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너무 스케일이 크고 복잡하게 느껴질 많나 게임을 선택하셨네요....

와우는 아직 저도 돌려볼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_-;;

처음 보드게임을 접하시는 거라면, 그리 스케일이 크진 않지만 알차고 재밌고, 쉽게 접할만한 게임이 많습니다.

예를들어 Ticket to Ride 시리즈나, 파티게임 같은것...카탄시리즈나, 어느정도 분위기를 띄워줄 수 있는 게임들을 말이죠..^^

그냥 제생각이 그렇단 겁니다. ^^;

전 카탄의 개척자, 티켓 투 라이드 시리즈를 추천하고 싶네요..

18만원... 아무리 한글화라지만..ㅋ

와우...를 산 이상 가족과 할생각은 버리셔야 =_=;;

18만원 ;;; 솔직히 좀 너무하다는 느낌이 드는건 ;;
한글화라는 것이 수고 하신 정도도 있지만;
중고로 내놓으신것 치고는 가격이 쎄지 않았나 하네요.

18만원;;
팔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의 가격으로 생각되는데.....
그마저 꺾어 버리고 사셨군요;

와우는 룰은 쉽지만 스케일이 커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과 하기엔 조금 부답스럽죠.ㅠ_ㅠ

설마... 먼가 오타가 아닐까요...?

아무리 카드가 많이 들어 있다지만... 그렇게나 비용이 들던가?

세개 가격인데...

저도 해본적은 없어서 조언은 해드리기 어렵겠네요
하지만 가족등의 보드게임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과 할때는 쉽고 빠르게 빠져들수있는 게임들이 적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제일 처음 지른게 A&A구월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쟁테마를 좋아했고 멋진 스케일과 수많은 미니어처들에 반해서 상당히 오래되어진 게임을 거의 정가를 주고 구입했습니다 결국엔 저 혼자만 맘에 들고 다른 친구들은 관심없다고 하는 바람에 4년동안 4번 플레이 했군요.. 게임을 너무 안하는것 같아서 팔려고 해도 안나가더군요.. 첫게임 선택이 매우 중요한것 같습니다 자신 취향만을 생각하지 마시고 같이 할 사람들도 신경을 쓰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그건 그렇고 정말 18만원인가요? 상당한 압박이;;

Carl 님 만약 받으셔서 제가 한 작업에 실망감을 가지셨거나,
혹은 WOW 스케일에 주위의 차가운 반응으로 서운함이 느껴지신다면, 환불 해드리겠습니다. 만약 그런 마음이 있으시면 메일주세요. 메일 주소는 아시리라 생각듭니다.

왠지 씁쓸하네요..
도대체 어떻게 한글화를 했길래 18만원이 나오죠?
저런 사기적인 가격에 파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또 어린 학생이 그걸 덜컥 사는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거래야 매매 당사자들 마음인데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ㅎㅎ
성인인 저보다도 더 많은 용돈을 쓸 수 있는 부유한 환경의 중학생이 부러워서 삐딱한 댓글을 달게 되네요.
하지만 18만원은 열번을 다시 생각해도 너무하다는 느낌.

그러고 보니 18만원에 팔면서 배달 비용도 착불인가 보군요.
// 특급택배로 온(아,, 배달비용도,, ,7000원?!! ㅠㅠ) //
이 대목을 보니 택배비 착불로 내신듯 -_- 심하다는 생각이...

무리해서 입양시킨 것이 잘못이었네요.
그러나 그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녀석이었습니다.
다들 비싸다고만 말씀하고 계시지만, 이녀석에 들인 물질적, 정신적 정성은 제가 보기엔 18만원이란 가격도 어쩌면 터무니 없이 낮다고 생각이 들 지경이네요. ^^;;
이런 생각을 가진 제가 이런 녀석을 입양 시킨 것이 잘못이었던 것 같으니 Carl님께서 원하신다면 다시 거두어들여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이 글들을 읽으시는 분들께 부탁드리옵건데 돈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저의 WOW(일단 지금은 Carl님의 것이지만)을 깎아 내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 조금 마음이 아프군요. 잘못은 제가 했으니 다시 거두어 들이겠습니다. 다시 장터에 저의 WOW가 오르내리는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 :) 처음 사신 보드게임이 조금 스케일이 크긴 하지만, 친구들과 한 번 두 번 즐겨보시면 재미가 쏠쏠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보드게임에 크게 관심 없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일은 조금 어렵습니다. 인내를 가지시고 게임을 자주자주 접할 수 있도록 - 테플만 하신다던지, 아니면 조금 시간의 텀을 두고 하신다던지... - 하시면 아마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즐거운 게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그리고, 게임 후기에 대한 조금 독특한 반응들이 있어서 한 유저로써 끼어들자면...

세틀러부산 님께서 정성이 많이 들어간 게임에 대해서 정성에 합당한 가격으로 판매하셨는지, 아니면 구매한 분이 구매하셨는지는 공개적인 게다가 이미 소유자가 바뀐 상황에서 코멘트하는 일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고장터에서 여러 번 글이 올라왔었고, 순전히 게임 가격에 대한 판단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하는 것이지, 다른 분들이 비싸다 비싸지 않다는 코멘트를 하시는 것은, 게임의 소유자가 바뀌기 전에는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이미 거래가 완료된 마당이라면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사신 분이나 파신 분이나 이상하게 되어버렸지 않습니까? 중학생이 사는 것까지 고려해서 팔아야한다면 파는 사람이 사는 사람의 사생활까지 세세하게 알아야하는 것인지, 혹은 게임 가격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규제되어야 하는 것인지...

물론, 개인의 판단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달리는 댓글에 대한 제 느낌은, 판매하신 분에 대해서는 별로 고려하지 않는 댓글이 아닌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댓글을 놓고, 게다가 다다에서 종종 보이는 분에 대한 댓글이라면, 당사자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제 생각에는 중학생이 게임을 가지고 고민하는 애정어린 후기에 대한 댓글들 치고는 좀 방향이 어긋난 듯하여 잠시 끼어들고 갑니다. (꾸벅)

18만원.. 중2학생에게만 큰돈이 아니죠..
30세의 아기아빠에게도 적지않은 액수입니다(그돈이면 2달치 분유값은 될듯 ㄷㄷ)
만..

비형님 말씀대로 이미 구매자와 판매자간에 상호 납득하여 거래완료된 가격이라면 제3자가 뭐라할 그런게 아니죠..
판매자이신 부산님께서는 그만한 값어치가 있다고 자부하셔서 올리신 가격이고
구매자이신 칼님께서는 그에 납득하셔서 지불하신걸테니..
딱한번 제대로 돌려보지도 못한 겜입니다만..
wow 완벽한글화라면 팔 생각하기도 쉽지 않았을거 같기도 합니다..
물론 저같은 울트라라이트 유저로서는 감히 살 엄두도 못내는건 당연한 일이고..
^^;;

위엣분들 말씀하신대로
이미 이뤄진 거래에 대해 가격 운운하는건 제3자가 할 일은 못되는 것 같고요.
더구나 세틀러 부산 님께서는 환불도 가능하다는 쉽지 않은 말씀까지 하셨으니 가격에 대해 말하는건 의미 없을 것 같네요.

다만, 보드게임 계의 새싹? 인 중학교 2학년 분들이 보다 좋은 게임을 많이 즐겨주는 것이 보드게임씬을 위해서 좋다는 생각을 하면,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원래 파신분이 환불의사를 보여주셨으니 차라리 그 돈으로 친구들끼리 즐길 수 있는 다른 게임들을 많이 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사견 입니다.

첨 하시는 분이 와우 못한다는것 정해진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같이할 멤버가 조금이라도 복잡한 규칙에 적응할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Carl님이 아무리 좋은 방법을 쓴다해도 와우는 현재상황에 적절한 게임이 아니겠지요.

그런의미에서 블루문님이 정답이네요.
환불하시고 게임 구매에 관한 좀더 세심한 조언 구하셔서 새로운 게임 목록을 만들어 구매하신다면 제 경험상 같은 가격으로 다다중고 장터에서 10개 에서 12개 정도의 중고게임은 구매가 가능 하실겁니다.
이걸로 주위 분들의 분위기를 파악한 후 분위기파악이 끝나 밀려난 게임들을 중고로 다시 팔아 총알 마련하시고 다음 목표를 정하시어 다른 중고 게임을 구매하여 회전 시키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다시 와우를 구매하여 즐겁게 할날이 오지 않을까요?

답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하구요,,,

환불,,, 블루문님 하고 희발이님하고,,,

모든분들의 의견을 들으니

환불을 하고 싶네요,,,

ㅋㅋ

주제를 모르고 말할수 있지만,,,

우체국이 너무 멀다~!ㅠㅠ

환불하려면

와우를 우체국에 가져가서 보네야죠?? ㅠㅠ

ㅋㅋ

아,,, 아직 부산님의 의견도모르고,,,

이런말을 해도 돼는지,,, ㅡㅡ;;

음,,, 저도 모르는사이 엄청난,,, 전쟁?

이 터진거 같내요,,, 답글수가 16?@!~!

우체국까지 가지 않으셔두 되구요 집에서 택배를 부르시면 택배가 집까지 옵니다

제가 끼여들일은 아니겠지만 개인적으로 희망하길 부산님께서 환불을 해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는 처음 글이 올라왔을때 가격에 오타가 있어 숫자 1 이 더 들어가지 않았나 생각해습니다. -_-;;
와우에 엄청난 카드 한글화를 생각한다면 나름대로 타당한 가격이라 생각되실 수도 있겠지만 보드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어린 학생이 하기엔 너무나 큰 금액이군요.
물론 게임이 다른 사람 손에 거쳐서 몇번 돌았고 운송 도중 약간의 파손이 있을 수도 있으니 2~3만원 빼고 돌려주신다고 하더라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뭐 물론 위에서 환불 해주신다고 하신듯 하니.. ^^)
Carl 님은 환불 받으시고 다른 게임 구입을 생각하신다면 처음부터 너무 많이 사지 말고 1개씩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중고로 산다면 5~7개는 살수 있는 금액일테니깐요..
게임을 잘 모르는 친구나 가족들과 즐기기 위해선 루미큐브 정도가 어떨까요?
그리고 좀 익숙해지면 카탄 한글판을 추천합니다. 확장팩까지 사실 필요없을 듯 하구요..
그리고 나서 카멜롯의 그림자, 파워 그리드, 케일러스, 자반도르의 셉터, 푸에르토 리코, 엘그란데 등 좀더 난이도 있는 게임으로 발전할 수 도 있을 것 같구요.
중간 중간 간단하고 싼 카드게임들도 좋습니다. 젝스님트(테이크 6), 로보77, 레이지, 네비게이터, 티추, 보잔자 등 싸고 재미있는 게임들이 많죠..

저도 알로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초보자 특히 나이 어린 친구들은 첨부터 무리 하지 마세요. 새것을 사서 하는것도 좋지만 돈이 없다면 조금씩 싸고 평점 좋은 게임부터 중고로 하셔도 좋은듯 합니다.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는 초보에게 와우는 어렵고 힘든 게임일거 같습니다.시작은 많은 이들에게 검증받고,룰도 간단한 것에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그러면 주위친구들이나 가족들과도 별무리없이 즐기실수 있으리라 봅니다.카탄,보난자,렉시오 시타델 추천 해 드립니다.제가 추천한 게임은 모두 한글판이 발매된 게임이니 어느정도는 재미를 보장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답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저같은 초보를 위해,,

많은 말씀을 남겨주셔셔,,, 어쩌할바를 모르겟~!~!???!ㅋㅋ

음,,, 차근차근 나가져뭐ㅡ,,

무리하지 않게~!

앞에서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들을 해주셔서 저까지 이런 글 달 필요가 있겠냐마는, 중고거래에서는 서로 책임감을 가져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도 처음 가격보고 많이 놀랐지만 구매자와 판매자가 상호의 동의하에 거래가 이루어진만큼 구매자도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할듯 싶구요. 다행히 판매자분께서 너그러이 환불의사를 밝히셔서 원만이 해결될 듯 보이지만, 글 쓰신 분이 중학생이시라는 말에 다음 거래부터는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었으면 하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품에 문제나 가격에 속임수가 있었던 것이 아니니만큼요. 두분다 만족스럽게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

자신도 즐기면서 주위 친구들에게 전도하기 위해서라면,
한글판 카탄, 보난자, 시타델, 카르카손, 렉시오 이런거 역시 추천이고요 알함브라, 사무라이도 나쁘지 않겠네요.
게임 테마 좋아하신다면, 와우만은 못하지만 리니지2도 가격대 성능비가 나쁘지 않을겁니다. 꼭 누가 만들었다고 해서 추천하는거 아닙니다 -_-;;; 제 경험으로는 중학생 또래가 제일 좋아하더군요.

영어의 압박을 견디실수 있다면 룬바운드도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룰만 정독해서 친구들에게 알려주니 곧 잘 하더라구요)

한편의 블랙 코메디를 보는 듯 하군요. 후후후

이번주 일요일에 또 다른 친구와 플레이 할껀데

전에 플래이한 친구들 보다 좋은 평가를 받기위해선,,

음,,, 어떤 준비를 해야하나요???

조언점,,,





전 저렇게,,,

와우를 어떻게 하면 더 재밋게 플레이 할수있는지,,,

를 여쭈어 보았는데,,,

근대 답글은 다 가격 가격 돈 환불,,,

,,,

돈,,, 돈이 Focus 되어 있다니,,,

ㅡㅡ;;;

답해주신분들 고맙구요,,,

음,,,

제가 원하는 답은 없는거 같네요,,,

일단 WOW는 세팅시간이 깁니다. 긴 세팅 시간에 친구들이 지루해질 수 있을 것 같으니 미리 세팅을 해 놓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친구들이 보드 게임에 아직 많은 경험이 없다면 처음부터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하지말고 1 시간정도 간단하게 플레이 하는 것으로 제안 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선 모임 주최하시는 분이 해당 게임을 완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전투나 액션시 옆에서 하나하나 가이드 해주시면 빠른 진행에 흥미를 유발 시킬 수 있습니다.

와우의 게임 플레이 속도를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가 이벤트 카드 입니다. 이벤트 카드를 오픈해서 하나하나 읽어서 시키는데로 하면 게임 진행 속도를 떨어뜨립니다. 이벤트 카드를 뽑고 그 카드를 잘 알듯이(그래고 잘 알면 좋습니다.) 하나하나 설명으로 대신하면 친구들이 더 좋아할 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준비는 룰의 완전한 숙지와 이벤트카드와 전투에 친숙해야 합니다. 솔로잉 여러번 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저보다 비싸게 주고 산분은 처음봣네요; 나름대로
와우는 가장 비싸게 주고 샀다란느 자부심이 있었건만;
처음 보드게임인데 와우같이 스케일또한 그고 입문자가 하기
에는 너무도 거리가 먼 게임을 선택함에 실수를 하지 않으셨
나 합니다. 카탄같은 국민적(?)게임으러 워밍업을 해주신 다음
한단계한단계 난이도 높은 게임을 돌려주시면 와우도 재미있죠
보드게임을 돌리기전에 완벽한 룰숙지는 기본입니다. 약간의
에러플이 있겠지만 80~90%는 룰을 이해해주고 플레이를 하셔야
그게임을 다음에 돌리실때 에러플도 잡으면서 더 재미있게
돌릴수 있죠

음..그냥 관조하다가 한말씀 드리옵니다.

괜히 새틀러부산님이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 보자면 - "멋모르는 중딩 등쳐먹은 사기꾼 판매자" 비슷하게 오해받으실까봐 좀 뒷맛이 씁쓸합니다. 제가 본 리플들에서 느껴지는 뉘앙스는 위에서 언급한 말-최악의 상황-을 조금 희석한 것 이상도 이하로도 안느껴졌거든요.

18만원이 싼 가격이라곤 생각지 않고, 원래 게임의 가격보다 한참 비싼것이 맞긴 합니다. 하지만 구입하신 분도 바보는 아니실테니 원래 가격과 비교해보셨을테고, 판매자분과 이야기도 해 보시고 저 비싼 가격에 대한 이유정도는 잘 설명듣고 이해하고 사셨을거라고 생각하는데..다른분들은 그렇게 느끼시지 않으신가 봅니다. 나이가 어리신 분의 실수나 치기정도로 치부하시는 모양인데요, 그게 오히려 구매자분에게는 실례가 아닐까요?

물론 적절한 조언은 좋은 도움이 될 수도 있지요. 하지만 Carl[Yoda]님이 언급하셨듯이 초점이 "보드게임이 익숙지 않은 사람이 받아들이기에 어려운 게임이라서 비추한다"가 아닌 "게임가격 너무비싸다. 그돈으로 차라리 다른걸 사서 시작해라" 쪽에 맞춰져 있는것 같아서 좀 보기 그렇네요.

물론 와우 보드게임, 플레이타임 길고 세팅 복잡하고 그렇습니다. 처음 하시는분들 힘드실지도 몰라요. 하지만 한글화가 적절히 되어있다면 그리 바리바리 말릴만큼 어려운 아예 초보는 범접못할 어려운 게임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되려 테마에 몰입하면서 머리 뽀개지는 전략 없이 즐길 수 있어서 되려 처음 접할때 좋을거라고 뒤집어 생각해보시지는 않았나요?

그리고 주위 사람들을 끌어들이는데에 조금 더 쉬운 방법들을 제시하시고는 계신데..그것은 플레이를 오래 해오신 분들의 체험에서 온 조금 더 좋은 방법일뿐 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루미쿠브, 보난자, 카탄..네 모두다 좋은게임 맞고, 접근성이 좋은것도 맞습니다만..그게 반드시 옳다고만 할 수도 없는 것 아닙니까.

저런 식의 보드게임에 익숙지 못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와우를 첫게임으로 선뜻 소개하기가 쉽지 않은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상호간의 합희가 이루어져 구매가 끝났고, 가격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태에서 제 3자분들께서 우루루 나서셔서(물론 걱정이 되셔서 보이신 좋은 의도의 행동임은 분명하겠지만요) 환불하는게 좋겠다거나, 그돈으로 차라리 다른 쉬운 게임을 사라..고 너무 직접적으로 말씀하시는건 조금 주제넘은 참견으로 보이는건....제 기우일까요?

그리고 글쓰신분의 질문에 답해 드리자면..

꼭 한번에 게임 엔딩을 보겠다! 는 느낌으로 하시지 마시고, 공간이 있으시다면 세팅을 유지해두신 뒤 시간날때 모이셔서 조금씩 진행하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제가 디센트(역시나 시간 오래걸리는 RPG계열 게임;)를 그런식으로 플레이하거든요.
몰입감이 떨어지는 단점은 약간 있지만 시간 활용면에서는 왔따입니다요.

저희집은 빈방이 많아서 그렇게 되지만..장소가 협소하시다면 낭패 ㅠ_ㅠ);
아니면 친구분들이 익숙해지실때까지 튜토리얼 형식으로 조금씩 진행해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리고 기왕 보드게임에 발 들이셨으니(수렁으로~;) 다른 재미있는 게임들도 많이 겪어보시면서 즐거운 보드라이프 즐기시길 기원합니다 :)

딴 사람들의 말이 잔소리뿐이라고 생각 되면 할수 없죠.

와우 재미 있게 했고 진짜 사람에 따라선 재미 있는 게임임은 맞습니다. 왠지 세대 차이 비슷 하게 느껴지는 군요.

기왕 사고 즐길거라면 맘껏 즐겨 주세요.

시간이 많이흐른지금에서야 이글을 보고 글을올리네요 그때 사정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중학생으로써 베팅을 좀 크게한감이있군요 저는 오늘에서야 와우를 삽니다. 게임 구매후 우려될만한 부분들이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