양팀) VS (마인드, 겨울바다 - 비안양팀)의 티츄가 플레이 되었네요.. 초반에 비안양팀이 살짝~ 앞서나갔으나, 펠시안님의 연속되는 스티, 라티 성공으로 전세는 역전!!! 그러나, 회장님의 스티 실패이후 조금씩 따라붙고 마지막에 겨울바다님의 꾹 참았다 터뜨리는 화려한 플레이로, 1,2등을 한꺼번에 먹고.. 게임은 비안양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후에 4명이서(마인드,청바지,립톤,겨울바다) 과천의 모처에서 밤샘모임을 가졌구요.. 다들 피곤해하시고, 카탄3D가 상당히 오래걸리는 바람에, 게임은 몇개 못했습니다.. 아베시저, 푸코(With 확장)...ㅠㅠ
게시판의 글로만 뵈었던 펠시안님, GT님 만나서 반가웠고요.. 변변찮게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게임도 많이 못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찐~!(^^)하게 놀아BoA요.. ㅋㅋ
글쿠.. GT님이 올리는 리뷰글 아주 잘보고 있습니다.. 게임 콤포랑.. 재밌게 쓰는 리뷰땜에.. 질러버린 게임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책임지세요~~~ (버럭~!) ^^
에..또.. 4MG사장님과 회장님이 너무 젊으셔서 놀랬습니다.. 늦은시간에 왔다고 정모비도 할인해서 받으시고, 거기다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있는 음료 써비스까지~~ ㅠㅠ.. 짧지만.. 느낌은 너무~ 좋은 모임이었습니다.. 토요일엔 거의 시간이 안되서 언제 다시 갈 수 있을련지 모르겠지만.. 기회되면 꼭 모임에 참여해 보고 싶네요.. (^_____^) -
/펠시안님 : 다음에는 인원 더 채워서 펜실베니아 혹은 달맵 돌려보죠~ ㅎㅎ
/마인드님 : 다음에 밤샘으로 한 번 달려보아요~ -
잘 봤습니다 재밌는게임이 많이 돌아갔네요 ^ㅡ^
펠시안님 맡아둔 게임 언제쯤에 시간 돼서 전해드릴수 있을까요 ^ㅡ^? -
다륜님
하하... 베르플리히트(제기랄) 정도로 제기랄 소리가 나오시면 위의 아베시저는 분통 터지시겠네요. 후후후
안그래보이시는데 딴지게임에 약하신가요봐요.... -
AOS만 빼면 너무 끼고 싶은 모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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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다양한 겜들이...^^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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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그때티츄는정말..너무아쉬웠습니다..ㅠㅠ
모두들정말반가웠구요^^ㅎㅎ
이번모임때는..제가게임을마니참여하지못해서..좀아쉬웠네요..ㅠ
담에는저도꼭껴주세요~>ㅅ -
/recluse 님 : ㅋㅋㅋ AoS 압박을 즐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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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OS해보면 재밌습니다ㅋ
음... 시간이 오래걸리니.. 이번주는 AOS쉬죠머 ㅇ_ㅇ;;
다른게임도 재밌는것은 많으니~^^ㅎㅎ
포엠쥐님 까페는 금욜에 밤샘가능한가요? -
오늘은 회장님 생일 이었어여..
모두 축하해 주세여..^^ㅋㅋ
그리고 이번 파워그리드..ㅋㅋ^^
좀 죄송하긴 하지만..제가 1등한 관계로 재미있었습니다.
아베 시져도 재미있었고여..
무슨 게임을 하든지 청바지님과 하면 경쾌하다는...
그리고 밤샘은 가능합니다..^^::
그럼 후기 올리시니라..수고 많으셨고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
참!! 청바지님..
쾌리도 한판 도전 하셔야죠...^^ㅋㅋ -
추카드려요~ 11:50분에 문자드렸습니다ㅋㅋ
금욜날뵈요^^ㅋ -
ㅎㅎ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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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회장님께 문자도 못드리고 이런~~ 반바지 앞세우고 내일 뵙겠습니다. 생일 선물은 반바지 그림으로 때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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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감사합니당..>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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