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를 산지 거의 2개월이 지났는데
어제 처음으로 친구들과 돌려봤습니다

일단 푸코세팅하는데 진짜 오래걸리더군요...
제가 지금까지 해본게임중 최고의 세팅시간이였습니다
인원마다 세팅하는 법도 다르고 해서 세팅에만
10분정도 잡아먹은 듯 싶습니다

일단 친구 한명이 먼저 도착해서 2인플로 돌렸는데요

저도 처음이고 친구도 처음인지라
엄청 오래 플레이 했던것 같습니다
전 일단 커피와 인디고 위주로 생산을 해서
커피로 많은 자금을 얻은뒤에 후반에 대형건물 3개를 지어
결국 제가 승리했습니다

제 친구는 초반에 어중간하게 하다가
자본이 딸려서 거의 3라운드를 광부만 골랐습니다 ㅎ
그리고 중반부터 밭을 늘리고 공장을 늘려서 생산을 많이한뒤
선장을 많이 골라 VP를 많이 모았지만 제 대형건물에 패배했습니다

첫번째 플레이가 끝났을때 때마침 또다른 친구가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세팅을 3인플로 한뒤에 설명 또 간단히 하고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같이 해본 친구는 개척자턴에 옥수수가 많이나오더니
대규모농장을 건설해 밭을 꽉 채웠는데 옥수수만 반이상 이더군요
그리곤 대량 생산해 선장만 골라서 이송했습니다
이게 콘러쉬 맞나요?

아무튼
저는 무난하게 안해본 건물도 건설해보고 일단 이것저것 경험해봤구요

새로 온 친구는 아직 감을 못잡아서 주로 개척자를 해서 밭만 모든 종류
다 지어서 생산했는데 뭐 쓸모없더군요 이 친구가 돈이 모잘라
너무 재미없어 하는것 같아 중반쯤에 광부를 하나 넣어서했습니다

2번째 플레이 결론은 첫번째 플레이때 저랑 같이한 친구가 결국 이겼습니다


예전에 카탄을 했을때만큼 큰 감동(?)을 주진 않았지만
한판만 더 돌려보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고 여운도 꽤 남았는데
좀 더 해봐야 푸코의 재미를 알 것 같습니다
일단 첫 소감 나쁘진 않았네요