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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금요 마포 모임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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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7 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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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하신 분 : 알로, 변가, 수풀에돌님, 러브홀릭님, Canflash님, Crom님, 비형 스라블님, 동글이님, Vash님, 진님, 높은소리님, 카이엔님, ENTO님, 자유날개님 그리고 잠시 들려주신 카가님과 애인분
돌아간 게임 : Yspahan, Banque Fatale, 헤르마고, 알라딘의 용, Canal Mania, 젝스님트, 블러프, 티츄, Uno, 버켓킹, 구우다 구우다, 하시엔다 등..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
처음뵙는 진님과 바쁘신 와중에 정말 오랜만에 얼굴 보여주신 엔토님 아주 반가웠습니다.
금요일 모임답게 퇴근 시간 이후로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금요일 모임도 기본적으로 밤샘에 5천원 요금제를 받고 있긴 하나 게임에 굶주렸으나 시간이 없으신 분들이 비록 1~2 게임 밖에 하지 못하더라도 금요일 저녁 퇴근 후 잠시 들려서 즐기시다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운영을 하는 3천 요금제가 따로 있습니다. 마눌님들께는 야근이라 하고 퇴근 후 바로 달려 오셔서 3시간 정도 달리고 막차시간 전에 들어가시는 분들을 위한 것이긴 한데.. 사실 조금 안습입니다 ^^;;;
삑사리님 내외나 조쉬 베켓님 내외처럼 부부가 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많이 정착되었으면 좋겠네요.
매번 돌아가는 게임들이 신작 게임 몇개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그래도 간간히 이곳에 있는 숨겨진 게임들이 돌아가는군요.
마포의 신작 게임들은 대부분 파페포포님, 러브홀릭님 등 다른 분들이 놓고 가신 게임들입니다. 게임이 돌아갈때마다 매번 아주 죄송스럽고 감사합니다. 다들 게임을 소장하고 아끼는 마음은 같은텐데 다른 분들을 위해 마포에 두시고 돌리게해주시는 마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이스파한 :
최근들에 매주 돌아가는 게임입니다. 매주 빠짐 없이 여러판 돌아가는데 그만큼 게임성이 좋다는 것이죠. 물론 주사위가 들어가기에 전략적이기 보다는 즐거운 게임입니다만 짧은 플레이 타임에 그리 어렵지 않은 적절한 룰과 주사위운과 약간의 전략이 섞여 있어서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게임입니다. 3~4인 게임이지만 3인이 하거나 4인이 하거나 모두 재미있기 때문에 몇되지 않는 3인플이 멋진 게임으로 추천드립니다.
+ Banque Fatale :
언젠가 해외구매를 통해 구한 게임인데 국내에는 그다지 갖고 계신분은 많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게임이 레어이거나 뭐 그런 것은 아니구요. 스테판 도라의 게임인데 메뉴얼이 독일어 인지라 게임의 테마는 잘 모르겠습니다. 표지의 사진들로 예측하건데 해상 레스토랑에서 귀족들의 파티에서 벌이는 도박(?) 같은 테마 같네요.
게임은 간단한 블라인드 경매에 시세 조정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카드들의 색상 카드들이 보드판의 시세에 따라 값이 측정되어 점수를 얻는 것입니다.
이 게임의 경우 좀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는 것 같지만 딱히 게임의 재미요소가 뚜렷하지 않아 해외 평은 그다지 좋은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만 몇번 해보니 스테판 도라가 어떤 재미를 주려했는지 슬슬 알것 같더군요. 같이 게임을 하신 수풀에돌님이나 Canflash님도 게임이 끝날때 쯤 이제 좀 알것 같다고 하셨네요. (게임은 금방 끝나고 룰이 어렵지도 않습니다. 다만 재미 요소가 어떤 것인지 조금 애매한데 몇몇 해보니 이제 감이 오는데 말로 설명하기 좀 묘하군요)
+ 헤르마고 :
파페포포님이 마포에 두고 다니시는 게임으로 해외 구매를 하려해도 물건이 아직 안풀려 귀한 게임인데 이걸 한달 전부터 구해서 룰까지 번역해주시니 정말 보통 내공이 아니십니다.
+ 알라딘의 드래곤 :
딱히 게임을 못고르는 있는 분위기라서 제가 구입은 했는데 혹시 룰을 몰라서 못돌리고 있는 게임이 있다면 알려드린다고 했더니 진님께서 알라딘의 드래곤을 2년전에 구입했지만 못돌려봤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비록 3인플 이였지만 바로 돌리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이 게임이 왜 이리 저평가를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얼마전 카드 한글화 자료를 등록하기도 했고 이걸 돌렸을때 대부분 반응은 아주 재미있다 였습니다. 아.. 딱 한번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적이 있기도 하는군요. 게임을 그다지 많이 해보지 않은 친구들에게 권했는데 하는 도중 심한 딴지로 인해 마음이 상하니 약간 안좋아하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웬만큼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다들 아주 좋은 평을 하십니다.
저도 마지막으로 해본게 꽤 오래전이라 약간의 에러플이 있었지만 그래도 갑자기 꺼내서 돌린 것 치고는... ㅋㅋ
+ Canal Mania :
AOS + T2R 이라는 평가를 받는 게임이지만 레일로드 타이쿤이랑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뭐 레일로드 타이쿤 역시 AOS + T2R 이지만요.
이것 역시 준비없이 갑자기 설명한 탓에 상당한 에러플 두개로 비형 스라블님은 한참 유리해 지고 진님은 한참 불리해 졌지만... 뭐 그래도 게임의 재미요소가 어떤 것인지 파악하셨으면... 쿨럭;;;
즉흥적으로 골라진 게임을 돌려보느라 그렇게 되긴 했지만 앞으로는 마포에 있는 게임들 메뉴얼을 조금더 능숙하게 숙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저는 게임 설명에 대한 부담을 전혀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유는 저희가 손님을 받는 곳이 아니고 모임에 오시는 많은 분들이 게임의 고수들이라서 저보다도 게임을 잘아는 분들이 대부분이라서요. 하지만 이곳에밖에 없거나 평소 주로 돌지 않던 게임들은 제가 좀 숙지할 필요가 있겠더군요.
+ 젝스님트 :
요즘 들어 젝스님트 열풍입니다. 늘 한두판씩만 하던 것이 정식룰인 66점 먹기로 진행을 하니 정말 불타 오르는 게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인원이 많은때는 정말 최고의 파티 게임이 아닐까 생각이드는군요.
+ 블러프 :
젝스님트가 돌아가자 저희는 간단하게 블러프를 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중고로 구입했었는데 주사위가 3개 부족하여 반품했었다가 최근 좀 낡긴했지만 아주 좋은 가격에 구매를 하여 만족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역시나 슬적 뻥을 치는 재미는 상당합니다만 정확한 확률까지 생각하며 플레이하는 엔토님을 당할 수는 없더군요. -_-;;
+ 티추 :
언제나 돌아가는 게임입니다. 얼마전 티추에 관해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 오로지 티추만 하고 다른 게임은 안하겠다는 분이 아니라면 좋은 게임이니 얼마든지 돌려도 좋고 아무리 티추를 좋아하시더라도 멤버가 갖추어질때 돌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사실 저도 티추를 아주 좋아해서 하고 싶었지만 변가에게 밀려서 포기했지요 ㅜ.ㅜ
+ 우노 :
간단한 카드게임을 돌리자고 해서 우노를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원카드도 그다지 많이 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할때마다 꽤나 재미있습니다. 하자고 꺼내면 왜면 받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요 ^^;;;;
이날은 제가 마지막 한장을 남기고 "우노"를 외치지 않았는데 턴이 지나서.. "아 제가 우노를 안불렀군요.." 라고 말하는 삽질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다들 아무 꺼리낌 없이 "그런 한장 가저가세요" 하더군요 ㅜ.ㅜ
+ 버켓 킹 :
우노를 하고 나자 간단한 카드게임에 필이 받아서 제가 버켓 킹을 꺼냈습니다.
사실 이 게임을 아주 최근에 배웠고 두번째 플레이를 하게되었는데 꽤나 재미있네요 ^^
저는 운이 많이 들어가는 게임들은 승패에 관계없이 늘 즐겁게 하게되더군요.
다들 버켓 킹이 많이 질려서 그런 걸까요. 그다지 인기는 없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게임성은 의외로 좋은데 말이죠.. 음... 생각해보니 가격이 비싸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단순한 카드 게임인데 큰 박스에 쇼핑몰 가격이 3만원 넘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장터에는 아주 좋은 가격에 중고로 종종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밀봉 남는게 있는데... 만원 정도 주신다면 팔 생각이 있는데 말이죠.. 쿨럭;;;;;
+ 구우다 구우다 :
가벼운 게임에 필이 받아 돌리게된 구우다 구우다입니다.
엔토님의 초간단 설명에 확장까지 끼워서 돌렸는데 정말로 쉽고 간단한 게임이더군요.
제가 생각없이 구입을 했다가 방출이 안되어서 영구 소장하기로 한 게임입니다만 처음으로 돌려보았습니다 ^^;;;
게임하면서 농담으로 아우.. 이렇게 재미없는게 어떻게 출판이 되었지? 막 그랬는데 설마 같이 게임하신 분들 기분 상하시진 않으셨겠죠? 제가 게임을 하면서 게임 평을 막 나쁘게 하는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게임은 모두가 그런 재미없는 게임성을 웃으며 즐기는 분위기 였는지라.. 쿨럭;;
하지만 이 게임이 무조건 재미없다고 말을 드리는 것은 아니구요. 어린 아이들은 아주 좋아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확장 룰은 딴지 요소가 있는거로 봐서 어른들을 위한 보너스 정도인 것 같고 기본적인 룰은 주사위 98%에 2% 전략 게임인지라 아이들이 웃으며 즐겁게 할수 있는 게임일 것 같습니다. 룰이 매우 간단하거든요. 그러니까 갯수와 색상을 구분할줄 아는 아이라면 즐거운 게임을 할수 있을 것입니다.
+ 하시엔다 :
마지막 게임으로 하시엔다가 돌아갔던 것 같습니다. 다른 쪽에서 뭔가를 돌리시던 분들이 금방 끝날것 같은 모양이라 뒤에서 구경만 20~30분 하신 것 같네요. 그런데 정말 안끝나더군요.
사진에서 보이지만 빨간색과 초록색의 엄청난 농장 크기는 무시무시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은 시장을 많이 확보한 파란색이 이기긴했지만요.
하시엔다도 자잔하게 컴퍼넌트는 많지만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플레이 타임이 그리 길지 않다는 것이죠.
다음날 있을 토요 모임을 위해 어쩔수 없이 아침 6시에 모임을 종료했습니다.
사실 더 달리고 싶은 욕심도 있었지만 그랬다간 다음날 토요모임에 지장이 있는지라 어쩔수 없이 참았습니다. 다음날을 위해 6시에 딱 맞추어 게임을 끝내주시고 배려해주신 참가자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주 금요일은 모임을 할지 어떨찌 생각중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요일인 24일, 크리스 마스 이브에 밤샘 모임을 생각중인지라 23일 토요일과 24일 일요일을 같이 달리면 금요일까지 하기엔 너무 힘들지 않을까해서요..
그래도 금요일이 좋다는 분이 몇몇 있으시다면 금토일 3일 밤샘으로 스트레이트로 달릴 수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한가하신 싱글분들은 저랑 놀아주세요. 저의 변가는 잔머리 보드게임 동우회의 스키장 MT를 갑니다 ㅜ.ㅜ
저는 못 가기 때문에 마포에서 모임을 할겁니다. 저희는 곧 결혼하면서도 이렇게 살아요 ^^;;;;;
그러면 다음주가 될지 년말 마지막 모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혹시나 금요일 밤샘 원츄 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리플 달아주세요. ^^)
돌아간 게임 : Yspahan, Banque Fatale, 헤르마고, 알라딘의 용, Canal Mania, 젝스님트, 블러프, 티츄, Uno, 버켓킹, 구우다 구우다, 하시엔다 등..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
처음뵙는 진님과 바쁘신 와중에 정말 오랜만에 얼굴 보여주신 엔토님 아주 반가웠습니다.
금요일 모임답게 퇴근 시간 이후로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금요일 모임도 기본적으로 밤샘에 5천원 요금제를 받고 있긴 하나 게임에 굶주렸으나 시간이 없으신 분들이 비록 1~2 게임 밖에 하지 못하더라도 금요일 저녁 퇴근 후 잠시 들려서 즐기시다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운영을 하는 3천 요금제가 따로 있습니다. 마눌님들께는 야근이라 하고 퇴근 후 바로 달려 오셔서 3시간 정도 달리고 막차시간 전에 들어가시는 분들을 위한 것이긴 한데.. 사실 조금 안습입니다 ^^;;;
삑사리님 내외나 조쉬 베켓님 내외처럼 부부가 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많이 정착되었으면 좋겠네요.
매번 돌아가는 게임들이 신작 게임 몇개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그래도 간간히 이곳에 있는 숨겨진 게임들이 돌아가는군요.
마포의 신작 게임들은 대부분 파페포포님, 러브홀릭님 등 다른 분들이 놓고 가신 게임들입니다. 게임이 돌아갈때마다 매번 아주 죄송스럽고 감사합니다. 다들 게임을 소장하고 아끼는 마음은 같은텐데 다른 분들을 위해 마포에 두시고 돌리게해주시는 마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이스파한 :
최근들에 매주 돌아가는 게임입니다. 매주 빠짐 없이 여러판 돌아가는데 그만큼 게임성이 좋다는 것이죠. 물론 주사위가 들어가기에 전략적이기 보다는 즐거운 게임입니다만 짧은 플레이 타임에 그리 어렵지 않은 적절한 룰과 주사위운과 약간의 전략이 섞여 있어서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게임입니다. 3~4인 게임이지만 3인이 하거나 4인이 하거나 모두 재미있기 때문에 몇되지 않는 3인플이 멋진 게임으로 추천드립니다.
+ Banque Fatale :
언젠가 해외구매를 통해 구한 게임인데 국내에는 그다지 갖고 계신분은 많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게임이 레어이거나 뭐 그런 것은 아니구요. 스테판 도라의 게임인데 메뉴얼이 독일어 인지라 게임의 테마는 잘 모르겠습니다. 표지의 사진들로 예측하건데 해상 레스토랑에서 귀족들의 파티에서 벌이는 도박(?) 같은 테마 같네요.
게임은 간단한 블라인드 경매에 시세 조정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카드들의 색상 카드들이 보드판의 시세에 따라 값이 측정되어 점수를 얻는 것입니다.
이 게임의 경우 좀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는 것 같지만 딱히 게임의 재미요소가 뚜렷하지 않아 해외 평은 그다지 좋은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만 몇번 해보니 스테판 도라가 어떤 재미를 주려했는지 슬슬 알것 같더군요. 같이 게임을 하신 수풀에돌님이나 Canflash님도 게임이 끝날때 쯤 이제 좀 알것 같다고 하셨네요. (게임은 금방 끝나고 룰이 어렵지도 않습니다. 다만 재미 요소가 어떤 것인지 조금 애매한데 몇몇 해보니 이제 감이 오는데 말로 설명하기 좀 묘하군요)
+ 헤르마고 :
파페포포님이 마포에 두고 다니시는 게임으로 해외 구매를 하려해도 물건이 아직 안풀려 귀한 게임인데 이걸 한달 전부터 구해서 룰까지 번역해주시니 정말 보통 내공이 아니십니다.
+ 알라딘의 드래곤 :
딱히 게임을 못고르는 있는 분위기라서 제가 구입은 했는데 혹시 룰을 몰라서 못돌리고 있는 게임이 있다면 알려드린다고 했더니 진님께서 알라딘의 드래곤을 2년전에 구입했지만 못돌려봤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비록 3인플 이였지만 바로 돌리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이 게임이 왜 이리 저평가를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얼마전 카드 한글화 자료를 등록하기도 했고 이걸 돌렸을때 대부분 반응은 아주 재미있다 였습니다. 아.. 딱 한번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적이 있기도 하는군요. 게임을 그다지 많이 해보지 않은 친구들에게 권했는데 하는 도중 심한 딴지로 인해 마음이 상하니 약간 안좋아하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웬만큼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다들 아주 좋은 평을 하십니다.
저도 마지막으로 해본게 꽤 오래전이라 약간의 에러플이 있었지만 그래도 갑자기 꺼내서 돌린 것 치고는... ㅋㅋ
+ Canal Mania :
AOS + T2R 이라는 평가를 받는 게임이지만 레일로드 타이쿤이랑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뭐 레일로드 타이쿤 역시 AOS + T2R 이지만요.
이것 역시 준비없이 갑자기 설명한 탓에 상당한 에러플 두개로 비형 스라블님은 한참 유리해 지고 진님은 한참 불리해 졌지만... 뭐 그래도 게임의 재미요소가 어떤 것인지 파악하셨으면... 쿨럭;;;
즉흥적으로 골라진 게임을 돌려보느라 그렇게 되긴 했지만 앞으로는 마포에 있는 게임들 메뉴얼을 조금더 능숙하게 숙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저는 게임 설명에 대한 부담을 전혀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유는 저희가 손님을 받는 곳이 아니고 모임에 오시는 많은 분들이 게임의 고수들이라서 저보다도 게임을 잘아는 분들이 대부분이라서요. 하지만 이곳에밖에 없거나 평소 주로 돌지 않던 게임들은 제가 좀 숙지할 필요가 있겠더군요.
+ 젝스님트 :
요즘 들어 젝스님트 열풍입니다. 늘 한두판씩만 하던 것이 정식룰인 66점 먹기로 진행을 하니 정말 불타 오르는 게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인원이 많은때는 정말 최고의 파티 게임이 아닐까 생각이드는군요.
+ 블러프 :
젝스님트가 돌아가자 저희는 간단하게 블러프를 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중고로 구입했었는데 주사위가 3개 부족하여 반품했었다가 최근 좀 낡긴했지만 아주 좋은 가격에 구매를 하여 만족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역시나 슬적 뻥을 치는 재미는 상당합니다만 정확한 확률까지 생각하며 플레이하는 엔토님을 당할 수는 없더군요. -_-;;
+ 티추 :
언제나 돌아가는 게임입니다. 얼마전 티추에 관해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 오로지 티추만 하고 다른 게임은 안하겠다는 분이 아니라면 좋은 게임이니 얼마든지 돌려도 좋고 아무리 티추를 좋아하시더라도 멤버가 갖추어질때 돌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사실 저도 티추를 아주 좋아해서 하고 싶었지만 변가에게 밀려서 포기했지요 ㅜ.ㅜ
+ 우노 :
간단한 카드게임을 돌리자고 해서 우노를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원카드도 그다지 많이 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할때마다 꽤나 재미있습니다. 하자고 꺼내면 왜면 받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요 ^^;;;;
이날은 제가 마지막 한장을 남기고 "우노"를 외치지 않았는데 턴이 지나서.. "아 제가 우노를 안불렀군요.." 라고 말하는 삽질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다들 아무 꺼리낌 없이 "그런 한장 가저가세요" 하더군요 ㅜ.ㅜ
+ 버켓 킹 :
우노를 하고 나자 간단한 카드게임에 필이 받아서 제가 버켓 킹을 꺼냈습니다.
사실 이 게임을 아주 최근에 배웠고 두번째 플레이를 하게되었는데 꽤나 재미있네요 ^^
저는 운이 많이 들어가는 게임들은 승패에 관계없이 늘 즐겁게 하게되더군요.
다들 버켓 킹이 많이 질려서 그런 걸까요. 그다지 인기는 없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게임성은 의외로 좋은데 말이죠.. 음... 생각해보니 가격이 비싸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단순한 카드 게임인데 큰 박스에 쇼핑몰 가격이 3만원 넘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장터에는 아주 좋은 가격에 중고로 종종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밀봉 남는게 있는데... 만원 정도 주신다면 팔 생각이 있는데 말이죠.. 쿨럭;;;;;
+ 구우다 구우다 :
가벼운 게임에 필이 받아 돌리게된 구우다 구우다입니다.
엔토님의 초간단 설명에 확장까지 끼워서 돌렸는데 정말로 쉽고 간단한 게임이더군요.
제가 생각없이 구입을 했다가 방출이 안되어서 영구 소장하기로 한 게임입니다만 처음으로 돌려보았습니다 ^^;;;
게임하면서 농담으로 아우.. 이렇게 재미없는게 어떻게 출판이 되었지? 막 그랬는데 설마 같이 게임하신 분들 기분 상하시진 않으셨겠죠? 제가 게임을 하면서 게임 평을 막 나쁘게 하는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게임은 모두가 그런 재미없는 게임성을 웃으며 즐기는 분위기 였는지라.. 쿨럭;;
하지만 이 게임이 무조건 재미없다고 말을 드리는 것은 아니구요. 어린 아이들은 아주 좋아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확장 룰은 딴지 요소가 있는거로 봐서 어른들을 위한 보너스 정도인 것 같고 기본적인 룰은 주사위 98%에 2% 전략 게임인지라 아이들이 웃으며 즐겁게 할수 있는 게임일 것 같습니다. 룰이 매우 간단하거든요. 그러니까 갯수와 색상을 구분할줄 아는 아이라면 즐거운 게임을 할수 있을 것입니다.
+ 하시엔다 :
마지막 게임으로 하시엔다가 돌아갔던 것 같습니다. 다른 쪽에서 뭔가를 돌리시던 분들이 금방 끝날것 같은 모양이라 뒤에서 구경만 20~30분 하신 것 같네요. 그런데 정말 안끝나더군요.
사진에서 보이지만 빨간색과 초록색의 엄청난 농장 크기는 무시무시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은 시장을 많이 확보한 파란색이 이기긴했지만요.
하시엔다도 자잔하게 컴퍼넌트는 많지만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플레이 타임이 그리 길지 않다는 것이죠.
다음날 있을 토요 모임을 위해 어쩔수 없이 아침 6시에 모임을 종료했습니다.
사실 더 달리고 싶은 욕심도 있었지만 그랬다간 다음날 토요모임에 지장이 있는지라 어쩔수 없이 참았습니다. 다음날을 위해 6시에 딱 맞추어 게임을 끝내주시고 배려해주신 참가자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주 금요일은 모임을 할지 어떨찌 생각중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요일인 24일, 크리스 마스 이브에 밤샘 모임을 생각중인지라 23일 토요일과 24일 일요일을 같이 달리면 금요일까지 하기엔 너무 힘들지 않을까해서요..
그래도 금요일이 좋다는 분이 몇몇 있으시다면 금토일 3일 밤샘으로 스트레이트로 달릴 수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한가하신 싱글분들은 저랑 놀아주세요. 저의 변가는 잔머리 보드게임 동우회의 스키장 MT를 갑니다 ㅜ.ㅜ
저는 못 가기 때문에 마포에서 모임을 할겁니다. 저희는 곧 결혼하면서도 이렇게 살아요 ^^;;;;;
그러면 다음주가 될지 년말 마지막 모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혹시나 금요일 밤샘 원츄 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리플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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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입니다. ^^ 좀 일찍 들렸다면 1,2게임 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게도 너무 늦게 가서 구경만 조금 하다 집에왔네요.
다음번엔 꼭 게임 같이 하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같이 간 사람은 제 마눌인데요... 알로님 카페 너무 좋다고 하더군요 (근데 다들 마눌이 아니라 애인처럼 보인다고 하시긴 하더군요 ;;;) -
간만에 즐겁게 여러 신작들을 접해서 기분 좋았습니다만...
헤르마고 플레이때 제 치매로 인해 매 라운드마다 민폐를 끼쳐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로보77 룰 적용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 -
카가님 그렇군요. 오셨을대 제가 한참 게임에 열중하던 터라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습니다. 다음에 꼭 같이 게임하지요 ^^
수풀에돌님 선물로주신 랜드로드 머니 감사합니다. 칼라용지에 찍으니 아주 좋네요. 가까운데 계시니 자주 놀러오시기 바랍니다 ^^ -
꿈에그리던(!) 엔토님을 봤네요 ㅋㅋㅋㅋㅋㅋ
카이엔님 티츄 패 너무 잘들어와요. 냄새가 남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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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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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4
지금이최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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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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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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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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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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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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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
꿀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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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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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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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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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