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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3] 광주 아지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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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5 07: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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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2 Equinox
23일.. 공지와 같이, 석가탄신일을 기념(?)하여, 전야제 보드게임 모임이 있었습니다.
24일이 휴일이고, 마침 비가 온다는 기상청의 세심한 배려에 힘입어,
일단 모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오전 일을 마치고, 시내에서 이런 저런 일을 마치고,
생각보다 일찍 광주로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착을 해보니, 허그니도 도찰할때가 거의 다 되어서,
잠시 기다리기로 하고, 베켓님과 약간의 수다를 떨고 있었죠..
허그니가 도착을 하고...
허그니가 쏘는 저녁을 먹고(오홋.. 땡큐),
이제 본격적인 보드의 세계로.. (쿨럭)
1. Packeis am Pol
뭐, 인원도 세명뿐이고, 간단히 분위기 업! 용으로 베켓님이 고르셨습니다.
게임은 역시 펭귄이 물고기를 잡아먹는다의 테마를 쓴,
추상전략 게임이더군요.. --;
뭐, 첫판은 가르쳐 주고 일등하기의 베켓님이 ....
크리스탈님이 오신다고, 마중나가신 사이에,
2인으로 한 게임에서는.. 허그니에게 대패를.. 쿨럭
흠. 역시 게임은 뭐.. 그런거죠.. --;
(추상전략은.. 어렵다.. ㅡㅜ)
2. Dr. Jekyll and Mr. Hyde
잠시후면, 전심님이 도착하신다는 이야기에,
이제는, 광주모임의 시간 때우기로 정착한(?)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하였습니다.
베켓님과 저, 크리스탈님과 허그니가 한팀이었지만..
뭐.. 중간에 전심님이 오셔서, 접었습니다.
결과는 중요한게 아니죠.. (쿨럭)
3. Notre Dame
전심님이 도착을 하시고, 요즘 다들 좋아라 하시는 노틀담을 꺼냈습니다.
뭐.. 이게임 설명도 워낙 잘되어 있는 곳이 있으니..
거길 참고하시고..
http://whlheart.com/421
저와, 전심님 베켓님은 나름데로 페스트관리에 신경을 쓰지만,
허그니와 크리스탈님은 페스트를 점수로 극복하시려는 방법을 시도하시더군요..
게임은 무난하게 흘러가다가, 크리스탈님이 착각을 하셨는지,
중후반 부터 큐브가 모자라서 더이상 게임진행을 하시지 못하게 됩니다.(쿨럭)
뭐... 허그니도 그닥 잘풀린것 같지는 않구요..
전심님은 마차로 달리시더군요,
저만 막판에 점수가 대박으로 나면서..여유있게 승리를...
역시 좋은 게임이라는 생각..(쿨럭)
(요즘 나온 게임중.. 꽤 괜찮은 게임이라는 느낌)
4. Hol`s der Geier
잠시 쉬어가기로 고른 게임입니다.
게임은 아시다 시피,
각자 1부터 15까지 써진 동일한 카드덱을 하나씩 가지고 시작합니다.
가운데는 -5부터 10까지 써진 쥐카드가 나오고,
무작위로 쥐카드를 뒤집어 놓고, 각자 손에 있는 숫자카드를 동시에 공개하여,
쥐카드를 가져가는 게임입니다.
양수의 쥐카드가 나오면, 가장 높은 카드를 낸 사람이 가져가고..
음수의 쥐카드가 나오면, 가장 낮은 카드를 낸 사람이 가져갑니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낸 카드가 동일한 숫자의 카드인 경우는,
그 카드는 게임에서 바로 없어져 버린다는 점이죠..
결국. 좋은 쥐카드가 나오면, 서로 가져가겠다고, 높은 카드를 내놓다가는,
모두 피를 보는 경우가 생기고..
나쁜 카드가 나온다고 해도, 서로 동일한 숫자의 카드를 내놓으면,
일단 면피는 할 수 있는 게임 시스템인거죠..
여기서, 전심님은 거의 독심술을 익히신듯..
좋은 카드가 나오면, 어떻게든 다른 사람과 똑같은 카드를 내서 혼자만 못드시더니..
나쁜 카드만 나오면, 어떻게 알고 혼자만 다른 카드를 내서 혼자 드시더군요..
결국, 전심님의 활약에 힘입어..
첫라운드는 제가, 두번째 라운드는 크리스탈님이 승리를.. ㅎㅎ
(흐리게 찍혔지만, 청색이 결국 집어갔다는 거...)
(잠시 쉬어가는 야참..)
5. Bohnanza
민샤님이 오셔서.. (쿨럭)
간단히 야식을 먹는 후,
간만에 하자고 고른 게임입니다.
초반부터 비싼콩이 몰리는 행운으로, 저는 무난하게 콩밭을 가꾸게 됩니다.
이상하게 보난자만 하면, 따로 노시는 베켓님 내외분은 이번에도 여지없는 실력을 보여주시고..
전심님은 어떻게든 게임을 조율해보시고자 애를 쓰지만,
결국, 민샤님과 저와 허그니의 3파전으로.. 마무리..
막판에 제가 1:4로 교환만 하지 않았어도 될껏을..
괜한짓을 해서, 결국 카드장수에 밀려 허그니가 승리를.. --;
(역시 잘 주고 받아야.. ^^;)
6. 1861-(1)
보난자가 마무리 될 즈음, 로보님이 신규맴버 두분을 모시고 오셨습니다.
새로오신분은 티나님과 에즈님이시라던데..
티나님은 이름과는 달리 미사리 남자분... (쿨럭)
에즈님은 저희 옆에 있는 중학교 체육 선생님이시라던데.. 흐흠..
결국 인원이 9명이 되어서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베켓님과 크리스탈님, 전심님, 허그니... 그리고, 새로오신 에즈님 까지 5분이
대망의 1861의 세계로 뛰어 드시고..
나머지 남은 사람들은 가벼움의 세계로..
(
(일단 시작은.. 했는데..)
7. Yspahan
가벼움의 세계에 남은, 저와 민샤님, 로보님, 티나님은
일단, 요즘 게임상 후보에도 오른,
이스파한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저의 간단한 설명으로 시작을... (뭐.. 몇가지를 빼놓기는 했지만..쿨럭)
요즘 PC게임으로 해보니,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는데..
역시 가벼움의 대표적 게임이다 보니,
뭐 생각할 겨를이 없이 끝났습니다.
뭐.. 당연.. 가르쳐 주고 일등하기가.. (쿨럭)
8. 1861-(2)
이스파한이 설명과 게임이 끝난 시점인데도..
아직 베켓님의 낭낭한 목소리로 설명을 하시고 있으시더군요..
9. Guatemala Cafe
생각해보니, 게임에 대한 설명이 없군요.. (쿨럭)
곧 올리겠지만, 지난번 테플이 있은 후,
아쉬운 점이 있어서 다시 한번 꺼내들었습니다.
게임은 농장에 필요한 여러가지를 시장에서 구해서,
커피농장을 적절히 만든다음에..
눈치를 보다가 적당한 시점에 팔아서,
가장 점수를 많이 얻는 게임인거죠..
게임내 여러가지 요소들이 항상, 조금씩 모자라게 남아 있어서..
상대방의 이동을 예상해서 적절히 농장을 키우고,
커피를 적당한 시점에 파는 것이 게임의 중요한 점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역시 4인의 경우, 막판에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게임에 익숙해지면, 초반부터 치밀하게 운영을 하면 될 듯하구요,
생각보다 게임이 단시간에 끝날듯 해서, 짧은시간 집중하기에는 좋을 듯 하더군요..
게임은 역시, 초반에 몇점 정도 주는 것은, 그냥 적당히 넘어가고,
본인이 얼마나 크게 먹느냐가 중요한 게임이라는 느낌입니다.
(역시 한방이... 쿨럭)
이 것도 가르쳐 주고 일등하기로.. (쿨럭)
(색다른 시스템이지만..)
10. 1861-(3)
룰 설명중에 크리스탈님이 먼저 들어가 쉬시고.. (^^;)
가벼움쪽에서 과테말라 까페가 거의 끝난시점에 맞추어 룰 설명이 끝이나고,
바로 네분이 시작을 하시더군요...
11. Verflixxt
저희는 역시, 간단한 게임을 고른다고 골라서, 뎃츠라이프를 골랐습니다.
역시 이게임도 아시겠지만, 주사위를 던지고, 자기 말을 골라서 움직인후,
최종 점수를 합하는 게임이죠..
뭐, 주위분들의 견제에도 ㅤㄲㅜㄷㅤㄲㅜㄷ하게 진행을 하였지만,
역시나, 견제를 받지 않으시던, 티나님이 승리를..
12. 1861-(4)
간단히 게임을 마치고, 민샤님이 일어나신다고 하셔서,
잠시 1861 진행상황을 보고 있었습니다.
게임은 역시 주식회사가 나와야 하는데..
아직도 개인회사들만 바글바글 진행중이고,
에즈님이 이제서야 주식회사로 변환을 해볼까 하고 있으신 상황이어서..
일단 저는 잠시 쉬기로 하였습니다. (쿨럭)
(게임은 이제 초반인듯.. )
13. 1861-(5)
잠시 쉬기로 했는데, 아침이더군요,
정신을 차리고 나가보니, 아직도 진행중이시고,
분위기로 보아, 이제야 중후반을 지난 시점쯤 되지 않을까 하고 있었고..
의외로 에즈님의 선전하시고 있었습니다.
이후, 마지막 라운드라고 ...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마지막 수익만 정리하면 된다고 하시더니..
그것만 하는데도 근 한시간 가까이 걸리시더군요.. 쿨럭
암튼.. 게임을 그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역시 예상처럼.. 에즈님이 우수한 성적으로 일등을...
(동이 트는 1861년 여명의 러시아... 쿨럭)
아침에 크리스탈님께서 차려주신 맛있는 식사를 하고,
12시경에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다들, 고생(?)하셨고..
특히 크리스탈님께서 수고하셨네요.. ㅎㅎ
뭐.. 베켓님도.. (쿨럭)
(사진이 결과물만 보여주기는 하지만... 아무튼, 크리스탈님의 멋진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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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만 보고서는 메뉴가 짐작이 안되는군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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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멋쟁이/ 그때는 그게. .먹는게 먼저였기 때문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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