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naver.com/dndmini/3752 여기의 윈드러너님 게시물 퍼 왔습니다. D&D 미니어쳐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2연속 LE로 출전이네요..

유닛하나하나가 다른 성향에 비해 만능인데 비해 조합될때의 포스가 좀 떨어지지만..

그걸 조합시킬 수 있다면 무척 강해지는 게 LE가 아닐까 싶은 느낌이 듭니다..

요새 제법 이슈인듯합니다.. Cadaver Collector

맥스미니쪽에서도 500점 티아맷 워밴드에 티아맷이랑 이녀석을 많이 넣는다는 글들을 많이 보곤 합니다..

일단 손에 들어와있는 두마리가 있길래 빅바이 한방과 조합할 수 있도록 다크나가를 커맨더로 선택했으며..

다크나가가 나오면 자연스레 가우스도 사용하기 편해져서 이렇게 워밴드를 구성해봤습니다..

상대 워밴드에 LG 발리스타+코아틀+탱커 만 없기를 바라면서 출전..!!

(이게 콜렉터에 쥐약이거든요... 버핑 없이도 4이상이면 들어가는 35, 데미지 플레이밍등이 들어가면 45 데미지..

코아틀 2마리와 조합될시 1라운드면 카다버 콜렉터 한마리가 날아가는 현상이 발생...)

http://klalftp.linuxtop.co.kr/etc/060820-0001_1.jpg

스티커가 질려서 콜렉터 팔뚝에 리본을 달아보았습니다.......

사뭇 분위기가 부드러워지지 않습니까... 음핫핫...

..................... 거기 돌은 내려놓으세요...

1 Round vs 데보니안님

콜렉터 vs 콜렉터의 대결...

데보니안님은 콜렉터 한마리에 헬름드 호러 2마리, 크랄을 사용한 화력워밴드..

맵은 데보니안님이 이기셔서 텔레포트 템플

일단 텔레포팅 위치들을 점거하고 눈치보는 상황... 단 코볼마이너의 원더링 위치 성공으로 먼저 포인트를 먹게됨..

게임도중 커맨더인 Urthok 을 돌출시키신 데보니안님.. 콜렉터들이 일제히 달려들어 잡아냄으로써 크랄도 동반아웃..

이후 1만 아니면 성공하는 콜렉터의 어택이 한번 실패함에따라 한마리가 잡히고 위기상황을 맞이했으나

코볼마이너와 콜렉터가 직접 타일포인트 관리를 하면서 게임 승리..

2 Round vs 처리님

저도 하나 짜가지고 나온 CG 드리즈트 유니크 워밴드...

드리즈트, 리카, 울모, 토덱, 구엔화이버...

맵은 제가 이겨서 킹스 로드..

처리님 화력중 중요부분을 차지하는 울모의 스닉어택이 콜렉터에게는 들어가지 않는 상황...

거기다가 DC18의 콜렉터 페럴 브레스가 작열하면서 드리즈트가 패럴에 빠지고....

카다바의 막강 화력으로 토덱을 잡아내고

곧이어 마지막 라운드까지도 계속 세이브 실패한 패럴걸린 드리즈트를 잡아내면서 게임은 기울었고..

나가를 잡으려 달려든 리카가 오히려 나가에게 얻어맞고 슬립에 빠지면서 게임 종료..

3 Round vs 칸트님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칸트님 워밴드..

부산에서 콜렉터에게 무던히 당하셨다면서 대항워밴드를 들고나오신... ㅡㅡ+

코드, 저스티스 아칸 *3, 아시마르, 코아틀 조합..

공격력 +2 버핑받고 플랭킹 잡고 때리는 아칸들에게 무척 고전했으나 중요한 타이밍에 코드한방이 빗나갔고..

2라운드때 코아틀이 가우스의 패럴에 걸려 두라운드동안 스네이크를 쓰지 못한것이 컸으며..

콜렉터의 2방 패럴브레스가 때맞춰 아칸과 커맨더들에게 들어가서 중요 액티베이션을 수차례 빼았았던점..

그리고 생생했던 아칸에게 나가의 빅바이가 제대로 들어가서 아칸을 잡아낸 것이 중요 포인트...

진짜 덱 구성할때 생각했던 것이 모두 발휘된 한판...(화력에 빅바이에 가우스/콜렉터의 패럴)

게임 끝난이후 코드대신 발리스타 쓸걸 하시는 칸트님을 보면서 가슴을 쓸어내린...ㅎㅎ

연속우승입니다...^^

콜렉터 1마리+나가+가우스 조합은 200점 워밴드에서도 사용해먹을만 하다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도 공격 빗나갈 걱정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게 장점이랄까요...?

토너 이후 팀플경기에선 처리님과 제가, 그리고 틱톡 매니저님과 페이퍼엣지님이 편을 먹고 팀플을 했습니다..

이게 또 역사에 길이남을 네버엔딩 게임...

주범은 엣지님이 꺼내놓으신 호드좀비 2마리..

필드상에 2마리 이상이 있을경우 한마리를 복제해내는 괴이한 녀석...

남들은 계속 액티베이션이 줄어가는 마당에 혼자서 8액티베이션을 꿎꿎이 유지하시다가..

막판에 처리님의 리카와 좀비 4마리가 덩그러니 남았을때 문득 깨달은 상황...

게임을 끝낼수가 없다...!!! 한턴에 리카가 한마리 잡아내도 다음라운드에 1마리가 복제되어나오는 엽기적 실상...

포인트를 고려안하고 엘리게임을 하기로 시작할때 구두약속을 한 터라 지지칠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 ㅡㅡ;;

게임 끝나고 4사람다 황당해하던 역사적 팀플게임.. ㅎㅎ

담주는 200점을 한다고 합니다.. 많이들 오셔서 불타올라봤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