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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광주 아지트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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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3 10: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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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2 Equinox
하지만, 참새가 방아간에 갔는데, 그냥 나올 수 없죠.. (쿨럭)
출발하면서, 역시나 또 다른 참새, 전X님을 불렀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빼실려는 듯한 문자를 보내시더니만,
바로 출발한다고 하시더군요.. (역시나..)
제가 먼저 도착을 했기에,
일단, 핑계거리였던 개인적인 용무를 순식간에 해치우는 동안, (쿨럭)
방아간 주인들은 저만 남겨놓으시고, 잠시 바람도 쐬고 오시고..
불안하지도 않으신지.. 흐흠..
잠시후 전심님까지 도착을 하셔서,
또, 수다를 떨다가, 준비해간 게임을 꺼내 들었습니다.
1. Factory Fun
지난 1차에 주문했던 물건을,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받아보게되었습니다.
내용물이 박스에 비해, 상당히 많더군요..
게임은 일반적인 생산기계타일 놓고, 연결하는 게임입니다.
해당 색깔의 원료가 들어가서, 다른 색의 제품들이 나오는 기계를,
적절히 배치하여, 가장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인거죠..
다만, 기계를 가져오는 부분이 무작위로 가져와 진다는 점과..
그 무작위로 가져오는 기계를 동시에 공개하고,
자신의 다른 기계배치들과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되는 기계를,
눈치껏 빨리 가져와야 한다는 점이 특징이지요.. ^^;
기계를 빨리 보려고, 다른 손으로 건드리거나 하면,
무조건 그 플레이어가 집어가야 합니다.(쿨럭)
일단 플레이를 해보고난 느낌은,
기계출력물이 다른 기계의 원료로 사용되는 구조가 되면,
점수가 높기때문에,
최대한 기계출력물이 높게 나오는 기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듯 하다는 생각이구요,
계속 기계에 원료를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에 비용이 좀 들더라도, 약간 여유있게 설치를 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
저의 설명으로 시작한 첫판은..
요즘 크리스탈님 다른 걱정이 있으신지,
처음 적응을 잘 못하시는 모습을 보이시고..
베켓님은 특유의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하시는 반면...
전심님은 공장을 돌리는데 어려워 하시더군요. ㅋㅋㅋ
결국 제가 첫판 가르쳐 주고 일등하기로.. 음핫핫..
(뭐 일단 게임은 무난하게.. 기계에 원료 넣고 출력물 받고.. 가 기본이다..)
(전심님도 이때까진 나름 괜찮았을듯... 하지만.. 쿨럭)
(이렇게 되면 나름 대박이 된다..)
(이양반 슬슬 고민을 시작하고.. 기계가 좌우만 바뀌어도 되는데.. 쿨럭)
(베켓님쪽도 그리 편해 보이지는 않는다.. ^^;)
(크리스탈님은 손을 놓고 있으신듯한.. --;)
(나름 제법 잘빠진 나의 공장.. 쿨럭)
(결국 마무리를 하신 전심님 공장)
(베켓님은 나름 선방을 하시고.. ㅋㅋㅋ)
이렇게 한판만 하고 끝내려 하였으나,
불붙은 분위기에 결국 다시 한판을 더 했습니다.
게임을 한판 하시더니, 특성을 금방 파악하신듯,
베켓님의 플레이가 빛을 발하시고,
크리스탈님도 적응을 하신듯..
전심님은 아직도 그대로 이신듯..
저는 전판의 여운을 즐기는동안, 결국 골룸 플레이로.. 삽질을.. (쿨럭)
결국 빛을 발하는 플레이를 하신 베켓님이 우수한 성적으로 일등을..
2. Space Dealer
다음에는 최근에 구매를 하기는 하였지만,
그동안 다들 룰을 보지않고 암묵적으로 서로 밀기만 해오던(쿨럭),
스페이스 딜러를 전심님이 보고 오셨다고 하셔서,
다행이도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게임은, 실시간 게임.. (쿨럭)
각 플레이어는 자시의 행성을 개발하여,
기술개발을 하면서, 자원을 채취하여,
상대 행성에서 필요로하는 것들을 해결하면서,
그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여기서, 위에 말씀을 드린 모든 행위자체를 하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이 소요되는데, 그 소요되는 시간을 모래시계로 나타내도록 하였더군요..
베X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스타의 바렉에서 해병대가 나오는 것이 표시되는 것처럼..
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특색있게도, 내용물에 30분짜리 게임CD가 들어있습니다.
플레이타임을 정해놓은 것이죠..
시작과 동시에, CD를 틀면,
게임 중간 중간, 합성된 기계음으로 몇분남았다는 말이 나오니,
한창 게임에 긴장감 넘치더군요.. ㅎㅎ
이 게임은 조금 몇번 해서 에러플을 잡아야 할듯 합니다.
메뉴얼이 조금 부실하군요..
(지난번에 과테말라도 그러고, 임페리얼도 그러더니..쿨럭)
암튼 에러플이 다분히 있어보이는,
멀티마인을 두개다 팽팽돌리면서, 엄청난 자원을 뽑아내신
베켓님이 일등.. ㅋㅋㅋ
게임은 딱 시간이 정해진 것이라, 잠시 시간이 나면, 한번씩 돌려볼만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모래시계의 압박과, 특히 CD의 압박이 있더군요..
ㅎㅎㅎ
(게임중에 절대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게임.. 쿨럭) 여기까지 하고,
전심님이 Bolide와 Road's and Boats를 구경하고,
개인적인 일때문에, 일찍 해어졌군요..
괜히 저때문에 다들 마무리를 지으신게 아닌가 죄송한 마음입니다.
정말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조금 아쉬움이 많이 남는.. (쿨럭)
다음에는 쪼금만 더 길게 놀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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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퍼왔더니 글자 크기가 이상해져버렸군요. -_-;
어쨌든 모임의 공식 기자이신 [사탕발림]님이 쓰신 후기입니다. 모임이라고 해봐야 딱 2개 게임만 돌렸지만... 쿨럭~ -
언젠가는 한번 가보고 싶은 모임입니다..^^
행복해 보이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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