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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5/27토] 제86차 수원 성대 오조 정기모임 후기
  • 2006-06-02 03:43:43

  • 0

  • 1,325

후기가 좀 늦었습니다. ^^ 시간이 꽤 지난 만큼 그날 있었던 일들이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래서 제가 찍은 사진과 함께 대략적인 내용만 적겠습니다. 빠진 게임도 있을지 모르니 그런건 기억하시는 분이 덧글로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무책임한... -.-++)

한 2시쯤 도착하니 5thBeatles님께서 와 계시더군요. 게임 하나를 펀칭하고 계셨는데, 사실 블럭에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 저도 좀 거들어 드렸죠. 거의 1시간 정도를 스티커 붙이고 있었습니다. 사탕발림님께서 오신다는 말에 기다리면서 한 일이죠. 아뭏든 사탕발림님과 fss카리님께서 오셔서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 Ticket to Ride - Maerklin





아직 유럽을 못해봤지만, 기본판과 비교했을 때, 개인적으로는 이게 더 마음에 듭니다. 뭐, 제가 1등을 해서 그렇다기 보다는 매르클린의 기차 모형이 담겨 있는 카드들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흠.... 안에 들어있는 CD가 지금 제 책상 위에 있는데, 이거 조만간 볼 것 같습니다. -.-;;

* Fette Autos





마지막 순간에 fss카리님께 역전을 당한 것 같은데...

* Himalaya





이젠 누구랑 했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ㅜ.ㅜ 좌우지간 이것도 했네요. ㅋ

* Euphrates & Tigris Card Game





One-Eyed Jack님과 함께 했던 게임입니다. 분쟁으로 대박 챙기셨던 5thBeatles님께서 1점 차이로 이기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 Aladdin's Dragon





초반에 잘 나가는 듯 싶었더니, 역시 에스텔님에게 테클을... 별다른 견제를 받지 않으신 Phillip님께서 가볍게 승리하셨습니다.

* Commands & Colors : the Ancients





Richard Borg의 신작입니다. 형식과 시스템은 거의 Battle Cry와 Memior '44 하고 똑같네요. 다만 GMT 사에서 나온 것 답게 보드의 질이 열악하다는 것만 제외하고는... 1번 시나리오인 아그리겐툼 전투를 플레이 했는데, 제가 시라쿠사 군을, 5thBeatles님께서 카르타고 군을 플레이 하셨습니다. 제가 앞서 나가는 듯 했는데 막판에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ㅜ.ㅜ

* The Princes of Florence





아~ 오랜만에 예찬이 아빠님께서 참석해 주셨군요. 역시 플로렌스의 제후를 빼놓지 않으셨습니다. ㅋㅋ 처음으로 참석해 주신 온달님도 함께 게임을 해주셨습니다. 라우비즈님의 저력이 돋보였던 한판이었죠. 예찬이 아빠님은 거의 매 라운드 보너스 카드를 구입하는, 언젠가 Here4U님의 말린(?) 플레이를 재현에 주셨죠. ㅎㅎ 온달님께서 자신의 점수를 계속 챙겨주는 저를 보시고는, '자신의 상황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주시 하기까지' 한다고 놀라워 하셨는데, 이게 다 서로 내야할 돈 분명하게 냈나 안냈나를 '감시' 하던 버릇에서 나온 거랍니다. (으흐흐흐...)

* GOS





최근 자료실에 올라온 온달님께서 직접 만드신 게임 같군요. 한 2번 정도 플레이 된 것 같은데, 제가 참여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마치 시퀀스 같은 보드가 있군요.

* Sequence





아니나 다를까 시퀀스도 플레이 되었습니다. 사탕발림님을 포함한 세분이서... ㅎㅎ

그밖에 여러가지 게임이 플레이 된 것 같은데요, Key LargoWallenstein이 플레이 되었던 것만 기억이 나네요.

발렌슈타인을 끝으로 이날의 모임을 마쳤습니다. 이제 수원 모임이 마무리 될 때가 다가오네요. 시원섭섭하기도 합니다만, 언젠가 새로운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오는 모임도 즐겁게 놀아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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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6-06-02 04:39:19

    Key Largo 에러플 몇가지 정정합니다.
    1. 난파선 카드는 깊이에 관계없이 5장씩 놓아야 합니다. 더미수와 착각!
    2. 장비를 살 때에는 종류에 관계없이 2장까지 살 수 있습니다. (액션카드중 추가로 살 수 있는 카드가 4장 있습니다.)
    3. 괴물을 만나 그냥 죽으면 괴물은 버리지 않고 다시 섞어 놓아야 합니다. (창으로 죽인 경우에 창과 함께 게임에서 제거하고 1장을 다시 탐사하는 것이 가능)
    4. 무게 추를 떼면서 추가로 1장을 탐사할 때 괴물이 나오면 (창이 없더라도 죽지않고) 괴물만 다시 섞어 놓고 잠수부는 1번째 탐사한 보물만 가지고 도망갑니다.
    5. (나오지는 않았지만) 잠수부는 최대 3명까지 가질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액션카드를 빨리 한글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
    • 2006-06-02 05:03:40

    참, 그리고 Was Sticht?와 비슷한 것 같아서 가져간 Queen Games에서 1999년에 나온 Muckenstich라는 Trick-Taking 게임을 하였는데... 반응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또 다른 Trick-Taking 카드게임인 '일곱개의 봉인'도 했었습니다. (여기에도 점수에 에러가... 파괴자는 -4점이고 각자 해결하지 못한 봉인은 색깔에 따라 보통 -2점, 흑색 -3점, 백색 -4점입니다 ^^;
    • 2006-06-02 09:46:44

    엇.. 이건.. --+++

    히말라야 하시는 동안 저는 옆에서 Was Sticht? 을 했었죠..
    포뮬러 포터레이싱도 또 하구요..
    마르클린도 한번 더하구.. --++++
    • Lv.2 비형 스라블
    • 2006-06-02 12:29:14

    음... 역시 메인스트림하고 게임을 해야 이름도 올라가고 사진도 올라가고 글도 올라가는데... ㅋㅋㅋ

    히말라야 하시는 동안 저는 옆에서 Was Sticht? 을 했었죠..
    포뮬러 포터레이싱도 또 하구요..
    마르클린도 한번 더하구.. --++++ (too. 씨익)
    • Lv.1 키니
    • 2006-06-02 13:17:49

    예찬이 아버님... 보고싶어요!! ㅠㅠ
    • Lv.1 chany
    • 2006-06-03 15:45:54

    요즘 거의 눈팅만 하는데 댓글을 쓰게 만드시군요
    그날도 키니님 얘기를 했는데 저도 많이 보고싶네요^^
    • Lv.1 pipip
    • 2006-06-07 00:36:31

    자기 점수도 자꾸 깜빡하고 못 올리는 저 같은 사람이 보았을 때 전심님은 굉장해 보였습니다. +_+
    플로렌스 정말 재밌게 한 여운이 가시질 않아서 그 날 집에 와서 플로렌스 카드의 내용들을 다시 한번 쭈욱 읽어 봤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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